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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연 모습 ⓒ충북도 제공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11일까지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서 국악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관람객은 정악과 소리, 퓨전국악, 무용, 연희, 마당극 등 '악(樂)·가(歌)·무(舞)·희(戱)' 전 장르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주무대에는 전문 국악인이, 보조무대에는 전국 공모로 선발된 신진 팀이 올라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꾸민다. 하루 최대 12월추천주
6-7회 공연이 이어지며, "밥 먹을 시간도 없다"는 관람객 반응이 나올 만큼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해외 30개국 전통공연단이 참가해 국악과 세계 전통음악의 교류 무대도 마련됐다. 추석 연휴에는 악단광칠, 김덕수 앙상블시나위, 이희문 오방신과 등 유명 국악인과 줄타기 공연이 집중 편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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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엑스포, 한일타심 공연하는 민영치 감독 ⓒ충북도 제공


특히 오는 10월7일 오후 5시에는 재일한국인 예인들이 출연하는 특별공연 '바다를 건너 뿌리를 지킨 예인들'이 주무대에서 열린다. 살풀이춤, 승무, 장고춤 등전자책관련주
6곡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낯선 땅에서 국악의 맥을 이어온 재일한국인 예인들의 삶과 예술을 담아내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공연은 국악을 매개로 한일 양국의 문화 교류와 화합을 기념하는 상징적 의미도 더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국을 찾아다니단기투자
지 않아도 한 자리에서 국악 전 장르를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축제"라며 "재일한국인 예인들의 발자취와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민영치 엑스포 음악감독은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국악이 국경을 초월한 화합의 언어임을 보여줄 것이다"며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관람한다면 더욱 따뜻한 현대위아 주식
울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10월11일까지 진행된다.
◇ 충북 농식품, 미국 서부서 K-푸드 열풍 이어간다



10월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대형마트 2곳에서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10월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대형마트 2곳에서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소비자 선호를 조사해 수출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도입에 대응해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행사에는 신선포도, 김치, 음료, 과자류 등 미국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한 도내 19개 업체의 60여 개 품목이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시식 행사와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필재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미국 내 K-푸드 열풍이 확산되는 만큼 이번 판촉전을 통해 충북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수요가 큰 품목을 발굴해 수출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추석 연휴 관광 명소로 가득



어린이들이 청주랜드 동물원을 관람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청주국제공항에서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관광지도와 리플릿, 기념품을 배포하며 도내 주요 관광지와 가을 축제 정보를 알렸다.
대표 행사로는 국악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 국악박람회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9월12일~10월11일), 약초의 고장 제천에서 열리는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9월20일~10월19일)가 꼽힌다. 두 행사 모두 전시·체험·공연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또한 청남대와 충북아쿠아리움은 추석 당일인 10월6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즐기기에 적합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은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충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겠다"며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 기간 충북의 축제와 자연 속에서 풍성한 명절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2025 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발표회'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주관기관 충북대)가 지난 9월25일 서울시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2025 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발표회'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충북센터 연구팀 조우형 팀장이 지역 환경 현안 해결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센터는 이번 발표회에서 두 가지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소개했다. 단양군과 함께 진행한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연구에서는 SWOT 분석과 취약성 평가 결과를 표준화해 발표했다. 또 시멘트생산협의회와 수행한 '시멘트산업 폐기물 재활용과 지역사회 상생방안' 연구에서는 기초조사 결과와 함께 네 가지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기후위기 시대, 지역에서 시작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구발표회에는 환경부와 지자체, 산업계, 연구기관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택수 충북도 환경정책과장은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등 정부 과제에 맞춰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기후위기 대응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