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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수원시의 임시허가로 영업을 시작해 막대한 영업이익을 낸 '스타필드 수원'이 최근 수원시에 91억 원의 공공기여금을 내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대가성 기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스타필드 수원'은 개장 첫해 1048억 원의 매출과 345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냈다.
특히 올해 영업이익(신고전)까지 합하면,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시로부터 준공 승인이 아닌 임시사용승인을 받고 2년간 막대한 이익을 낼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당초 준공 허가사항인 지하 연결 통로가 개설되지 않았음에도 수원시가 임시사용승인으로 영업을 할 수 있게 해줬기에 이뤄낸 매출 성과로 이번 공공기여금을 놓고 논란이 확산 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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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12월 임시 사용 기간이 만료되는 '스타필드 수원'이 법적으로 이행해야 했던 지하 연결 통로(스타필드 수원 주차장과 도로 연결통로)도 3차 교통영양평가(이하 교평) 조건에서 변경되면서 정식 준공 허가를 앞두고 있다.
<관련 기사 9월 26일 인터넷판='스타필드 수원' 올해 12월 임시사용승인 만료 문 닫나?>삼화전기 주식

수원시는 지난해 1월 스타필드 수원에 대해 임시 사용 허가를 내줬다.
당시 스타필드 수원은 주차장과 도로 연결통로를 개설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인근 지하차도 확장공사 등으로 인해 공사가 미뤄져야 했다.
시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 영업을 임시로 허가해 줬고 그렇게 스타필드 수원은 2년간 영업을 할 수하나그린스팩 주식
있게 됐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수원시가 스타필드 수원에 91억 원의 공공기여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나온다는 점이다.
또 공공기여금 사용을 놓고 지역사회, 특히 스타필드 수원 개장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인근 상인과 주민들간 논의는  단 한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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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한 관계자는 "연결통로 개설이 지연되면서,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영업을 시작했고, 이후  변경을 우리 쪽이 요구한 것이 아니라면서도 그 과정을 통해 공사비 절감이 됐다"며 "허가를 위해 수원시와 공공기여금에 대해 논의해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 관계자의 설명대로라면 공사비 절감에 따른 공공기여금을 수원시가 요구했다는 것으로바다이야기황금고래
해석할 수 있는 정황인데, 실제 스타필드 수원은 공공기여금 91억 원에 대한 경영 공시 했다.
이에 대해 수원시는 '특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타필드에서 화서지하차도로 연결되는 직결램프를 설치하기도 돼 있다"며 " 이어 직결램프를 설치하기로 돼 있었지만, 지하차도 공사가 늦어지면서 계획을 변경했고, 직결램프 설치는 삭제 됐다"고 했다.
이어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기반 시설 설치가 완화되면 그에 따른 설치 기금을 내야한다"며 "스타필드 측이 약 91억 원을 공공기여금을 약속했고, 이 금액은 수원시의 기반 시설 설치기금으로 관리한다"고 했다.
공공기여금 사용에 대해서는 "공사가 다 끝난 후 교통 모니터링을 해서 추가로 개선이 필요하면 그 비용으로 교통개선사업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기반 시설 설치 기금으로 계속 관리한다"며"법에 따라 기반 시설 완화 대가로 받은 기여금이기 때문에, 조례에 정해진 목적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김영래 기자 yrk@incheonilb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