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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기성 음악인과 학생 연주자들이 함께 하는 연주회가 펼쳐진다.  
충북 청주문화원 오케스트라는 오는 26일 청주아트홀에서 제22회 정기연주회 '조우(遭遇)'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각각 서거 200주년과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안토니오 살리에리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을 중심으로 이들과 주변 작곡가와의 만남에 주목해 공연을 구성했다. 
공연은 살리에리로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슈베르트의 작품 '로자문데 서곡'으로 시작된다.  
이 작품은 그의 대표작이자 생전에 빛을 보지 못했던 걸작 전세담보대출 중 하나로 사후 40여년이 지나서야 슈만에 의해 발견됐다. 
이어 세종예술고등학교 신지아 학생이 협연자로 나서 살리에리와 평생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던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중 피날레 악장을 연주한다. 
살리에리의 작품이자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를 관통하며 널리 연주됐던 춤곡의 한 장르인 라 폴리아도 펼쳐진다. 
기업은행적금담보대출충남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어진 학생은 바리톤을 맡아 윤학중의 마중과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에 등장하는 아리아 '당신의 시선을 나에게 돌려주세요'를 협연 무대로 선보인다. 
또 충북지역에서 활약 중인 피아니스트 전다미가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의 중기 피아노 협주곡인 13번 다장조를 연주한다. 
국악자 전북대학교 국가장학금 매인 오나래와 오나연은 한태수 작곡의 아름다운 나라를 가야금 병창 듀오로 펼친다. 
가야금 병창과 오케스트라가 결합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동서양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의 콜라보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탄생 200주년을 맞은 왈츠의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 왈츠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영민 상임지 선형시불변시스템 휘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서거 200주년을 기념하는 살리에리와 그가 조우했던 음악가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마추어와 프로, 전통과 현대, 청소년과 기성세대, 마지막으로 연주자와 관객의 아름다운 조우가 이뤄지는 연주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남연우기자 부산은행 대출 nyw109@cctim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