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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다시 떨어져있는 내용을 쏙 언뜻 의김영록 전라남도지사/전남도 제공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숨 가쁘게 달려온 을사년 끝자락,그 어느 해보다 뜨겁고 벅찬 가슴으로 여러분을 마주합니다.
올 한 해는 말 그대로 변동불거(變動不居),세상이 잠시도 멈추지 않았던 격동의 시간이었습니다. 동시에 절망을 밀어내고 새 희망을 싹틔운 '진짜 개벽'의 해였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최악의 헌정 위기였던 겨울부터 봄까지 장장 4개월간 응원봉 하나로 나라를 구해낸 것은 바로 국민이었습니다.
오색찬란한 빛의 물결 앞 바다이야기사이트 에 세계는 K-민주주의의 기적이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 역사의 한복판에 바로 우리 위대한 도민 여러분이 계셨습니다.
오월 정신으로 무장한 여러분이 전남 곳곳에서, 트랙터를 몰고 남태령에서, 그리고 광화문에서, 이 나라를 구해내셨습니다.
그 위대한 결기는 압도적인 투표율과 전국 최고의 득표율로 릴게임몰 이어져, 마침내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켰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습니다. 마이너스까지 추락했던 경제가 플러스로 올라섰고, 치열했던 미국 관세 협상에서 농민 여러분의 생명줄인 쌀, 소고기 추가개방을 막아냈습니다. APEC 대성공으로 외교 또한 완전한 정상화를 이뤘습니다.
전라남도 역시, 역사상 최고 도 릴게임갓 약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우리가 치열하게 준비해 온 미래비전이 이재명 대통령님의 진한 호남 사랑과 만나확실한 정책으로, 예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가슴 벅찬 개벽의 역사를 함께 일궈내신 위대한 도민 여러분, 시대의 파수꾼이 되어주신 언론인 여러분, 여러분 모두에게 한없는 감사와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바다이야기오리지널 여러분!
도정 사상 유례없는 대업을 이뤄낸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7년여 간의 도정을 돌이켜보면, 많은 고비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는 흔들림 없이 전진하며 희망의 길을 만들어왔습니다.
2019년 블루 이코노미라는 확실한 비전을 세우고,'더 위대한 전라남도'를 위한 전남 미래 바다이야기슬롯 100년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18년 6조 원대였던 국고 예산이사상 최초 10조 원 규모로 대폭 확대되었고 도 예산 또한 7년 전 7조 5천 7백억 원보다 82%나 증가한, 13조 7천 6백억 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특히 55조 원 규모 투자유치와 5만여 개 일자리 창출에 힘입어, 1인당 개인소득은 2018년 전국 12위에서 9위로, 가구소득은 16위에서 8위로 가파르게 상승하며 전남 경제가 중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지역의 위상 또한 크게 높아졌습니다.정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선도하기 위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을 비롯해, 광주·전북과의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 동맹', 부산·경남과의 '남해안권 발전 협력'과 경북과의 '영호남 상생 프로젝트' 등 초광역 협력을 주도하며, 국가 미래를 견인하는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7년은 오직 도민을 위해 전라남도가 해야 할 일을 해낸 시간이었습니다.
수십 년간 응어리진 아픔과 숙원, 강산이 바뀌어도 꿈쩍 않던 해묵은 난제들이 끈질긴 노력 끝에 하나둘 실타래가 풀렸습니다.
취임 첫해인 2018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를 전하고,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약속드렸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이어져 사건 발생 73년 만에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내년 국가예산에는 여순사건 '트라우마 치유센터'설립비가 반영되었습니다.
새 정부 제1호 국정과제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반영되었고, 내년 국가예산에 오월 정신을 기리기 위한 '5·18 기념공간' 조성 사업비도 확보했습니다.
오랜 시간 멈춰 있던 사업들도 하나둘 새로운 궤도에 올랐습니다. 하천법 제정 62년 만에 순천 동천과 장성 황룡강의'국가하천 승격'을 이끌어 내, 홍수 피해 등을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통과 대타협으로 30년 묵은 '지리산 천은사 입장료'를 폐지하였고, 첨예했던 '화순 동복댐' 갈등 또한 화순군·광주시와 함께 풀어가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목포-부산 간 느림보 열차에 직접 몸을 실어 '경전선 전철화'를 이끌어 냈고, '목포·보성선' 철도가 착공 23년 만에 개통하며 남해안 철도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반세기가 흐른 목포역 노후역사는 국가예산을 확보하여, 복합문화시설로 대개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섬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여수 월호도~금오도, 신안 장산도~자라도, 진도 의신면~접도, 완도 소안도~구도를 잇는 해상교량 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섬 주민 천원 여객선' 시대를 열며섬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힘썼습니다.
농수산 문제 해결에도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벼멸구·벼 깨씨무늬병·저온·일조량 부족' 등의 피해를, 끈질긴 건의 끝에 농업재해로 인정받았습니다.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전국 최초로 2023년부터 '사료 구매 자금 이자 지원'을 시행한 데 이어, 2024년부터는 사료비 인상차액의 50%를 지원했습니다.
전국 최대 김 양식장인 마로해역 어업권을 놓고 40년간 이어진 해남·진도 간 갈등도 해결했습니다.
병해충 방제 효과가 탁월한 '김 활성처리제 신규 개발'과 물김의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한 '김 양식 신규면허 확대' 등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적극 힘써 왔습니다.
특히, 전례 없는 결단으로 이뤄진 도민의 30년 염원,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은 목포대와 순천대의 대승적 통합까지 이끌어내며, 새로운 협력과 통합의 선도사례가 되었습니다.
18년 묵은 난제였던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이 지난 17일 전격 합의를 이뤘습니다. 전남은 2023년 5월 '대도민 담화문'으로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드리고, 12월에는 3조원 규모 '무안 미래 지역발전 비전' 발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을 설득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문제 해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가적 사업에 직접 나서주신 이재명 대통령님의 균형발전 철학과탁월한 결단력으로 연대와 상생의 해법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해 도청 무안 이전 18년 만에 동부청사 시대를 열었습니다. 동부지역본부장을 2급으로 격상하고 5개 실국, 3백 여명의 공직자가 동부권 발전과 행정 편의 향상에 노력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민선 7기부터 8기에 이르는 지금까지 전라남도는 '도민 제일주의' 기조 아래 전국 최초, 전국 최고, 전국 유일의 혁신 정책으로 도민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왔습니다.
무엇보다 총 7차례에 걸쳐 4,560억 원 규모 '민생안정대책'을 펼치며 도민 한분 한분께 힘이 되어 드렸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과 '이자차액'을 지원하였고, '지역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난방비'와 '경로당 부식비 및 냉방비', 버스·택시 운수종사자를 위한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민생 안정에 힘썼습니다.
아울러, 전남이 만들어낸 생애주기별 맞춤형 행복시책들로 본격적인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왔습니다.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의 '출생기본소득'을 지원하고, 19세부터 28세 청년들에게는 전국 최초로 연간 25만 원씩 '청년문화복지카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결혼하면 '결혼 축하금 200만원'을 지급하고,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을 통해 육아도 돕고 있습니다.
특히,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월 1만원의 임대료를 내는 '전남형 만원주택'은 전국적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사관학교'와 '벤처창업 333프로젝트', '청년 창농타운'과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인구·청년 정책에 힘입어, 전남 신생아 수는 올해 3분기 기준 6,543명으로 전년 대비 5.8%나 증가했습니다. 2023년부터 전국 1위를 지켜오고 있는 합계출산율도 올해 3분기 1.1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 외에도 전국 최초 전남 시책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도화한 '농어민 공익수당'은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내년부터는 10만 원을 인상해 연 7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할 계획입니다.
임산부, 난임부부, 영유아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농가 소득은 물론 도민들의 건강까지도 보장하고 있습니다.
연 5만 가구 이상의 생활환경 개선을 돕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민관협력 복지사업의 선도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오지마을에 보건·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전남행복버스'와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 건강버스', 그리고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가 전남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민선 8기 들어 본격 시행한 '최중증 장애인 공공일자리'와 올해 11월 전남 최초로 개원한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정부 공모에 선정된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비롯해,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까지 장애인 정책에도 힘써왔습니다.
아울러 관계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60만 명을 넘어섰고, '고향사랑기부금'도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려는 노력들에 힘입어, 주민생활만족도 여론조사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전라남도는 지난 2019년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 이후, 지난 7년간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RE100 산단, 전력망 구축 등 에너지 정책에 선도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바야흐로 AI와 에너지가 산업과 사회 전반의 판을 바꾸는 대전환의 시대, 전남의 오랜 노력들이 이재명 대통령 정부를 만나 이제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전남의 정책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었고,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약속하신 대통령님 말씀처럼 경천동지할 역대급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 전남에, 다시 오지 않을 천재일우의 기회입니다. 무려 444GW에 이르는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전국 유일 전남 전역에 지정된 분산에너지 특구와 연계해 RE100 산단과 첨단산업을 대거 유치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먼저,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AI·에너지 수도로서,'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까지 적극 유치하여「글로벌 첨단산업도시 전남」을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태양광, 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주도 방식으로 개발해 발전 수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정부에서도 적극 추진 중인 햇빛소득마을 사업 등과 연계해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과감히 확대하고, 이를 통해 전력공급은 물론 농가소득을 5배 이상 대폭 향상시키겠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최대규모의 3.2GW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3.7GW 규모로 추가 확대하고, 진도에도 3.6GW 규모의 집적화단지를 새롭게 조성하겠습니다.
여수, 고흥 등 동부권에도 13G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추진해 2035년까지 전남 동·서부에 30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뒷받침할 LS그룹의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 설치항만' 조성 투자를 비롯해, 목포신항과 진도·여수·고흥 항만에 '해상풍력 지원부두'와 '배후단지'를 조성하여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이렇게 확보한 풍부한 전력을 바탕으로, 분산에너지 특구인 전남 곳곳에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고, 여수국가산단·광양만권 산단·대불산단 등 도내 기업에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력공급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형 첨단산업을 유치해 전남에서 만든 전기를 전남에서 쓰는 완벽한 지산지소를 실현하겠습니다. 장성, 광양, 순천, 해남 등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선도 프로젝트를 유치하여 '권역별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해남 솔라시도에 들어설 오픈AI-SK그룹의 글로벌 AI데이터센터 및 삼성SDS 컨소시엄의 국가 AI컴퓨팅센터와 연계해 연관 산업을 대거 집적화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해 청년이 모여드는 세계적인 AI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등 첨단소재 중심지로 육성하겠습니다. 정부에서 공모 중인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반드시 지정받아, 원료소재·기초소재·재활용까지 전주기 생태계를갖춘 K-배터리 산업 핵심원료 공급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더 나아가 풍부하고 저렴한 전력, 용수를 바탕으로 전남을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의 핵심거점으로 키워가겠습니다.
앞으로 들어설 RE100 산단 뿐만 아니라, 120만평 규모의 '광양·순천 RE100 미래첨단 국가산단'과 100만평 규모의 '분산에너지 특화 무안국가산단'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팹을 비롯한 반도체 전후방 산업을 적극 유치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또 다른 청정 에너지인 수소산업도 중점 육성하겠습니다.
우선, 정부 공모 중인 또 하나의 초대형 프로젝트 '국가수소특화단지'에 반드시 지정되어 영광 원전과 연계해 경제성 있는 대규모 핑크수소를 생산하고, 여수·광양만권 산단 등에 공급하는 수소배관망을 구축해서남해안 수소산업벨트를 완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광양제철소를 친환경 '수소환원제철' 공정으로 전환하여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무역장벽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전라남도는 내년을 「전남 과학기술 진흥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선도적인 AI·에너지산업에 초격차 기술까지 확보하여 대한민국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과학기술 불모지였던 전남이, 지난 2022년 설립한 세계 유일 에너지 특화대학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통해 '초전도도체 시험설비 구축' 등 R&D 예산을 확보하고, 핵융합 등 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인력 확보에도 경쟁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2019년부터 유치에 힘써 온 전력기술교육원도 올해 9월 개원해 매년 600명의 전력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인프라와 인력양성 기반이 있었기에, 청정 무한에너지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나주에 유치할 수 있었고 전남이 대한민국 핵융합 연구의 선봉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번 유치를 발판으로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원인 인공태양과첨단기술 AI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습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뉴스페이스시대를 열게 된 우주항공 기술까지도 선도해, 고흥을 중심으로 동부권에 우주발사체·첨단소재 산업이 융합된 'K-우주항공·방산 혁신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AI, 바이오, 수소, 첨단소재, 전력망 등 미래를 바꿀 첨단기술 연구를 주도해 전남이 대한민국 과학기술 5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겠습니다.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가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혁신기술 상용화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전남·광주에 있는 켄텍, 지스트, 목포대, 순천대, 전남대, 조선대 등 지역의 우수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기관·기업연구소 등과 협업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책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들이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구축해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전남의 전통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철강·조선 등 제조업과 농수산업에도 재생에너지 기반 AI·탈탄소·고부가 기술을 적극 활용해 「AI 대전환 초혁신 전남」을 구축하겠습니다.
여수산단과 묘도에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클러스터'를 구축하고,서남권에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 클러스터'를 육성해 주력산업의 탈탄소를 촉진하겠습니다.
여수국가산단과 광양국가산단, 대불국가산단을 'AX 실증산단'으로 구축해 석유화학·철강·조선산업의AI 기반 산업혁신을 이뤄가겠습니다
특히 '산업위기·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석유화학·철강산업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총 1조 1천억 원을 투입하여 고용과 경영안정, 지역경제 회복을 집중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소재부품·바이오·에너지 분야에 AI 컴퓨팅 인프라와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으로 중소기업에도 AI 전환을 고루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AI 대전환의 흐름을 농수축산업에도 이어가겠습니다. '전남형 농수축산업 AX'를 추진해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농어업의 위기에 대응하여 드론·로봇을 활용한 첨단 자동화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전남 전역에 지정된 분산에너지 특구를 통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스마트팜 마이크로그리드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정부 공모 중인 'AI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받아 AI·데이터 기반의 수산 양식산업을 육성하고, 전복·김 등 수산양식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특히, 전복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전복 양식의 과잉생산 구조를 바꾸고, 유통·경영 전반을 강력히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위한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와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된 '해양수산 기후변화 대응센터'를 조성해 기후위기 시대를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농수축산 분야 R&D를 선도해 그린바이오·푸드 산업을 주도하고, 1차산업의 가치를 새롭게 재창조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전남만의 독자적인 브랜드화·규모화·산업화를 이뤄 나가겠습니다.
세계적인 인기 식품인 김 수출 7억 불 달성은 물론, 전남의 우수 농수축산물을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하겠습니다.
농어민의 소득안정과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에도 적극 동참해, 농어촌의 활력을 되찾는 마중물로 삼겠습니다.
넷째, 천혜의 자연경관과 섬,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전남에 문화 콘텐츠와 육해공 교통 인프라를 더해, 「남해안권 초광역 관광벨트」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남해안권을 지중해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탈바꿈시킬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이순신 호국 문화 관광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을 따라, 영광에서 부산까지 700km에 걸쳐 연결하는 서남해안 일주 도로 '다도해 선샤인웨이'를 완성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가꿔가겠습니다.
노벨문학상의 토대가 되어준 남도문화는 대한민국 K-컬처를 선도하는 콘텐츠산업이 되도록 힘쓰며, 내년 국가예산에 확보된'K-노벨문학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K-디즈니 순천을 통해 세계 1위 대한민국 웹툰산업을 이끌 콘텐츠 분야 앵커기업들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국격과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G20 정상회의와 COP33 등 초대형 국제행사에 적극 도전하겠습니다.
이러한 전남의 비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와 철도, 공항, 항만에 이르기까지 육·해·공을 아우르는 초연결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와 같은 더 빠르고 촘촘한 도로망과, 전라선 고속철도·경전선 KTX 이음 고속 전철화를 완성해 수도권은 물론 영남까지 전국을 2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겠습니다.
무안국제공항과 여수공항은 동북아 관문공항과 남해안남중권 대표공항으로, 여수·광양항은 북극항로의 거점항만으로, 그리고 목포항은 해상풍력 지원항만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민선 7기부터 이어온 도민 제일주의 기조를 더욱 강화해,도민의 삶을 더 안전하고 더 따뜻하게 만들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전남형 복지와 안전문화」를 실현하겠습니다.
전남형 인구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출생부터 돌봄까지 책임지는 전남형 생애주기 복지를 완성하겠습니다.
합계출산율 2년 연속 1위 달성의 원동력인 출생기본소득과 조부모 손자녀돌봄 등 전남만의 출생보육 정책을 이끌어갈 전라남도 가족센터를 운영해 대한민국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모델로 만들겠습니다.
의료에 있어서도,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대와 500병상 이상 규모의 부속병원을 동부·서부에 각각 설립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완비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복지의 기본인 도민 안전을 위해급변하는 기후재난에 대비한 과학적 재난안전 시스템을 강화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도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이제 우리는 전남의 울타리를 넘어, 호남의 미래를 결정지을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그 첫 단추가 바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입니다. 내년 상반기 출범할 광역연합은 40년의 행정 경계를 허물고, 다시 하나가 될 호남을 향한 징검다리가 될 것입니다.
이 다리를 따라 상생의 폭을 넓히고 경제·산업 전반에서 공동체의 저력을 착실히 키워내겠습니다.
여기에 흔들리지 않는 민주주의 선진 국가, 우리의 미래를 더욱 튼튼하게 지탱할 원포인트 개헌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 최우선 과제는 오월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입니다. 빛의 혁명, 그 숭고한 뿌리인 5·18의 가치를 헌법의 심장에 새겨 민주공화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나아가 지방분권 국가를 헌법에 천명해진정한 국민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제대로 된 예산과 권한을 가진 진정한 지방자치의 틀이 마련된 순간, 우리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길로 즉시 나아갈 것입니다.
꿈꾸는 자만이 미래를 열고, 도전하는 자만이 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병오년 새해, 저와 공직자 모두는 원대한 꿈을 품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전라남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
위대한 빛의 혁명을 완수해 내신 도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AI·에너지 수도, 전라남도 대부흥'의 길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 보람차게 마무리하시고 병오년 새해에는 붉은 말의 기상으로 건강과 행복이 더욱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2월 23일
전라남도지사 김 영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숨 가쁘게 달려온 을사년 끝자락,그 어느 해보다 뜨겁고 벅찬 가슴으로 여러분을 마주합니다.
올 한 해는 말 그대로 변동불거(變動不居),세상이 잠시도 멈추지 않았던 격동의 시간이었습니다. 동시에 절망을 밀어내고 새 희망을 싹틔운 '진짜 개벽'의 해였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최악의 헌정 위기였던 겨울부터 봄까지 장장 4개월간 응원봉 하나로 나라를 구해낸 것은 바로 국민이었습니다.
오색찬란한 빛의 물결 앞 바다이야기사이트 에 세계는 K-민주주의의 기적이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 역사의 한복판에 바로 우리 위대한 도민 여러분이 계셨습니다.
오월 정신으로 무장한 여러분이 전남 곳곳에서, 트랙터를 몰고 남태령에서, 그리고 광화문에서, 이 나라를 구해내셨습니다.
그 위대한 결기는 압도적인 투표율과 전국 최고의 득표율로 릴게임몰 이어져, 마침내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켰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습니다. 마이너스까지 추락했던 경제가 플러스로 올라섰고, 치열했던 미국 관세 협상에서 농민 여러분의 생명줄인 쌀, 소고기 추가개방을 막아냈습니다. APEC 대성공으로 외교 또한 완전한 정상화를 이뤘습니다.
전라남도 역시, 역사상 최고 도 릴게임갓 약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우리가 치열하게 준비해 온 미래비전이 이재명 대통령님의 진한 호남 사랑과 만나확실한 정책으로, 예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가슴 벅찬 개벽의 역사를 함께 일궈내신 위대한 도민 여러분, 시대의 파수꾼이 되어주신 언론인 여러분, 여러분 모두에게 한없는 감사와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바다이야기오리지널 여러분!
도정 사상 유례없는 대업을 이뤄낸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7년여 간의 도정을 돌이켜보면, 많은 고비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는 흔들림 없이 전진하며 희망의 길을 만들어왔습니다.
2019년 블루 이코노미라는 확실한 비전을 세우고,'더 위대한 전라남도'를 위한 전남 미래 바다이야기슬롯 100년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18년 6조 원대였던 국고 예산이사상 최초 10조 원 규모로 대폭 확대되었고 도 예산 또한 7년 전 7조 5천 7백억 원보다 82%나 증가한, 13조 7천 6백억 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특히 55조 원 규모 투자유치와 5만여 개 일자리 창출에 힘입어, 1인당 개인소득은 2018년 전국 12위에서 9위로, 가구소득은 16위에서 8위로 가파르게 상승하며 전남 경제가 중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지역의 위상 또한 크게 높아졌습니다.정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선도하기 위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을 비롯해, 광주·전북과의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 동맹', 부산·경남과의 '남해안권 발전 협력'과 경북과의 '영호남 상생 프로젝트' 등 초광역 협력을 주도하며, 국가 미래를 견인하는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7년은 오직 도민을 위해 전라남도가 해야 할 일을 해낸 시간이었습니다.
수십 년간 응어리진 아픔과 숙원, 강산이 바뀌어도 꿈쩍 않던 해묵은 난제들이 끈질긴 노력 끝에 하나둘 실타래가 풀렸습니다.
취임 첫해인 2018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를 전하고,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약속드렸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이어져 사건 발생 73년 만에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내년 국가예산에는 여순사건 '트라우마 치유센터'설립비가 반영되었습니다.
새 정부 제1호 국정과제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반영되었고, 내년 국가예산에 오월 정신을 기리기 위한 '5·18 기념공간' 조성 사업비도 확보했습니다.
오랜 시간 멈춰 있던 사업들도 하나둘 새로운 궤도에 올랐습니다. 하천법 제정 62년 만에 순천 동천과 장성 황룡강의'국가하천 승격'을 이끌어 내, 홍수 피해 등을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통과 대타협으로 30년 묵은 '지리산 천은사 입장료'를 폐지하였고, 첨예했던 '화순 동복댐' 갈등 또한 화순군·광주시와 함께 풀어가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목포-부산 간 느림보 열차에 직접 몸을 실어 '경전선 전철화'를 이끌어 냈고, '목포·보성선' 철도가 착공 23년 만에 개통하며 남해안 철도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반세기가 흐른 목포역 노후역사는 국가예산을 확보하여, 복합문화시설로 대개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섬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여수 월호도~금오도, 신안 장산도~자라도, 진도 의신면~접도, 완도 소안도~구도를 잇는 해상교량 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섬 주민 천원 여객선' 시대를 열며섬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힘썼습니다.
농수산 문제 해결에도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벼멸구·벼 깨씨무늬병·저온·일조량 부족' 등의 피해를, 끈질긴 건의 끝에 농업재해로 인정받았습니다.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전국 최초로 2023년부터 '사료 구매 자금 이자 지원'을 시행한 데 이어, 2024년부터는 사료비 인상차액의 50%를 지원했습니다.
전국 최대 김 양식장인 마로해역 어업권을 놓고 40년간 이어진 해남·진도 간 갈등도 해결했습니다.
병해충 방제 효과가 탁월한 '김 활성처리제 신규 개발'과 물김의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한 '김 양식 신규면허 확대' 등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적극 힘써 왔습니다.
특히, 전례 없는 결단으로 이뤄진 도민의 30년 염원,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은 목포대와 순천대의 대승적 통합까지 이끌어내며, 새로운 협력과 통합의 선도사례가 되었습니다.
18년 묵은 난제였던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이 지난 17일 전격 합의를 이뤘습니다. 전남은 2023년 5월 '대도민 담화문'으로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드리고, 12월에는 3조원 규모 '무안 미래 지역발전 비전' 발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을 설득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문제 해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가적 사업에 직접 나서주신 이재명 대통령님의 균형발전 철학과탁월한 결단력으로 연대와 상생의 해법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해 도청 무안 이전 18년 만에 동부청사 시대를 열었습니다. 동부지역본부장을 2급으로 격상하고 5개 실국, 3백 여명의 공직자가 동부권 발전과 행정 편의 향상에 노력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민선 7기부터 8기에 이르는 지금까지 전라남도는 '도민 제일주의' 기조 아래 전국 최초, 전국 최고, 전국 유일의 혁신 정책으로 도민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왔습니다.
무엇보다 총 7차례에 걸쳐 4,560억 원 규모 '민생안정대책'을 펼치며 도민 한분 한분께 힘이 되어 드렸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과 '이자차액'을 지원하였고, '지역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난방비'와 '경로당 부식비 및 냉방비', 버스·택시 운수종사자를 위한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민생 안정에 힘썼습니다.
아울러, 전남이 만들어낸 생애주기별 맞춤형 행복시책들로 본격적인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왔습니다.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의 '출생기본소득'을 지원하고, 19세부터 28세 청년들에게는 전국 최초로 연간 25만 원씩 '청년문화복지카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결혼하면 '결혼 축하금 200만원'을 지급하고,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을 통해 육아도 돕고 있습니다.
특히,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월 1만원의 임대료를 내는 '전남형 만원주택'은 전국적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사관학교'와 '벤처창업 333프로젝트', '청년 창농타운'과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인구·청년 정책에 힘입어, 전남 신생아 수는 올해 3분기 기준 6,543명으로 전년 대비 5.8%나 증가했습니다. 2023년부터 전국 1위를 지켜오고 있는 합계출산율도 올해 3분기 1.1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 외에도 전국 최초 전남 시책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도화한 '농어민 공익수당'은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내년부터는 10만 원을 인상해 연 7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할 계획입니다.
임산부, 난임부부, 영유아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농가 소득은 물론 도민들의 건강까지도 보장하고 있습니다.
연 5만 가구 이상의 생활환경 개선을 돕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민관협력 복지사업의 선도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오지마을에 보건·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전남행복버스'와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 건강버스', 그리고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가 전남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민선 8기 들어 본격 시행한 '최중증 장애인 공공일자리'와 올해 11월 전남 최초로 개원한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정부 공모에 선정된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비롯해,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까지 장애인 정책에도 힘써왔습니다.
아울러 관계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60만 명을 넘어섰고, '고향사랑기부금'도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려는 노력들에 힘입어, 주민생활만족도 여론조사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전라남도는 지난 2019년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 이후, 지난 7년간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RE100 산단, 전력망 구축 등 에너지 정책에 선도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바야흐로 AI와 에너지가 산업과 사회 전반의 판을 바꾸는 대전환의 시대, 전남의 오랜 노력들이 이재명 대통령 정부를 만나 이제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전남의 정책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었고,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약속하신 대통령님 말씀처럼 경천동지할 역대급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 전남에, 다시 오지 않을 천재일우의 기회입니다. 무려 444GW에 이르는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전국 유일 전남 전역에 지정된 분산에너지 특구와 연계해 RE100 산단과 첨단산업을 대거 유치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먼저,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AI·에너지 수도로서,'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까지 적극 유치하여「글로벌 첨단산업도시 전남」을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태양광, 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주도 방식으로 개발해 발전 수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정부에서도 적극 추진 중인 햇빛소득마을 사업 등과 연계해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과감히 확대하고, 이를 통해 전력공급은 물론 농가소득을 5배 이상 대폭 향상시키겠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최대규모의 3.2GW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3.7GW 규모로 추가 확대하고, 진도에도 3.6GW 규모의 집적화단지를 새롭게 조성하겠습니다.
여수, 고흥 등 동부권에도 13G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추진해 2035년까지 전남 동·서부에 30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뒷받침할 LS그룹의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 설치항만' 조성 투자를 비롯해, 목포신항과 진도·여수·고흥 항만에 '해상풍력 지원부두'와 '배후단지'를 조성하여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이렇게 확보한 풍부한 전력을 바탕으로, 분산에너지 특구인 전남 곳곳에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고, 여수국가산단·광양만권 산단·대불산단 등 도내 기업에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력공급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형 첨단산업을 유치해 전남에서 만든 전기를 전남에서 쓰는 완벽한 지산지소를 실현하겠습니다. 장성, 광양, 순천, 해남 등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선도 프로젝트를 유치하여 '권역별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해남 솔라시도에 들어설 오픈AI-SK그룹의 글로벌 AI데이터센터 및 삼성SDS 컨소시엄의 국가 AI컴퓨팅센터와 연계해 연관 산업을 대거 집적화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해 청년이 모여드는 세계적인 AI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등 첨단소재 중심지로 육성하겠습니다. 정부에서 공모 중인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반드시 지정받아, 원료소재·기초소재·재활용까지 전주기 생태계를갖춘 K-배터리 산업 핵심원료 공급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더 나아가 풍부하고 저렴한 전력, 용수를 바탕으로 전남을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의 핵심거점으로 키워가겠습니다.
앞으로 들어설 RE100 산단 뿐만 아니라, 120만평 규모의 '광양·순천 RE100 미래첨단 국가산단'과 100만평 규모의 '분산에너지 특화 무안국가산단'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팹을 비롯한 반도체 전후방 산업을 적극 유치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또 다른 청정 에너지인 수소산업도 중점 육성하겠습니다.
우선, 정부 공모 중인 또 하나의 초대형 프로젝트 '국가수소특화단지'에 반드시 지정되어 영광 원전과 연계해 경제성 있는 대규모 핑크수소를 생산하고, 여수·광양만권 산단 등에 공급하는 수소배관망을 구축해서남해안 수소산업벨트를 완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광양제철소를 친환경 '수소환원제철' 공정으로 전환하여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무역장벽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전라남도는 내년을 「전남 과학기술 진흥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선도적인 AI·에너지산업에 초격차 기술까지 확보하여 대한민국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과학기술 불모지였던 전남이, 지난 2022년 설립한 세계 유일 에너지 특화대학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통해 '초전도도체 시험설비 구축' 등 R&D 예산을 확보하고, 핵융합 등 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인력 확보에도 경쟁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2019년부터 유치에 힘써 온 전력기술교육원도 올해 9월 개원해 매년 600명의 전력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인프라와 인력양성 기반이 있었기에, 청정 무한에너지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나주에 유치할 수 있었고 전남이 대한민국 핵융합 연구의 선봉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번 유치를 발판으로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원인 인공태양과첨단기술 AI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습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뉴스페이스시대를 열게 된 우주항공 기술까지도 선도해, 고흥을 중심으로 동부권에 우주발사체·첨단소재 산업이 융합된 'K-우주항공·방산 혁신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AI, 바이오, 수소, 첨단소재, 전력망 등 미래를 바꿀 첨단기술 연구를 주도해 전남이 대한민국 과학기술 5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겠습니다.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가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혁신기술 상용화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전남·광주에 있는 켄텍, 지스트, 목포대, 순천대, 전남대, 조선대 등 지역의 우수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기관·기업연구소 등과 협업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책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들이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구축해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전남의 전통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철강·조선 등 제조업과 농수산업에도 재생에너지 기반 AI·탈탄소·고부가 기술을 적극 활용해 「AI 대전환 초혁신 전남」을 구축하겠습니다.
여수산단과 묘도에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클러스터'를 구축하고,서남권에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 클러스터'를 육성해 주력산업의 탈탄소를 촉진하겠습니다.
여수국가산단과 광양국가산단, 대불국가산단을 'AX 실증산단'으로 구축해 석유화학·철강·조선산업의AI 기반 산업혁신을 이뤄가겠습니다
특히 '산업위기·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석유화학·철강산업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총 1조 1천억 원을 투입하여 고용과 경영안정, 지역경제 회복을 집중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소재부품·바이오·에너지 분야에 AI 컴퓨팅 인프라와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으로 중소기업에도 AI 전환을 고루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AI 대전환의 흐름을 농수축산업에도 이어가겠습니다. '전남형 농수축산업 AX'를 추진해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농어업의 위기에 대응하여 드론·로봇을 활용한 첨단 자동화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전남 전역에 지정된 분산에너지 특구를 통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스마트팜 마이크로그리드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정부 공모 중인 'AI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받아 AI·데이터 기반의 수산 양식산업을 육성하고, 전복·김 등 수산양식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특히, 전복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전복 양식의 과잉생산 구조를 바꾸고, 유통·경영 전반을 강력히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위한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와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된 '해양수산 기후변화 대응센터'를 조성해 기후위기 시대를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농수축산 분야 R&D를 선도해 그린바이오·푸드 산업을 주도하고, 1차산업의 가치를 새롭게 재창조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전남만의 독자적인 브랜드화·규모화·산업화를 이뤄 나가겠습니다.
세계적인 인기 식품인 김 수출 7억 불 달성은 물론, 전남의 우수 농수축산물을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하겠습니다.
농어민의 소득안정과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에도 적극 동참해, 농어촌의 활력을 되찾는 마중물로 삼겠습니다.
넷째, 천혜의 자연경관과 섬,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전남에 문화 콘텐츠와 육해공 교통 인프라를 더해, 「남해안권 초광역 관광벨트」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남해안권을 지중해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탈바꿈시킬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이순신 호국 문화 관광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을 따라, 영광에서 부산까지 700km에 걸쳐 연결하는 서남해안 일주 도로 '다도해 선샤인웨이'를 완성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가꿔가겠습니다.
노벨문학상의 토대가 되어준 남도문화는 대한민국 K-컬처를 선도하는 콘텐츠산업이 되도록 힘쓰며, 내년 국가예산에 확보된'K-노벨문학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K-디즈니 순천을 통해 세계 1위 대한민국 웹툰산업을 이끌 콘텐츠 분야 앵커기업들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국격과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G20 정상회의와 COP33 등 초대형 국제행사에 적극 도전하겠습니다.
이러한 전남의 비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와 철도, 공항, 항만에 이르기까지 육·해·공을 아우르는 초연결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와 같은 더 빠르고 촘촘한 도로망과, 전라선 고속철도·경전선 KTX 이음 고속 전철화를 완성해 수도권은 물론 영남까지 전국을 2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겠습니다.
무안국제공항과 여수공항은 동북아 관문공항과 남해안남중권 대표공항으로, 여수·광양항은 북극항로의 거점항만으로, 그리고 목포항은 해상풍력 지원항만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민선 7기부터 이어온 도민 제일주의 기조를 더욱 강화해,도민의 삶을 더 안전하고 더 따뜻하게 만들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전남형 복지와 안전문화」를 실현하겠습니다.
전남형 인구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출생부터 돌봄까지 책임지는 전남형 생애주기 복지를 완성하겠습니다.
합계출산율 2년 연속 1위 달성의 원동력인 출생기본소득과 조부모 손자녀돌봄 등 전남만의 출생보육 정책을 이끌어갈 전라남도 가족센터를 운영해 대한민국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모델로 만들겠습니다.
의료에 있어서도,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대와 500병상 이상 규모의 부속병원을 동부·서부에 각각 설립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완비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복지의 기본인 도민 안전을 위해급변하는 기후재난에 대비한 과학적 재난안전 시스템을 강화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도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이제 우리는 전남의 울타리를 넘어, 호남의 미래를 결정지을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그 첫 단추가 바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입니다. 내년 상반기 출범할 광역연합은 40년의 행정 경계를 허물고, 다시 하나가 될 호남을 향한 징검다리가 될 것입니다.
이 다리를 따라 상생의 폭을 넓히고 경제·산업 전반에서 공동체의 저력을 착실히 키워내겠습니다.
여기에 흔들리지 않는 민주주의 선진 국가, 우리의 미래를 더욱 튼튼하게 지탱할 원포인트 개헌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 최우선 과제는 오월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입니다. 빛의 혁명, 그 숭고한 뿌리인 5·18의 가치를 헌법의 심장에 새겨 민주공화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나아가 지방분권 국가를 헌법에 천명해진정한 국민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제대로 된 예산과 권한을 가진 진정한 지방자치의 틀이 마련된 순간, 우리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길로 즉시 나아갈 것입니다.
꿈꾸는 자만이 미래를 열고, 도전하는 자만이 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병오년 새해, 저와 공직자 모두는 원대한 꿈을 품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전라남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
위대한 빛의 혁명을 완수해 내신 도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AI·에너지 수도, 전라남도 대부흥'의 길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 보람차게 마무리하시고 병오년 새해에는 붉은 말의 기상으로 건강과 행복이 더욱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2월 23일
전라남도지사 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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