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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 그마 틱 무료체험 머니 ▣ 릴게임황금성오션바다 ▣↕ 57.rqc718.top ⌒지난해 열린 '울산 나이트' 행사에서 딴따라패밀리팀이 레트로한 춤과 공연을 펼치고 있다. 울산매일 포토뱅크 


산업수도, 울산의 정체성을 담은 '2025 울산공업축제'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열리는 가운데 축제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은 '구구팔팔 울산! 젊음의 행진'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업축제 기간 내내 선보이는 이 행사는 '그땐 그랬지!'를 주제로, 제1회 울산공업축제가 열리던 시절을 소환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장은 타임머신을 타고 60년 전 울산으로 돌아간 듯한 착각 속에 빠지게 꾸민다. 과거를 소환한 마을과 학교 등은 그 황금성잭팟
시절 피, 땀, 눈물로 조국 근대화에 뛰어들었던 울산의 중장년층들에 추억을 소환하고, 젊은 층에는 아버지 세대의 울산의 위상을 다시 한번 느끼게 만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구구팔팔 시대 세트장에 마련된 '울산역전다방'을 찾SK브로드밴드 주식
은 시민들이 옛날스런 다방의 분위기를 느끼며 커피와 차를 즐기고 있다. 울산매일포토뱅크 


행사는 문화예술 공연, 추억 재현 프로그램, 전통생활체험장, 어린이놀이공원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 첫날인 16일 오전 11시 울산시민노래자랑으로 막이 오른다. 오후 2시 구구팔팔 씨름대회(남자주식ARS
부 예선), 3시 30분 울산현역가왕대전이 열려 울산 대표 지역 가수들의 열정 무대를 선보인다.

둘째 날, 17일 오후 1시 울산시민노래자랑이 다시 열리고, 오후 2시 구구팔팔씨름대회 여자부 예선이 진행된다. 오후 3시 30분에는 동춘서커스가 펼쳐져 공중 로맨스, 변검 변복, 농구공 묘기, 광대쇼, 링체조 등을 선보인맵스리얼티1 주식
다. 이어 5시에 열리는 시니어 패션쇼 '울산패션환타지아'는 '찬란한 울산 WITH 앙드레 김'을 주제로, 본지가 운영하는 시니어 패션모델모임인 '울산매일컬렉션'등이 환상적인 런웨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6시에는 '울산나이트'가 펼쳐져 복고풍 밴드 '딴따라패밀리'공연과 DJ 파티로 세대가 함께 즐기는 음악축제판이 열린다. 이어 7시 30분에는 MC 조영구의 알라딘
사회로 인기가수 백지영, 홍경민, 하동진, 정수라, 원혁 등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지난해 열린 행사'구구팔팔 패션쇼' 중 과거 경성의상 패션쇼가 펼쳐지고 있다. 울산매일포토뱅크 


18일은 오전 11시 구구팔팔씨름대회(초등부)를 시작으로 각설이 공연이 열리고, 오후 1시 코미디언 이용식 진행의 '젊음의 행진'실버경연대회가, 2시30분 현역가왕 TOP7, 오후 5시 동춘서커스로 세대를 넘나드는 무대가 연이어 열리면서 관객의 호응을 이끌 전망이다.
19일은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오전 10시 가실운동회가 진행돼 다양한 종목과 함께하는 추억의 명랑운동회가 이어진다. 12시 울산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어린이 스타킹', 오후 2시30분 구구팔팔씨름대회 본선이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 마당놀이·각설이 공연이 열려 신별주부전과 품바공연이 함께하는 흥겨운 전통 버라이어티로 시민과 함께 웃음꽃을 피운다.
'구구팔팔 울산! 젊음의 행진'의 마지막은 오후 6시부터 펼쳐지는 '울산나이트'가 장식한다.
공연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6일~19일 복고풍 분장의 '스트릿 액터'가 축제장 곳곳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추억 전시 구역'에서는 울산 산업화의 흔적을 담은 사진과 생활자료가 전시되고, 새마을 상회, 똘이문구, 울산사진관, 전파상, 복고의상대여점 등 추억의 공간들이 꾸며진다. 탈곡기, 닭장, 초가집, 우물, 옛 농기구 등 시골 풍경도 중장년층들의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원과 안전 문화체험장도 조성된다. 회전 그네, 트램펄린, 회전목마, 미니기차, 소방차 등도 만날 수 있고, 화재·교통안전 등 생활교육을 게임 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행사를 마련한 본지 이연희 대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땐 그랬지!'라는 탄성이 저절로 나올 것"이라며 "과거 산업화 세대의 땀과 젊은 세대의 열정이 하나로 이어지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