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넷: 해외 성인 컨텐츠 제공 사이트와 국내 법적 이슈 밍키넷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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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넷: 새로운 온라인 커뮤니티의 매력과 활용법
밍키넷이란 무엇인가?
밍키넷의 주요 기능과 특징
밍키넷을 활용하는 방법
밍키넷의 장단점 분석
밍키넷의 미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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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넷의 주요 기능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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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넷의 미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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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슬라가 깊은 고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나온 실적을 보면, 매출은 늘었는데 수익은 급감했습니다.
많이 팔았는데, 남는 건 줄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반대로 애플은 고민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인데요.
아이폰이 오랜만에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두 기업 소식, 임선우 캐스터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테슬라 실적부터 보죠.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섞여 나왔어요?
[캐스터]
일단 밝은 부분부터 보면, 매출이 전년 대비 12% 늘면서, 두 분기 연속 감소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반대스마트그리드테마
로 어두운 부분은,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EPS가 예상치를 밑돌았는데요.
매출과 순익만 봐서는 충분한 해석이 될 수 없고요.
잉여현금 흐름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점을 눈여겨봐야 하는데, 3분기에 이례적으로 생산량이 인도량보다 적었고, 결국 재고털이에 나서며 현금 실탄을 모았다 볼 수 있겠습니다.
펀드분석
미래를 봐달라는 머스크 CEO의 반복된 발언과 연결해서 보면, 현금을 쌓아두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셈입니다.
[앵커]
실제로 실적 발표 직후 컨퍼런스콜에서도 힌트들이 나왔는데, 시장 반응은 시큰둥했어요?
[캐스터]
맞습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난희
이번 컨퍼런스콜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요.
시작부터 미래 사업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 자율주행 관련 구상이 집중적으로 나열됐는데, 새로움에 목말라하는 시장의 기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2분기 컨콜을 녹음했다 다시 듣는 것 같다는 혹평이 나올 정도였는데요.
그래도 나온 이야기들을 정리해릴게임환수율
보면, 우선 옵티머스와 관련해서 구체적인 일정을 내놨습니다.
내년 1분기에 차기 모델을 공개하겠다 밝혔는데, 지난번 컨콜에서 올해 말에 공개하겠다고 말해놓곤, 또다시 일정이 밀리는 모습입니다.
자율주행과 관련해선 보다 긍정적인 코멘트가 나왔는데요.
무감독 로보택시에 대한 명확성이 짙어지고 있다, 생산량거래량급등
을 높이겠다고 말했는데, 구체적인 시점은 언급이 없었고요.
현재 중국과 유럽에서 FSD 승인을 위해 규제 당국과 논의 중이다 정도만 덧붙였습니다.
여기에 최근 집중하고 있는 에너지 사업, 또 AI 칩과 관련해서도 짤막하게 이야기했는데, 결과적으로 실적과 컨콜 내용을 종합해 보면, 현금을 쌓아두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위한, 일종의 과도기에 진입한 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분기 매출이 반짝 증가한 것도 전기차 보조금 지급 중단을 앞두고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다음 단계로 나가기 위한 체력은 뒷받침될지, 펀더멘털은 괜찮을지에 대한 우려도 크잖아요?
[캐스터]
맞습니다.
전기차 세금 공제가 3분기에 종료되면서, 혜택이 사라지기 전 반짝 수요가 몰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량이 50만 대에 육박했다는 소식은 긍정적이지만, 3분기 매출 수치가 선수요 효과의 결과일 수도 있는 만큼, 앞으로는 수요가 둔화할 것이란 분석들이 나오는데요.
앞서 머스크 CEO는 2분기 실적 발표 때 이미 세제혜택이 종료되면 회사에 고난의 시간이 올 수 있다, 힘든 시기가 될 것이다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테슬라는 주주 보고서에서 내년까지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그리고 새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대량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밝혔지만, "대내외 리스크들로 영향을 측정하기 어렵다" 한 줄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향후 성장에 대비한 신중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결과는 거시경제 여건과 기술의 발전 속도, 공장 생산 능력 확장 속도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말해, 다소 자신감이 떨어지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인내심은 바닥을 드러내는 모습이고요.
또 미래 먹거리를 위한 체력 안배를 할 수 있을지에도 물음표가 따라붙자, 기대감 하나로 달려온 시장도 슬슬 지친 기색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앵커]
분위기를 바꿔서, 애플 얘기도 해보죠.
애플이 오랜만에 무대 중앙을 차지했어요?
[캐스터]
아이폰17 시리즈가 불티나게 팔린다는 소식에 주가는 수직상승하면서 최고가를 새로 썼고, 이제 시총 4조 달러 클럽 진입도 목전에 두고 있는데요.
애플을 바라보는 월가의 시선도 달라졌습니다.
앞다퉈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AI 막차마저 놓쳐버렸다며 고개를 가로젓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는 애플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각각 목표주가를 279달러, 290달러로 제시했는데요.
골드만삭스는 특히 월가가 중점적으로 주시하는 '서비스 부분'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앱스토어 소비가 다소 둔화됐지만, 아이클라우드 플러스와 트래픽 획득 비용, 구독형 서비스 등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해줄 걸로 봤고요.
여기에 차세대 폴더블 아이폰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웰스파고 역시 실적 개선 가능성과 서비스 매출 성장세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높였는데, 애플이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AI 분야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자사 생태계와 직관적인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AI 대중화를 주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출시된 새 운영체제 업데이트만 봐도 실시간 번역과 시각 인식 등 여러 AI 기능들이 추가됐다면서, 사용자 경험을 AI 중심으로 확장하는 긍정적인 방향이다 평가했습니다.
[앵커]
반짝 효과에 그치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옵니다.
애플의 AI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잖아요?
[캐스터]
새 아이폰이 당장은 견인차 역할을 해줄 순 있겠지만, 팬심만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애플이 사활을 걸고 있는 AI 로드맵만 봐도, 갈수록 첩첩산중인데요.
계속해서 인재들을 뺏기며 개발에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이번엔 시리에 AI를 입히기 위해 최근 만들어진 새로운 조직, AKI 팀을 이끌던 케 양이 짐을 싸 메타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같은 팀의 수장을 맡았던 로비 워커가 퇴사한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책임자가 또 공석이 된 겁니다.
이 두 사람뿐 아니라 애플 파운데이션모델 개발을 총괄했던 뤄밍 팡 역시, 올 초 메타로 이직해 지금은 핵심 부서인 슈퍼인텔리전스 랩스를 이끌고 있고요.
이외에도 올해만 12명이 넘는 연구원들이 애플을 떠나 경쟁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어느덧 내년으로 밀려버린 인공지능 시리 출시가, 더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애플 제국을 세운 주역들도 잇따라 자리를 떠나고 있는데, 27년간 회사에 몸담으며 '2인자', '차기 CEO'로도 거론됐던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가 올 연말 퇴임하고요.
먼저 자리를 떠난 루카 마에스트리까지 더하면 회사의 CFO와 COO가 모두 퇴임하면서, 고속 성장을 이끌었던 핵심 인물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있는데, 팀 쿡 CEO도 후계자를 물색하고 나서는 등 흔들리고 있습니다.
[앵커]
회사 내부 상황이 안 좋은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돌파구로 찾으려 했던 시도도 자충수가 됐다는 분석이 나와요?
[캐스터]
트럼프 카드도 이제는 득 보다 실이 더 커 보이는데요.
최근 트럼프만 믿고 유럽연합에 이른바 '빅테크 갑질법'으로 불리는 디지털시장법을 폐기해야 한다,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가, 되레 EU집행위가 애플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절대 폐기할 일은 없을 것이다 일축하면서,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양상이 됐고요.
앞서는 관세 이슈로 혼을 쏙 빼놓으며 투자 보따리를 내놔라 압박하던 트럼프가, 이번엔 인텔 살리기에 동참하라 옆구리를 찌르면서,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투자에 나서야 할 판입니다.
그야말로 외우내환, 애플의 현재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 아닐까 싶은데, 반짝 랠리를 가져다준 아이폰 효과가 이 모든 상황을 덮어버릴 만큼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 아직은 물음표가 따라붙는 상황입니다.
일단 다음 주 실적 발표를 눈여겨봐야겠습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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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깊은 고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나온 실적을 보면, 매출은 늘었는데 수익은 급감했습니다.
많이 팔았는데, 남는 건 줄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반대로 애플은 고민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인데요.
아이폰이 오랜만에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두 기업 소식, 임선우 캐스터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테슬라 실적부터 보죠.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섞여 나왔어요?
[캐스터]
일단 밝은 부분부터 보면, 매출이 전년 대비 12% 늘면서, 두 분기 연속 감소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반대스마트그리드테마
로 어두운 부분은,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EPS가 예상치를 밑돌았는데요.
매출과 순익만 봐서는 충분한 해석이 될 수 없고요.
잉여현금 흐름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점을 눈여겨봐야 하는데, 3분기에 이례적으로 생산량이 인도량보다 적었고, 결국 재고털이에 나서며 현금 실탄을 모았다 볼 수 있겠습니다.
펀드분석
미래를 봐달라는 머스크 CEO의 반복된 발언과 연결해서 보면, 현금을 쌓아두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셈입니다.
[앵커]
실제로 실적 발표 직후 컨퍼런스콜에서도 힌트들이 나왔는데, 시장 반응은 시큰둥했어요?
[캐스터]
맞습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난희
이번 컨퍼런스콜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요.
시작부터 미래 사업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 자율주행 관련 구상이 집중적으로 나열됐는데, 새로움에 목말라하는 시장의 기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2분기 컨콜을 녹음했다 다시 듣는 것 같다는 혹평이 나올 정도였는데요.
그래도 나온 이야기들을 정리해릴게임환수율
보면, 우선 옵티머스와 관련해서 구체적인 일정을 내놨습니다.
내년 1분기에 차기 모델을 공개하겠다 밝혔는데, 지난번 컨콜에서 올해 말에 공개하겠다고 말해놓곤, 또다시 일정이 밀리는 모습입니다.
자율주행과 관련해선 보다 긍정적인 코멘트가 나왔는데요.
무감독 로보택시에 대한 명확성이 짙어지고 있다, 생산량거래량급등
을 높이겠다고 말했는데, 구체적인 시점은 언급이 없었고요.
현재 중국과 유럽에서 FSD 승인을 위해 규제 당국과 논의 중이다 정도만 덧붙였습니다.
여기에 최근 집중하고 있는 에너지 사업, 또 AI 칩과 관련해서도 짤막하게 이야기했는데, 결과적으로 실적과 컨콜 내용을 종합해 보면, 현금을 쌓아두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위한, 일종의 과도기에 진입한 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분기 매출이 반짝 증가한 것도 전기차 보조금 지급 중단을 앞두고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다음 단계로 나가기 위한 체력은 뒷받침될지, 펀더멘털은 괜찮을지에 대한 우려도 크잖아요?
[캐스터]
맞습니다.
전기차 세금 공제가 3분기에 종료되면서, 혜택이 사라지기 전 반짝 수요가 몰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량이 50만 대에 육박했다는 소식은 긍정적이지만, 3분기 매출 수치가 선수요 효과의 결과일 수도 있는 만큼, 앞으로는 수요가 둔화할 것이란 분석들이 나오는데요.
앞서 머스크 CEO는 2분기 실적 발표 때 이미 세제혜택이 종료되면 회사에 고난의 시간이 올 수 있다, 힘든 시기가 될 것이다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테슬라는 주주 보고서에서 내년까지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그리고 새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대량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밝혔지만, "대내외 리스크들로 영향을 측정하기 어렵다" 한 줄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향후 성장에 대비한 신중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결과는 거시경제 여건과 기술의 발전 속도, 공장 생산 능력 확장 속도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말해, 다소 자신감이 떨어지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인내심은 바닥을 드러내는 모습이고요.
또 미래 먹거리를 위한 체력 안배를 할 수 있을지에도 물음표가 따라붙자, 기대감 하나로 달려온 시장도 슬슬 지친 기색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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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랜만에 무대 중앙을 차지했어요?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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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을 바라보는 월가의 시선도 달라졌습니다.
앞다퉈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AI 막차마저 놓쳐버렸다며 고개를 가로젓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는 애플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각각 목표주가를 279달러, 290달러로 제시했는데요.
골드만삭스는 특히 월가가 중점적으로 주시하는 '서비스 부분'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앱스토어 소비가 다소 둔화됐지만, 아이클라우드 플러스와 트래픽 획득 비용, 구독형 서비스 등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해줄 걸로 봤고요.
여기에 차세대 폴더블 아이폰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웰스파고 역시 실적 개선 가능성과 서비스 매출 성장세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높였는데, 애플이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AI 분야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자사 생태계와 직관적인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AI 대중화를 주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출시된 새 운영체제 업데이트만 봐도 실시간 번역과 시각 인식 등 여러 AI 기능들이 추가됐다면서, 사용자 경험을 AI 중심으로 확장하는 긍정적인 방향이다 평가했습니다.
[앵커]
반짝 효과에 그치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옵니다.
애플의 AI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잖아요?
[캐스터]
새 아이폰이 당장은 견인차 역할을 해줄 순 있겠지만, 팬심만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애플이 사활을 걸고 있는 AI 로드맵만 봐도, 갈수록 첩첩산중인데요.
계속해서 인재들을 뺏기며 개발에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이번엔 시리에 AI를 입히기 위해 최근 만들어진 새로운 조직, AKI 팀을 이끌던 케 양이 짐을 싸 메타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같은 팀의 수장을 맡았던 로비 워커가 퇴사한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책임자가 또 공석이 된 겁니다.
이 두 사람뿐 아니라 애플 파운데이션모델 개발을 총괄했던 뤄밍 팡 역시, 올 초 메타로 이직해 지금은 핵심 부서인 슈퍼인텔리전스 랩스를 이끌고 있고요.
이외에도 올해만 12명이 넘는 연구원들이 애플을 떠나 경쟁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어느덧 내년으로 밀려버린 인공지능 시리 출시가, 더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애플 제국을 세운 주역들도 잇따라 자리를 떠나고 있는데, 27년간 회사에 몸담으며 '2인자', '차기 CEO'로도 거론됐던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가 올 연말 퇴임하고요.
먼저 자리를 떠난 루카 마에스트리까지 더하면 회사의 CFO와 COO가 모두 퇴임하면서, 고속 성장을 이끌었던 핵심 인물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있는데, 팀 쿡 CEO도 후계자를 물색하고 나서는 등 흔들리고 있습니다.
[앵커]
회사 내부 상황이 안 좋은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돌파구로 찾으려 했던 시도도 자충수가 됐다는 분석이 나와요?
[캐스터]
트럼프 카드도 이제는 득 보다 실이 더 커 보이는데요.
최근 트럼프만 믿고 유럽연합에 이른바 '빅테크 갑질법'으로 불리는 디지털시장법을 폐기해야 한다,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가, 되레 EU집행위가 애플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절대 폐기할 일은 없을 것이다 일축하면서,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양상이 됐고요.
앞서는 관세 이슈로 혼을 쏙 빼놓으며 투자 보따리를 내놔라 압박하던 트럼프가, 이번엔 인텔 살리기에 동참하라 옆구리를 찌르면서,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투자에 나서야 할 판입니다.
그야말로 외우내환, 애플의 현재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 아닐까 싶은데, 반짝 랠리를 가져다준 아이폰 효과가 이 모든 상황을 덮어버릴 만큼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 아직은 물음표가 따라붙는 상황입니다.
일단 다음 주 실적 발표를 눈여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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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우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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