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 국민의힘의 내홍이 깊어지는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당대표 유지’에 대해 보수층의 약 70%가 찬성 입장을 밝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반면 중도층의 50% 이상은 장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18일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장동혁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골드몽릴게임 사퇴해야 한다고 보는지, 당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2%는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43.1%는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두 응답의 격차는 3.1%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7%였다.
조사 결과를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79.9%는 모바일릴게임 장 대표가 당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14.0%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사퇴’ 69.5% 대 ‘유지’ 22.7%였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선 ‘유지’ 67.2% 대 ‘사퇴’ 25.4%로, 70%가량이 장 대표의 당대표직 유지에 무게를 뒀다. 반면 중도층에선 ‘사퇴’ 50.8% 대 ‘ 체리마스터모바일 유지’ 36.6%로, 절반 이상이 장 대표 사퇴에 힘을 실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당대표직 유지에, 60대는 당대표직 사퇴에 높은 응답을 보였다. 20대 ‘유지’ 48.3% 대 ‘사퇴’ 35.3%, 60대 ‘사퇴’ 57.8% 대 ‘유지’ 33.7%였다. 이밖에 다른 연령대에선 두 응답이 팽팽했다. 30대 ‘유지’ 48.3% 대 ‘사퇴 바다이야기사이트 ’ 42.2%, 40대 ‘사퇴’ 47.9% 대 ‘유지’ 44.6%, 50대 ‘사퇴’ 49.7% 대 ‘유지’ 44.0%였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 사퇴 62.8% 대 유지 26.1%였다. 대구·경북(TK) 유지 48.0% 대 사퇴 44.0%, 부산·울산·경남(PK) 유지 51.1% 대 사퇴 41.6%였다.
이밖에 서울 릴게임갓 유지 45.6% 대 사퇴 42.8%, 경기·인천 사퇴 46.2% 대 유지 42.7%, 대전·충청·세종 사퇴 47.4% 대 유지 37.8%, 강원·제주 유지 48.0% 대 사퇴 43.0%로 집계됐다.
함께 조사된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 45.1%, 국민의힘 31.9%, 조국혁신당 3.6%, 개혁신당 3.2%, 진보당 1.3%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4주 전과 비교해 43.2%에서 45.1%로 1.9%포인트 상승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은 35.9%에서 31.9%로 4.0%포인트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5.9%는 긍정 평가를 내렸다. 부정 평가는 39.8%였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응답률은 2.3%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기자 admin@slotnara.in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