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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부동산 시장 불안의 원인이 '과도한 투기성 수요' 때문이라고 보는 국민이 10명 중 7명에 달하는 가운데, 이를 억제하기 위해 '주택 거래세 인하-보유세 인상' 여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료=전국지표조사(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주택 거래세를 낮추고 보유세를 인상해야 생선 한다'는 응답자는 52%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는 36%였습니다.

주택 소유 현황별로 보면, 무주택자와 1주택자에서 찬성 응답 비율(각각 46%, 57%)이 높았고, 2주택 이상 보유자의 경우에는 찬반 의견이 비슷한 수준(찬성 49%, 반대 45%)으로 갈렸습니다.
부동산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보합 제2금융권대출금리 '을 예상한 응답자가 49%로 가장 많았고, '상승' 30%, '하락' 1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9%가 '과도한 투기성 수요가 문제'라고 답했으며, '주택 공급 부족이 문제'라는 응답은 22%였습니다.
주택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공급 확 신입생생활비대출 대보다는 보유세 인상 등을 통해 투기성 수요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시장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셈입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입니다. 응답률은 16.7%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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