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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경주시 경감로(수목·석축 투사등) 일대. (사진=경주시 제공) 2025.10.01.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대비 야간경관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경주IC에서 보문단지로 이어지는 도로와 행사장 주변, 시가지 등 14개 구간에 도비 56억원을 포함 총 98억원이 투입됐다.
하이코와 경주엑스포대공원, 호텔 등이 들어선 보문로 구간의 노후 가로등을 교체 또는 도색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시가지는 서라벌대로, 원화로, 보불로, 영불로, 불국로 등 간삼원강재 주식
선도로의 가로등 디자인을 통일하고 조도 불균형을 해소했다. 구간별 특색을 반영한 열주등을 설치해 도시 품격을 높였다.
보문단지로 진입하는 분황로, 경감로, 임해로 등에는 수목 조명과 APEC 상징 문구를 활용해 손님맞이에 손색이 없도록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이어 설계 발증권동향
주에 들어가 지난 6월부터 착공, APEC 개최 전 마무리를 위해 전력을 다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와 세계가 연결되는 역사적인 APEC에 천년고도의 품격과 매력을 알리고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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