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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바이든, 日요구사항에 'OK, OK...' 일본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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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천람준 작성일22-06-10 03: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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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의 중국 봉쇄망 구축에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도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이어 개최한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해 "미일의 협력은 불가결하다"고 강조한 뒤, 중국의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 인권 문제 등에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시다 일본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일 행보에 대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관여(개입 정책) 강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규정하고, 그런 미국을 상대로, △미일 첨단 반도체 개발 협력 △일본의 방위력 강화 추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시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지지 표명 등을 얻어냈다. 일본의 안보리 진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나, 미국이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해 준 것만으로도 일본 외교로서는 큰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내년 주요7개국(G7)정상회의를 히로시마에서 개최하겠다는 기시다 총리의 제안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기시다 총리는 "히로시마만큼 평화에 대한 약속을 보여주기에 어울리는 곳은 없다"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강조했다. 히로시마는 태평양전쟁 당시 미국이 전쟁 종식을 위해 원자폭탄을 투하한 곳이자, 기시다 총리의 지역구가 있는 곳이다.

    지난 2016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전후 미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이곳을 방문했을 정도로, 미국에게는 불편한 장소다. 기시다 총리는 이 당시, 아베 신조 정권의 외무상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에 깊이 관여했으며, 이를 자신의 주요 외교성과로 삼아왔다.

    기시다 총리는 아베파 등 자민당 보수파벌의 방위비 확대 주장에 기반, 바이든 대통령에게 "방위비를 상당한 수준으로 증액하겠다"고 설명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이에 대해 강력히 지지했다고 밝혔다. 아베파 등 자민당 보수파벌은 그간 관행으로 지켜져 온 '방위비 1%룰'을 깨서, 이를 국내총생산(GDP)의 2%대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이에 기반, 기시다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런 구상을 전달했고, 사실상 승인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4/00048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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