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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인천항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극지연구소 부산 이전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발전협의회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극지연구소 부산 이전은 없다고 못 박았다.
또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한 인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소통도 약속했다.
23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인천항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전 장관은 취임 이후 인천항만업·단체들과 첫 대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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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전 장관은 "해수부 삼성미소금융재단 산하 기관 부산 이전은 집적화 시너지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며 "지역에 기반을 둔 기관은 이전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지연구소는 인천지역에 기반이 있는 기관인 만큼 이전 대상으로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수부가 부산 이전을 확정하면서 부산지역에서는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인천에 있는 극지연구소를 학자금대출 이자계산 옮겨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다.
특히 정부가 국정과제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을 발표, 인천지역에 자리한 극지연구소를 포함해 한국환경공단, 항공안전기술원 이전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극지연구소는 지난 2006년 안산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인천이 우리나라 극지연구 메카 하자담보추급권 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런 극지연구소에 대해 전 장관이 부산 이전에 선을 그으면서 인천지역에서 극지연구가 계속 이어질 수 있게 됐다.
그는 또 "현재 해수부는 화물별 항만별 특성에 맞는 비전 제시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으로 용역 결과에 따라 특성에 맞는 항만 육성에 나서겠다"며 "인천에서 우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 5년고정금리 도록 지역사회 여론 수렴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