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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비즈워치
대형마트 업계가 3분기 소비쿠폰 사용처 제외, 추석 시점 차이 등 외부 변수가 겹치며 전반적인 실적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마트·슈퍼 등 본업은 수요 둔화가 뚜렷했다. 반면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만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마트 본업의 부진
대형마트 업계 양대산맥인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지난 3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7월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으로 편의점·일부 오프라인 채널에선 '반짝' 수요가 발생했지만, 대형마트는 사용처에서 제외되며 상대적으로 역풍을 맞았다. 여기에 올해 추석이 10월로 넘어가면서 3분기 매출이 일부 미뤄진 영향도 있었다.
바다이야기게임2 이마트는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4조5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35억원으로 7.6% 줄었다. 부문별로는 할인점 매출이 2조9707억원으로 3.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48억원으로 21% 줄었다. 전문점과 에브리데이 매출도 각각 2.9%, 0.6% 역성장했다.
부진한 본업을 메운 것은 황금성사이트 트레이더스였다. 3분기 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조4억원, 영업이익은 11.6% 늘어난 395억원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가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개점한 마곡점(2월)과 구월점(9월)이 모두 개점 첫 달 흑자를 기록하며 외형 확대에 기여했다. 트레이더스는 대용량·가성비·자체브랜드(PB)·글로벌 소싱을 바다신게임 결합해 고물가 국면의 대표적 '대안 쇼핑 채널'로 소비자를 흡수했다.
/그래픽=비즈워치
롯데마트 역시 외부 변수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롯데쇼핑의 그로서리(마트·슈퍼) 부문 매출은 1조3035억원으로 8.8% 감소 릴짱릴게임 했고,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85.1% 줄었다. 국내 할인점 매출은 9898억원으로 9.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93.8% 줄었다. 지난해 3분기 광주 첨단점 분양 수익 56억원이 빠진 역기저 효과가 겹치며 수익성 악화에 불을 지폈다. 슈퍼 역시 매출 3136억원(–6.2%), 영업이익 49억원(–60.3%)으로 부진했다.
백경게임랜드 해외 사업도 온전히 회복되지 못했다. 베트남에서는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지만, 인도네시아는 반정부 시위 여파로 매출·이익 모두 역성장했다. 전체 해외 사업 매출은 3439억원(–0.9%), 영업이익 93억원(–7.1%)에 그쳤다.
반등 가능성은?
대형마트의 4분기 영업 환경은 3분기보다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긴 추석 연휴와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형 행사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던 기저효과까지 맞물리면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경쟁사의 점포 정리도 반사 수혜 요인으로 꼽힌다. 홈플러스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4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한다. 이에 인근 상권에 자리한 이마트·롯데마트로 자연스럽게 고객 유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각 사만의 생존 전략 가동을 시작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7월 에브리데이 합병 이후 통합 매입 전략을 강화하며 원가 절감과 판관비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분기마다 누적된 비용 절감 효과가 4분기 실적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점포 리뉴얼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단장한 일산점은 6월 리뉴얼 이후 9월 말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66%, 고객 수는 110% 증가했다. 7월 리뉴얼한 동탄점과 8월 리뉴얼한 경산점도 같은 기간 각각 18%, 21%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스타필드 마켓 경산점 전경/사진=이마트
대규모 할인 이벤트도 지속한다. 이마트는 지난달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쓱데이'를 진행했다. 행사 첫날부터 평시 대비 두 배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고래잇 페스타', 생필품 상시 최저가 정책인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신선식품·PB 중심의 그로서리 경쟁력을 강화에 나섰다. 먹거리에 집중하는 것이 마트의 본업이라는 판단에서다. 해외사업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마트에서는 K푸드 중심의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에 속도를 높여 수익성 제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의 본격적인 실적 반등은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영국 유통사 오카도(Ocado)와 함께 부산에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이 적용된 첫 번째 자동화물류센터(CFC)를 구축 중이다. 내년 상반기 완공 전까지는 자금 투입이 불가피하다. CFC가 완공될 경우 일 3만건 이상의 배송을 처리할 수 있어 신선 그로서비 부문에서 경쟁력이 커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외부 변수의 영향이 컸지만, 본질적으로는 대형마트 업태의 구조적 한계가 드러난 분기였다"면서 "4분기에는 대형 할인전, 리뉴얼 점포 성과, 폐점 반사이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반등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다이 (neverdi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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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업계가 3분기 소비쿠폰 사용처 제외, 추석 시점 차이 등 외부 변수가 겹치며 전반적인 실적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마트·슈퍼 등 본업은 수요 둔화가 뚜렷했다. 반면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만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마트 본업의 부진
대형마트 업계 양대산맥인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지난 3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7월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으로 편의점·일부 오프라인 채널에선 '반짝' 수요가 발생했지만, 대형마트는 사용처에서 제외되며 상대적으로 역풍을 맞았다. 여기에 올해 추석이 10월로 넘어가면서 3분기 매출이 일부 미뤄진 영향도 있었다.
바다이야기게임2 이마트는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4조5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35억원으로 7.6% 줄었다. 부문별로는 할인점 매출이 2조9707억원으로 3.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48억원으로 21% 줄었다. 전문점과 에브리데이 매출도 각각 2.9%, 0.6% 역성장했다.
부진한 본업을 메운 것은 황금성사이트 트레이더스였다. 3분기 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조4억원, 영업이익은 11.6% 늘어난 395억원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가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개점한 마곡점(2월)과 구월점(9월)이 모두 개점 첫 달 흑자를 기록하며 외형 확대에 기여했다. 트레이더스는 대용량·가성비·자체브랜드(PB)·글로벌 소싱을 바다신게임 결합해 고물가 국면의 대표적 '대안 쇼핑 채널'로 소비자를 흡수했다.
/그래픽=비즈워치
롯데마트 역시 외부 변수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롯데쇼핑의 그로서리(마트·슈퍼) 부문 매출은 1조3035억원으로 8.8% 감소 릴짱릴게임 했고,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85.1% 줄었다. 국내 할인점 매출은 9898억원으로 9.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93.8% 줄었다. 지난해 3분기 광주 첨단점 분양 수익 56억원이 빠진 역기저 효과가 겹치며 수익성 악화에 불을 지폈다. 슈퍼 역시 매출 3136억원(–6.2%), 영업이익 49억원(–60.3%)으로 부진했다.
백경게임랜드 해외 사업도 온전히 회복되지 못했다. 베트남에서는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지만, 인도네시아는 반정부 시위 여파로 매출·이익 모두 역성장했다. 전체 해외 사업 매출은 3439억원(–0.9%), 영업이익 93억원(–7.1%)에 그쳤다.
반등 가능성은?
대형마트의 4분기 영업 환경은 3분기보다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긴 추석 연휴와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형 행사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던 기저효과까지 맞물리면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경쟁사의 점포 정리도 반사 수혜 요인으로 꼽힌다. 홈플러스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4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한다. 이에 인근 상권에 자리한 이마트·롯데마트로 자연스럽게 고객 유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각 사만의 생존 전략 가동을 시작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7월 에브리데이 합병 이후 통합 매입 전략을 강화하며 원가 절감과 판관비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분기마다 누적된 비용 절감 효과가 4분기 실적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점포 리뉴얼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단장한 일산점은 6월 리뉴얼 이후 9월 말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66%, 고객 수는 110% 증가했다. 7월 리뉴얼한 동탄점과 8월 리뉴얼한 경산점도 같은 기간 각각 18%, 21%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스타필드 마켓 경산점 전경/사진=이마트
대규모 할인 이벤트도 지속한다. 이마트는 지난달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쓱데이'를 진행했다. 행사 첫날부터 평시 대비 두 배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고래잇 페스타', 생필품 상시 최저가 정책인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신선식품·PB 중심의 그로서리 경쟁력을 강화에 나섰다. 먹거리에 집중하는 것이 마트의 본업이라는 판단에서다. 해외사업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마트에서는 K푸드 중심의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에 속도를 높여 수익성 제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의 본격적인 실적 반등은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영국 유통사 오카도(Ocado)와 함께 부산에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이 적용된 첫 번째 자동화물류센터(CFC)를 구축 중이다. 내년 상반기 완공 전까지는 자금 투입이 불가피하다. CFC가 완공될 경우 일 3만건 이상의 배송을 처리할 수 있어 신선 그로서비 부문에서 경쟁력이 커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외부 변수의 영향이 컸지만, 본질적으로는 대형마트 업태의 구조적 한계가 드러난 분기였다"면서 "4분기에는 대형 할인전, 리뉴얼 점포 성과, 폐점 반사이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반등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다이 (neverdi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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