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지지자 및 당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2.1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쏟아져 나오면서 장동혁 대표의 입장 표명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장 대표의 입장 표명이 당내 주도권은 물론 내년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일단 당내에서는 친 한동훈계와 비주류를 중심으로 야마토게임 당 지도부의 계엄사과와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 선언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최근 공식 석상에 터져나오고 있다.
당 밖에서도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조국혁신당은 물론 보수야당으로 평가되는 개혁신당에서도 같은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장 대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은 1일 공식석상인 당 최고위원회 사이다쿨접속방법 의에서 '계엄반성' 필요성을 공개 표명했다.
지난 주말 충청지역에서 열린 국민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불법계엄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계엄 1년이 되는 날 우리 지도부도 출범 100일을 맞는다"면서 "새 지도부의 사명은 당의 재건과 외연 확대였다. 그 핵심 전략은 혁신이었고 그 시작 오션파라다이스예시 은 불법 계엄과 대선 패배에 대한 철저하고 이성적인 반성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계엄은 계몽이 아닌 악몽이었다. 대통령은 당에 계엄을 허락받지 않았고 소통하지도 설명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우리 당에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대통령의 오판을 막지 못했다. 따라서 우리 당 모두의 잘못이고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신천지릴게임 보수 야당으로 평가되는 개혁신당에서도 비슷한 목소리가 나왔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은 변수가 아닌 상수"라면서 "국민의힘은 빨리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당내 수준 낮은 헤게모니 싸움은 끝내시라"고 말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도 "비상계엄 당시 여당은 비상계 릴게임방법 엄뿐 아니라 윤석열의 독선과 독주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면서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하는 것은 당연하고 다시는 위법한 비상계엄, 헌법파괴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배척하고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 대표 취임 인사차 국민의힘을 예방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역시 장동혁 대표를 향해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현재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보수의 가치와 많이 멀어진 것 같다"면서 "당 중진과 지도부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호자, 황교안과 전광훈으로 대표되는 극우 태극기부대의 대변자인 양 비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론자, 사이비종교 결탁 세력, 극우 파쇼 세력과 절연해달라"고 촉구했다.
다만 조 대표의 이같은 촉구에도 장 대표는 별다른 관련 발언 없이 '이재명 정부 견제'로 답했다.
장 대표는 "입법, 사법, 행정이라는 균형추가 제대로 작동될 때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다"면서 "이재명 정부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고 어떤 면에서 국민을 외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목소리를 냈으면 한다"고 답했다.
서울=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기자 admin@seastorygame.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