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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최세정이 오는 9월 15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창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슈만(Robert Schumann)의 연가곡 전곡을 중심으로 구성된 무대로, 깊은 음악성과 따뜻한 음색으로 관객들에게 독일 가곡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세정은 서울예고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독일로 유학해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성악과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오페라과 석사과정도 함께 마쳤다. 유학 중 다양한 리더 아벤트와 협연 무대는 물론,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에서 <피가로의 결혼> 수잔나, <라 보엠> 무제타, 성우하이텍 주식
otondo> 등 다양한 오페라 무대에 출연하며 경험을 쌓았다.
귀국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 주요 오페라단의 작품에 출연해왔고, 서울오페라앙상블, 호남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김천국제음악제, 대전오페라단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기악 앙상블과의 협연 및 독창회 무대에도 정기적으로 오르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구축하오리지날 양귀비
고 있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슈만의 대표 연가곡집 두 편이 연주된다. 1부에서는 시인 유스티누스 케르너의 시에 곡을 붙인 'Op. 35'가, 2부에서는 아이헨도르프의 시에 기반한 '리더크라이스 Op. 39'가 무대에 오른다. 깊이 있는 해석이 요구되는 이 곡들을 통해 최세정은 자신만의 섬세한 표현력과 감성적 해석을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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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반주는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가곡반주를 전공한 피아니스트 방은현이 맡는다. 그는 국립오페라단 오페라스튜디오 음악코치로 활동 중이며, 서울대와 경희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최세정은 현재 서울예고, 국립군산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에 출강 중이며, 한국독일가곡연구회와 한국슈전망좋은주식
베르트협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예매는 NOL티켓과 YES24에서 가능하다.
로피시엘=박경배 기자 pyoungbok@lofficielkore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