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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해 드린 것처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군의 공세는 거세지고, 이란도 항전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 전면적인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 그리고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자세 손오공릴게임 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앵커]
오늘 이렇게 얘기했더군요. 미국하고 이스라엘이. 이번 군사작전이 다음 단계로 진입했다면서 이란의 미래 미사일 생산 능력을 체계적으로 해체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거 어떤 의미입니까?
[마영삼]
전쟁을 처음에 시작했 야마토무료게임 을 때 과연 미국과 이스라엘은 가장 중요한 목표로 설정한 것이 무엇이냐 하는 건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첫 번째는 핵시설을 파괴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거와 관련된 미사일 시설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관련된 시설이라고 하면 저장소도 있을 거고 제작소도 있을 겁니다. 지금 현재 이란에는 핵시설만 하더라도 전국에 다 산재해 있습니다. 그러니까 표적이 굉장 바다이야기5만 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그리고 미국으로서는 핵능력 그리고 미사일능력을 분쇄하기 위한 그런 대규모 작전을 당분간 계속할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앵커]
다음 단계라는 건 여기서 어떤 의미일까요?
[마영삼]
현재까지 보면 목표 세웠던 것이 최고 지도자를 제거하는 거. 그건 이 야마토통기계 미 끝났습니다. 그러고 나서 지금 2단계에서 하고 있는 것들이 이러한 작업들입니다.
[양욱]
보면 작전을 어떻게 디자인했는지 작전 개념을 보셔야 되는데요. 작전의 한 네 가지 목표를 아까 대사관님께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마는 제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은 탄도미사일 공격 능력을 없애는 것. 그다음에 미사일 바다이야기꽁머니 생산, 저장시설 파괴하는 것 그다음에 세 번째로는 혁명수비대, 해군, 그다음에 해군에 의한 해상 공격능력을 차단하는 것. 그다음에 마지막으로는 핵무기와 관련된 개발 능력을 완전히 없애는 것. 이 네 가지를 작전목표로 볼 수 있고요. 사실은 참수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 기회의 표적이기 때문에 사실 기회의 표적을 잡기 위해서 작전시간까지 변경하면서 새벽이 아닌 아침에, 밝은 시간에 공격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 단계가 어느 단계냐. 원래 전쟁 시작하면 제일 처음에 시작하는 것 중 하나가 참수작전은 참수작전대로 했지만 제일 처음에 해야 하는 게 방공망 제압부터 먼저 합니다. 그래야지 자유자재로 공격하니까. 그건 이미 한 이틀째까지 해서 완전히 거의 끝났다고 보고요. 지금 얘기하는 건 한 80% 정도까지 제압됐다고 얘기합니다. 그다음에 그다음 단계가 전략적 타격. 그래서 주요한 미사일 기지들, 생산시설, 지하시설들, 지휘통제시설들. 이런 것들을 제거하는 작전을 합니다. 미국이 얘기하는 거 한 100시간 작전이라고 하는데 이 100시간 작전이 100시간이니까 대략 5일 정도 되겠죠. 5일 동안 집중적으로 최대 항공력을 투입해서 목표들을 다 제압한다. 그래서 100시간 작전 중에서 지금 말씀드린 전략타격을 했고요. 그다음 단계가 뭐냐 하면 해군력 무력화입니다. 이게 어제 정도까지 이 단계를 진행했다고 보시면 될 거고요. 마지막 남은 게 결국 뭐냐 하면 드론이라든가 미사일 생산하는 산업기반을 제거하는 것. 그래서 추가적으로 생산을 못하게 하는 것. 지금 이게 마지막 단계인데 이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사실은 그냥 미국의 작전 개념에 따르면 작전은 거의 다 끝나가는 거예요. 그래서 기본적인 작전은 한 2주 내 끝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제가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그 순서에 따라서 가고 있는 것이고 다만 문제는 작전은 순서대로 쫙 해서 많은 제거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벗어나서 생존해 있는 것들, 남아 있는 것들이 주변국을 공격하고 혹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가는 선박을 공격하고 이러니까 이게 지금 문제가 되는 거거든요. 결국은 그 부분들을 집중하게 될 것이다. 다만 일단 미국은 제가 말씀드린 이 작전 설계에 따른 것들을 다 한번 진행을 한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주된 전투의 국면은 사실은 거의 끝나간다. 대규모 군사작전으로는 거의 정리가 되는 것이고 지금부터는 잔적 소탕 임무가 주가 될 수 있다. 그러니까 말씀드린 산업시설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일까지 끝내고 난 다음부터는 굉장히 작전템포가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실제 보면 미군의 작전이 너무 줄어든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게 뭐냐 하면 공격해서 제거해야 할 표적들을 거의 다 제거해버렸기 때문에 그렇게 보셔야 됩니다.
[앵커]
그런데 최근 주한미군 패트리엇 포대 일부가 다른 기지에서 평택 오산 공군기지로 이동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중동으로 보내려는 움직임이 아니냐 이렇게 또 보거든요.
[마영삼]
그럴 개연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에서도 그렇고 주한미군 측에서도 그렇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상당히 사실관계를 확인을 안 해 주는 건데요. 왜냐하면 사실상 우리 한반도의 안보문제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보안사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정부가 발표할 때까지 조금 기다려봐야 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패트리엇 하면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핵심 미사일 시스템이잖아요. 그게 만약에 한반도에서 옮겨질 경우 지금 대사님 말씀하신 대로 한반도 전역에서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걸 확인을 안 해 주는 상황인데. 어쨌든 만약에 그게 사실이면. ..
[마영삼]
다른 대체 수단을 우리가 강구해야 되겠죠. 그것 때문에 지금 현재 한미 간에 군간에 아주 긴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한반도 핵심 방어자산 중에 에이태큼스라든지 사드 같은 것들도 있잖아요. 추가 차출 거론도 되고 있던데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마영삼]
여전히 말씀드린 대로 개연성은 있습니다마는 보안사항이기 때문에 일단 정부가 확인할 때까지는 우리는 기다려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양욱 위원께서 이거 좀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페트리엇, 에이태큼스, 사드. 비슷한 개념 같기는 한데 다른 건가요?
[양욱]
다르죠. 예를 들어서 방공망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 보시면요. 패트리엇 중에서도 팩-3라는 미사일이 주가 되고 팩-3도 같은 팩-3가 아니라 최신 개량형 같은 경우에는 요격하는 고도 자체가 다릅니다. 팩-3 처음에 나온 기본형은 한 30km까지 요격되는데 뒤에 나오는 MSA라는 최신형은 거의 50km까지 돼요.
[앵커]
말씀하신 팩-3가 이란의 적과 드론 잡는 데 가성비 안 좋게 계속 쏜다, 이런. ..
[양욱]
맞습니다. 비난이 되고요. 사실은 드론 잡으려면 팩-2. 예전에 나온 미사일이 있습니다. 그걸 쓰는 게 가성비가 맞겠죠, 상대적으로. 그런데 팩-2도 가격이 싼 건 아닙니다. 그렇게 되고요. 그다음에 패트리엇 포대 말고 한반도 거의 남부지역의 상당 부분을 지키는 게 사드가 지키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고고도, 사드 같은 경우에는 고도 120km까지 요격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범위로 치면, 사거리로 치면 거의 한 200km 정도 됩니다마는. 그런데 보고 있으면 패트리엇 포대 같은 경우는 간혹 오갑니다. 한반도에서 이전에 나간 적이 있습니다. 들어왔다가 나간 적이 있고. 그다음에 아마 다른 언론에서도 나오는데 기지에 팩-2, 팩-3 돼 있는 거 사진 찍어서 저거 나가려고 있는 게 아니냐 이렇게 보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저게 과연 미군 부대를 지키기 위해서 거기 존재를 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데 있는 것들을 잠깐 옮겨놓은 건지 그건. .. 그런 부분들을 봐가면서 얘기해야 되는데 아마 거기 있던 것들은 상태나 이런 걸 봐서는 일단 펼쳐놓은 것을 봐서는 마치 뭔가 쏘고 전개하는 것처럼 되어 있는데 그 배치가 된 게 보고 있으면 쏘기 위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정비해놓으려고 한 거예요. 그렇게 여러 개를 붙여놓고 쏘는 경우가 있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이런 부분들을 봐가면서. .. 저는 이해는 가요. 우리나라 지키기 위해서 있는 게 빠져나가니까 큰일나는 거 아니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런 앞뒤 부분을 봐가면서 판단해야 되지 않겠느냐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사실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기 어떻게 보면 현실을 봐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게 지금 미국이 얘기하는 게 뭡니까?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와서 제일 먼저 얘기하는 게 각 지역의 안보, 재래식 억제는 그 나라가 주로 해라. 그 나라가 담당하라고 얘기합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미사일방어 이런 거 같은 거 한국 너희 나라 지키는 건 너희가 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패트리엇이 주한미군기지에 있지만 저게 앞으로 우리를 위해서 또 쓰게 될지 아닐지는 이제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사실은 그런 상황들. 결국은 우리가 어쨌든 미국의 새로운 국방전략 이런 부분에 동맹으로서 같이 가겠다, 전쟁권 전작권 전환 받겠다 우리 정부가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거기에 관한 것도 우리가 준비를 착실히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어쨌든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60% 그리고 방공망을 80% 무력화시켰다고 이야기가 나옵니다마는 그만큼 공격하는 입장에서도 많은 미사일을 소모했다 그런 방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란이 미 CIA에 물밑 협상을 시도했단 보도가 나와서 트럼프는 "너무 늦었다"며 협상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거절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실제로 물밑협상이 전개됐을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대사님?
[마영삼]
저희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쟁 상황이고 그리고 초반에 굉장히 많은 화력을 쏟아부어서 이란 측에서 상당히 피해가 컸습니다. 그렇게 되는 경우에 정부와 정부 사이에서 공식적으로 어떻게 접촉을 하기는 굉장히 곤란하지만 지금 현재 얘기가 나오는 것은 아마도 정보 사이드에서 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란의 정부 사이드하고 미국의 정부 사이드하고 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트럼프 대통령이 접촉을 해 왔다는 얘기까지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이란 측에서는 외교장관도 그렇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도 그렇고 두 사람 다 절대로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렇지만 아마 제 생각은 앞으로도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경우에도 이란의 경우에도 이 전쟁이 너무 오래 지속되는 것에 대해서는 서로가 굉장히 큰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양쪽에서 다 출구전략을 마련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앵커]
지난해 6월 12일 전쟁 때도 그때도 어쨌든 서로 약속하고 대련한 것이 아니냐. 그런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로 서로 물밑에서는 그런 얘기가 오고갔었고 실제로.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군요.
[마영삼]
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이란은 이스라엘 그리고 중동 내 미국 관련 시설이죠. 아랍에미리트의 미군기지라든지 또 미국 기업이 운영하는 유전도 이란이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어쨌든 표면적으로는 항전의지를 계속 불태우면서 공격을 하는 상황이거든요.
[양욱]
공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다만 이런 부분이죠. 사실 지금부터 전쟁 모습이 약간 독특해지는 것이 드론공격과 이것을 미사일 방어로 방어하는 양측 간의 소모전 형태로 일단은 진행되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 이건 방어자 입장에서는 되게 좋지 않은 전략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원래 미사일 방어라고 하는 건 돈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고 특히나 미사일 방어에 쓸 것을 예를 들어서 굉장히 저가 드론 방어에 요격을 사용하게 되면 막상 나중에 진짜 탄도미사일 날아왔을 때 그걸 요격할 미사일이 없어지는 것이거든요. 바로 이것을 노린 것이 지금 이란의 전술이라고 볼 수 있고요. 이 전술이 사실 이란이 만들었다기보다는 이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때 굉장히 효율적으로 쓴 방법입니다. 보고 있으면 5대의 샤헤드-136, 그러니까 러시아에서 이걸 자국 생산도 하는데 그걸 5대 편대를 6번, 7번 정도 보냅니다. 그러면 우크라이나 측에서 이걸 방어하기 위해서 패트리엇, 팩-3 미사일 쏜단 말이에요. 쏘고 난 다음에 막상 막을 때가 되면 갑자기 없네? 이 상황이 돼서 순항미사일 쏘고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저가의 드론 35대의 탄도미사일 2발, 순항미사일 6발 집어넣으면 하면 가성비가 엄청나게 좋은 공격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공격이 들어오면 방어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피가 마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건 제일 좋은 방법은 선제적으로 가서 먼저 거의 대기하듯이. 그러니까 전부 제압했기 때문에 대기하듯이 그쪽에서 진입하고 있다가 항적이 보이거나 비행체가 보이면 곧바로 원점을 공격하고 비행기를 공격하고 하는 것. 그래서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2024년에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서 드론하고 탄도미사일 공격을 했는데 그때 거의 안 먹혔어요. 거의 1000km 넘는 거리를 드론을 보냈는데 중간에 어떻게 됐냐면 상당 부분 많은 것들이 전투기에 의해서 요격됐습니다. 그래서 요르단 공군도 굉장히 요격 많이 했고. 물론 그때 미국이 이지스 구축함에서도 쏴서 물론 비싼 미사일도 많이 쏘긴 했습니다마는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은 결국은 저가의 드론공격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비용 가성비가 좋은 수단으로 요격을 해야 된다. 이런 전제들이 따라오게 되는 것이고요. 그런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앵커]
대사님, 지금 호르무즈 해협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게 워낙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파장이 큰 사안이라서.
[마영삼]
지금 현재 물리적으로 봉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란 측에서는 계속해서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간이 미사일이나 또는 드론을 통해서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배가 한 척도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결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빠져나오는 석유 수출물량 하나도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전 세계의 유가가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비축물량으로 해결한다고 할지라도 조금 더 있으면 그것도 바닥이 난다고 하면 굉장히 많이 올라갈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이건 이란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해서 지금 현재 전쟁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란으로서도 굉장히 크게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란으로서는 이 작전도 그렇고 지금 현재 걸프 국가에 대한 공격, 무차별 공격하는 것도 결국은 국제적인 압력을 넣어서 미국으로 하여금 전쟁을 빨리 종전하도록 그렇게 유도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직접적인 군사적 타격도 타격이지만 경제적인 타격, 이걸로 인해서 미국에 대한 압박. 그렇게 해석하셨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중동으로까지 이 사태들이 퍼지면서 확전 양상을 보이고도 있는데 이라크에 있는 쿠르드 민병대가 전투용 차량을 대거 구매했다, 이런 보도도 나왔습니다. 지상전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왔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양욱]
제가 이전에도 잠깐 지적해 드린 것 같은데 지상전을 할 경우에 미국이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양상이 아프간 침공 당시의 비슷하게 될 수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그게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2001년 9. 11 테러 이후에 탈레반 정부를 처벌하기 위해서 미국이 군사작전을 수행하는데 지상군을 원래 그때는 안 보내려고 해도 보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급하게 되니까 어떻게 됐냐면 당시 탈레반 정부에 저항하고 있던 아프간 내 반군세력인 북부동맹이라는 곳, 여기에 대해서 무기를 지원하고 CIA 요원들이 옆에 다 달라붙었습니다. 특수부대가 거기 끼고 그렇게 해서 미군의 공습. 그러니까 정밀타격을 지원받아가면서 사실 되게 작은 병력이기는 하지만 북부동맹이 치고 들어가서 탈레반 정권을 무너뜨렸단 말이에요. 당시 탈레반 병력이 많지는 않습니다마는 한 5~6만 정도. 그다음에 당시 북부동맹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작아서 한 만 오천 이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거의 3배 이상이 되는 병력을 미군의 지원을 받아서 엎은 사례가 있거든요. 전복시킨 사례가 있고. 이런 것들을 당연히 트럼프의 외교안보팀에서는 그 전쟁에 참전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 특히 그 보좌관 했었던 사람은 특수부대였기 때문에 그 작전에 개입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아마 그런 것들을 안 되은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쿠르드족 자체가 그쪽 지역에서 많이 탄압받고 있지 않습니까? 보면 쿠르드족이 튀르키예, 이라크, 시리아 그리고 이란. 이 4개국에 분포되어 있어요. 퍼져 있는데 가장 쿠르드족이 많은 데가 튀르키예고요. 사실 튀르키예를 쿠르드족을 탄압하고 있어요. 독립이나 이런 걸 막기 위해서. 이라크에 있는 쿠르드족 같은 경우는 아시다시피 미국의 이라크 침공 때 지원을 해 주면서 자치권을 얻었단 말입니다. 거의 600만 정도 되죠. 그다음에 시리아에 있는 쿠르드족 같은 경우는 지원을 받아서 반군활동을 하면서 전투를 많이 했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이란에 있는 쿠르드족을 제외한 나머지 3개국에 있는 쿠르드족들은 엄청나게 전투에 다져진 인원들이에요. 다만 이란에 거의 한 1100만 명 정도의 쿠르드족이 있는데 그래봐야 인구의 한 1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란 인구의. 사실 여기는 기본적으로 수니파이기 때문에 시아파 정부와 어긋나기는 하지만 또 쿠르드족 중에서 시아파가 있긴 있어요.
[앵커]
어쨌든 쿠르드 민병대가 차량을 구입했다는 건 지금 계속 말씀하시는 것처럼 미군이 쿠르드 병력을 이용해서 비상투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렇게 해석하시는군요.
[양욱]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보시다시피 아까 우리가 잠깐 이야기했습니다마는 자꾸 미사일 공격을 주변국에 하잖아요. 미사일 주변국으로 하는 이유는 뭐냐 하면 전쟁을 자국이 아니라 타국으로 넘기는 거예요, 전쟁 지역을. 그런데 미국은 지금 어떻게 하려는 거냐 하면 이란이 하던 짓을 그대로 갚아주는 겁니다. 이란이 잘하는 게 뭐죠? 대리세력 써서 이스라엘 공격하고 주변국 후티 반군 이용해서 UAE, 사우디 공격하고. 마찬가지로 미국은 쿠르드족을 활용해서 이란 너희 안에서 북부 쪽에서 예를 들어서 전선을 만들어 공격해 들어간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혁명수비대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죠.
[앵커]
지금 확전 양상,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데. 대사께서는 직접 이스라엘 대사를 하셨으니까 그 지정학적인 면모를 더 잘 아실 텐데 이란 같은 경우에는 아제르바이잔을 공격했단 말이에요. 아제르바이잔을 왜 공격했을까요?
[마영삼]
아제르바이잔은 이란과 국경을 면해 있습니다, 북쪽에. 또 국민의 95%가 무슬림인데 그중에서 대부분 다 시아파입니다. 이란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제르바이잔은 매우 세속적인 정책 그리고 매우 실용적인 외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적을 두지 않겠다 해서 모든 나라하고 관계를 개선하고 있는데 이스라엘하고 관계가 상당히 좋습니다.
[앵커]
아제르바이잔과 이스라엘이 가깝다?
[마영삼]
그렇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이란으로서도 아제르바이잔에 대해서 경고하는 거죠. 절대로 이스라엘을 지원해서는 우리가 가만히 있지 않겠다.
[앵커]
아제르바이잔이 먼저 움직이지는 않았잖아요.
[마영삼]
그렇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최근에도 보면 외교적으로도 아제르바이잔과 이스라엘은 상당히 밀접하게 협의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란 내에도 아제르바이잔계 인구들이 좀 있죠?
[마영삼]
굉장히 많습니다. 소수민족으로서 제일 큽니다. 약 16% 정도가 아제르바이잔. 이란 내에서 페르시안계가 61%고 아제르바이잔계가 16%입니다. 그러니까 1500만 명 정도가 있는 겁니다. 굉장히 큽니다. 이란의 대통령이 페제시키안 대통령이죠. 그분이 바로 아제르바이잔입니다. 아버지가 아제르바이잔계고 어머니가 쿠르드족입니다. 그래서 이란은 그 큰 나라에서 아주 소수민족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제르바이잔에 대해서 그렇게 공격했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란 정부는 우리가 그걸 공격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말이 사실이든 그 말이 사실이 아니든 이것은 지금 현재 이란의 지휘계통이 상당히 많이 붕괴됐습니다, 최고 지도자부터. 그래서 정책 결정 과정이 이상하게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겁니다.
[앵커]
실제로 지휘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네요, 진짜 이란 지휘부가.
[마영삼]
왜냐하면 지역에 있는 이슬람혁명수비대. 그래서 각자 지방 지휘관들이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중앙정부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도록 바라고 있었는데 밑에서는 그 지시사항을 어기고도 할 수도 있다는 이런 얘기가 되는 겁니다.
[앵커]
튀르키예 지역 공격한 것에 대해서도 그런 식으로 해석이 나왔는데 이것도 역시 마찬가지군요.
[마영삼]
그렇습니다. 왜 그러냐하면 우리가 합리적으로 생각해 볼 때 튀르키예에 대한 공격이라고 하는 것은 나토에 대한 공격입니다. 나토에 대한 공격은 32개국이 집단안보 때문에 같이 여기에 대응을 해야 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란으로서는 어마어마한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전쟁이 중동지역에서 자기 지역에서 하고 있는데 나토가 반이란적인 활동을 한다고 하는 것은 이란 안보에 아주 직격탄을 맞게 되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거기도 지금 현재 부인한 겁니다. 그래서 지휘계통이 잘 움직이지 않고 있다 하는 그런 의구심이 듭니다.
[앵커]
팔다리가 알아서 움직이고 있는 그런 상황이군요. 이렇게 되면 미국에서도 정보를 수집할 때 확전될지 안 될지를 제대로 알 수 없는 상황일 텐데 미국은 어쨌든 어떤 방법으로든 전쟁을 길게 끌어가고 싶지는 않잖아요. 미국이 바라는 가장 잘 끝내는 방법이랄까, 미국이 바라는 끝나는 방향이 있다면 뭐라고 보세요?
[양욱]
제가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 이런 부분이죠. 결국은 상당 부분 어떻게 이 싸움을 정치적 승리로 바꾸느냐. 그다음에 지금 사실 해협이 봉쇄가 돼 있다고 얘기하는데 실제 군사력이 엄청나서 이란이 군사력으로 봉쇄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다 맞을 수 있다고 하는 엄청난 심리적 압박에 의해서 사실상 봉쇄하는 상황입니다. 결국은 전반적으로 이런 공포심리를 가라앉히고 이란의 군사력을 얘기한 대로 정확하게 분쇄했다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파괴한 다음에 그것을 보여주고 그리고 그 이외의 자잘한 공격들은 정말 이건 자잘한 것에 불과하다고 이것을 안심시킬 수 있는 상황이 됐을 때 아마 미국이 이 일에서 승리를 선언하고 전쟁을 정리할 수 있는 국면이 아니겠나 생각됩니다. 그래서 보면 사실은 미국 대통령들이 보고 있으면 굉장히 전쟁의 부담감이 많기 때문에 어쨌든 승전행사를 많이 하려고 한탄 말입니다.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2003년 이라크 침공할 때도 실제 거의 2개월도 안 돼서 점령했죠. 당시 부시 대통령이 항모 위에 함제기 타고 내려서 승리 선언을 했단 말입니다. 아마 그런 식의 트럼프도 어떤 정치적 이벤트를 통해서 승리선언을 하는 선에서 아마도 이것을 정리하려고 할 가능성도 있지 않나. 그런데 저는 트럼프가 4주라는 기간 혹은 그 이상을 끌지 않고 굉장히 빨리 이것을 종결지으려고 할 거다. 그렇기 때문에 더 눈에 띄는 가시적인 성과를 요구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 과정에서 중동 다른 산유국들 있잖아요. 걸프국가들이 압박을 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만든 평화위원회 여기에도 걸프국가들 자금도 많이 들어가 있고요.
[마영삼]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중동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UAE, 카타르, 걸프국가들의 역량 그리고 기여를 굉장히 높이 사고 있습니다. 그 국가들이 가장 많이 중동 전체지역에서의 안보 경비에 대한 부담을 가장 많이 지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 국가들에 대해서도 지금 현재 무차별 공격을 했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이란으로서는 주변에 있는 이 국가들이 비록 시아와 수니의 대결양상도 있습니다마는 그간에 세력 균형, 안정을 위해서 이 나라들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고 또 이란과의 관계를 아주 우호적으로 끌고 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일시에 이런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에 이란으로서는 앞으로 상당한 기간 동안에 이들 국가들하고의 관계 개선, 회복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그렇게 예상합니다.
[앵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얘기할 주제가 후계구도인데요. 원래 미국은 목표가 레짐 체인지는 아니라 원래는 그렇게 얘기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어느 정도 개입하고 있는 모양이란 말이에요.
[양욱]
그러니까 레짐 체인지까지는 아니라고 하는 것은 레짐 체인지 가능성이 쉽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얘기한 거라고 보고요. 자꾸 후계구도에 관여하느냐. 뭐냐 하면 누가 후계자가 되든 간에 우리와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후계자가 될 생각을 하지 마라. 사실 협상을 받지 않았다고 얘기했지 않았습니까? 협상하자는 얘기입니다. 협상하자는 얘기고 그러면 그럴 수 있는, 협상에 뛰어들 수 있는 사람을 지도자로 세워서 나하고 이야기를 하자는 게 사실 실제 속내가 아닐까 이렇게 추정해 봅니다.
[앵커]
모즈타바는 절대 안 된다 그렇게 이야기하던데요.
[마영삼]
그렇습니다. 그렇게 얘기했고 대신에 미국 측에서 지금 현재 한두 가지 방안을 거론하고 있는 것이 바로 베네수엘라 모델입니다.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을 체포한 다음에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대통령 대행을 시켰습니다. 이 사람도 처음에는 반미 성향이 굉장히 많이 표시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워닝이 들어갔었고 그러고 나서 지금 현재는 미국과 로드리게스 정부와의 관계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미국으로서도 이란 내에서의 레짐 체인지, 정권 교체는 불가능하다라고 저는 그렇게 아마 잠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현 체제 내에서 베네수엘라 같은 모델만 된다면 미국으로서는 가장 바람직한 현실적인 방안이 아니냐. 이렇게 해서 지금 현재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부정적인 메시지를 연달아서 냈습니다. 모즈타바는 안 된다. 그리고 그 비슷한 사람들은 다 죽게 될 것이다. 그리고 괜찮은 사람들도 우리와 협의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되지 않느냐. 이런 메시지가 계속 나온 겁니다. 그래서 오늘 이란 측에서는 후계자 선출 과정 이걸 일단 연기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이게 나의 압력이 먹혀들어가는구나라고 그렇게 생각을 할 가능성이 쾌 있습니다. 그런데 이란으로서도 굉장히 고심이겠죠. 과연 어떻게 하는 게 가장. ..
[앵커]
정권도 유지하고 미국하고의 관계도 좋게 하면서 전쟁을 끝내는 방법.
[마영삼]
그런데 그 뒤에는 또 누가 있느냐 하면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있습니다.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죠. 그런데 다행히 모즈타바가 이슬람 혁명수비대하고는 굉장히 가깝습니다. 왜냐 하면 바시스 민병대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관리해 온 사람이 바로 모즈타바입니다. 그래서 일부 전문가들은 어떻게까지 얘기하냐면 로드리게스와 마찬가지로 모즈타바의 경우에도 만약에 승계를 한다고 한다면 이 사람은 지도력도 있고 권력도 있고 돈도 있고 모든 군사력까지 다 갖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되니까 이 사람이 지도력을 발휘해서 강경파를 끌고 가서 미국하고 협의를 통해서 앞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가능성은 없느냐. 이것도 기대를 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 이란 측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서 그 상태에서 미국이 다시 여러 가지 옵션을 가지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앵커]
시간이 지날수록 양쪽의 셈법도 복잡해지는 모습인데요. 일주일째 이어지는 중동 사태 두 분과 함께 짚어봤습니다.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짚어봤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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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해 드린 것처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군의 공세는 거세지고, 이란도 항전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 전면적인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 그리고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자세 손오공릴게임 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앵커]
오늘 이렇게 얘기했더군요. 미국하고 이스라엘이. 이번 군사작전이 다음 단계로 진입했다면서 이란의 미래 미사일 생산 능력을 체계적으로 해체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거 어떤 의미입니까?
[마영삼]
전쟁을 처음에 시작했 야마토무료게임 을 때 과연 미국과 이스라엘은 가장 중요한 목표로 설정한 것이 무엇이냐 하는 건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첫 번째는 핵시설을 파괴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거와 관련된 미사일 시설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관련된 시설이라고 하면 저장소도 있을 거고 제작소도 있을 겁니다. 지금 현재 이란에는 핵시설만 하더라도 전국에 다 산재해 있습니다. 그러니까 표적이 굉장 바다이야기5만 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그리고 미국으로서는 핵능력 그리고 미사일능력을 분쇄하기 위한 그런 대규모 작전을 당분간 계속할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앵커]
다음 단계라는 건 여기서 어떤 의미일까요?
[마영삼]
현재까지 보면 목표 세웠던 것이 최고 지도자를 제거하는 거. 그건 이 야마토통기계 미 끝났습니다. 그러고 나서 지금 2단계에서 하고 있는 것들이 이러한 작업들입니다.
[양욱]
보면 작전을 어떻게 디자인했는지 작전 개념을 보셔야 되는데요. 작전의 한 네 가지 목표를 아까 대사관님께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마는 제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은 탄도미사일 공격 능력을 없애는 것. 그다음에 미사일 바다이야기꽁머니 생산, 저장시설 파괴하는 것 그다음에 세 번째로는 혁명수비대, 해군, 그다음에 해군에 의한 해상 공격능력을 차단하는 것. 그다음에 마지막으로는 핵무기와 관련된 개발 능력을 완전히 없애는 것. 이 네 가지를 작전목표로 볼 수 있고요. 사실은 참수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 기회의 표적이기 때문에 사실 기회의 표적을 잡기 위해서 작전시간까지 변경하면서 새벽이 아닌 아침에, 밝은 시간에 공격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 단계가 어느 단계냐. 원래 전쟁 시작하면 제일 처음에 시작하는 것 중 하나가 참수작전은 참수작전대로 했지만 제일 처음에 해야 하는 게 방공망 제압부터 먼저 합니다. 그래야지 자유자재로 공격하니까. 그건 이미 한 이틀째까지 해서 완전히 거의 끝났다고 보고요. 지금 얘기하는 건 한 80% 정도까지 제압됐다고 얘기합니다. 그다음에 그다음 단계가 전략적 타격. 그래서 주요한 미사일 기지들, 생산시설, 지하시설들, 지휘통제시설들. 이런 것들을 제거하는 작전을 합니다. 미국이 얘기하는 거 한 100시간 작전이라고 하는데 이 100시간 작전이 100시간이니까 대략 5일 정도 되겠죠. 5일 동안 집중적으로 최대 항공력을 투입해서 목표들을 다 제압한다. 그래서 100시간 작전 중에서 지금 말씀드린 전략타격을 했고요. 그다음 단계가 뭐냐 하면 해군력 무력화입니다. 이게 어제 정도까지 이 단계를 진행했다고 보시면 될 거고요. 마지막 남은 게 결국 뭐냐 하면 드론이라든가 미사일 생산하는 산업기반을 제거하는 것. 그래서 추가적으로 생산을 못하게 하는 것. 지금 이게 마지막 단계인데 이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사실은 그냥 미국의 작전 개념에 따르면 작전은 거의 다 끝나가는 거예요. 그래서 기본적인 작전은 한 2주 내 끝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제가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그 순서에 따라서 가고 있는 것이고 다만 문제는 작전은 순서대로 쫙 해서 많은 제거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벗어나서 생존해 있는 것들, 남아 있는 것들이 주변국을 공격하고 혹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가는 선박을 공격하고 이러니까 이게 지금 문제가 되는 거거든요. 결국은 그 부분들을 집중하게 될 것이다. 다만 일단 미국은 제가 말씀드린 이 작전 설계에 따른 것들을 다 한번 진행을 한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주된 전투의 국면은 사실은 거의 끝나간다. 대규모 군사작전으로는 거의 정리가 되는 것이고 지금부터는 잔적 소탕 임무가 주가 될 수 있다. 그러니까 말씀드린 산업시설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일까지 끝내고 난 다음부터는 굉장히 작전템포가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실제 보면 미군의 작전이 너무 줄어든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게 뭐냐 하면 공격해서 제거해야 할 표적들을 거의 다 제거해버렸기 때문에 그렇게 보셔야 됩니다.
[앵커]
그런데 최근 주한미군 패트리엇 포대 일부가 다른 기지에서 평택 오산 공군기지로 이동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중동으로 보내려는 움직임이 아니냐 이렇게 또 보거든요.
[마영삼]
그럴 개연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에서도 그렇고 주한미군 측에서도 그렇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상당히 사실관계를 확인을 안 해 주는 건데요. 왜냐하면 사실상 우리 한반도의 안보문제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보안사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정부가 발표할 때까지 조금 기다려봐야 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패트리엇 하면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핵심 미사일 시스템이잖아요. 그게 만약에 한반도에서 옮겨질 경우 지금 대사님 말씀하신 대로 한반도 전역에서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걸 확인을 안 해 주는 상황인데. 어쨌든 만약에 그게 사실이면. ..
[마영삼]
다른 대체 수단을 우리가 강구해야 되겠죠. 그것 때문에 지금 현재 한미 간에 군간에 아주 긴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한반도 핵심 방어자산 중에 에이태큼스라든지 사드 같은 것들도 있잖아요. 추가 차출 거론도 되고 있던데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마영삼]
여전히 말씀드린 대로 개연성은 있습니다마는 보안사항이기 때문에 일단 정부가 확인할 때까지는 우리는 기다려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양욱 위원께서 이거 좀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페트리엇, 에이태큼스, 사드. 비슷한 개념 같기는 한데 다른 건가요?
[양욱]
다르죠. 예를 들어서 방공망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 보시면요. 패트리엇 중에서도 팩-3라는 미사일이 주가 되고 팩-3도 같은 팩-3가 아니라 최신 개량형 같은 경우에는 요격하는 고도 자체가 다릅니다. 팩-3 처음에 나온 기본형은 한 30km까지 요격되는데 뒤에 나오는 MSA라는 최신형은 거의 50km까지 돼요.
[앵커]
말씀하신 팩-3가 이란의 적과 드론 잡는 데 가성비 안 좋게 계속 쏜다, 이런. ..
[양욱]
맞습니다. 비난이 되고요. 사실은 드론 잡으려면 팩-2. 예전에 나온 미사일이 있습니다. 그걸 쓰는 게 가성비가 맞겠죠, 상대적으로. 그런데 팩-2도 가격이 싼 건 아닙니다. 그렇게 되고요. 그다음에 패트리엇 포대 말고 한반도 거의 남부지역의 상당 부분을 지키는 게 사드가 지키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고고도, 사드 같은 경우에는 고도 120km까지 요격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범위로 치면, 사거리로 치면 거의 한 200km 정도 됩니다마는. 그런데 보고 있으면 패트리엇 포대 같은 경우는 간혹 오갑니다. 한반도에서 이전에 나간 적이 있습니다. 들어왔다가 나간 적이 있고. 그다음에 아마 다른 언론에서도 나오는데 기지에 팩-2, 팩-3 돼 있는 거 사진 찍어서 저거 나가려고 있는 게 아니냐 이렇게 보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저게 과연 미군 부대를 지키기 위해서 거기 존재를 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데 있는 것들을 잠깐 옮겨놓은 건지 그건. .. 그런 부분들을 봐가면서 얘기해야 되는데 아마 거기 있던 것들은 상태나 이런 걸 봐서는 일단 펼쳐놓은 것을 봐서는 마치 뭔가 쏘고 전개하는 것처럼 되어 있는데 그 배치가 된 게 보고 있으면 쏘기 위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정비해놓으려고 한 거예요. 그렇게 여러 개를 붙여놓고 쏘는 경우가 있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이런 부분들을 봐가면서. .. 저는 이해는 가요. 우리나라 지키기 위해서 있는 게 빠져나가니까 큰일나는 거 아니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런 앞뒤 부분을 봐가면서 판단해야 되지 않겠느냐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사실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기 어떻게 보면 현실을 봐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게 지금 미국이 얘기하는 게 뭡니까?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와서 제일 먼저 얘기하는 게 각 지역의 안보, 재래식 억제는 그 나라가 주로 해라. 그 나라가 담당하라고 얘기합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미사일방어 이런 거 같은 거 한국 너희 나라 지키는 건 너희가 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패트리엇이 주한미군기지에 있지만 저게 앞으로 우리를 위해서 또 쓰게 될지 아닐지는 이제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사실은 그런 상황들. 결국은 우리가 어쨌든 미국의 새로운 국방전략 이런 부분에 동맹으로서 같이 가겠다, 전쟁권 전작권 전환 받겠다 우리 정부가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거기에 관한 것도 우리가 준비를 착실히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어쨌든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60% 그리고 방공망을 80% 무력화시켰다고 이야기가 나옵니다마는 그만큼 공격하는 입장에서도 많은 미사일을 소모했다 그런 방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란이 미 CIA에 물밑 협상을 시도했단 보도가 나와서 트럼프는 "너무 늦었다"며 협상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거절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실제로 물밑협상이 전개됐을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대사님?
[마영삼]
저희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쟁 상황이고 그리고 초반에 굉장히 많은 화력을 쏟아부어서 이란 측에서 상당히 피해가 컸습니다. 그렇게 되는 경우에 정부와 정부 사이에서 공식적으로 어떻게 접촉을 하기는 굉장히 곤란하지만 지금 현재 얘기가 나오는 것은 아마도 정보 사이드에서 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란의 정부 사이드하고 미국의 정부 사이드하고 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트럼프 대통령이 접촉을 해 왔다는 얘기까지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이란 측에서는 외교장관도 그렇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도 그렇고 두 사람 다 절대로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렇지만 아마 제 생각은 앞으로도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경우에도 이란의 경우에도 이 전쟁이 너무 오래 지속되는 것에 대해서는 서로가 굉장히 큰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양쪽에서 다 출구전략을 마련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앵커]
지난해 6월 12일 전쟁 때도 그때도 어쨌든 서로 약속하고 대련한 것이 아니냐. 그런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로 서로 물밑에서는 그런 얘기가 오고갔었고 실제로.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군요.
[마영삼]
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이란은 이스라엘 그리고 중동 내 미국 관련 시설이죠. 아랍에미리트의 미군기지라든지 또 미국 기업이 운영하는 유전도 이란이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어쨌든 표면적으로는 항전의지를 계속 불태우면서 공격을 하는 상황이거든요.
[양욱]
공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다만 이런 부분이죠. 사실 지금부터 전쟁 모습이 약간 독특해지는 것이 드론공격과 이것을 미사일 방어로 방어하는 양측 간의 소모전 형태로 일단은 진행되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 이건 방어자 입장에서는 되게 좋지 않은 전략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원래 미사일 방어라고 하는 건 돈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고 특히나 미사일 방어에 쓸 것을 예를 들어서 굉장히 저가 드론 방어에 요격을 사용하게 되면 막상 나중에 진짜 탄도미사일 날아왔을 때 그걸 요격할 미사일이 없어지는 것이거든요. 바로 이것을 노린 것이 지금 이란의 전술이라고 볼 수 있고요. 이 전술이 사실 이란이 만들었다기보다는 이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때 굉장히 효율적으로 쓴 방법입니다. 보고 있으면 5대의 샤헤드-136, 그러니까 러시아에서 이걸 자국 생산도 하는데 그걸 5대 편대를 6번, 7번 정도 보냅니다. 그러면 우크라이나 측에서 이걸 방어하기 위해서 패트리엇, 팩-3 미사일 쏜단 말이에요. 쏘고 난 다음에 막상 막을 때가 되면 갑자기 없네? 이 상황이 돼서 순항미사일 쏘고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저가의 드론 35대의 탄도미사일 2발, 순항미사일 6발 집어넣으면 하면 가성비가 엄청나게 좋은 공격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공격이 들어오면 방어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피가 마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건 제일 좋은 방법은 선제적으로 가서 먼저 거의 대기하듯이. 그러니까 전부 제압했기 때문에 대기하듯이 그쪽에서 진입하고 있다가 항적이 보이거나 비행체가 보이면 곧바로 원점을 공격하고 비행기를 공격하고 하는 것. 그래서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2024년에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서 드론하고 탄도미사일 공격을 했는데 그때 거의 안 먹혔어요. 거의 1000km 넘는 거리를 드론을 보냈는데 중간에 어떻게 됐냐면 상당 부분 많은 것들이 전투기에 의해서 요격됐습니다. 그래서 요르단 공군도 굉장히 요격 많이 했고. 물론 그때 미국이 이지스 구축함에서도 쏴서 물론 비싼 미사일도 많이 쏘긴 했습니다마는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은 결국은 저가의 드론공격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비용 가성비가 좋은 수단으로 요격을 해야 된다. 이런 전제들이 따라오게 되는 것이고요. 그런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앵커]
대사님, 지금 호르무즈 해협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게 워낙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파장이 큰 사안이라서.
[마영삼]
지금 현재 물리적으로 봉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란 측에서는 계속해서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간이 미사일이나 또는 드론을 통해서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배가 한 척도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결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빠져나오는 석유 수출물량 하나도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전 세계의 유가가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비축물량으로 해결한다고 할지라도 조금 더 있으면 그것도 바닥이 난다고 하면 굉장히 많이 올라갈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이건 이란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해서 지금 현재 전쟁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란으로서도 굉장히 크게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란으로서는 이 작전도 그렇고 지금 현재 걸프 국가에 대한 공격, 무차별 공격하는 것도 결국은 국제적인 압력을 넣어서 미국으로 하여금 전쟁을 빨리 종전하도록 그렇게 유도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직접적인 군사적 타격도 타격이지만 경제적인 타격, 이걸로 인해서 미국에 대한 압박. 그렇게 해석하셨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중동으로까지 이 사태들이 퍼지면서 확전 양상을 보이고도 있는데 이라크에 있는 쿠르드 민병대가 전투용 차량을 대거 구매했다, 이런 보도도 나왔습니다. 지상전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왔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양욱]
제가 이전에도 잠깐 지적해 드린 것 같은데 지상전을 할 경우에 미국이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양상이 아프간 침공 당시의 비슷하게 될 수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그게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2001년 9. 11 테러 이후에 탈레반 정부를 처벌하기 위해서 미국이 군사작전을 수행하는데 지상군을 원래 그때는 안 보내려고 해도 보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급하게 되니까 어떻게 됐냐면 당시 탈레반 정부에 저항하고 있던 아프간 내 반군세력인 북부동맹이라는 곳, 여기에 대해서 무기를 지원하고 CIA 요원들이 옆에 다 달라붙었습니다. 특수부대가 거기 끼고 그렇게 해서 미군의 공습. 그러니까 정밀타격을 지원받아가면서 사실 되게 작은 병력이기는 하지만 북부동맹이 치고 들어가서 탈레반 정권을 무너뜨렸단 말이에요. 당시 탈레반 병력이 많지는 않습니다마는 한 5~6만 정도. 그다음에 당시 북부동맹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작아서 한 만 오천 이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거의 3배 이상이 되는 병력을 미군의 지원을 받아서 엎은 사례가 있거든요. 전복시킨 사례가 있고. 이런 것들을 당연히 트럼프의 외교안보팀에서는 그 전쟁에 참전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 특히 그 보좌관 했었던 사람은 특수부대였기 때문에 그 작전에 개입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아마 그런 것들을 안 되은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쿠르드족 자체가 그쪽 지역에서 많이 탄압받고 있지 않습니까? 보면 쿠르드족이 튀르키예, 이라크, 시리아 그리고 이란. 이 4개국에 분포되어 있어요. 퍼져 있는데 가장 쿠르드족이 많은 데가 튀르키예고요. 사실 튀르키예를 쿠르드족을 탄압하고 있어요. 독립이나 이런 걸 막기 위해서. 이라크에 있는 쿠르드족 같은 경우는 아시다시피 미국의 이라크 침공 때 지원을 해 주면서 자치권을 얻었단 말입니다. 거의 600만 정도 되죠. 그다음에 시리아에 있는 쿠르드족 같은 경우는 지원을 받아서 반군활동을 하면서 전투를 많이 했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이란에 있는 쿠르드족을 제외한 나머지 3개국에 있는 쿠르드족들은 엄청나게 전투에 다져진 인원들이에요. 다만 이란에 거의 한 1100만 명 정도의 쿠르드족이 있는데 그래봐야 인구의 한 1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란 인구의. 사실 여기는 기본적으로 수니파이기 때문에 시아파 정부와 어긋나기는 하지만 또 쿠르드족 중에서 시아파가 있긴 있어요.
[앵커]
어쨌든 쿠르드 민병대가 차량을 구입했다는 건 지금 계속 말씀하시는 것처럼 미군이 쿠르드 병력을 이용해서 비상투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렇게 해석하시는군요.
[양욱]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보시다시피 아까 우리가 잠깐 이야기했습니다마는 자꾸 미사일 공격을 주변국에 하잖아요. 미사일 주변국으로 하는 이유는 뭐냐 하면 전쟁을 자국이 아니라 타국으로 넘기는 거예요, 전쟁 지역을. 그런데 미국은 지금 어떻게 하려는 거냐 하면 이란이 하던 짓을 그대로 갚아주는 겁니다. 이란이 잘하는 게 뭐죠? 대리세력 써서 이스라엘 공격하고 주변국 후티 반군 이용해서 UAE, 사우디 공격하고. 마찬가지로 미국은 쿠르드족을 활용해서 이란 너희 안에서 북부 쪽에서 예를 들어서 전선을 만들어 공격해 들어간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혁명수비대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죠.
[앵커]
지금 확전 양상,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데. 대사께서는 직접 이스라엘 대사를 하셨으니까 그 지정학적인 면모를 더 잘 아실 텐데 이란 같은 경우에는 아제르바이잔을 공격했단 말이에요. 아제르바이잔을 왜 공격했을까요?
[마영삼]
아제르바이잔은 이란과 국경을 면해 있습니다, 북쪽에. 또 국민의 95%가 무슬림인데 그중에서 대부분 다 시아파입니다. 이란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제르바이잔은 매우 세속적인 정책 그리고 매우 실용적인 외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적을 두지 않겠다 해서 모든 나라하고 관계를 개선하고 있는데 이스라엘하고 관계가 상당히 좋습니다.
[앵커]
아제르바이잔과 이스라엘이 가깝다?
[마영삼]
그렇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이란으로서도 아제르바이잔에 대해서 경고하는 거죠. 절대로 이스라엘을 지원해서는 우리가 가만히 있지 않겠다.
[앵커]
아제르바이잔이 먼저 움직이지는 않았잖아요.
[마영삼]
그렇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최근에도 보면 외교적으로도 아제르바이잔과 이스라엘은 상당히 밀접하게 협의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란 내에도 아제르바이잔계 인구들이 좀 있죠?
[마영삼]
굉장히 많습니다. 소수민족으로서 제일 큽니다. 약 16% 정도가 아제르바이잔. 이란 내에서 페르시안계가 61%고 아제르바이잔계가 16%입니다. 그러니까 1500만 명 정도가 있는 겁니다. 굉장히 큽니다. 이란의 대통령이 페제시키안 대통령이죠. 그분이 바로 아제르바이잔입니다. 아버지가 아제르바이잔계고 어머니가 쿠르드족입니다. 그래서 이란은 그 큰 나라에서 아주 소수민족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제르바이잔에 대해서 그렇게 공격했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란 정부는 우리가 그걸 공격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말이 사실이든 그 말이 사실이 아니든 이것은 지금 현재 이란의 지휘계통이 상당히 많이 붕괴됐습니다, 최고 지도자부터. 그래서 정책 결정 과정이 이상하게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겁니다.
[앵커]
실제로 지휘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네요, 진짜 이란 지휘부가.
[마영삼]
왜냐하면 지역에 있는 이슬람혁명수비대. 그래서 각자 지방 지휘관들이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중앙정부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도록 바라고 있었는데 밑에서는 그 지시사항을 어기고도 할 수도 있다는 이런 얘기가 되는 겁니다.
[앵커]
튀르키예 지역 공격한 것에 대해서도 그런 식으로 해석이 나왔는데 이것도 역시 마찬가지군요.
[마영삼]
그렇습니다. 왜 그러냐하면 우리가 합리적으로 생각해 볼 때 튀르키예에 대한 공격이라고 하는 것은 나토에 대한 공격입니다. 나토에 대한 공격은 32개국이 집단안보 때문에 같이 여기에 대응을 해야 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란으로서는 어마어마한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전쟁이 중동지역에서 자기 지역에서 하고 있는데 나토가 반이란적인 활동을 한다고 하는 것은 이란 안보에 아주 직격탄을 맞게 되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거기도 지금 현재 부인한 겁니다. 그래서 지휘계통이 잘 움직이지 않고 있다 하는 그런 의구심이 듭니다.
[앵커]
팔다리가 알아서 움직이고 있는 그런 상황이군요. 이렇게 되면 미국에서도 정보를 수집할 때 확전될지 안 될지를 제대로 알 수 없는 상황일 텐데 미국은 어쨌든 어떤 방법으로든 전쟁을 길게 끌어가고 싶지는 않잖아요. 미국이 바라는 가장 잘 끝내는 방법이랄까, 미국이 바라는 끝나는 방향이 있다면 뭐라고 보세요?
[양욱]
제가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 이런 부분이죠. 결국은 상당 부분 어떻게 이 싸움을 정치적 승리로 바꾸느냐. 그다음에 지금 사실 해협이 봉쇄가 돼 있다고 얘기하는데 실제 군사력이 엄청나서 이란이 군사력으로 봉쇄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다 맞을 수 있다고 하는 엄청난 심리적 압박에 의해서 사실상 봉쇄하는 상황입니다. 결국은 전반적으로 이런 공포심리를 가라앉히고 이란의 군사력을 얘기한 대로 정확하게 분쇄했다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파괴한 다음에 그것을 보여주고 그리고 그 이외의 자잘한 공격들은 정말 이건 자잘한 것에 불과하다고 이것을 안심시킬 수 있는 상황이 됐을 때 아마 미국이 이 일에서 승리를 선언하고 전쟁을 정리할 수 있는 국면이 아니겠나 생각됩니다. 그래서 보면 사실은 미국 대통령들이 보고 있으면 굉장히 전쟁의 부담감이 많기 때문에 어쨌든 승전행사를 많이 하려고 한탄 말입니다.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2003년 이라크 침공할 때도 실제 거의 2개월도 안 돼서 점령했죠. 당시 부시 대통령이 항모 위에 함제기 타고 내려서 승리 선언을 했단 말입니다. 아마 그런 식의 트럼프도 어떤 정치적 이벤트를 통해서 승리선언을 하는 선에서 아마도 이것을 정리하려고 할 가능성도 있지 않나. 그런데 저는 트럼프가 4주라는 기간 혹은 그 이상을 끌지 않고 굉장히 빨리 이것을 종결지으려고 할 거다. 그렇기 때문에 더 눈에 띄는 가시적인 성과를 요구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 과정에서 중동 다른 산유국들 있잖아요. 걸프국가들이 압박을 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만든 평화위원회 여기에도 걸프국가들 자금도 많이 들어가 있고요.
[마영삼]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중동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UAE, 카타르, 걸프국가들의 역량 그리고 기여를 굉장히 높이 사고 있습니다. 그 국가들이 가장 많이 중동 전체지역에서의 안보 경비에 대한 부담을 가장 많이 지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 국가들에 대해서도 지금 현재 무차별 공격을 했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이란으로서는 주변에 있는 이 국가들이 비록 시아와 수니의 대결양상도 있습니다마는 그간에 세력 균형, 안정을 위해서 이 나라들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고 또 이란과의 관계를 아주 우호적으로 끌고 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일시에 이런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에 이란으로서는 앞으로 상당한 기간 동안에 이들 국가들하고의 관계 개선, 회복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그렇게 예상합니다.
[앵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얘기할 주제가 후계구도인데요. 원래 미국은 목표가 레짐 체인지는 아니라 원래는 그렇게 얘기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어느 정도 개입하고 있는 모양이란 말이에요.
[양욱]
그러니까 레짐 체인지까지는 아니라고 하는 것은 레짐 체인지 가능성이 쉽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얘기한 거라고 보고요. 자꾸 후계구도에 관여하느냐. 뭐냐 하면 누가 후계자가 되든 간에 우리와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후계자가 될 생각을 하지 마라. 사실 협상을 받지 않았다고 얘기했지 않았습니까? 협상하자는 얘기입니다. 협상하자는 얘기고 그러면 그럴 수 있는, 협상에 뛰어들 수 있는 사람을 지도자로 세워서 나하고 이야기를 하자는 게 사실 실제 속내가 아닐까 이렇게 추정해 봅니다.
[앵커]
모즈타바는 절대 안 된다 그렇게 이야기하던데요.
[마영삼]
그렇습니다. 그렇게 얘기했고 대신에 미국 측에서 지금 현재 한두 가지 방안을 거론하고 있는 것이 바로 베네수엘라 모델입니다.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을 체포한 다음에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대통령 대행을 시켰습니다. 이 사람도 처음에는 반미 성향이 굉장히 많이 표시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워닝이 들어갔었고 그러고 나서 지금 현재는 미국과 로드리게스 정부와의 관계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미국으로서도 이란 내에서의 레짐 체인지, 정권 교체는 불가능하다라고 저는 그렇게 아마 잠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현 체제 내에서 베네수엘라 같은 모델만 된다면 미국으로서는 가장 바람직한 현실적인 방안이 아니냐. 이렇게 해서 지금 현재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부정적인 메시지를 연달아서 냈습니다. 모즈타바는 안 된다. 그리고 그 비슷한 사람들은 다 죽게 될 것이다. 그리고 괜찮은 사람들도 우리와 협의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되지 않느냐. 이런 메시지가 계속 나온 겁니다. 그래서 오늘 이란 측에서는 후계자 선출 과정 이걸 일단 연기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이게 나의 압력이 먹혀들어가는구나라고 그렇게 생각을 할 가능성이 쾌 있습니다. 그런데 이란으로서도 굉장히 고심이겠죠. 과연 어떻게 하는 게 가장. ..
[앵커]
정권도 유지하고 미국하고의 관계도 좋게 하면서 전쟁을 끝내는 방법.
[마영삼]
그런데 그 뒤에는 또 누가 있느냐 하면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있습니다.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죠. 그런데 다행히 모즈타바가 이슬람 혁명수비대하고는 굉장히 가깝습니다. 왜냐 하면 바시스 민병대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관리해 온 사람이 바로 모즈타바입니다. 그래서 일부 전문가들은 어떻게까지 얘기하냐면 로드리게스와 마찬가지로 모즈타바의 경우에도 만약에 승계를 한다고 한다면 이 사람은 지도력도 있고 권력도 있고 돈도 있고 모든 군사력까지 다 갖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되니까 이 사람이 지도력을 발휘해서 강경파를 끌고 가서 미국하고 협의를 통해서 앞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가능성은 없느냐. 이것도 기대를 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 이란 측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서 그 상태에서 미국이 다시 여러 가지 옵션을 가지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앵커]
시간이 지날수록 양쪽의 셈법도 복잡해지는 모습인데요. 일주일째 이어지는 중동 사태 두 분과 함께 짚어봤습니다.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짚어봤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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