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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8일 식품업체인 (주)해강비엔피가 부산 금정구청에 7500만 원 상당 ‘한우 뼈’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정구청장실에서 개최된 성품 전달식에는 윤일현 금정구청장, 김영희 복지정책과장, 추미영 희망복지팀장, 정영신 (주)해강비엔피 대표, 이재웅 로타리 3661지구 청소년보호위원장,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주)해강비엔피는 육류 가공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식품업체로 설립 이후 경상남도와 부산에 꾸준히 육류를 기탁해 왔으며, 2024년에는 1억 4000만 원 상당의 육류를 금정구청을 통해 기탁하기도 했다. 이날 기탁된 ‘한우 뼈’는 금정구 관내 복지기관과 무료급식소를 포함해 12개소에 지원되며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 부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부산 전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해강비엔피 정영신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희망과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박 국민은행 중고차대출 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주)해강비엔피에 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