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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 가끔 나 혼몽했지만 업계에서 이제 적게.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테슬라 여의도 스토어에 중형 전기 SUV '모델Y'(앞)와 준대형 전기 SUV '모델X'가 전시된 모습. 2026.01.11/뉴스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오전에 오시길 잘하셨습니다. 주말 오후에 오시면 전시차 운전석에 한 번 타보려고 1시간씩 줄을 서서 대기하기도 하거든요. 오전에는 그나마 여유롭게 관람과 상담이 가능합니다."
지난 11일 테슬라 여의도 스토어. 영하 7도의 칼바람을 뚫고 오전 10시 개점 시간에 맞춰 신천지릴게임 매장 안에 들어서자 테슬라 로고가 새겨진 검은 플리스 집업을 입은 직원은 "가격 인하를 계기로 고객들의 관심이 커졌다"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테슬라가 최대 940만 원 가격을 인하하면서 테슬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일 테슬라 부산 스토어의 경우 몰려드는 고객들로 인해 매장 바깥 백화점 복도까지 긴 10원야마토게임 줄이 만들어진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기도 했다. 이를 본 한 외국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테슬라 코리아 직원들이 몰려드는 고객들로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고 적었다.
이날 기자와 같이 맨 처음으로 입장한 50대 남성 1명과 40대 부부 한 쌍은 전시 차량은 건너뛴 채 곧바로 상담 테이블에 앉아 직원에게 테슬라 중형 전기 SUV '모델Y 야마토게임방법 ' 가격과 예약 현황에 대해 문의했다. 이들은 현재 내연기관 차를 타고 있지만 모델 Y가 4000만 원대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생애 처음으로 전기차로 바꿀 결심을 굳혔다고 입을 모았다.
최고인기 '모델Y', 4천만원대로 하락…보조금 확보전 맞물려 1분기 완판
앞서 테슬라코리아는 지난달 31일 모델Y 프리미엄 롱레인지 바다이야기#릴게임 AWD 모델을 기존 6314만 원에서 5999만 원으로 315만 원, 프리미엄 RWD 모델은 기존 5299만 원에서 4999만 원으로 300만 원 기습 인하했다. 중형 전기 세단 '모델3'의 퍼포먼스 AWD 모델 가격은 기존 6939만 원에서 5999만 원으로 무려 940만 원 낮췄다.
새해 벽두 테슬라 인기 차종에 대한 가격 인하 발표는 바다이야기 매년 초 반복되는 전기차 보조금 조기 확보 경쟁과 맞물려 고객들의 예약 수요를 끌어내기 충분했다. 아직 차종별 전기차 국고·지자체 보조금 액수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서울시 기준에 비춰볼 때 모델Y RWD 모델은 300만 원 안팎의 보조금을 받아 실구매가는 4600만 원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매장 직원은 "전기차는 보조금 때문에 보조금이 소진되는 연말보다 보조금 지급이 시작되는 연초에 구매가 몰리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올해는 가격 인하가 맞물리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모델 Y의 경우 이미 올해 1분기 인도 가능한 물량이 모두 계약돼 지금 당장 계약하더라도 빨라야 오는 4월에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달에 인도 가능한 물량이 7000여대 수준인데 2~3일 만에 한 달 치 물량이 계약되는 상황이라 다음 주로 계약을 미룰 경우 차량 인도 시점이 5월 이후로 넘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테슬라 여의도 스토어에 전시된 중형 전기 SUV '모델Y' 1열 내부 모습. 2026.01.11/뉴스1 김성식 기자
테슬라 판매량, 韓 나홀로 증가…글로벌 판매 8% 감소
테슬라가 지난해 11월 '감독형 FSD(Full Self Driving·완전 자율주행)'란 이름으로 선보인 차량 자율주행 서비스도 테슬라 차량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을 키우고 있다. FSD는 기존 자율주행과 다르게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두손을 완전히 놓아도 되는 일명 '핸즈프리'가 가능하다. 운전자가 설정한 목적지까지 사실상 전 구간을 차량 스스로 가·감속과 조향, 차선 변경 등을 자체적으로 수행한다.
감독형 FSD는 현재 한국 시장에선 테슬라 준대형 전기 SUV '모델 X'와 준대형 세단 '모델 S'에서만 구동할 수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미국의 안전 인증을 획득한 미국산 차량은 한국에서 자동차관리법상 자기 인증을 받은 것으로 간주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수입할 수 있는데, 두 모델만 미국산이기 때문이다. 모델 Y·3는 중국에서 생산돼 수입돼 한국 내 별도 인증 절차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많은 고객은 테슬라코리아가 FSD 국내 인증 절차를 완료하면 적용 차종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모델 Y·3를 선택하고 있다. 매장 직원은 "향후 모델Y·3 고객에게도 FSD 기능을 900만 원 상당의 선택 사양으로 판매할 예정"이라며 "기존 고객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델 X·S는 판매 가격이 1억 3000만 원 안팎이라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테슬라 인기는 주요국 중 한국 시장에서만 나타나는 기현상이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테슬라는 한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01.5% 증가한 5만 9949대를 판매했다. 2년 연속 수입 승용차 판매 3위를 유지한 것은 물론 2위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격차를 3만 7000여 대(2024년)에서 8000여 대 수준으로 줄였다. 지난해 모델Y는 전년 대비 169.3% 증가한 5만 405대가 판매돼, 벤츠 'E클래스'를 누르고 수입 승용차 모델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글로벌 판매량은 2년 연속 뒷걸음질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한 약 145만 9000여 대를 판매, 글로벌 전기차(BEV+PHEV) 시장에서 중국 BYD와 지리에 밀려 판매 순위가 3위로 1계단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19.9%, 중국에서 7.4% 판매량이 감소했고, 안방인 북미에서도 판매가 7.3%나 줄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활동을 계기로 주요국에선 '비호감' 이미지가 형성돼 불매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한국에선 자율주행 등 '첨단' 이미지를 무기로 판매량이 계속 늘어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유독 한국에서만 테슬라가 잘 팔리는 현상 뒤에는 '서학 개미'가 있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한국 투자자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 평가액은 270억 달러를 돌파했고 해외주식 투자종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테슬라 코리아가 지난달 12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공개한 영상으로 테슬라 차량이 감독형 FSD'(Full Self Driving·완전 자율주행) 기술로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겨있다(X 'tesla_korea' 갈무리). 2025.11.12.
seongskim@news1.k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오전에 오시길 잘하셨습니다. 주말 오후에 오시면 전시차 운전석에 한 번 타보려고 1시간씩 줄을 서서 대기하기도 하거든요. 오전에는 그나마 여유롭게 관람과 상담이 가능합니다."
지난 11일 테슬라 여의도 스토어. 영하 7도의 칼바람을 뚫고 오전 10시 개점 시간에 맞춰 신천지릴게임 매장 안에 들어서자 테슬라 로고가 새겨진 검은 플리스 집업을 입은 직원은 "가격 인하를 계기로 고객들의 관심이 커졌다"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테슬라가 최대 940만 원 가격을 인하하면서 테슬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일 테슬라 부산 스토어의 경우 몰려드는 고객들로 인해 매장 바깥 백화점 복도까지 긴 10원야마토게임 줄이 만들어진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기도 했다. 이를 본 한 외국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테슬라 코리아 직원들이 몰려드는 고객들로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고 적었다.
이날 기자와 같이 맨 처음으로 입장한 50대 남성 1명과 40대 부부 한 쌍은 전시 차량은 건너뛴 채 곧바로 상담 테이블에 앉아 직원에게 테슬라 중형 전기 SUV '모델Y 야마토게임방법 ' 가격과 예약 현황에 대해 문의했다. 이들은 현재 내연기관 차를 타고 있지만 모델 Y가 4000만 원대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생애 처음으로 전기차로 바꿀 결심을 굳혔다고 입을 모았다.
최고인기 '모델Y', 4천만원대로 하락…보조금 확보전 맞물려 1분기 완판
앞서 테슬라코리아는 지난달 31일 모델Y 프리미엄 롱레인지 바다이야기#릴게임 AWD 모델을 기존 6314만 원에서 5999만 원으로 315만 원, 프리미엄 RWD 모델은 기존 5299만 원에서 4999만 원으로 300만 원 기습 인하했다. 중형 전기 세단 '모델3'의 퍼포먼스 AWD 모델 가격은 기존 6939만 원에서 5999만 원으로 무려 940만 원 낮췄다.
새해 벽두 테슬라 인기 차종에 대한 가격 인하 발표는 바다이야기 매년 초 반복되는 전기차 보조금 조기 확보 경쟁과 맞물려 고객들의 예약 수요를 끌어내기 충분했다. 아직 차종별 전기차 국고·지자체 보조금 액수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서울시 기준에 비춰볼 때 모델Y RWD 모델은 300만 원 안팎의 보조금을 받아 실구매가는 4600만 원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매장 직원은 "전기차는 보조금 때문에 보조금이 소진되는 연말보다 보조금 지급이 시작되는 연초에 구매가 몰리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올해는 가격 인하가 맞물리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모델 Y의 경우 이미 올해 1분기 인도 가능한 물량이 모두 계약돼 지금 당장 계약하더라도 빨라야 오는 4월에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달에 인도 가능한 물량이 7000여대 수준인데 2~3일 만에 한 달 치 물량이 계약되는 상황이라 다음 주로 계약을 미룰 경우 차량 인도 시점이 5월 이후로 넘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테슬라 여의도 스토어에 전시된 중형 전기 SUV '모델Y' 1열 내부 모습. 2026.01.11/뉴스1 김성식 기자
테슬라 판매량, 韓 나홀로 증가…글로벌 판매 8% 감소
테슬라가 지난해 11월 '감독형 FSD(Full Self Driving·완전 자율주행)'란 이름으로 선보인 차량 자율주행 서비스도 테슬라 차량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을 키우고 있다. FSD는 기존 자율주행과 다르게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두손을 완전히 놓아도 되는 일명 '핸즈프리'가 가능하다. 운전자가 설정한 목적지까지 사실상 전 구간을 차량 스스로 가·감속과 조향, 차선 변경 등을 자체적으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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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많은 고객은 테슬라코리아가 FSD 국내 인증 절차를 완료하면 적용 차종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모델 Y·3를 선택하고 있다. 매장 직원은 "향후 모델Y·3 고객에게도 FSD 기능을 900만 원 상당의 선택 사양으로 판매할 예정"이라며 "기존 고객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델 X·S는 판매 가격이 1억 3000만 원 안팎이라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테슬라 인기는 주요국 중 한국 시장에서만 나타나는 기현상이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테슬라는 한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01.5% 증가한 5만 9949대를 판매했다. 2년 연속 수입 승용차 판매 3위를 유지한 것은 물론 2위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격차를 3만 7000여 대(2024년)에서 8000여 대 수준으로 줄였다. 지난해 모델Y는 전년 대비 169.3% 증가한 5만 405대가 판매돼, 벤츠 'E클래스'를 누르고 수입 승용차 모델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글로벌 판매량은 2년 연속 뒷걸음질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한 약 145만 9000여 대를 판매, 글로벌 전기차(BEV+PHEV) 시장에서 중국 BYD와 지리에 밀려 판매 순위가 3위로 1계단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19.9%, 중국에서 7.4% 판매량이 감소했고, 안방인 북미에서도 판매가 7.3%나 줄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활동을 계기로 주요국에선 '비호감' 이미지가 형성돼 불매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한국에선 자율주행 등 '첨단' 이미지를 무기로 판매량이 계속 늘어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유독 한국에서만 테슬라가 잘 팔리는 현상 뒤에는 '서학 개미'가 있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한국 투자자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 평가액은 270억 달러를 돌파했고 해외주식 투자종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테슬라 코리아가 지난달 12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공개한 영상으로 테슬라 차량이 감독형 FSD'(Full Self Driving·완전 자율주행) 기술로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겨있다(X 'tesla_korea' 갈무리). 2025.11.12.
seongskim@news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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