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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에서 부결됐던 '평택시의회 공무원 등의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표결 끝에 통과됐다.
평택시의회 김명숙 부의장은 운영위원회에서 부결된 바 있는 '평택시의회 공무원 등의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 '예방접종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원' 근거를 추가하는 제안설명을 통해 공무원 후생복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부의장은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평택시의회 공무원 등의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제안설명에서 공직사 아이언맨 회의 안정성과 행정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한 필수적인 제도적 장치로 의회사무국 공무원·시의원·공무직·청원경찰·시간선택제·임기제 등을 대상으로 독감·대상포진 접종비 전액을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해외사례, 국내 사례도 소개하며 공무원 후생복지를 위한 최소한의 투자로 봐달라며 의원들을 독려했다.
수신금리 김 부의장은 "개정안의 핵심은 의장이 추진할 수 있는 후생복지 사업에 '예방접종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원' 근거를 추가하는 것"이라며 "공무원에 대한 단순한 혜택이나 선심성 조치가 아니라 공무원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공직사회의 안정성과 행정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한 필수적인 제도적 장치로 봐 달라"고 말했다.
김 부의장의 제안설명 검정고시 성적 후 찬반 의견도 팽팽했다.
이기형 의원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며 반대의견을 냈다.
반면 이종원 의원은 "행정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서는 공무원의 전염병 예방지원은 필수"라며 찬성의견을 냈다.
찬반 의견이 갈리면서 결국 투표에 들어가 18명 중 찬성 11명 반대 6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기준금리 전망 . 
앞서 평택시의회는 의원과 의회사무국 소속 공무원에게 계절성 독감·대상포진 예방 접종비를 지원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했으나 형평성 논란과 이해충돌 우려 속에 지난 4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평택=글·사진 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