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꿈꾸는 ‘산단의 변신’

안산시, 반월·시화국가산단 중심
신산업 분야 육성 연구개발 주력
평택은 삼성 반도체 생태계 확장
항만 스마트물류 체계 구축 온힘
화성에선 미래차 특화산단 조성
바이오밸리로 경제구조 변화 계획







평택시는 국내 대표 제조·물류 중심 도시에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생태계를 확장 바다이야기예시야마토게임 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평택시 제공



경기 서남부권 주요 산업도시인 안산·평택·화성시가 산업구조 체질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조업 중심의 전통 산업 구조를 탈피,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바다이야기2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안산·평택·화성시는 각기 다른 산업 기반을 가지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스마트화·친환경화·고부가가치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들 도시는 산업구조의 체질개선을 통해 기술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첨단 산업단지를 거점으로 한 경기 서남부권 산업벨트 재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릴게임황금성 .
■ 안산, 스마트산단·친환경 전환으로 산업 혁신
안산시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다. 시는 노후 산단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에너지 절감형 설비 도입, 친환경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오리지널골드몽 산단 내 2천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대하고 생산 자동화·데이터 기반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소,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릴게임뜻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 평택, 반도체 중심 첨단산업 생태계 확장
평택시는 국내 대표 ‘제조·물류 중심지’로 최근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유치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시는 첨단산단 조성과 함께 친환경·스마트 물류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평택항을 중심으로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평택항 스마트항만 사업은 자동화 하역시스템, 친환경 선박 도입, AI 기반 물류관리 등을 통해 해양물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해양물류와 첨단 제조업이 연계된 복합 산업경제권을 조성, 산업 구조의 고도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 화성, 미래 모빌리티·바이오산업 ‘다변화’



화성시는 기아차 화성공장을 비롯해 자동차·전자산업이 집중된 도시로 미래 모빌리티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기아차 화성공장 전경. /기아 제공


화성시는 기아차 화성공장을 비롯해 자동차·전자 산업이 집중된 도시로 미래 모빌리티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차 특화산단’을 조성하고, 기업의 ESG 경영과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다각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미래차 특화산단은 전기차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자율주행 시스템 등 첨단 모빌리티 산업을 집적화한 단지로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산업 육성을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과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화성바이오밸리 등 신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의료 산업 유치에도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다변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꾀하고 있다. 향남 제약단지와 화성바이오밸리를 중심으로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연구소 유치, 임상시험 인프라 확충 등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제조업에 의존하던 지역경제 구조를 혁신하고 청년층 고급 일자리 창출을 노린다. 이와 함께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AI전략담당관’ 및 ‘MARS 2025’ AI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AI 미래도시로의 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안산은 중소 제조업의 스마트화, 평택은 반도체 중심의 첨단산업 생태계, 화성은 미래차와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산업구조 체질개선은 단기적인 변화가 아닌 기술 혁신·환경 변화·인재 양성이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가능한 장기전략”이라고 말했다.



/김종찬 기자 chani@kyeongin.com 기자 admin@seastorygame.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