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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사이가 간단하면서도 하지만 기자 admin@slotnara.info제주도 해안길에서의 멘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함께 걷기 시작한 첫 날, 한 쌍의 커플이 인사를 건넨다. 나는 반갑게 화답했지만 아이는 묵묵부답이다. 산과 길에서 인사를 해본 적이 없거나, 인사를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기 때문인 것 같았다.
마주 인사해야 한다고 알려준 지 며칠이 지났지만 바로 나아지진 않았다. 며칠 뒤 용머리해안길에서 눈이 마주친 외국인 부자가 한국말로 인사해 왔을 때도 인사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인사 여부를 묻자, 그래도 나름 기어 모바일바다이야기 들어가는 소리로 했단다.
그렇게 아이는 자라고 있었다. 여행이 끝나갈 무렵 아끈다랑쉬오름에선 길을 묻는 부부에게 등산로를 알려주며 "길이 미끄러워요~"라고 따로 묻지 않은 사실까지도 알려주고 있었다. 내 뒤만 졸졸 따라 걸었던 아이가 어느덧 저만치 앞서 멀리 걸어간다. 이것이 치유의 여정, 2인3각 도보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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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쉬오름 입구에서.
8박9일간 매일 20km 걸어
지난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학대피해아동과 함께 걷는 프로그램 '2인3각 도보여행'의 멘토로 참여했다. 이는 학대피해아동의 회복과 자신감 고취를 위해 부산지방법원의 천 바다이야기오리지널 종호 판사, (사)만사소년, (사)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구세군과 한국경제인협회의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성인 멘토와 학대피해아동(이하 멘티)이 서로 마음의 다리를 묶고 한마음으로 8박9일간 제주도 전역을 도보로 누비는 특별한 여행이다. 하루 15~20km를 함께 걷고 생활한다.
멘토는 멘티의 정서적 회복과 자 백경게임 신감 고취를 돕는다. 멘토는 단순한 안내자나 지도자가 아니라 멘티의 감정과 신체 상태에 세심히 귀 기울이는 '동행자'다. 위험이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잔소리와 충고를 하면서도 때론 유머와 위로로 멘티가 마음의 문을 열 수 있게 돕는다. 긴 도보여행 동안 멘티가 스스로의 한계를 알아가고 힘든 순간을 견디도록 지지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한다.
사이다쿨 멘티인 학대피해아동은 정서적 상처와 사회적 어려움을 안고 있다. 그래서 멘토와 함께 만들어가는 하루하루의 발걸음은 그들에게 자기 자신을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이자 삶에 대한 새로운 자신감을 얻는 기회다. 걸음마다 몸과 마음은 강해지고, 자신감과 성취감이 회복된다.
저지오름 정상에서의 멘티.
또 멘토로 참여한 이들도 얻어가는 게 있다. 처음엔 걱정과 긴장 속에 시작하지만, 멘티와의 진정한 교감 속에서 함께 걷는 법을 배우고, 청소년이 삶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조력하는 소명을 깊이 느낀다. 그래서 단지 걷는 여정이 아니라 서로를 의지하고 치유하며 성장시키는 여정이기도 하다.
9월 말, 미리 부산으로 내려가는 KTX 표를 끊으면서 그동안의 호기로운 마음은 사라지고, 멘티와 9일을 잘 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밤을 새우고 내려간 부산행에도 마음이 복잡하고 멍한 기분이었지만 이상하게 잠이 오지 않았다.
출발 당일 점심. 멘티와 보호시설 선생님, 구세군, 만사소년 실장님과 여러 관계자 분들, 부산지방법원 천종호 판사님까지 모두 처음 뵈었다. 인사를 나누며 들어보니 멘티는 이번 여행에 오래 고민하지 않고 바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한라산 윗세오름을 오른 멘티.
멘티에게 "앞으로 9일간 잘 해보자"고 하니 자신 있다고 한다. 체력 문제만 없다면 중반에 한라산을 오르는 것도 좋은 선택지라고 귀띔해 주었다. 물론 결정은 멘티의 몫이고, 나는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 2인3각 걷기는 단순히 물리적 환경을 극복하는 것 이상으로 서로를 의지해 가며 낯선 사이를 넘어 마음이 다가가게끔 배워가는 과정인 것 같다.
한편 멘티는 이제 중1이라고 한다. 아직 집에서 귀여움 받으며 둘러싸일 나이겠지만, 내 멘티는 어른스러운 면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대견함과 안쓰러움이 교차했다.
2인3각 도보여행 포스터.
현무암 쪼개고 자라나는 나무처럼 자라길
제주도에 도착해 본격적인 도보여행에 나선다. 그런데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비다.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배낭을 방수커버로 감싸고 방수재킷을 착용한 후에야 걸을 수 있었다.
한창 걷고 있을 때 뒤에서 배낭과 우의를 착용한 한 쌍의 커플이 우리에게 먼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넨다. 이에 "비가 많이 내리는데 수고하십니다. 안전한 여정이 되세요"라고 화답했다. 이렇게 하면 멘티도 인사를 할 줄 알았지만 멀뚱멀뚱 있다. 인사를 낯설어하는 그 모습이 어색했다.
걸음은 제주 환상숲으로 이어졌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면서 숲해설을 예약하려고 하니 다음 시간의 프로그램은 이미 매진이라고 알려준다. 환상숲 해설이 좋다는 말을 듣고 폭우를 뚫고 여기까지 걸어왔다고 하니 직원이 살펴보다가 그 다음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해줄 테니 30분 정도 기다리라고 일러준다.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하며 기다리다 곧 숲으로 들었다. 다른 관람객들과 함께 숲에서 자생하는 식물들과 열매들을 배웠다. 넝쿨은 언제 맺고 자라는지, 나무가 왜 하나의 뿌리에서 수많은 줄기로 자라는지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다.
출발 직후 걷는 모습.
특히 귀를 사로잡은 건 현무암에서 움튼 나무의 이야기다. 바위에 씨가 파고들어 싹이 트고 줄기가 자라면서 처음엔 씨앗으로만 존재했다가 결국 현무암을 쪼개고 위로 솟구친 나무가 된다는 설명이었다. 모든 피해아동들이 이런 나무가 됐으면 하고 바라본다. 아무리 현실이란 바위가 단단해 보여도, 굵은 줄기가 되어 바위를 쪼개고 솟아오를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이 자기 속에 감춰져 있다는 걸 꼭 알아줬으면 한다.
내일 먹을 행동식을 사서 숙소로 들어왔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멘티가 갑자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가족이 얽혀 벌어진 여러 일들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된다고 했다.
다른 것보다 너는 괜찮으냐고 물으니 자신은 괜찮다고 한다. 오히려 집에 있는 강아지들과 고양이들, 이를 돌보는 할머니, 누나를 걱정하는 모습에 아직은 어린 멘티가 참 안쓰러웠다. 눈물을 간신히 참았다. 이제 멘티가 나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한 거 같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삶의 지혜는 말보다 행동으로 배운다
멘티에게 여전히 인사는 곤욕이다. 아예 오늘의 목표를 "길을 걸으면서 상대방이 먼저 인사하면 적극적으로 인사해 보기"로 정한 날에도 영 어색해했다. 용머리해안길에서 눈이 마주친 외국인 부자가 인사해 왔을 때도 멘티는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겨우 대꾸할 뿐이다.
인사는 밝게 해야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기분이 좋은 거라고 일러줬지만 딱히 와닿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서 먼저 시범을 보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도보 여행자들이 보이면 일부러 먼저 다가가서 쾌활하게 인사를 건넸다. 언젠가 이런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따라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이번 여정 계획에는 우도도 포함돼 있었다. 멘티는 우도를 처음 가본다고 했다. 우도로 가는 배에 같이 승선한 후 객실에 앉았다. 멘티는 바다를 구경하기 위해 사람들 사이 난간에 서서 우도에 도착할 때까지 바다를 바라본다. 무슨 생각에 잠겼는지 궁금하지만 일부러 묻지 않았다. 그렇게 고요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한 법이다.
제주도 해안길에서의 멘티.
우도에 도착해 길을 걷는 도중 멘티가 화장실을 찾는다. 주위를 보니 마을회관밖에 보이지 않는다. 들어가서 화장실 이용이 가능한지 여쭤보고, 허락을 받으면 사용 후 감사의 인사를 하면 된다고 알려줬다. 그런데 아무런 사용 허락도 받지도 않고, 감사 인사도 없이 사용하고 왔단다. 외지인이, 그것도 관광객이 그러면 예의 없는 행동이라고, 또 멘티가 연로하신 주민들에게 손주 뻘로 보일 것이라 미리 물어보면 당연히 허락해 주고 감사의 인사까지 드리면 더 흐뭇해했을 거라고 일러줬다.
자세히 적을 수는 없지만, 사랑과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마땅히 받지 못했었기 때문에 조금씩 부족한 것이 드러난다. 그런 걸 볼 때마다 어찌 이리도 마음이 쓰린지 모르겠다. 멘티는 살면서 알아둬야 할 기본적인 것을 알려주거나 충고를 해주는 어른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정서적 돌봄 부재는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에게 이토록 큰 공백이다.
감히 부모를 대신해 줄 수는 없겠지만 이번 여정 동안만큼은 내가 그런 어른이 되고자 했다. 삶에서 중요한 것들이 무척 많은데 일단 하나는 가르쳐주고 싶었다. 신중하게 생각한 끝에 고른 것이 '태도'다. 어떤 태도냐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이러한 삶의 지혜를 멘티가 납득할 수 있도록 최대한 보여 주고, 말해 주려고 노력했다. 부디 이런 모습이 꼰대처럼 비춰지지 않았기를 희망할 뿐이다.
다랑쉬오름 정상에서.
인사 못 하던 아이, 길안내까지
점차 여정의 끝이 다가온다. 그새 우리는 부쩍 체력도, 호흡도 잘 맞는 듀오가 됐다. 윗세오름을 다녀온 다음날 지칠 줄 모르고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을 연계해 오르기로 하고 먼저 다랑쉬오름을 찾았다. 정상에 도착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곧장 아끈다랑쉬오름으로 가기 위해 하산한다. 내려와서 안내판을 보니 보통 80~90분이 소요된다고 적혀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걸 단 55분 만에 끝냈다.
이후 맞은편에 있는 아끈다랑쉬오름(186m)은 해발고도가 다랑쉬오름(382m)의 절반가량이라 30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우리의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서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내려오는 데 2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길은 험했다. 들머리가 풀로 우거지고 올라가는 길에 덩굴도 많아서 멘티에게 팔과 머리, 얼굴, 목을 보호하기 위해 팔토시와 모자를 쓰게 했다. 멘티는 정글 같은 모습에 뱀, 멧돼지, 벌레가 나오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그래서 올라갈 땐 내가 먼저 올라가고 내려갈 때는 미끄러운 노면에서 보행법을 알려줄 겸 여차하면 뒤에서 잡아줄 요량으로 뒤따라가기로 했다. 멘티는 내 말을 빠르게 이해하고 습득하는 능력이 좋아서 알려주는 대로 잘 걷는다.
무사히 내려와서 다시 들머리로 나왔다. 그런데 어느 부부가 이 길이 맞는지 멘티에게 묻는다. 멘티는 당황하는 기색 없이 "맞습니다"라고 대답하며, 더불어 "노면이 미끄러워요"라고 알려준다. 나는 "덩굴이 우거져 있으니 긴팔 옷을 입고 오르셔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 말을 들은 부부는 귀찮은지 이내 발길을 돌린다. 너무 평범하게 지난 순간이지만, 나에겐 평범하지 않았다. 인사도 쭈뼛거리던 아이가 이제 길안내를 척척 해낸다. 같이 걸은 걸음들이 조금은 성장의 자양분이 된 걸까. 그렇게 여정이 끝났다.
info & 전하고 싶은 말
여행의 여운이 큰 탓일까. 조금 더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
첫 번째는 멘티에게 마음을 더 담대히 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소통을 더 잘하고, 공부도 잘해서, 자신의 꿈인 공학도의 길을 걸어 가게 되기를 늘 기도하겠다고 전하고 싶다.
두 번째는 2인3각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분들에 대한 감사다. 부산지방법원 천종호 판사님, 만사소년,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KCAPA, 구세군, 한국경제인협회 등 후원단체 및 개인후원자와 이를 응원해 주는 모든 이들이다. 이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멘티에게, 또 멘토인 나 스스로도 인생에 있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더 많은 학대피해아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후원이 더 늘어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또 멘토 지원자도 부족한 실정이다. 만약 멘토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면 꼭 적극 참여하길 권하고 싶다. 9일간의 시간만 할애할 수 있다면 멘티가 조금씩 성장하는 그 따뜻하고 감동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꼭 멘티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멘토 역시 삶에 있어 새로운 자극을 받게 된다.
멘토에 지원해 보고자 한다면 몇 가지 알아둘 것이 있다.
먼저 요즘 아이들이 갖는 생각과 사고방식, 생활양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멘티에 대한 프로파일과 추천서를 꼼꼼히 읽고, 수시로 담당 선생님들과 연락하고 대화하면서 사전 정보를 얻으면 된다. 물론 걸으면서 나누는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멘토가 일방적으로 멘티에게 무언가를 지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멘티의 자율성에만 맡길 수는 없다. 필요한 정보를 시시때때로 제공해 멘티가 스스로 생각해 상황에 맞게 대비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향후 멘토로 참여할 때 개선하고 싶은 점은 아래와 같다.
- 많은 말보다 솔선수범해 행동으로 본을 보이자. 멘티는 멘토의 말보다 행동을 통해서 배운다.
- 멘티가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았기에 위로와 격려를 더 많이 해주고, 멘티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에는 더 공감해 주자. 멘티가 친밀감을 느낀다면 묻지 않아도 자신의 이야기를 먼저 꺼낸다.
- 멘티가 평소에 감사한 마음을 가졌지만 표현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도보여행을 통해 느낀 것을 포함해 감사의 내용을 편지로 쓰게 하는 것도 좋다.
필자 소개
정상효 멘토 _ 산림청 숲길등산지도사. 서울성곽 지킴이 및 숲사랑지도원. 18기 네팔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대원. 한국트레킹연맹 주관 장애인 트레킹 동행. 20여 년간 ICT/IT 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유럽개발부흥은행EBRD의 국제 자문역이다.
2인3각 도보여행 후원 및 멘토 신청 문의
(사)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kcapa.kr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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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산 12월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함께 걷기 시작한 첫 날, 한 쌍의 커플이 인사를 건넨다. 나는 반갑게 화답했지만 아이는 묵묵부답이다. 산과 길에서 인사를 해본 적이 없거나, 인사를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기 때문인 것 같았다.
마주 인사해야 한다고 알려준 지 며칠이 지났지만 바로 나아지진 않았다. 며칠 뒤 용머리해안길에서 눈이 마주친 외국인 부자가 한국말로 인사해 왔을 때도 인사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인사 여부를 묻자, 그래도 나름 기어 모바일바다이야기 들어가는 소리로 했단다.
그렇게 아이는 자라고 있었다. 여행이 끝나갈 무렵 아끈다랑쉬오름에선 길을 묻는 부부에게 등산로를 알려주며 "길이 미끄러워요~"라고 따로 묻지 않은 사실까지도 알려주고 있었다. 내 뒤만 졸졸 따라 걸었던 아이가 어느덧 저만치 앞서 멀리 걸어간다. 이것이 치유의 여정, 2인3각 도보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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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쉬오름 입구에서.
8박9일간 매일 20km 걸어
지난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학대피해아동과 함께 걷는 프로그램 '2인3각 도보여행'의 멘토로 참여했다. 이는 학대피해아동의 회복과 자신감 고취를 위해 부산지방법원의 천 바다이야기오리지널 종호 판사, (사)만사소년, (사)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구세군과 한국경제인협회의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성인 멘토와 학대피해아동(이하 멘티)이 서로 마음의 다리를 묶고 한마음으로 8박9일간 제주도 전역을 도보로 누비는 특별한 여행이다. 하루 15~20km를 함께 걷고 생활한다.
멘토는 멘티의 정서적 회복과 자 백경게임 신감 고취를 돕는다. 멘토는 단순한 안내자나 지도자가 아니라 멘티의 감정과 신체 상태에 세심히 귀 기울이는 '동행자'다. 위험이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잔소리와 충고를 하면서도 때론 유머와 위로로 멘티가 마음의 문을 열 수 있게 돕는다. 긴 도보여행 동안 멘티가 스스로의 한계를 알아가고 힘든 순간을 견디도록 지지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한다.
사이다쿨 멘티인 학대피해아동은 정서적 상처와 사회적 어려움을 안고 있다. 그래서 멘토와 함께 만들어가는 하루하루의 발걸음은 그들에게 자기 자신을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이자 삶에 대한 새로운 자신감을 얻는 기회다. 걸음마다 몸과 마음은 강해지고, 자신감과 성취감이 회복된다.
저지오름 정상에서의 멘티.
또 멘토로 참여한 이들도 얻어가는 게 있다. 처음엔 걱정과 긴장 속에 시작하지만, 멘티와의 진정한 교감 속에서 함께 걷는 법을 배우고, 청소년이 삶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조력하는 소명을 깊이 느낀다. 그래서 단지 걷는 여정이 아니라 서로를 의지하고 치유하며 성장시키는 여정이기도 하다.
9월 말, 미리 부산으로 내려가는 KTX 표를 끊으면서 그동안의 호기로운 마음은 사라지고, 멘티와 9일을 잘 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밤을 새우고 내려간 부산행에도 마음이 복잡하고 멍한 기분이었지만 이상하게 잠이 오지 않았다.
출발 당일 점심. 멘티와 보호시설 선생님, 구세군, 만사소년 실장님과 여러 관계자 분들, 부산지방법원 천종호 판사님까지 모두 처음 뵈었다. 인사를 나누며 들어보니 멘티는 이번 여행에 오래 고민하지 않고 바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한라산 윗세오름을 오른 멘티.
멘티에게 "앞으로 9일간 잘 해보자"고 하니 자신 있다고 한다. 체력 문제만 없다면 중반에 한라산을 오르는 것도 좋은 선택지라고 귀띔해 주었다. 물론 결정은 멘티의 몫이고, 나는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 2인3각 걷기는 단순히 물리적 환경을 극복하는 것 이상으로 서로를 의지해 가며 낯선 사이를 넘어 마음이 다가가게끔 배워가는 과정인 것 같다.
한편 멘티는 이제 중1이라고 한다. 아직 집에서 귀여움 받으며 둘러싸일 나이겠지만, 내 멘티는 어른스러운 면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대견함과 안쓰러움이 교차했다.
2인3각 도보여행 포스터.
현무암 쪼개고 자라나는 나무처럼 자라길
제주도에 도착해 본격적인 도보여행에 나선다. 그런데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비다.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배낭을 방수커버로 감싸고 방수재킷을 착용한 후에야 걸을 수 있었다.
한창 걷고 있을 때 뒤에서 배낭과 우의를 착용한 한 쌍의 커플이 우리에게 먼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넨다. 이에 "비가 많이 내리는데 수고하십니다. 안전한 여정이 되세요"라고 화답했다. 이렇게 하면 멘티도 인사를 할 줄 알았지만 멀뚱멀뚱 있다. 인사를 낯설어하는 그 모습이 어색했다.
걸음은 제주 환상숲으로 이어졌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면서 숲해설을 예약하려고 하니 다음 시간의 프로그램은 이미 매진이라고 알려준다. 환상숲 해설이 좋다는 말을 듣고 폭우를 뚫고 여기까지 걸어왔다고 하니 직원이 살펴보다가 그 다음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해줄 테니 30분 정도 기다리라고 일러준다.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하며 기다리다 곧 숲으로 들었다. 다른 관람객들과 함께 숲에서 자생하는 식물들과 열매들을 배웠다. 넝쿨은 언제 맺고 자라는지, 나무가 왜 하나의 뿌리에서 수많은 줄기로 자라는지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다.
출발 직후 걷는 모습.
특히 귀를 사로잡은 건 현무암에서 움튼 나무의 이야기다. 바위에 씨가 파고들어 싹이 트고 줄기가 자라면서 처음엔 씨앗으로만 존재했다가 결국 현무암을 쪼개고 위로 솟구친 나무가 된다는 설명이었다. 모든 피해아동들이 이런 나무가 됐으면 하고 바라본다. 아무리 현실이란 바위가 단단해 보여도, 굵은 줄기가 되어 바위를 쪼개고 솟아오를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이 자기 속에 감춰져 있다는 걸 꼭 알아줬으면 한다.
내일 먹을 행동식을 사서 숙소로 들어왔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멘티가 갑자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가족이 얽혀 벌어진 여러 일들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된다고 했다.
다른 것보다 너는 괜찮으냐고 물으니 자신은 괜찮다고 한다. 오히려 집에 있는 강아지들과 고양이들, 이를 돌보는 할머니, 누나를 걱정하는 모습에 아직은 어린 멘티가 참 안쓰러웠다. 눈물을 간신히 참았다. 이제 멘티가 나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한 거 같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삶의 지혜는 말보다 행동으로 배운다
멘티에게 여전히 인사는 곤욕이다. 아예 오늘의 목표를 "길을 걸으면서 상대방이 먼저 인사하면 적극적으로 인사해 보기"로 정한 날에도 영 어색해했다. 용머리해안길에서 눈이 마주친 외국인 부자가 인사해 왔을 때도 멘티는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겨우 대꾸할 뿐이다.
인사는 밝게 해야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기분이 좋은 거라고 일러줬지만 딱히 와닿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서 먼저 시범을 보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도보 여행자들이 보이면 일부러 먼저 다가가서 쾌활하게 인사를 건넸다. 언젠가 이런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따라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이번 여정 계획에는 우도도 포함돼 있었다. 멘티는 우도를 처음 가본다고 했다. 우도로 가는 배에 같이 승선한 후 객실에 앉았다. 멘티는 바다를 구경하기 위해 사람들 사이 난간에 서서 우도에 도착할 때까지 바다를 바라본다. 무슨 생각에 잠겼는지 궁금하지만 일부러 묻지 않았다. 그렇게 고요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한 법이다.
제주도 해안길에서의 멘티.
우도에 도착해 길을 걷는 도중 멘티가 화장실을 찾는다. 주위를 보니 마을회관밖에 보이지 않는다. 들어가서 화장실 이용이 가능한지 여쭤보고, 허락을 받으면 사용 후 감사의 인사를 하면 된다고 알려줬다. 그런데 아무런 사용 허락도 받지도 않고, 감사 인사도 없이 사용하고 왔단다. 외지인이, 그것도 관광객이 그러면 예의 없는 행동이라고, 또 멘티가 연로하신 주민들에게 손주 뻘로 보일 것이라 미리 물어보면 당연히 허락해 주고 감사의 인사까지 드리면 더 흐뭇해했을 거라고 일러줬다.
자세히 적을 수는 없지만, 사랑과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마땅히 받지 못했었기 때문에 조금씩 부족한 것이 드러난다. 그런 걸 볼 때마다 어찌 이리도 마음이 쓰린지 모르겠다. 멘티는 살면서 알아둬야 할 기본적인 것을 알려주거나 충고를 해주는 어른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정서적 돌봄 부재는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에게 이토록 큰 공백이다.
감히 부모를 대신해 줄 수는 없겠지만 이번 여정 동안만큼은 내가 그런 어른이 되고자 했다. 삶에서 중요한 것들이 무척 많은데 일단 하나는 가르쳐주고 싶었다. 신중하게 생각한 끝에 고른 것이 '태도'다. 어떤 태도냐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이러한 삶의 지혜를 멘티가 납득할 수 있도록 최대한 보여 주고, 말해 주려고 노력했다. 부디 이런 모습이 꼰대처럼 비춰지지 않았기를 희망할 뿐이다.
다랑쉬오름 정상에서.
인사 못 하던 아이, 길안내까지
점차 여정의 끝이 다가온다. 그새 우리는 부쩍 체력도, 호흡도 잘 맞는 듀오가 됐다. 윗세오름을 다녀온 다음날 지칠 줄 모르고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을 연계해 오르기로 하고 먼저 다랑쉬오름을 찾았다. 정상에 도착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곧장 아끈다랑쉬오름으로 가기 위해 하산한다. 내려와서 안내판을 보니 보통 80~90분이 소요된다고 적혀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걸 단 55분 만에 끝냈다.
이후 맞은편에 있는 아끈다랑쉬오름(186m)은 해발고도가 다랑쉬오름(382m)의 절반가량이라 30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우리의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서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내려오는 데 2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길은 험했다. 들머리가 풀로 우거지고 올라가는 길에 덩굴도 많아서 멘티에게 팔과 머리, 얼굴, 목을 보호하기 위해 팔토시와 모자를 쓰게 했다. 멘티는 정글 같은 모습에 뱀, 멧돼지, 벌레가 나오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그래서 올라갈 땐 내가 먼저 올라가고 내려갈 때는 미끄러운 노면에서 보행법을 알려줄 겸 여차하면 뒤에서 잡아줄 요량으로 뒤따라가기로 했다. 멘티는 내 말을 빠르게 이해하고 습득하는 능력이 좋아서 알려주는 대로 잘 걷는다.
무사히 내려와서 다시 들머리로 나왔다. 그런데 어느 부부가 이 길이 맞는지 멘티에게 묻는다. 멘티는 당황하는 기색 없이 "맞습니다"라고 대답하며, 더불어 "노면이 미끄러워요"라고 알려준다. 나는 "덩굴이 우거져 있으니 긴팔 옷을 입고 오르셔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 말을 들은 부부는 귀찮은지 이내 발길을 돌린다. 너무 평범하게 지난 순간이지만, 나에겐 평범하지 않았다. 인사도 쭈뼛거리던 아이가 이제 길안내를 척척 해낸다. 같이 걸은 걸음들이 조금은 성장의 자양분이 된 걸까. 그렇게 여정이 끝났다.
info & 전하고 싶은 말
여행의 여운이 큰 탓일까. 조금 더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
첫 번째는 멘티에게 마음을 더 담대히 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소통을 더 잘하고, 공부도 잘해서, 자신의 꿈인 공학도의 길을 걸어 가게 되기를 늘 기도하겠다고 전하고 싶다.
두 번째는 2인3각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분들에 대한 감사다. 부산지방법원 천종호 판사님, 만사소년,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KCAPA, 구세군, 한국경제인협회 등 후원단체 및 개인후원자와 이를 응원해 주는 모든 이들이다. 이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멘티에게, 또 멘토인 나 스스로도 인생에 있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더 많은 학대피해아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후원이 더 늘어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또 멘토 지원자도 부족한 실정이다. 만약 멘토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면 꼭 적극 참여하길 권하고 싶다. 9일간의 시간만 할애할 수 있다면 멘티가 조금씩 성장하는 그 따뜻하고 감동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꼭 멘티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멘토 역시 삶에 있어 새로운 자극을 받게 된다.
멘토에 지원해 보고자 한다면 몇 가지 알아둘 것이 있다.
먼저 요즘 아이들이 갖는 생각과 사고방식, 생활양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멘티에 대한 프로파일과 추천서를 꼼꼼히 읽고, 수시로 담당 선생님들과 연락하고 대화하면서 사전 정보를 얻으면 된다. 물론 걸으면서 나누는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멘토가 일방적으로 멘티에게 무언가를 지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멘티의 자율성에만 맡길 수는 없다. 필요한 정보를 시시때때로 제공해 멘티가 스스로 생각해 상황에 맞게 대비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향후 멘토로 참여할 때 개선하고 싶은 점은 아래와 같다.
- 많은 말보다 솔선수범해 행동으로 본을 보이자. 멘티는 멘토의 말보다 행동을 통해서 배운다.
- 멘티가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았기에 위로와 격려를 더 많이 해주고, 멘티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에는 더 공감해 주자. 멘티가 친밀감을 느낀다면 묻지 않아도 자신의 이야기를 먼저 꺼낸다.
- 멘티가 평소에 감사한 마음을 가졌지만 표현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도보여행을 통해 느낀 것을 포함해 감사의 내용을 편지로 쓰게 하는 것도 좋다.
필자 소개
정상효 멘토 _ 산림청 숲길등산지도사. 서울성곽 지킴이 및 숲사랑지도원. 18기 네팔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대원. 한국트레킹연맹 주관 장애인 트레킹 동행. 20여 년간 ICT/IT 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유럽개발부흥은행EBRD의 국제 자문역이다.
2인3각 도보여행 후원 및 멘토 신청 문의
(사)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kcapa.kr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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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산 12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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