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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클레멘티 주한스위스대사관 무역투자청 대표. /이용성 기자


주한스위스대사관 무역투자청이 10월 21~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조선·해양·에너지 산업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5’에서 스위스 국가관을 운영한다.
스위스는 바다에 접하지 않은 내륙국이지만 세계적인 정밀 제조와 혁신적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해양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스위스의 혁신 생태계는 지속가능한 해양 기술 개발의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스위스 기술로 만든 고압 압축기, 극저온 장비, 자동화 솔루션, 정밀 센서 등은 글로벌 조선·해운 분야의 효율성 향상과 탈탄소화에 크게 기여 인테리어 업체 하고 있다.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이자 크루즈 운영선사 MSC의 본사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제네바에는 전 세계 10만여 직원을 거느린 글로벌 물류검증회사 SGS의 본사도 있다.
코마린 2025의 스위스 국가관에는 △부르크하르트(Burckhardt Compression) △알파 라발 스위스(Alfa Laval Switzerland) △페 마이너스통장 터 푸흐스(Peter Fuchs) △슈투더 케이블스(Studer Cables) △트라팍(Trafag) △에너프로젝트(Enerproject) △ABB △스위스이노베이션재단(Switzerland Innovation) 등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부르크하르트는 고압 가스 압축 솔루션을, 알파 라발 스위스는 극저온 기술을, 페터 푸흐스 그룹은 국민은행 비과세 정밀 엔지니어링 및 밸브·유압 시스템을, 슈투더 케이블스는 내열·내유·내연료 케이블을 각각 선보인다.
트라팍은 해양용 압력·온도·레벨 모니터링 센서 기술을, 에너프로젝트는 해양 에너지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가스 압축 시스템을 전시하며, ABB는 에너지 전환, 디지털 자동화, 그리고 스마트 해양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혁신솔루션을 소개할 국민은행 대출이자 예정이다. 스위스이노베이션재단은 스위스 해양 기술의 혁신 생태계와 협력 네트워크를 조명한다.
안드레아 클레멘티 주한스위스대사관 무역투자청 대표는 “스위스는 혁신을 바탕으로 해양 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주도하고 있으며 정밀 제조와 공학 기술, 그리고 산업 전반에 뿌리내린 품질 중심의 접근은 스위스가 전 세계 해양 기업들의 신뢰를 얻는 기 창업박람회 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코마린 2025를 통해 스위스와 한국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2일 파크하얏트 부산에서는 참가 기업과 해양 산업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네트워킹 행사 ‘스위스 마린 나이트(Swiss Marine Night)’가 열린다. 또 같은 날 벡스코에서는 알파 라발 스위스, 페터 푸흐스, 슈투더 케이블스가 각각 ‘대체 연료 기술 전환’ ‘연료 시스템 구성 요소 제조’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해양 응용을 위한 스위스 케이블 솔루션’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주한스위스대사관 무역투자청은 스위스 기업의 한국 진출과 한국 기업의 스위스 투자·수출을 지원하며, 스위스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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