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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어린이 국악 인재 등용문 '국악큰잔치'… 6월 5일부터 참가자 모집
제24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 포스터. ⓒ국가유산진흥원
오징어릴게임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주관하는 '제24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가 오는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는 어린이들의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 야마토게임연타 래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대표적인 경연대회다. 장관상 수여의 권위와 20년 이상 이어온 전통을 바탕으로 국악 인재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승취약종목 활성화를 위해 '정가' 부문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에 따라 ▲관악 ▲현악 ▲민요 ▲정가 ▲병창 ▲무용 ▲판소리 ▲풍물 등 총 8개 부문으로 확대돼 보다 다양한 국악 릴게임모바일 꿈나무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대회는 오는 7월 5일 예선을 시작으로 7월 11일 결선을 치른다. 경연은 서울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과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부문별 1~3위 참가자들이 결선에서 최종 경합을 벌인다.
총상금은 1,880만 원 규모로, 전 부문 통합 1위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김은영 국가유산진흥원 공연진흥팀장은 "정가 부문 신설을 통해 국악의 다양한 장르가 균형 있게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전통 예술을 이어갈 재능 있는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어린이이며, 접수는 골드몽 6월 5일부터 11일까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공연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시오페라단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문화분야 대상 수상
서울시오페라단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문화분야 대상 수상.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서울시오페라단이 '2026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문화 분야 기관·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NYF K-NBA)'은 세계적 권위를 지닌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관하는 시상으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와 부문별 경쟁력 평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발표한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오페라단이 공공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 브랜드로서 축적해 온 성과와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85년 창단한 서울시오페라단은 공공 공연예술단체로서의 책무를 바탕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한편 높은 수준의 작품 제작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왔다. 특히 오페라 장르의 접근성을 높이는 공공적 기획과 작품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예술적 전략을 병행하며 공공 오페라단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왔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성악가들과 협업하며 제작 수준을 꾸준히 높여왔다. 테너 이용훈과 소프라노 황수미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아티스트와 함께하며 서울 공연예술의 국제 경쟁력을 높였고, 이를 바탕으로 「파우스트」, 「아이다」, 「라보엠」 등 주요 레퍼토리를 안정적으로 제작·공연해 공공 오페라단으로서 탄탄한 제작 기반을 구축했다.
이 같은 성과는 관객의 호응과 시장성으로도 이어졌다. 주요 작품들은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기준 공연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입증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레퍼토리 운영 역량 역시 이번 수상의 중요한 배경이 됐다.
광화문광장 야외 오페라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오페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며 공공성 확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왔다. 수천 명의 시민이 함께한 이 공연은 오페라의 문턱을 낮추고, 극장 중심 장르였던 오페라를 도심 속 열린 문화경험으로 확장한 상징적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레퍼토리 제작과 시민 접근성 확대를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6년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베르디 「나부코」, 11월에는 푸치니 「라보엠」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며, 5월에는 한강 여의도시민공원에서 「라 트라비아타」 야외 공연을 개최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오페라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공연예술의 품격과 저변을 함께 넓혀갈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시오페라단이 공공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오페라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온 성과를 보여준다"며 "세종문화회관은 앞으로도 예술단 중심 제작극장으로서 서울시오페라단의 레퍼토리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 공연예술의 새로운 성취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오페라단 박혜진 단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시오페라단이 예술적 완성도와 관객 저변 확대를 함께 실현해 온 성과를 보여주는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레퍼토리와 다양한 무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과 오페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적 무형유산 공연 '산화비(山火賁)'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적 무형유산 공연 '산화비(山火賁)'.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개막공연 '2026년 산화비(山火賁)'(부제: 무형유산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다)를 오는 4월 11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최근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아리랑' 등 한국적 소재와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다양한 국가무형유산 종목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자리다.
공연 제목 '산화비(山火賁)'는 주역 22번째 괘에서 착안해 '본질 위에 더해진 단정한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무형유산이 지닌 고유의 가치와 빛을 바탕으로, 이를 동시대 예술로 확장해 관객에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무대는 '숨·소리·선·빛·판·예·화합' 등 총 7개 주제로 구성된다. '피리정악 및 대취타'와 '서도소리'가 어우러진 전통의 소리로 시작해, '갓일'의 섬세한 미감을 춤으로 풀어낸 갓춤이 이어진다. 이어 금박장과 태평무가 표현하는 '빛', 굿과 북청사자놀음의 역동적 '판'이 펼쳐진다.
특히 종묘제례악과 일무로 구성된 '예' 무대에서는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마지막 '화합' 무대에서는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아리랑 공연으로 평화와 안녕의 메시지를 전한다.
출연진으로는 서도소리 김광숙 보유자, 태평무 양성옥 보유자, 평안도배뱅이굿 박정욱 보유자를 비롯해 댄스프로젝트 딴 딴따 단, 해금 연주가 강은일, 타악 연주자 한솔잎, 밴드 64크사나, 연희단체 연희점추리 등이 참여한다. 연출은 남인우가 맡았다.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23일과 2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념 기획공연으로도 이어져, 한국 무형유산의 예술성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참신한 무형유산 융·복합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중화문학도서관, 2026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사업' 선정
중랑문화재단(이사장 조민구) 중화문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및 독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여 생활문화 기반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화문학도서관은 이번 공모에서 '문화예술 동아리' 분야가 선정되었다.
중화문학도서관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문화예술 동아리 '북작북작(Book作Book作)'을 운영한다. '북작북작'은 책을 매개로 한 취미 탐구 및 생활 문화형 창작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함께 읽고 느낀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창작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동아리는 만들기에 관심 있는 성인 6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026년 4월 2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월 첫째·셋째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중화문학도서관 4층 함께배움터에서 진행된다.
중랑문화재단 조민구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이용 공간을 넘어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아리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및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중화문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어린이 국악 인재 등용문 '국악큰잔치'… 6월 5일부터 참가자 모집
제24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 포스터. ⓒ국가유산진흥원
오징어릴게임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주관하는 '제24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가 오는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는 어린이들의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 야마토게임연타 래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대표적인 경연대회다. 장관상 수여의 권위와 20년 이상 이어온 전통을 바탕으로 국악 인재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승취약종목 활성화를 위해 '정가' 부문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에 따라 ▲관악 ▲현악 ▲민요 ▲정가 ▲병창 ▲무용 ▲판소리 ▲풍물 등 총 8개 부문으로 확대돼 보다 다양한 국악 릴게임모바일 꿈나무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대회는 오는 7월 5일 예선을 시작으로 7월 11일 결선을 치른다. 경연은 서울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과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부문별 1~3위 참가자들이 결선에서 최종 경합을 벌인다.
총상금은 1,880만 원 규모로, 전 부문 통합 1위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김은영 국가유산진흥원 공연진흥팀장은 "정가 부문 신설을 통해 국악의 다양한 장르가 균형 있게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전통 예술을 이어갈 재능 있는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어린이이며, 접수는 골드몽 6월 5일부터 11일까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공연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시오페라단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문화분야 대상 수상
서울시오페라단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문화분야 대상 수상.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서울시오페라단이 '2026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문화 분야 기관·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NYF K-NBA)'은 세계적 권위를 지닌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관하는 시상으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와 부문별 경쟁력 평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발표한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오페라단이 공공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 브랜드로서 축적해 온 성과와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85년 창단한 서울시오페라단은 공공 공연예술단체로서의 책무를 바탕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한편 높은 수준의 작품 제작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왔다. 특히 오페라 장르의 접근성을 높이는 공공적 기획과 작품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예술적 전략을 병행하며 공공 오페라단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왔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성악가들과 협업하며 제작 수준을 꾸준히 높여왔다. 테너 이용훈과 소프라노 황수미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아티스트와 함께하며 서울 공연예술의 국제 경쟁력을 높였고, 이를 바탕으로 「파우스트」, 「아이다」, 「라보엠」 등 주요 레퍼토리를 안정적으로 제작·공연해 공공 오페라단으로서 탄탄한 제작 기반을 구축했다.
이 같은 성과는 관객의 호응과 시장성으로도 이어졌다. 주요 작품들은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기준 공연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입증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레퍼토리 운영 역량 역시 이번 수상의 중요한 배경이 됐다.
광화문광장 야외 오페라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오페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며 공공성 확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왔다. 수천 명의 시민이 함께한 이 공연은 오페라의 문턱을 낮추고, 극장 중심 장르였던 오페라를 도심 속 열린 문화경험으로 확장한 상징적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레퍼토리 제작과 시민 접근성 확대를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6년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베르디 「나부코」, 11월에는 푸치니 「라보엠」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며, 5월에는 한강 여의도시민공원에서 「라 트라비아타」 야외 공연을 개최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오페라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공연예술의 품격과 저변을 함께 넓혀갈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시오페라단이 공공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오페라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온 성과를 보여준다"며 "세종문화회관은 앞으로도 예술단 중심 제작극장으로서 서울시오페라단의 레퍼토리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 공연예술의 새로운 성취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오페라단 박혜진 단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시오페라단이 예술적 완성도와 관객 저변 확대를 함께 실현해 온 성과를 보여주는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레퍼토리와 다양한 무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과 오페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적 무형유산 공연 '산화비(山火賁)'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적 무형유산 공연 '산화비(山火賁)'.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개막공연 '2026년 산화비(山火賁)'(부제: 무형유산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다)를 오는 4월 11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최근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아리랑' 등 한국적 소재와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다양한 국가무형유산 종목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자리다.
공연 제목 '산화비(山火賁)'는 주역 22번째 괘에서 착안해 '본질 위에 더해진 단정한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무형유산이 지닌 고유의 가치와 빛을 바탕으로, 이를 동시대 예술로 확장해 관객에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무대는 '숨·소리·선·빛·판·예·화합' 등 총 7개 주제로 구성된다. '피리정악 및 대취타'와 '서도소리'가 어우러진 전통의 소리로 시작해, '갓일'의 섬세한 미감을 춤으로 풀어낸 갓춤이 이어진다. 이어 금박장과 태평무가 표현하는 '빛', 굿과 북청사자놀음의 역동적 '판'이 펼쳐진다.
특히 종묘제례악과 일무로 구성된 '예' 무대에서는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마지막 '화합' 무대에서는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아리랑 공연으로 평화와 안녕의 메시지를 전한다.
출연진으로는 서도소리 김광숙 보유자, 태평무 양성옥 보유자, 평안도배뱅이굿 박정욱 보유자를 비롯해 댄스프로젝트 딴 딴따 단, 해금 연주가 강은일, 타악 연주자 한솔잎, 밴드 64크사나, 연희단체 연희점추리 등이 참여한다. 연출은 남인우가 맡았다.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23일과 2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념 기획공연으로도 이어져, 한국 무형유산의 예술성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참신한 무형유산 융·복합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중화문학도서관, 2026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사업' 선정
중랑문화재단(이사장 조민구) 중화문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및 독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여 생활문화 기반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화문학도서관은 이번 공모에서 '문화예술 동아리' 분야가 선정되었다.
중화문학도서관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문화예술 동아리 '북작북작(Book作Book作)'을 운영한다. '북작북작'은 책을 매개로 한 취미 탐구 및 생활 문화형 창작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함께 읽고 느낀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창작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동아리는 만들기에 관심 있는 성인 6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026년 4월 2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월 첫째·셋째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중화문학도서관 4층 함께배움터에서 진행된다.
중랑문화재단 조민구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이용 공간을 넘어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아리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및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중화문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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