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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한국 민간 기획사가 제정한 상이 처음으로 신설된다.



중국계 미국인 피아니스트 에릭 루가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우승했다. (사진=쇼팽콩쿠르 홈페이지)



21일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시상식에서 우승자 에릭 루(28·Eric Lu)에게 한국 민간 기획사 최초로 신설한 ‘마스트미디어상’(MAST Media Prize)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22일(현 바로대출가능 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공식 시상식 이후 별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쇼팽 콩쿠르 주최 측인 쇼팽 인스티튜트의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중계된다. 구체적인 시상식 장소와 시간은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1927년 시작된 쇼팽 콩쿠르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크리스티안 짐머만, 조성진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을 배출한 세계 권위의 150만원 대회다. 오직 쇼팽의 음악만으로 실력을 평가하는 국제 무대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계 미국인 피아니스트 에릭 루가 섬세하고 깊이 있는 해석으로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를 받으며 우승했다. 동시에 마스트미디어가 제정한 ‘마스트미디어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스트미디어 관계자는 “2022년 서울 리사이틀을 통해 이 전세자금추가대출 미 에릭 루를 국내에 소개한 바 있어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콩쿠르의 전통과 정신을 존중하며 한국 클래식계의 위상을 높이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능 있는 젊은 음악가들이 국제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하며, 국제 콩쿠르뿐 아니라 국내 다양한 콩쿠르에도 지속 가능한 후원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금융단지 준공식 설명했다.
‘마스트미디어상’은 쇼팽 인스티튜트(The Fryderyk Chopin Institute)가 운영하는 비정규상(Non-regulatory Prize) 부문에 신설된 상이다. 이번
마스트미디어는 역대 쇼팽 콩쿠르 우승자들을 국내 무대에 소개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상을 제정했다.
한편, 마이너스통장이란 마스트미디어는 2026년 2월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에릭 루를 비롯한 주요 수상자들과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우승자 갈라 콘서트’를 국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