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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후 후스 대표. 사진=후스(WHOOS)


정원관리기계 시장이 빠르게 친환경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배터리와 모터 기반의 충전식 장비가 글로벌 시장에서 엔진식 제품을 대체하며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북미·유럽·호주에서 충전식 정원관리 장비를 운영하는 이고파워(EGO Power)의 한국 공식 수입원 후스(WHOOS) 역시 이러한 흐름을 국내에 확산시키고 있다. 이에 이고파워를 한국에 소개한 이재후 후스 대표를 만나 창업 배경과 비전을 들어봤다.
Q. 후스와 이고파워의 관계, 그리고 창업 배경을 소개한다면?
A. 후스는 정원관리제품을 수입·유통하는 회사다. 처음에는 엔진식 장비를 다뤘지만 미국에서 선물지수
충전식 기계가 시장을 바꾸는 것을 확인하고 2018년부터 이고파워 제품을 공식 수입하기 시작했다.
창업은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가 아니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에서 출발했다. 후스를 통해 얻은 성과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회사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인재는 국가를 일으키고 사체리마스터 pc용
회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Q. 2016년부터 이고파워 제품을 한국 시장에 도입했다고 들었다. 당시 어떤 가능성을 보았나?
A. 2014년 미국 국제 박람회에서 처음 전기식 잔디깎기를 봤다. 당시에는 성능이 충분할지 의문이었는데, 2016년 다시 보니 10여 개 브랜드가 배터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었다. 직접 수입해 테오리지날 양귀비
스트해 보니 엔진 못지않은 힘을 갖췄고,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해 정식 수입·유통하게 됐다.



이재후 후스 대표. 사진=후스(WHOOS)


Q.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이고파워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주식공부
?
A. 배터리 제품은 힘이 약하고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고파워는 모터 기술력과 삼성SDI의 고성능 배터리를 통해 이런 한계를 극복했다. 미국·유럽·호주 등 정원 문화가 발달한 국가에서 이미 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한국 소비자들도 '좋은 제품'을 알아보고 만족도가 높다. 정품 등록 고객에게는 2년 무상 보증을 제공하고 무료충전릴게임
매년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출시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Q. '정원관리기계의 테슬라'라는 별명이 붙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차별점이 있나?
A.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차이와 비슷하다. 엔진만큼 강력한 힘, 폭발ㆍ화재 위험 없는 안전성,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직관적 설계가 핵심이다. 배터리는 삼성SDI 셀을 사용하고, BMS와 충전기에 10여 가지 안전 프로토콜을 적용해 과전압·과열·충격·침수에 모두 대비했다. 초심자도 1분 이내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다.
Q. 국내 시장은 아직 엔진식 비중이 크다고 한다. 충전식 보급 확대의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나?
A. 확실한 파워와 긴 사용시간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고파워는 이미 기술력을 확보했지만 저가 중국산 제품들이 잦은 고장과 화재 문제를 일으켜 배터리 제품 전반의 신뢰도를 해치고 있다. 그러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화석연료 감축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소형엔진 판매가 금지됐고, 국내도 정부 차원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Q. 후스의 주요 고객군은 어떤가. B2C와 B2B 전략을 소개한다면?
A. 개인 고객들은 한번 충전식 제품을 경험하면 편리성과 안전성 때문에 다시 엔진식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래서 B2C는 편리성과 철저한 A/S를 강조한다. 공공기관이나 기업 고객은 성능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전문가용 제품, 장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팩, 다중 충전기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Q. 앞으로 후스와 이고파워가 한국 시장에서 만들어가고자 하는 비전은 무엇인가?
A. 가장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다. 엔진만큼 강력하면서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한국 소비자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이고파워는 처음부터 '엔진만큼 성능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개발됐고, 그 목표를 달성했다. 이제는 정원기계뿐 아니라 조명, 오토바이, 업소용 청소기, 캠핑용 파워뱅크까지 확장하고 있다. 후스는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