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태국으로 갑니다.
최근 캄보디아와 국경 지대에서 교전 중인 가운데 의회가 해산된 태국이, 내년 2월 8일 조기 총선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는 지역구 의원 400명과 비례대표 의원 100명 등 총 500명의 하원의원이 선출됩니다.
공식 결과는 내년 4월 9일까지 발표되며 이후 15일 안에 새 의회가 소집돼 총리를 뽑습니다.
지난 12일 아누틴 찬위라꾼 현 총리는 취임 석 달 만에 왕실 승인을 거쳐 의회를 조기 해산했는데요.
태국 법에 따르면 의회 해산 후 45~60일 안에 총선을 실시해야 합니다. 바다이야기게임2
전임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국경 분쟁을 놓고 훈 센 캄보디아 총리와 통화하며 자국 군부를 비판한 내용이 폭로돼,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으로 물러났는데요.
이어 지난 9월 집권한 아누틴 총리는 당초 자신을 지지했던 전보 성향의 국민당에 내년 1월 말까지 의회를 해산하겠다고 약속했었는데요.

오리지널골드몽하지만 캄보디아와의 국경지대 분쟁이 다시 격화해 31명이 사망하면서 태국 내 민족주의 물결이 일자, 보수파인 아누틴 총리에 유리한 조건이 마련됐단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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