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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지난 4월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 참석해 성태윤 정책실장의 소개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사의를 밝힌 존 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다음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국제우주대회(IAC)에 불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퇴임을 앞두고 공무로 해외 출장을 가는 것이 적절한지 논란이 제기되자 결국 일정을 철회한 것이다.
27일 매일경제 보도와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리 본부장은 이날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취소하고 호주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다.
IAC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수천 명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 분야 국제행사다. 탐사와 연구개발 월이자지급식상품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리 본부장은 지난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IAC에도 참여해 미국 측과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관련 협의회를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드니에서 열린다. 그러나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퇴를 앞둔 본부장이 국민 세금으로 출장을 떠나는 것은 책임 있는 공직자의 모습이 아니다 일반전세자금대출 한도 ”라며 비판에 나서면서 논란이 커졌다. 최 의원은 “임기 말 개인적 성취를 위한 여행처럼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리 본부장은 이를 수용해 출장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우주항공청은 연구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본부장 없이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IAC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 저축은행환승론 AXA), 중국과학원(CAS) 등 주요 기관뿐 아니라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등 글로벌 민간기업도 대거 참석한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예정대로 시드니 현장을 방문해 주요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