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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AI·디지털 혁신인재 키워 취업 역량 강화·지원 체계 확립



인하공전이 최근 교육부·고용부 주관 재정지원 사업과 산학·지역 협력 프로젝트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첨단산업 전문인력과 지역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인하공전 캠퍼스 전경. [사진 인하공전]


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이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활성화를 이끌 ‘인재양성 선도 전문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교육부·고용노동부 주관의 다수 재정지원 사업과 산학·지역 협력 프로젝트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첨단산업 전문인릴게임 사이트
력과 지역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인하공전은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75억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이 사업은 반도체기계정비학과 등 7개 학과가 주축이 돼 참여기업과 협력하며, 한국개발금융 주식
‘반도체 공정 및 장비 실무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단기 집중교육과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운영한다. 수료생은 산업체 취업과 직접 연계되며, 현장 투입이 가능한 전문 기술인력으로서 교육을 받는다.
또한 인하공전은 ‘2025 AID 30+ 집중캠프’ 사업을 추진, 관광산업 재직자 대상 AI·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본격화했다. 생성형 AI진바닥
, 디자인 생성 도구를 활용한 마케팅·브랜딩 실무 교육을 제공하며, ‘관광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디지털 배지를 발급해 역량을 공식 인증한다.
디지털 학습 경험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증강현실(AR) 기반 학습 앱 ‘인하몬 GO’를 출시해 교육과 게임을 융합한 차세대 학습 모델을 제시했다. 학습자는 캠퍼스 전역을 탐험하며 가상단타고수
몬스터 포획, 퀴즈 풀이, 영상 시청 등 과제를 수행하고 레벨업과 배지를 획득한다. 향후 전공 수업 연계, 산업체 과제, 지역 상권 미션 등으로 콘텐츠를 확대해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인하공전 학생들이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황금성오리지널
있는 실무형 인재 교육을 받고 있다.


인하공전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6억6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재학생·졸업생·지역 고교생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원스톱 진로·취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내 분산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합해 상담,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 코칭,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취업이 지연된 졸업생을 대상으로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며,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상생 일자리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미추홀구와 함께 ‘용접기술 현장인력 양성과정’과 ‘호텔산업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인하공전은 이 사업으로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고, 청년·중장년층 모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산업계와의 협력도 적극적이다. 인하공전은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인력·장비를 효율적으로 공유해 국내 해양레저 기술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지역 문화·독서교육 진흥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인하공전 도서관은 ‘제57회 한국도서관상’ 대상을 받았다. 이는 전문대학 도서관으로는 처음이다. 인하공전 도서관은 시설 개선,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지역 정보 교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찬 총장은 “대학의 사명은 산업과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배출하는 것”이라며 “산업계와 지역사회, 그리고 모든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공전은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1·2차로 나눠 총 2420명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학과는 고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지만, 항공운항과·항공경영학과·호텔경영학과는 면접을 진행한다. 해당 학과들은 학생부 내신 성적 40%와 면접 60%를 반영해 인성과 소양을 두루 갖춘 지원자를 뽑을 계획이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30일까지, 2차는 11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