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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문으로 시간은 워드 에게 그렇지 매달리고정훈 예장통합 신임 총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제110회 총회 개회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신임 총회장에 정훈 여천교회 목사가 취임했다. 예장통합은 23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김운성 목사)에서 열린 제110회 총회에서 부총회장이었던 정 목사를 총회장으로 세웠다.
취임식에서 정 총회장은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로부터 한국에 기독교가 전파된 후 한국교회는 산업화 근대화 민주화 세계화 등 민족의 현안을 껴안고 노력했다”면서 “그러나 현재 교회는 세속화와 영적 쇠퇴, 분열로 민족의 중심에서 멀어져 걱정거리가 됐다. 예전 교회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며 요구할 낮은 자세로 총대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섬김의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사·장로 부총회장은 단독 후보였던 권위영 서울숲교회 목사와 전학수 진주대광교회 장로가 각각 박수로 추대됐다.
올해 예장통합 총회는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사흘간 열린다. 정 총회장은 “오늘날 우리 사 개인회생자 회와 교회를 생각하며 주제를 정했다”면서 “용서가 전제되지 않는 사랑은 다 거짓된 것이다. 주님의 사랑으로 용납하고 사랑의 실천을 하게 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밝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장통합은 이번 회기에 처음으로 목회자 연령대를 조사했다. 부목사와 특수 목회(군목 등)까지 모두 포함한 평균 연령은 54.5세였다. 60대 이 아시아나항공 상이 60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5956명) 40대(3732명) 30대(1337명) 순이었다.
향후 10년 내 은퇴 대상자는 총 5507명으로 전체의 32.1%였다. 반면 신규 목회자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 향후 전체 목회자 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체 교인은 지난해 말 기준 219만919명으로 전년 대비 담보대출한도조회 1만7063명 줄었다. 교회 수는 9446곳이며 이 가운데 교인 수 100명 이하인 교회는 6845곳(72.4%)이었다. 전체 목사 수는 전년보다 510명 늘어난 2만3020명이다.
이어진 저녁 회무에서는 최상도 목사가 신임 사무총장에 인준됐다. 총회 임원회가 청원한 최 목사 인준 건에 대해 총대들은 박수로 추대했다. 최 사무총장은 “이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자리까지 오는 동안 많은 사랑의 빚을 졌다”며 “임기 동안 성실히 섬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예장통합은 이튿날부터 여성 총대 법제화, 유아 세례 입교 나이 하향 조정, 교회학교 교육사 제도 정비, 미자립교회 합병 지침 결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미 박윤서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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