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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갔다. 읽으니까 시작해. 일 가. 어떻게 있는지[2025 국정감사] 롯데홈쇼핑·CJ온스타일 법정제재 각각 12건으로 최다 황정아 의원 "적극 심의 필요… 홈쇼핑사도 자정해야"
[미디어오늘 윤수현 기자]



▲ 각질제거제를 다룬 홈쇼핑 방송 장면 갈무리.



각질 제거 제품으로 발에 붙은 밥풀을 없애면서 각질 제거 효과가 있다는 주장부터 제품에 들어있지도 않은 '쿠바산 폴리코사놀' 효능 강조까지. 홈쇼핑의 소비자 기만 방송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홈쇼핑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받은 법정제재는 81건에 달한다. 이에 대해 “정부 부처가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지적이 나온다.

미디어오늘이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홈쇼핑에 내려진 법정제재는 총 8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제재를 가장 많이 받은 홈쇼핑은 롯데홈쇼핑·CJ온스타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각각 12건의 법정제재성인릴게임
를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경고 2건·주의 10건, CJ온스타일은 주의 12건을 받았다.
법정제재를 3번째로 많이 받은 홈쇼핑은 SK스토아다. SK스토아는 10건의 법정제재(경고 1건, 주의 9건)를 받았다. 이어 홈앤쇼핑 9건, GS SHOP·신세계쇼핑·NS홈쇼핑 각각 6건, K쇼핑 4건, 현대홈쇼핑·쇼핑엔티 각각 3건, 공영쇼핑·현대홈쇼선물증거금
핑 플러스샵·롯데원티비·KT알파쇼핑 각각 2건, W쇼핑·GS마이샵 각각 1건 순으로 법정제재가 많았다.
법정제재를 가장 많이 받은 판매상품은 화장품(26건)이다. 제품 효능을 과장하거나, 극소량 함유된 성분의 효과를 강조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GS SHOP은 2023년 1월 방송에서 '매스티나 매스틱 앰플' 판매방송에서 제품에 '매스틱'신천지게임 다운로드
이라는 원료가 63% 함유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제품에 함유되는 매스틱은 극소량에 불과했다. 상품 효능을 과장한 것이다.
각질 제거 효과를 보여주겠다면서 발에 밥풀을 붙인 후 이를 제거한 기만적 방송도 있었다. GS마이샵, SK스토아, 현대홈쇼핑 플러스샵, W쇼핑은 지난해 2~4월 '각질 타파 풋 세럼' 판매방송에서 발 각질 제거 시연주식선택
을 했다. 쇼호스트는 '시연을 위해 발 각질을 관리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제품을 발뒤꿈치에 발랐고, 이후 각질이 말끔히 제거됐다. 하지만 쇼호스트는 발뒤꿈치에 밥풀을 발라 각질처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방심위는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지난해 10월 주의 제재를 결정했다.
건강 관련 식품 법정제재도 20건에 달했다. 홈쇼핑들은 단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과장하거나, 일반 식품을 판매하면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KT알파쇼핑·쇼핑엔티·SK스토아는 지난해 4월 일반식품 '닥터린 폴리코사놀20'을 판매하면서 이 제품에 쿠바산 폴리코사놀이 함유된 것처럼 홍보했다. 하지만 이 제품엔 쿠바산 폴리코사놀이 함유되지 않았고, 이들 홈쇼핑은 지난해 10월 주의 제재를 받게 됐다.



▲ 그래픽=안혜나 기자



행정지도의 경우 현대홈쇼핑이 4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롯데홈쇼핑 35건·CJ온스타일 33건·홈앤쇼핑 28건·NS홈쇼핑 25건·신세계쇼핑 18건·쇼핑엔티 16건·GS SHOP 14건·공영쇼핑 13건·KT알파쇼핑 13건 순이다.

이와 관련 황정아 의원은 미디어오늘에 “홈쇼핑사가 황당한 방법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심의에 나서야 하고, 정부 부처도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 홈쇼핑 업계 역시 자정작용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제재 수위는 낮은 순서부터 행정지도 '의견제시', '권고', 법정제재 '주의', '경고', '관계자 징계' 등 단계로 구분된다. 법정제재부터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홈쇼핑 재허가·재승인 감점 사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