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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환경부가 전기차 보급 가속화와 충전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7개 시·도 담당자와 충전사업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환경부(사진=이데일리)



환경부는 26일 오전 9시 10분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의 주재로 충전기 사업수행기관·제조업체와 산업부, 한국전력 등 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개최된다.

충전사업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제1부에서 참석자들은 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전기료 기본요금 부담 완화뿐 아주식거래하는방법
니라 △PnC △V2G △에너지저장장치 및 태양광 연계 충전시설 등의 신기술 도입 △충전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논의한다. PnC(Plug and Charge)는 충전기 커넥터를 전기차에 연결해 사용자 인증·충전·결제를 한번에 진행하는 기술이다. V2G(Vehicle to Grid)는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를 충전기를 통해 전력망에 공급·판매하는 기술이다. 증권투자길라잡이

이때 참석자들은 충전사업자의 전기료 기본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급속충전기 사업자가 저압 계약 시에도 최고치(피크) 기반 요금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충전기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충전기 제작사와 운영사의 설치 실적 및 제조 기술 능력, 사후관리 역량 수준 등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도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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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압계약은 계약 전력에 따라 단가(원/kW)에 계약전력(kW)을 곱하는 기본요금이 적용된다. 이와 달리 고압계약은 단가(원/kW)에 계약전력이나 피크사용전력 중 낮은 요금을 곱해 기본요금을 매긴다.
아울러 2부에서는 전기차 보급 확대 사업의 집행주체인 17개 시·도 관계자가 참석해 내년도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지방비 확보,야마토2 릴게임
지역 내 공공수요를 활용한 전기차 보급의 활성화 등을 다룬다.
환경부는 일부 지자체가 전기차 보조금 지방비를 편성하지 않아 보조금 지급이 차질을 빚는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자체별 자동차 등록비율 등을 반영한 전기차 보급 목표물량을 설정하고, 대당 지급액은 국비에 비례해 최소 30%의 지방비를 매칭시키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 동일철강 주식
경우 보조금의 국비 지급액이 500만원인 전기승용차를 구매하면 최소한 국비의 30%인 150만원을 지방비로 지급받게 된다.
환경부는 전기차 보조금 국비-지방비 연계로 더 효율적인 보급사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보조금 예산이 남아 있음에도 지방비 미확보로 말미암아 국민이 전기차 구매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탈탄소 녹색문명 사회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며 수송 분야의 탈탄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전기차 보조금의 국비-지방비 매칭 강화, 충전기 기본요금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재정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