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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지만[앵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부문과 환경부를 합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다음 달 출범합니다.
어떤 정책을 추진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부처를 이끌어 갈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 정책을 강조하면서도, 원전과 댐 건설 등은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김성환 환경부 장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원자력 발전을 안정적인 '기저 전원'으로 둬야 한다며, '탈원전'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무료인터넷바다이야기
김성환/환경부 장관 : "원전을 바라보는 관점도 조금 변화해야 하는 거 아닌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장관을 무슨 '탈원전'이다 이렇게 보시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김 장관은 다만 11차 전력 기본계획에 담긴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해서는 추가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발표한 기후대응댐 추가 지앤디윈텍 주식
건설에 대해서는 일부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일부 댐은 중단해야 하지만, 전체 후보지 14곳 중 절반가량은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대강 재자연화는 "강은 흘러야 하는 게 원칙"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며, 개별 보마다 주민 의견에 따라 개방이나 철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장관은 기주식실패
후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녹색 산업 성장도 중요하다며, 기후와 산업을 이분법적으로 볼 일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성환/환경부 장관 : "여전히 또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너무 나눠서 볼 이유는 없다 이렇게 판단하고요."]
김 장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관할로 넘어오는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공기업에 대해선헤파호프주가
, 2040년까지 석탄발전소를 모두 폐지하는 대선 공약을 현실로 만들려면 구조조정을 가급적 조기에 결정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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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