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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했지만 정치권은 여전히 공방이 한창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출연을 둘러싼 논란이 여야의 고발전으로 번진 가운데 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토대로 향후 정국 전망해 보겠습니다.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특임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정국에 대한 깊은 분석을 위해 나오셨습니다.
명절 때가 되면 연초라든지 이럴 총부채상환비율 때 되면 많은 여론조사가 나와서 이번에도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론조사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나온 것부터 살펴보죠. 이건 리얼미터 쪽에서 나온 건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만에 반등을 했다고 해요. 이 배경은 뭘로 보십니까?
[차재원]
일단 반등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싶 경기도국민주택 은데요. 일단 분명한 것은 보합세로 돌아선 것은 유력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을 지나고 난 뒤에 나오는 여론, 이것이 좀 더 정확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그 때문에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나오는 민심의 여론이 상당히 주목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는 겁니다. 이번 조사 같은 경우에는 지난 한 주간의 민심을 체크한 것이긴 합니다 적립식펀드란 마는 여기에서 주목되는 포인트는 저는 두 가지라고 생각해요. 첫 번째는 여론조사가 실시되기 직전에 국정자원 화재가 있었잖아요. 이것이 상당히 정국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될까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대통령 지지율이 오히려 올라갔다. 그렇다고 한다면 야당이 상당히 정부 책임론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러나 상당수의 국민들은 대응을 잘했다라고 평가할 수 있다는 부분 통신연체카드발급 이고, 또 지난 한 주의 특기할 만한 상황 중의 하나가 조희대 대법원장과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정치 현안에서 사라졌던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이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 프레임이 약간 희석화되면서 이런 부분들도 작용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결국 대통령이 나름대로 국정 행위를 하는 데 있어서 보여준 여러 가지 모습들에 햇살론창업대출 대한 지지율도 상당히 작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한일 정상회담이라든지 그리고 오픈AI CEO와 회동하고 오픈AI가 SK하고 삼성전자에 투자하겠다고 해서 코스피가 3500을 뚫었잖아요.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대통령 지지율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앵커]
추석 민심에 영향을 미쳤을 만한 사안은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고요. 평론가님께서는 여론의 추이, 이재명 대통령의 내림세가 멈추고 보합세로 돌아섰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일단 그 배경은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최수영]
비슷한 분석이 나올 것 같은데 첫 번째 동의하는 지점은 과연 이것을 우리가 유의미한 반등 포인트로 볼 수 있느냐? 그건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하락세를 멈추고 하방 경직이 됐다는 그 점에 대해서는 동의가 되는데 과연 이게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을 다시 반등시킬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인가는 조금 다른 문제일 것 같거든요. 우리가 흔히 여론조사를 날씨에 비유하는데 매일매일 바뀌는 것을 우리가 날씨라고 한다면 이게 장기화되는 걸 기후로 보는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3주간의 하락세는 추세로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정말 오차범위 내에서 긍정, 부정이 엇갈린 것을 과연 이걸 이재명 대통령의 또 다른 기대치로 볼 수 있느냐는 저는 다른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다만 추석을 앞두고 여러 가지 사안들 중에서 대통령실이 관여된 나쁜 이슈는 김현지 이슈 외에는 저는 없었다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정도가 약간 반영된 것이고 그렇지만 이게 우리가 이런 말을 하잖아요. 밥상머리 민심이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이게 이렇습니다. 설이라든가 추석이라는 대단위의 국가적 모임들, 이런 것들은 사회적 네트워크 기능을 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의견을 교환해서 한쪽으로 귀결되는 걸 장터 민심이라고 얘기합니다. 장이 섰을 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결국에 여론이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우리가 장터 민심 효과라고 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놓고 본다면 저도 또 하나 동의하는 지점은 이번 장기간의 열흘 가까운 추석 민심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게 발표된 리얼미터의 조사 시점은 추석 연휴 직전에 조사된 거지만 열흘간의 연휴에서 많은 부분들. 대통령과 여권을 과연 국민들이 분리로 볼 것이냐 아니면 합으로 볼 것이냐, 이런 점도 대단히 중요한 것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이거는 하락세를 멈췄다는 점에는 유의미해 보지만 실제로 또 다른 반등을 이룰 것인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사안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사례를 봤을 때 추석이라든지 설 같은 명절 이후에 여론의 흐름 자체가 뒤바뀌는 이런 경우들이 많이 있었습니까?
[차재원]
종종 있죠. 이번 여론조사에 빠져 있는 대목 중의 하나가 바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체포가 10월 2일날 일어났던 것이거든요. 그리고 10월 3, 4일, 주말을 거치면서 정국에 미치는 영향이 컸을 거라고 보는데. 이번 조사에 보면 10월 2일까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10월 2일 오후에 벌어졌던 이진숙 사태는 여기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체포, 그리고 또 체포적부심이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잖아요. 이런 부분들이 과연 어떻게 작용할 것인가가 최대의 하나의 변수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거는 연휴가 끝난 다음에 나오는 조사 결과를 또 한 번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만약에 제가 대통령실에 있다면 여당이 그렇게 탐탁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 대통령실에서 하는 게 여당의 많은 논란거리들 때문에 별로 부각이 안 되는 측면들이 분명히 있는 것 같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여당 일각에서도 쓴소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야기들 하고 있습니까?
[차재원]
일단 김용진 의원이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주도하는 여러 가지 행위들이 급발진이라는 표현을 썼잖아요. 그것도 한 번이 아니고 두 번에 걸쳐서 그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김영진 의원이 누구냐.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권에 데뷔했을 때 소위 7인회 멤버 중의 하나거든요. 친명 중에 찐명이라고 할 수 있는. 그렇기 때문에 김영진 의원의 이 연이은 발언의 자체가 과연 김영진 의원만의 뜻일까라고 보기에는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 이것이 어떻게 보면 대통령실, 더 나아가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분석하고 있거든요. 대통령이 국회나 정부 여당의 부분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신의 측근을 통해서 의중을 전달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앵커가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실에 있는 참모들뿐만 아니라 대통령도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주도하는 법사위가 주도돼서 강경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부분이 자칫 여권 전체의 오만과 독선의 프레임을 강화시키는 측면이 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한 나름대로 에두른 경고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정권 초에는 시선이 대통령실로 와주기를 원할 텐데 그런 것들이 잘 안 되고 있으니까 불만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이렇게 여권 쪽에서 잡음이 있는데요.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올랐고 오히려 국민의힘은 재미를 못 보고 있단 말이에요. 이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최수영]
이례적이죠. 원래 여당의 지지율이 하락하면 야당이 흡수하는 게 보편적인 여론의 흐름인데. 하지 못하고 있다고 나오고 있는 것은 일종의 아직까지도 국민의힘이 대안정당, 다시 한번 정권을 찾아올 수 있는 수권정당으로서 민심까지, 마음까지 사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은 본질은 뭐냐 하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췄다거나 여당의 지지율쬐금 올랐다고 하는 이 부분은 저는 민주당 지지층이 위기감을 느낀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결집해 줘야 이 사안을 극복할 수 있겠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 사안이 나이브하게, 우리가 순진하게 바라보고 가다 보면 둑이 한 번 균열이 나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번지는 현상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막아줘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게 단순하게 나타날 수 있는 지금의 표집현상이라고 보는 이유가 지금 여권이 하는 행태를 보면 축구로 치면 이른바 닥공 스타일인데. 닥공은 축구는 재미있게 할지 몰라도 정치는 매우 저열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상대를 멸절시키겠다고 하는 거고 수비는 생각 안 하고 오직 상대방을 공격하겠다는 그런 스타일이기 때문에 스포츠에서는 가능하지만 정치에서는 하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지금은 지지층이 이렇게 떠받쳐주니까 그나마 하락세를 멈추는 쪽으로 돌아섰지만 실제로 이것을 상승폭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냐. 중도층을 가져와야 되는데 그건 쉽지가 않아 보인다는 거죠. 결국 어떤 역대 정권이든 역대 어느 국가든 자체 교정력의 유무가 그 정권과 그 국가의 성패를 갈랐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놓고 보면 굉장히 중요한 시그널은 남겼다. 지지층들이 우리가 여기서 더 이상 둑이 무너지는 것은 막아줘야 한다고 선은 그어줬지만 과연 그것이 또 다른 동력으로 국정의 동력으로 갈 것이냐? 결국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율만큼 일하는 게 5년 단임제 국가의 숙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지율 관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히 예민하게 바라보는 영역인 것 같은데 이 부분이 추석 이후에 과연 지속될지 안 될지는 여권 자체 교정력 유무에 달려 있을 것이다라고 봅니다.
[앵커]
지금 여당의 지지율 상승은 지지층 결집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라고 분석해 주셨는데 동의하십니까?
[차재원]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상당히 횡보를 보이고 있는 것은 그 원인은 결국 내부에서 찾는 것이 우선적인 하나의 분석 포인트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되는데요. 기억하시겠지만 이번에 나온 여론조사가 지난 한 주 동안 실시된 여론조사잖아요. 바로 그 직전 28일날 국민의힘이 6년 만에 서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가졌거든요. 그러한 부분들이 본인들 입장에서는 15만 명을 모았다, 상당한 위세를 떨쳤다고 이야기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이번 여론조사 결과잖아요. 왜 그럴 것인가? 그동안 우리가 앞서도 이야기했던 대로 추미애 법사위원장, 조희대 대법원장 이야기를 하면서 민주당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지만 반사이익을 전혀 못 갖고 가는 이유는 결국은 국민들이 봤을 때 국민의힘이 수권 대안정당으로서 지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그런 불신이 작용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가장 큰 이유는 지난 12. 3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에 대한 자기반성이 없잖아요. 내가 잘못했다가 아니라 오로지 이재명 정부에 대한 공격, 오로지 남탓만 하는 이런 모습들 때문에 국민들 입장에서는 민주당도 상당히 지지하기 껄끄럽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민의힘은 우리의 대안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것이죠. 또 하나는 이번 장외집회는 대구도 했었잖아요. 계속적인 강경한 목소리가 민심 눈높이하고는 다르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지난 한 주 국민의힘 쪽에서 나온 주장 중에 상당히 무리한 주장도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면 중국 관광객들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이 됐잖아요. 그거와 관련해서 국민의힘 일각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특히 최고위원 중 한 명은 대놓고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소위 말하는 반중을 넘어서 혐중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런 부분들이 지난 주말에 서울 도심에서 강하게 표출됐는데. 이런 부분들이 국민의 눈높이하고 전혀 맞지 않은 이런 부분들이 저는 먼저 국민의힘이 내부의 챙겨봐야 될 이유라는 겁니다.
[앵커]
양당의 지지율 변화, 요인들 짚어봤는데요. 둘 다 그렇게 썩 긍정적인 신호를 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무당층이 많이 늘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은데 또 무당층이 극적으로 늘어나는 것 같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수영]
지금은 철저하게 관망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가 흔히 정치권에서 이런 격언을 합니다. 경제는 시장을 이기지 못하고 정치는 민심을 이기지 못한다. 결국 그것으로 귀결된다고 얘기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놓고 보면 여야 모두 중도층을 잡는 게 굉장히 중요해졌어요. 왜냐하면 지방선거가 이제 8개월 정도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민주당에서도 3개월 동안이 가장 본인들에게 골든타임이라서 강성 지지층에 대한 요구들을 밀어붙일 수 있는 그런 적기로 봤을 겁니다. 그런데 이걸 계속 앞으로 남은 8개월까지 가지고 간다. 저는 제가 보기에 중도층을 끌어들일 요인을 전혀 갖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도 태세전환을 할 것 같은데. 제가 그래서 자체 교정력의 유무라고 얘기했는데 그 교정력을 언제 어느 타이밍에 어떤 정도로 발휘하느냐. 그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이 어느 정도 당에 영향을 끼쳐줄 것인가가 여권에서 숙제가 될 것 같고요. 야권은 그렇습니다. 제가 보기에 먼저 집토끼부터 강화하겠다는 것부터 장동혁 대표가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대구 집회, 서울 집회를 통해서 장외투쟁을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장외투쟁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원내라든가 장내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게 지도부의 숙제가 된 겁니다. 지금 열흘간 나타났던 이른바 장터 민심의 숙제들을 어떻게 원내에서는 원내대로, 그다음에 제도권에서는 제도권 내에서 어떻게 반영할 것이냐. 이제부터는 내년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양자대결 구도가 될 것은 명약관화입니다. 왜냐하면 제3세력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거든요. 그렇다면 누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중도를 더 수렴해낼 수 있을까. 중도 확장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 보다 더 인물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중도 민심을 끌 수 있는 그런 이슈에 얹어낼 수 있을 것인가. 이게 승패를 가르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거라고 보기 때문에 어쩌면 국민의힘도 대안정당, 수권정당으로서의 기능을 좀 더 보여주는 그런 전략들을 좀 더 모색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앵커]
지방선거가 결국에는 이슈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앞서 저희가 살펴본 여론조사들을 보면 여당과 야당의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 이상 벌어져 있는 상태거든요. 그런데 재미있는 게 지방선거를 두고 여론조사를 해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비슷비슷하게 나오는 여론조사들이 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것도 뉴시스, 그리고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라는 곳에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어디에 투표할 것이냐. 그러면 비슷비슷하게 나오고 있거든요. 이 배경은 어떻게 봐야 되나요?
[차재원]
일단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민심이 관망 중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정치에도 나름대로 흐름이 하나 있거든요. 그것이 뭐냐 하면 대통령이 집권하고 난 뒤에 1년 안에 이루어지는 지방선거에서는 여당이 초강세를 보였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 흐름을 본다고 한다면 내년 선거에서 민주당이 상당히 유리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양당이 격차도 좀 나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한다면 지금 현재 일부 여론조사에 나타나는 백중세는 제가 봤을 때는 그렇게 유의미한 지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앞으로 시간이 상당히 남아 있잖아요. 결국 양쪽이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에 따른 것인데요. 앞서 우리가 이야기했던 대로 민주당이 오만과 독선 프레임을 스스로 깨야 된다는 거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이야기했던 협치와 포용, 이 부분이 나름대로 흔들리고 있다. 그렇다면 민주당과 여권이 이 부분을 제대로 잡아나갈 수 있다면 앞서 이야기했던 기존의 흐름을 탈 수 있는 것이고 반면에 국민의힘도 나름대로 가능성은 있겠죠. 예를 들면 앞서 이야기했던 자기 반성이 없는데 보수 혁신을 통해서 자기 반성을 보여주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모든 선거가 다 그렇습니다마는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층이 중도층이잖아요. 중도 무당층에 얼마만큼 다가갈 수 있는 인물을 공천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부분들은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도 다 강성 지지층에서 좌지우지되는데 그걸로부터 얼마만큼 정치적 자율성을 획득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항상 이런 지적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막상 공천 결과를 보면 썩 그런 것들이 반영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여당 입장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한다고 해도 서울을 가져오지 못한다면 절반뿐인 승리일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공개적으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오세훈 시장을 누를 만한 후보가 누가 있는지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거론돼요. 누가 유력하다고 보십니까?
[최수영]
특정인을 거명하는 게 여기서 얼마큼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는 오 시장이 갖고 있는 인지도에 대한 강점들, 우위들. 그걸 꺾을 수 있는 게 쉽지 않을 겁니다. 흔히 속된 말로 정치에서 지지율이 깡패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지지율만큼 무서운 게 없다는 거죠. 그런데 인지도가 사실은 더 무섭습니다. 어찌 보면 인지도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정치 브랜드가 고착화되거나 상징화된 거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건데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 네 번의 시장을 하다 보니까 오세훈 시장이 갖고 있는 인지도는 호불호, 오 시장에 대한 선호도를 떠나서 이것이 갖고 있는 건 굉장히 큽니다. 우리가 흔히 여론조사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것을 에펠탑 효과라고 하는데 항상 서 있다 보니까 주목도를 높일 수밖에 없고. 그래서 호불호를 떠나서 저건 굉장히 중요한데, 과연 여권에서 이만큼의 인지도를 가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여권 입장에서는 다른 데를 다 이겨도 서울을 지면 진 거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다른 곳은 설령 진다 하더라도 서울시장을 가져온다면 그건 최소한 선방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굉장히 몰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바로 여권의 고민이 여기에 있는 겁니다. 그러면 과연 오세훈 시장을 이길 만한 인지도를 가진 사람과 그다음에 그다음에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을 대변해 줄 수 있는 두 가지 사람을 다 고르다 보면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칠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 그런 점들이 여권의 고민인데, 그러다 보니까 저는 여권 내에서도 결국 남은 8개월 동안 아주 노출 빈도가 많거나 아니면 인지도가 있는 사람을 놓고 본다면 저는 김민석, 강훈식 이런 분들에게 노출 빈도를 더 줌으로써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도 현실적으로 고려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후보군으로 그래픽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여기에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강훈식 비서실장이라든지 김민석 총리 이런 분들의 이름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서울시장 경선에 나설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차재원]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앞서 말씀하셨지만 오세훈 시장의 가장 강점은 인지도거든요. 국민 누구나가 다 안다는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하면 여권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인지도가 낫다고 보이는 김민석 총리가 1순위로 거론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또 강훈식 비서실장도 최근에 비서실장에 깜짝 등용되고 난 뒤에 여론의 주목을 받는 측면이 분명히 있거든요. 지난번 한미 정상회담 같은 경우는 교착국면에 빠졌을 때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과의 통로를 통해서 나름대로 정치력을 보여줬다.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이 두 사람이 떠오르는 건 분명한 것 같고요. 그리고 또 이 두 분의 인지도라는 관점도 있지만 또 하나는 오세훈 시장이 가지고 있는 강점 중의 하나가 여의도하고 거리를 두고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여의도로 상징되는 정치 불신, 그런 부분들하고는 거리가 있다. 그리고 나름대로는 행정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측면을 본다면 김민석 총리는 물론 현역 의원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여의도하고 거리를 두고 있고. 그리고 또 행정수반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어필할 가능성도 있고. 강훈식 비서실장은 비서실장으로서 행정력도 갖추고 있지만 또 하나는 세대교체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것. 오세훈 시장하고 붙었을 때 나이 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세대교체라는 이미지를 갖고 할 수 있다. 그런 측면들이 김민석 총리와 강훈식 비서실장을 거론하는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오세훈 시장도 젊은 이미지의 정치인이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젊은 정치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여당의 후보군들 쭉 살펴봤는데요. 야당에서는 아무래도 오세훈 시장이 워낙 부각되다 보니까 다른 후보들은 별로 주목을 못 받는 것 같아요. 어떤 후보군들이 있을까요?
[최수영]
그래도 잠재적 후보군들이라고 하면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도 중도 소구력이 굉장히 강한 후보가 될 수 있겠고 그다음에 나경원 의원도 최근 지지층에서 굉장히 호감도가 높아가는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누가 최종 후보가 될 것이냐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런 전국 단위 선거. 사실 서울시장은 서울시에 국한된 선거가 아니고 상징성 때문에 전국 단위 선거로 봐줘야 하거든요. 그렇다면 이런 큰 단위 선거에서는 후보가 갖고 있는 개인적 역량보다는 시대적인 상황, 그리고 지지자들의 지지 여부가 함수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 상황이 저는 임박했을 때, 그러니까 내년 2, 3월에 정국이 어떻게 돌아가느냐도 후보 선정에 굉장히 중요할 수 있고 결국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서울과 경기를 연동시켜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경기가 불리하기 때문에 그러면 서울시장 쪽으로 어떻게 자원을 배분하느냐 이런 부분들을 전략적 차원에서 고려될 수 있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이 상수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유연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시장이 갖고 있는 높은 에펠탑 효과 때문에 상당히 지도부에서는 그런 쪽으로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앵커]
경기도 이야기가 나온 김에 짧게 경기도 상황도 살펴보기로 할까요? 여권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재선에 도전할 가능성 점쳐지는데. 추미애 의원의 이름도 거론되는 것 같아요.
[차재원]
아무래도 두 사람이 강력한 후보군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현직 지사니까 현직 지사는 상당히 현직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김동연 지사 같은 경우는 경제 전문가고. 그리고 또 민주당에 소속돼 있지만 민주당 사람답지 않다는 그런 이미지, 그런 부분들이 중도층에게 소구력이 있다고 보는 것이죠. 그러나 문제는 당내 경선을 치러야 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당내 경선은 당원이 50%나 차지하기 때문에 강성 당원들 입장에서 보면 김동연 지사에 대해서 약간 탐탁지 않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바로 이 지점을 노려서 추미애 의원이 강력하게 대시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 벌어진 여러 가지 법사위의 문제들도 추미애 의원의 개인적인 욕심, 즉 자기 정치하고 있다. 경기도지사 출마하기 위해서 강성 지지자들에게 상당히 어필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지만 또 이것이 본선에 가면 독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이죠. 바로 그 때문에 이걸 빈틈을 노려서 다른 후보군들, 김병주, 김용민, 이언주 의원 등 이런 분들의 이름도 나오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반대로 야당 쪽에서는 경기도 쪽은 이미 뺏긴 지역이기 때문에 대안으로 이름이 거론되는 게 유승민 전 의원의 이름이 또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이분도 당내 강성 지지층들에게는 굉장히 밉보인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을까요?
[최수영]
말씀하신 바와 같이 원래 당내 경선이 있잖아요. 일종의 지지자들의 최대 동원이 관건이지만 본선 선거에서는 관전자들의 최대 참여가 관건입니다. 그러면 경선에서는 내가 지지자들의 높은 지지가 있으면 가능하지만 실제 본선에 후보가 되어 갔을 때는 관전자들, 즉 팔짱 끼고 보는 중도층들을 내가 얼마큼 대거 끌어들이느냐가 관건이 된다고 하면 경기도 같은 경우에는 과거 손학규, 김문수, 남경필 지사, 네 번을 연속으로 보수가 먹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유권자 블록과 지형이 거의 민주당의 텃밭처럼 돼버렸습니다. 특히나 서부벨트라든가 남부벨트는 굉장히 어려워요. 그런 측면에서 그렇다면 승부수로, 그러면 민주당의 지지자들에 강한 후보를 낸다면 국민의힘 쪽에서는 본선에서 관전자들의 최대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후보를 내버리면 유권자 지형과 여러 가지 상황들은 불리하지만 실질적으로 본선에 갔을 때 그 선택은 아무도 모른다. 왜냐하면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중도층의 참여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당내에서는 지지층의 배척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장성을 생각한다면 유승민 카드도 당이 전략적 선택, 전략적 허용을 할 수도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앵커]
이런 것들은 8개월 정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저희가 앞서서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여러 여론조사 결과들을 토대로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제는 추석 연휴 동안에 있었던 논란거리들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큰 거는 역시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녹화, 이게 논란이 되는 것 같은데요. 지금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차재원]
저는 이러한 사안을 놓고 이렇게 추석 밥상 민심을 흔들 정도의 사안일까? 그 부분에서 일단 퀘스천마크를 갖고 있습니다. 물론 국민의힘에서는 국정자원 화재라는 국가적 재난에 대통령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한다고 소홀히 했다고 공격은 하지만 일단 대통령실이 밝힌 타임테이블을 보면 대통령 나름대로는 할 수 있는 자신의 모든 역량을 바쳐서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을 보였거든요. 유엔총회 연설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화재 소식을 접했던 것이고. 내리자마자 밤새 화재 상황을 점검하면서 했다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27일 밤에 결국 화재가 진압이 됐고요. 그리고 28일 오전에 바로 대통령 비서실장과 안보실장으로부터 대면보고를 받고 또 복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지시를 했다는 거고, 그리고 그 이후에 방송 녹화를 하고 그리고 끝나자마자 또 바로 18개 시도지사하고 상당히 강도 높은 대책회의를 했다. 그 정도로 했다고 하면 애초 문제를 제기했던 주진우 의원의 잃어버린 48시간이라는 이야기 자체는 그거야말로 가짜뉴스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번 예능 출연 자체가 단순한 예능 출연이 아니잖아요. 예를 들면 추석 특집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 자체가 한국의 음식. 지금 케이팝 데몬 헌터스 때문에 세계적으로 한국의 문화가 상당히 들썩들썩합니다마는 그중에서도 K푸드, 특히 이번에 김밥 먹는 장면 때문에 요새 세계적으로 김밥이 엄청나게 인기라고 하는데 이런 식으로 한가위를 맞이해서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와 맛을 전달하는 데 대통령이 이걸 위해서 홍보 차원에서 나섰다고 한다면 그거는 좀 봐줄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앵커]
그래서 말씀하신 것은 잃어버린 48시간 프레임의 파괴력은 크지 않을 것이다, 이런 분석인데요. 동의하십니까?
[최수영]
저는 그렇게 보지 않아요. 저는 이 부분은 대통령실이 빨리 그냥 철회해서 이번에 아예 방연을 안 하겠다고 선을 그었으면 될 일을 괜히 더 키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두 가지 법칙이 있습니다. 사실보다는 인식이 중요합니다. 어떤 일이 벌어졌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하는 것 보면 대통령실은 우리는 할 것을 했으니까 무슨 문제가 있냐고 하는데 국가 위기 관리는 대통령의 필수 영역입니다. 그런데 예능 출연은 선택의 영역입니다. 그러면 필수가 중요합니까, 선택이 중요합니까? 그런데 선택을 한 것을 이걸 이번에 이번에 방영하겠다는 겁니다. 이게 뭔가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이중적 인식을 드러내는 것 아니냐. 무슨 어디서 안전사고나 사망사고가 벌어지면 엄단하겠다, 끝까지 추적해서 망하게 하겠다고 얘기를 하지만 실질적으로 국가적 재난 상태에서는 본인은 나는 정치적 책임은 졌는데 도덕적, 윤리적 책임은 내가 겨야 되지 않겠어.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에 그랬습니다. 세월호 사건 났을 때 대통령은 정치적 책임만 지는 자리가 아니라 도덕적 책임도 지는 자리라고 얘기했는데 왜 이건 이재명 대통령에 적용이 안 됩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문제를 자꾸 연장하겠다, 언제 방영하겠다, 이렇게 자꾸 구차하게 얘기하는 것보다는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중에 시간이 한참 지났을 때 할 일을 이렇게까지 자꾸 뭔가 숨기려고 하고. 특히나 대변인이 28일에는 촬영하지 않았다고 얘기했는데 사실은 28일에 촬영한 거거든요. 그런 얘기들. 그다음에 고발하겠다. 법적으로 하겠다. 이렇게 입틀막 정치까지 하는 게 실질적으로 과연 이재명 대통령의 중도 확장에 도움이 될까요? 저는 이 점은 이 점은 대통령실이 전략적으로 빨리 결정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까지 여론조사 결과 분석부터 이 여론조사 차후의 여론에 영향을 미칠 소식까지 다양하게 짚어봤습니다.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특임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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