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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비트코인, 11.5만→11.2만 달러
미·중 무역 갈등 우려가 재점화되며 비트코인(BTC) 가격이 11만 2000달러대로 밀려났다. 업계에선 조정 국면에 접어든 비트코인이 반등하려면 11만 7500달러를 넘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세장 재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오전 9시 49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32% 상승한 1억 7025만 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77% 하락한 11만 2989달러다. 전날 11만 500주식트레이딩
0달러 선에서 거래되다가 이날 오전 한때 11만 2000달러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자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에 대해 보복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전함야마토
혔다. 미국은 식용유를 포함한 타 교역 품목 단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을 제외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도 하락했다. 이더리움(ETH)과 바이낸스코인(BNB)는 각각 전일 대비 2.83%, 7.5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엑스알피(XRP)와 솔라나(SOL)도 각각 4.05%, 2.7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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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당장 10만~11만 달러 구간에서 횡보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10만 1500달러에서 저점이 다져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강세장이 이어지려면 비트코인이 11만 7500달러를 돌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日, 가상자산 내부자 거래 금지 추진
일본이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화를 위해 내부자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거래를 법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4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 금융감독청(FCA)은 가상자산 내부자 거래를 금지하는 관련 법 개정안을 내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은 비트코인뿐 아니라 밈 코인 등 모든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적용될 방침이다. 내부 정보에 기반한 거래 행위를 주식시장과 마찬가지파칭코게임다운로드
로 금지·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美, 퇴직연금 가상자산 투자 허용 추진
미국 의회가 퇴직연금을 가상자산 등 대체 자산에 투자하도록 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법제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트로이 다우닝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은 '퇴직연금 투자 선택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투자자들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입법 시도는 지난 8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을 입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한 투자 대상을 가상자산·부동산·사모펀드 등으로 확대하도록 허용했다.
바이낸스, 강제청산 피해자에 4억 달러 보상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최근 대규모 강제 청산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4억 달러 규모의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선물과 마진거래를 통해 강제청산 피해를 본 이용자 중 특정 기준을 충족한 투자자에게 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보상안은 3억 달러 규모의 토큰 바우처와 1억 달러 규모의 대출 기금으로 구성했다. 토큰 바우처는 최대 6000달러까지 강제 청산을 당한 이용자에게 지급한다.
chsn12@news1.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