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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 알라딘릴게임장 ㎓㎵ 28.rde254.top _[앵커]
북한 주민들은 최근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에 한창입니다.
각 지방에서 최고지도자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편지를 써서, 이걸 계주 형식으로 평양까지 운반하는 건데요.
곧 열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 등 굵직한 행사를 앞두고 주민들의 충성심을 키우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요즘 북한은 첫 번째 소식입니다.
[리포트]
붉은 깃발을 휘날리는 사람들...
한국의 경찰에 해당하는 사회안전성 일꾼들입니다.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를 위해 백두산에 올랐는데요,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는 김정은 위원장을 향한 충성을 다짐하는 편지를 쓰고, 이 편지를 양귀비예시
담은 붉은 가방을 평양까지 계주 형식으로 운반하는 군중대회입니다.
각 도의 지방당과 경제기관, 대학 등의 간부들과 청년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조선중앙TV/9월 13일 : "사회안전군 장병들의 불같은 충성과 견결한 애국의지가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창건 80돌을 맞으며 비상히 승화되고 있습니다."]
'충성IT관련주
의 편지 이어달리기' 대회는 1950년 김정일이 아버지 김일성에게 보낸 편지에서 유래했는데요, 이후 기념할만한 국가행사가 있을 때 비정기적으로 열렸습니다.
올해는 다음 달 10일에 있을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는 특정 계층이나 지역에서만 치르는 것이 아니라 북한 전역CS주식
에서 여러 계층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 평소 충성의 계승자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백두산 등 김씨 일가와 관련됐다는 장소에서 출발하곤 했는데요,
이번엔 지방발전 정책을 강조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단독 모자이크 벽화 앞에서 대회 모임을 가진 것도 특징입니다.
[정은미/통일연구원 연구위원스피드스탁론
: "인민대중이 모두 참가하는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이면서 지방발전 정책의 성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선택했다는 점. 당 창건 80주년 행사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김정은의 업적이 어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를 예상케 하는 것입니다."]
김 위원장의 단독벽화는 지난 2022년에 처음 등장한 이후, 여러 지역들에서 포착됐는데요, 김정은에바다이야기규칙
대한 본격적인 우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를 통해 최고지도자에 대한 절대 충성을 강요하며, 체제 결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앵커]
▲남새당콩꼴바사무침? 신요리 ‘인기’▲
요즘 우리는 요리 대결이나, 맛집 소개하는 콘텐츠가 많은데요.
북한에선 요리법을 설명하는 방송이 거의 매일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생소한 남새당콩꼴바사무침이나 닭고기냉찜도 있고, 꿩, 토끼와 같이 우리는 자주 안 먹는, 그래서 눈길을 끄는 요리도 있는데, 그 맛이 궁금하기도 하네요.
요즘 북한은 두 번째 소식입니다.
[리포트]
노르스름한 닭구이와 얇게 저민 살로 만든 닭고기 전..
우리에게 익숙한 삼계탕만큼 맛이 좋다는 이 요리는 '닭고기냉찜'입니다.
닭에서 뼈를 제거한 순살코기에 밑간이 스며드는 동안 파와 생강으로 냄새를 잡은 뒤, 김밥처럼 말아 쪄낸 뒤 식혀서 채소들과 함께 먹는 요리라는데요.
지난 2018년 이산가족 상봉 당시 나온 메뉴로 북한에선 꽤 유명한 요리입니다.
북한에선 민속전통요리이자 평양 4대 요리 중 하나로 꼽히는 칠향닭찜.
예로부터 많이 쓰인 7가지 약재를 닭의 뱃속에 넣어 쪄낸 음식이라는데요.
조선중앙TV가 민족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주민들을 위해 이 요리법을 소개했습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속에 들어가는 재료도 변했다고 설명합니다.
[김령/월향각 요리사 : "요리를 만드는 데서 민족 전통을 살리는 것도 아주 중요하지만 현실에 맞게 발전시키는 것도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북한에선 꿩 요리도 유명한데요.
그중 꿩으로 만든 백숙은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근육이 많아 질긴 다리는 국물용으로 쓰고 부드러운 가슴살 등은 요리에 이용한다는데요,
약효 성분이 있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고 몸속의 기생충을 없애는데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장명혁/려명꿩고기요리전문식당 요리사 : "간과 콩팥의 기능은 물론 당뇨병에 아주 즉효가 있습니다."]
"남새당콩꼴바싸무침" 정말 생소한 이름의 요린데요.
우리 표현으로 바꾼다면 '채소 땅콩 소시지 무침'으로 부를 수 있는 요리도 인기라며 소개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는 이유는 과거보단 많아진 식재료에, 높아진 주민들의 식문화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노력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TV는 최근 매일 한두 차례씩 3~4분 정도에 걸쳐 다양한 요리 조리법을 설명하는 코너를 방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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