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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동물의료센터 의료진이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하고 있다(본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반려동물 수술에서도 '최소 침습'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본동물의료센터는 최근 복강경을 이용해 반려견의 부신종양을 성공적으로 절제, 환자의 빠른 회복과 보호자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본동물의료센터는 최근 10살 말티즈(몰티즈)에서 발견된 부신종양을 복강경을 통해 성공적으로 절제했다고 18일 밝혔다.
본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해당 환자(환견)는 다음·다뇨 증상으로 내원했다. 기본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에서 간 수치 상승과 낮은 요비중이 확인됐다.
이어 복부 초음파 및 CT(컴주식거래세
퓨터 단층촬영) 검사에서 우측 부신에 약 1.7×1.9㎝ 크기의 종괴가 발견됐다. 다행히 대혈관으로의 침습이나 전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추가 호르몬 검사 결과 부신 피질 종양이 의심되면서 수술적 절제가 결정됐다.



10살 말티즈 복부 초음파 검사 결과 확인된 종양(본동물의료센KODEX운송 주식
터 제공) ⓒ 뉴스1





10살 말티즈 CT 검사 결과 확인된 부신 종양(본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수술은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술을 맡은 류예빈안철수연구소 주식
본동물의료센터 외과 부장은 "부신 종괴의 크기가 4㎝ 이하이고 혈관 침습이 없는 경우, 개복수술 대신 복강경 절제가 비교적 안전하고 회복이 빠른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환자는 수술 후 4일 만에 퇴원했다. 조직검사 결과 양성 종양(Adrenocortical adenoma)으로 최종 확인됐다. 현재는 추가 약물 치료 없이 건강하주식으로100억만들기
게 회복 중이다.



복강경으로 확인한 종양화된 부신(본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복강경 수술은 절개 부위가 작아 통증과 출혈이 적고,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빠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입원 기간이 짧아 보호피에스엠씨 주식
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감염 위험과 수술 부위 합병증 가능성도 작다. 특히 체내 장기를 직접 노출하지 않아 환자의 스트레스가 적다.
류예빈 수의사는 "복강경 수술은 환자에게 통증과 합병증 부담을 줄이고, 보호자에게는 회복 기간 단축이라는 큰 장점이 있어 만족도가 높은 치료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최소 침습 수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본동물의료센터는 이번 부신종양 절제 사례 외에도 복강경을 활용한 다양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간 생검, 암컷 중성화, 담낭 적출 등 여러 분야에 최소 침습 수술을 적용해 반려동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치료법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해피펫]



류예빈 본동물의료센터 외과 부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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