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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주 대가천에는 멸종위기 생물 1급 어류인 꼬치동자개를 비롯한 희귀 어류의 주요 서식처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곳에 교량 교체 공사가 예정되면서 환경단체와 학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김낙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성주군 수륜면 대가천입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어류인 '꼬치동자개'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꼬치동자개'는 낙동강 지류에만 서식하는 한반도 고유종으로 무분별한 하천 공사와 남획으로 개체 수가 급감했습니다.
이에 환경부가 2018년엔 '꼬치동자개' 치어를 2021년엔 성체를, 각각 2천여 마리 방류하며 복원 사업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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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성주군이 40여 년 전 이 곳에 건설된 사창교를 확장하기 위한 교체 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잦은 침수로 인한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인근 주민들은 반기고 있습니다.
[인근 마을 주민 "(다리 공사가) 필요하지. (불편을) 많이 느끼지. 저기 차 다모아릴게임
한 대 오면 기다리고 서 있어야 되지. 농기계 같은 게 와도.."]
지난 11일에는 추석 전후로 시작되는 공사의 사전 준비 작업으로 굴착기 1대가 하천으로 들어가 지하에 뭍인 관로를 확인했습니다.
[트랜스C.G] 성주군은 환경부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았다며 공사가 시작되면 환경 용역을 발주해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할 낙폭큰주식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멸종위기종의 국내 최대 서식처를 보전 대책 없이 공사로 파괴하는 것은 복원 사업의 의미를 헛되게 하는 것이라며 공사 전 보전 대책 수립과 서식지 관리 계획 공개 등을 성주군과 환경부에 촉구했습니다.
또 재해 예방과 생태 보전을 함께 달성할전업주식투자자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민조 /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보호대책을 먼저 마련하고 그 이후에 공사를 하는 방향으로 하면 생태계도 보존하고 주민분들이 계속 바래왔던 교행 가능한 다리도 새로 가질 수 있고 그렇게 서로가 공존할 수 있는..."]
일부 학계에서도 공사가 진행되면 서식지가 훼손된다며 신중황금성게임어플
한 접근을 주문했습니다.
[채병수 / 담수생태연구소 박사 "(다리가) 만들어지는 공간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도록. 장비들이. 그런 걸 많이 조심해야 된다는 거죠. 최소한의 영향만 받도록 한다고 적혀 있어요. 그걸 잘 안 지키는 게 문제요."]
생태계 보존과 주민 안전이라는 두 명분 사이에서 이번 공사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김도윤, C.G:김세윤, 영상출처:유튜브-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