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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밍키넷: 해외 성인 사이트와 국내 법적 이슈 밍키넷 우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순동경찬 작성일25-10-09 20:26 댓글0건

    본문


    1. 개요



    밍키넷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한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인 사이트입니다. 주요 컨텐츠로는 성인 동영상, 성인 만화, 웹툰, 스포츠토토, 토렌트 등이 있으며, 커뮤니티 활동은 제한적입니다. 사이트는 HTTPS 주소로 운영되며, 해외 서버를 통해 제공됩니다.



    2. 접속



    밍키넷은 HTTPS 주소를 사용하여 대한민국 내에서 한때 차단되지 않고 접속이 가능했으나, 2018년 이후 정부의 해외 불법 사이트 차단 정책에 따라 VPN을 사용하지 않으면 접속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접속을 위해 우회 경로를 사용해야 하며, 해외 서버로 운영되고 있어 국내 규제에 대해 자유롭습니다



    3.합법인가 불법인가


    해외에서는 명백히 합법인 사이트로, 성인 컨텐츠가 허용되는 국가에서는 법적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내에서는 HTTPS 차단 이후 사실상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대한민국은 포르노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밍키넷 역시 준 불법 사이트로 취급됩니다.



    키워드: 밍키넷, 성인 사이트, 성인 동영상, 성인 만화, VPN 우회, HTTPS 차단, 불법 사이트, 해외 서버, 대한민국 법, 포르노, 웹툰, 스포츠토토, 밍키넷 검증, 20



    ※이 글은 현직 의사이자 작가인 김창업 삼성창원병원 내과 교수가 의료정보를 보다 쉽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화가인 철수 씨와 의사인 김 선생을 주인공으로 쓴 소설입니다.
    세별미술관에서 열리는 〈거장 르누아르 전〉에서 도슨트(docent·전시 해설자)인 철수 씨와 초대받은 뚱이, 김 선생은 관람 후 미술관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 미술관 1층 로비에 있는 카페는 미술관 특유의 유향과 갓 볶은 커피 향이 어우러져 우아한 느낌을 준다.
    "김 선생님, 오늘 전시 어떠셨나요?"
    도슨트로서 관람객들에게 작품과 그 배경에 대한 설명을 한 것에 대한 보상을 기대하듯 반짝이는 눈망울로 철수 씨는 김 선생을 바라본다.
    "멋졌습니다. 오귀스트 신용대출 서류 르누아르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행복을 그리려 했다는 설명을 듣고 그의 작품을 보니 더 와 닿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인생 후반부에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 손가락이 변형되고 지독한 통증이 있었는데도, 일관되게 그림에 행복을 담아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더 감동적이더군요."
    철수 씨와 뚱이를 번갈아 보던 김 선생을 보며 철수 씨가 두 손을 국민은행 대출계산기 모은 채 기쁜 표정을 보인다.
    "감사합니다, 김 선생님! 그 말씀만으로도 오늘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아요."
    위트릴로의 어린 시절
    뚱이가 옆 기둥에 붙은 전시 포스터를 쳐다본다.
    "근데, 철수야. 오늘 저 포스터 속의 그림에 대해선 설명을 못 들었는데?"
    포스터 속에 연소득 는 무도회장에서 춤추는 한 쌍의 남녀가 크게 그려져 있다.
    "그래, 저 작품도 전시되었는데 설명할 것들이 너무 많아 저 그림을 놓쳤네."
    아쉬운 표정의 철수 씨가 자세를 고쳐 앉더니 진중한 시선으로 포스터를 바라본다.
    "저 그림은 '부지발의 무도회'라는 작품인데요, 춤추는 한 쌍의 남녀 중에 남성은 르누 우리은행 마이너스통장 금리 아르의 친구이자 저널리스트였던 폴 로트, 여성은 당시 르누아르의 모델이었던 수잔 발라동(1865~1938)입니다."
    철수 씨는 다시 김 선생과 뚱이 쪽으로 시선을 옮기며 말했다.
    "수잔 발라동도 참 사연 많은 사람이에요. 두 분 다 궁금하신가요?"
    김 선생은 고개를 끄덕였고, 뚱이는 크게 응답했다. 철수 프라임브로커 씨가 이야기를 풀어간다.
    "르누아르가 '부지발의 무도회'를 그리던 즈음 수잔 발라동은 여러 화가의 모델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어요. 주로 오귀스트 르누아르, 쿨루즈 로트레이크, 에드가 드가 같은 훗날 유명해진 이들이었죠. 훌륭한 작가들과 함께 해서인지 발라동은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싶었나 봐요. 그래서 화가들 어깨너머로 그들의 작업방식과 그리는 방법을 배워나갔죠. 1883년 첫 작품으로 자화상을 그립니다. 드가는 화가로서 자질을 알아봤는지 수잔 발라동을 격려하고 작품을 구입해주기도 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그림을 그리던 그는 1894년 프랑스 국립미술협회 전시에 여성 화가로서는 처음으로 작품을 출품하는 영예를 얻게 되죠."
    감동한 듯한 뚱이의 입에서 저절로 탄성이 흘러나온다.
    "와! 대단하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던 당시에 모델로 일하다가 어깨 너머로 독학해 결국 화가로 인정받다니! 한 편의 성장드라마인데?"
    "그렇긴 한데…."
    철수 씨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말을 멈춘다. 갑자기 어딘가로부터 이상한 냄새가 몰려와 카페 가득했던 고풍스러운 향을 트리기 시작한다. 뚱이가 코를 킁킁거리며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곧 카페 테이블 너머로 보이는 전시장 로비에 한 중년 남자가 등산복 차림으로 들어오는 것이 보인다. 남자에게 시선을 두던 김 선생이 혼잣말처럼 이야기한다.
    "등산 후에 한 잔하시고 들른 건가?"
    갑자기 철수 씨가 반갑다는 듯 목소리 톤을 조금 높인다.
    "기가 막힌 타이밍이군요!"
    김 선생과 뚱이가 철수 씨를 바라보자 철수 씨가 말을 잇는다.
    "르누아르의 '부지발의 무도회'와 그 속에 그려진 수잔 발라동에 대해 말하고 있었는데 또 다른 누군가를 연상시키게 만드는 냄새가 등장해주네요."
    뚱이가 갸웃거린다.
    "또 다른 누군가? 그건 누구야?"
    "모리스 위트릴로(1883~1955)!"
    "모리스 위트릴로?"
    "발라동의 아들이야. 잘 들어 봐."
    "아까 그 수잔 발라동의 아들?"
    "응, 수잔 발라동은 르누아르의 모델로 일할 18세에 이미 아이를 배고 있었대. 화가들을 포함해 다양한 남성들과 만나던 발라동은 아이의 아빠가 누군지 정확히 알 수 없었나 봐. 알았는데 말을 안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발라동 자신도 사생아로 태어났는데, 자신도 사생아를 낳게 되지. 그런데 발라동은 아이를 낳고는 정상적으로 양육할 생각은 없었나 봐. 아이를 자기 어머니께 맡기고는 자기 생활에만 집중했어."
    이야기를 듣던 뚱이가 대뜸 물었다.
    "아빠도 모른다면서 아이의 성은 누구의 성을 따온 거야? 모리스 위트릴로라며, 그럼 성이 위트릴로잖아."
    "좋은 질문이야. 위트릴로라는 성은 발라동의 연인이었던 스페인 미술평론가 미구엘 위트릴로가 아들로 입적만 시켜줘서 그렇게 됐대."
    뚱이가 고개를 끄덕인다.
    "아무튼 발라동이 모리스 위트릴로를 낳은 뒤엔 외할머니 손에 맡겨 둔 채 나 몰라라 한 것 같아. 안타깝게도 외할머니가 위트릴로를 키우는데 문제가 많았어. 아이들은 보채기 마련인데 어린 위트릴로가 보챌 때마다 외할머니가 숟가락으로 뭔가를 먹인 거지. 그게 뭐였겠어?"
    철수 씨 이야기에 경청하던 뚱이가 눈을 가늘게 뜨고 말한다.
    "글쎄 꿀? 설탕? 맛난 것 아니었을까?"
    "그 당시도 꿀이나 설탕이 흔했는지는 모르지만, 할머니가 위트릴로에게 떠먹인 것은…."
    철수 씨의 난감한 표정을 본 김 선생이 설마 하는 표정으로 입을 연다.
    "설마 술인가요?"
    "오! 맞아요, 김 선생님! 술이요. 어떻게 아셨어요?"
    "뜸 들이시길래 설마 싶어 해 본 말인데, 아이가 보챈다고 술을 먹였다면 그건 아동 학대 수준인데요. 요즘이라면 큰일 났을 겁니다."

    "그랬겠죠? 상황이 어찌 됐건 아기에게 술을 먹인 건 정말 심각한 문제죠. 그런데 거기서 끝난 게 아니었어요. 할머니는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 위트릴로에게 술을 먹였죠. 결국 위트릴로는 13세 때 이미 알코올 중독이 돼 있었어요."




    /삽화 이수지


    보상회로 과부화와 중독
    뚱이가 탄식한다.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알코올 중독이 될 수 있다니 생각도 못 해 봤어. 근데, 김 선생님 술을 마시면 왜 중독이 되는 거죠?"
    김 선생이 고개를 끄덕인다.
    "알코올 중독의 기전에 대해서는 제가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간단히 알려드리죠. 뇌는 한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부위에 따라 서로 다른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그중에 보상회로 또는 중독 회로라고도 불리는 도파민 시스템이 있는데, 이것이 중독의 신경생물학적 기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보상회로는 중뇌의 복측피개 영역에서 시작해 선조체의 측좌핵으로 분포하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이 분비되는 신경세포의 경로입니다. 각종 중독 물질, 예를 들어 위트릴로의 경우 술은 뇌의 해당 부위 수용체에 결합 최종적으로는 보상회로의 복측피개 영역에서 신호를 발생시켜 측좌핵에서 도파민이 분비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사람은 즐거움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될수록 도파민 분비가 늘어나고 즐거운 기분이 늘어나는 거죠."
    김 선생은 뚱이와 철수 씨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그들의 표정을 살폈다.
    "그럼, 도파민 때문에 중독된다고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도파민이 나쁜 건가요?"
    철수 씨 질문에 김 선생이 고개를 젓는다.
    "아닙니다. 도파민은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입니다. 도파민은 감정 중추에서는 긍정적 느낌을 담당하지만, 전두엽에서 집중할 때도 필요하고, 운동신경을 자극하여 원활한 활동을 하게 해주는 등 인간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기분의 영역에서 보면 도파민이 보상회로에 분비되면 긍정적 느낌을 받죠. 이 긍정적 경험은 사람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잘만 조절하면 성숙한 성장을 돕죠.
    하지만 술을 마셔도 우리가 비슷한 긍정적 느낌을 받게 되는 게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술을 조금 마시면 긴장도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죠. 그것이 술을 다시 마시고 싶어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술을 마시고 도파민이 분비되어 긍정적 기분을 느끼면 해마라는 기억과 관련된 부위에 그 느낌이 보존되죠. 이 기억은 술을 안 마신 상태일 때 불안을 담당하는 편도라는 부위에서 술에 대한 갈망을 일으니다. 그래서 술을 다시 찾게 되죠.
    다시 음주를 통해서 긍정적 느낌을 느끼고 이러한 반복이 재강화라는 기전을 통해 계속 술을 탐닉하게 만듭니다. 오랜 기간 술을 마시면 뇌의 보상회로에 과부하를 일으켜 점차 도파민 수용체가 파괴되고 보상회로의 활성도가 떨어집니다. 점점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이전처럼 즐겁지 않게 됩니다. 내성이 생기게 된 거죠.
    알코올에 내성이 생기면 더 많은 양의 술을 더 자주 마셔야만 그 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이, 더 자주 마시게 됩니다. 만약 금주하게 되면 아무 일이 없어도 불쾌감이 생기고 이러한 부정적 감정을 없애기 위해 다시 술을 찾게 됩니다. 특히 술이나 마약, 도박 같은 자극은 뇌의 보상회로를 과도하게 활성화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도파민을 분비하게 만들고 이런 강력한 쾌감은 다른 어떤 행위로도 충족되기 힘듭니다. 이 때문에 술, 마약, 도박은 한 번 발들이면 헤어나기 힘들어지는 것이죠. 바로 중독된 것입니다.
    술과 도파민, 보상회로를 통한 중독이 이해하기 어렵다면 이렇게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어릴 때 '뽀로로' 보셨죠? 그때 무척 재밌었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 뽀로로를 1시간 시청하라면 어떤 기분이 드십니까? 똑같이 재밌을까요? 더 큰 자극이 있는 프로그램을 원하겠죠. 바로 이것이 중독의 기전입니다. 술 말고는 일상이 무의미해지는 거죠."
    "그럼 어린 위트릴로에게 할머니가 술을 먹여서 위트릴로 자신도 모르게 술에 의한 보상회로가 작동하게 됐고, 반복적으로 술을 먹게 된 위트릴로는 자신도 모른 채 알코올 중독의 늪에 빠져든 것이군요."
    집중하던 뚱이가 자신이 올바로 이해한 것인지 묻자, 김 선생은 엄지를 치켜세워준다.
    "그렇습니다. 어려운 설명이었는데 잘 이해하셨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저는 적당한 음주는 오히려 건강에 좋다고 알고 있었어요. TV에서 자주 본 거 같은데요? 잘못 알고 있나요?"
    철수 씨가 물었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말입니다."
    김 선생의 단호한 설명에 철수 씨와 뚱이는 두 눈과 귀를 집중했다.
    "1992년 '프렌치 패러독스'라는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프랑스 남부지방 사람들이 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치즈나 스테이크 등을 주로 섭취하는데도 오히려 심혈관계 질환 사망률이 타지역 사람들에 비해 낮은 것에 대한 논문이었죠. 논문에서는 적포도주의 적당한 섭취 때문에 포화지방산을 많이 먹어도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낮았고 약간의 술은 건강에 유익하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아 그거였군요. 언젠가 건강 프로그램에서 들어본 것 같아요"
    "유명한 논문입니다. 그래서 그 뒤로 많은 사람이 추가적인 연구를 했는데 논문의 결론은 술 이외의 다른 요인 즉 소득 수준, 운동, 식단 등 여러 변수에 따른 통계적 착시였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급기야 2023년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안전한 알코올 섭취 수준은 없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설명을 듣던 뚱이가 양손으로 팔뚝을 쓰다듬는다.
    "윽, 소름! 무서워요."
    "이 정도로 무서워하기엔 아직 멀었습니다.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알코올 자체와 알코올이 간에서 대사되면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담배 연기나 석면처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어요."
    철수 씨 눈이 휘둥그레진다.
    "1군 발암물질요?!"
    "예, 1군 발암물질은 인간에게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실히 확인된 물질을 말합니다. 술은 해독되는 과정에서도 확실하게 암을 일으키는 물질입니다."
    사랑으로 구원받다
     김 선생의 설명을 들은 뚱이와 철수 씨는 멍하니 김 선생을 바라봤다. 그 순간 남루한 옷차림의 남성이 르누아르의 행복한 그림 관람을 마쳤는지 해맑은 표정으로 로비를 지나 카페를 스쳐 유유히 출구를 빠져나간다.
    뚱이가 고개를 젓는다.
    "저분도 술 좀 드신 것 같네요. 대낮인데 여기까지 술 냄새가 나는 것 보니 조금 건강이 걱정되네요."
    철수 씨는 자신의 옆 기둥에 붙은 포스터로 고개를 돌린다.
    "모리스 위트릴로는 18세에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습니다. 그리고 의사와 주위 사람들로부터 그림을 그려볼 것을 권유받죠. 위트릴로는 처음부터 그림에 남달랐어요. 자신 주위에 있는 건물과 거리를 그리고 마을 등을 닥치는 대로 그렸어요. 그랬더니 무관심했던 어머니 수잔 발라동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자신의 화실에서 그림을 가르치기도 했죠. 하지만 위트릴로에 대한 발라동의 관심은 오래가지 못했고 아들 곁을 떠났습니다. 위트릴로는 다시 절망했어요. 그리고 또 술을 마셔댔죠.
    위트릴로는 술에 취해서도 그림을 그리고 술이 깨도 곧바로 그림을 그렸어요. 몽마르트르 언덕 주위의 풍경을 주로 그리고 다니니 사람들에게 거리의 화가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죠. 조금 전 알코올 냄새의 주인공이던 분이 왠지 위트릴로를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모리스 위트릴로는 어떻게 되었어? 너무 궁금한데?"
    "위트릴로는 초창기에 주로 흰색을 많이 써서 후대 사람들이 그 시기를 '모리스 위트릴로의 백색 시대'라 부르지. '코탱의 골목'(1910) 같은 작품이 대표 작품 중 하나야. 위트릴로는 평생 3000점 이상의 유화를 그렸어. 그야말로 미친 듯 그린 거지. 1928년에는 프랑스에서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을 정도로 화가로서 인정받아. 모르긴 해도 어머니 복은 없었지만, 아내 복은 있었는지 52세에 57세 미망인이던 루시 발로르와 결혼했는데, 루시 발로르가 이후 위트릴로의 알코올 중독도 관리해 주고 사랑해 줘서 결혼 이후의 작품은 이전에 비해 평화롭고 따스해졌다는 평가도 받아."
    "역시 사랑의 힘은 크구나!"
    뜬금없는 뚱이 말에 철수 씨와 김 선생은 소리 내 웃는다.
    "모리스 위트릴로가 의외로 오래 살았나 보군요?"
    김 선생이 철수 씨에게 물었다.
    "예, 71세까지 살았습니다."
    "술만 아니었다면 더 오래 살았을 수도 있었겠네요! 우리나라는 유독 술에 취하는 것에 관대한 문화가 있어요. 술은 건강도 해치지만, 자신도 모르게 공격적으로 변해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자신이 중독인지 항상 자가 진단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쉬운 알코올 중독 자가 진단법 하나를 가르쳐 드리죠. 질문 네 개 중에 두 가지 이상 해당하면 중독을 의심하고 건강정신의학과로 내원하셔서 문의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첫째, 술을 끊거나 줄여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둘째, 당신이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걱정하거나 비난받은 적이 있는가? 셋째, 술 마시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 적 있는가? 넷째, 술 마신 다음 날 술을 깨기 위해 해장술을 마신 적 있는가? 자, 여러분은 몇 개나 해당나요?"
    김 선생은 철수 씨와 뚱이를 번갈아 본다.
    "술로 인해 건강이 걱정되신다면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고 건강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건강상의 문제라면 언제 어디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김창업 삼성창원병원 내과 교수·웹소설 <소리사냥꾼> 공동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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