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때 이른 여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뉴시스


올해 2분기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가 5월 ‘가정의 달’ 연휴 효과로 3000만명을 돌파했으나, 6월에는 이른 장마와 무더위 등 기상 악화가 겹치며 방문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는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2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 외국인 수를 합한 '등록인구'에, 월 1회·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바다이야기무료머니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정부는 인구감소지역 89곳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분기마다 이 지표를 산정하고 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인구감소지역의 전체 생활인구는 ▲4월 2524만명 ▲5월 3137만명 ▲6월 2721만명으로 집계됐다.
5월 생활인구는 어린이날·석가탄신일 등 연휴가 이어지며 전년 동월 황금성게임랜드 대비 116만 명 증가해 2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4월은 총선 휴일이 있었던 전년과 달리 평일이 많아 246만 명 감소했고, 6월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27만 명 줄어들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5월은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단기 체류가 증가하며 지역을 찾는 인구가 많았다”며 “6월은 예년보다 이른 장마와 무더위가 야마토통기계 찾아오면서 야외 활동과 지역 간 이동이 위축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5월 기준 생활인구 중 체류인구는 약 2651만 명으로, 등록인구(약 486만명)의 5.5배에 달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 양양과 경기 가평의 인구 유입이 두드러졌다. 5월 기준 강원 양양(16.8배)과 경기 가평(15.4배), 강원 고성(14.0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배) 등은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10배를 훌쩍 넘기며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특히 강원 지역은 타 시도 거주자 비중이 약 80%에 육박해 외부 유입 의존도가 가장 높았다. 평균 체류시간도 13.0시간(6월 기준)으로 전국 평균(11.7시간)을 상회해 방문객들이 상대적으로 오래 머무는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인구감소지 손오공릴게임예시 역 방문객들의 지갑도 5월에 가장 많이 열렸다.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의 카드 사용액 비중은 5월이 38.9%로 가장 높았고, 6월(37.2%), 4월(35.3%) 순이었다. 1인당 평균 카드 사용 금액은 약 12만원 선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지출 규모가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단기 숙박형’ 방문객은 숙박·음식업에서, ‘통근·통학형’은 운송·교통 업종에서 소비가 집중됐다.
외국인 체류인구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2분기 외국인 체류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4~6월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들은 내국인보다 평균 체류일수(약 4.4일)가 길고 이동이 적은 특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