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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순동경찬 작성일25-11-05 19: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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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20:20~21:00)
    ■ 날짜 : 2025년 11월 2일 (일요일)
    ■ 진행 : 김영민 아나운서
    ■ 대담 : 국립민속박물관 백민영 전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민: 외국인 친구가 손맛이 도대체 무슨 맛이야 이렇게 묻는다면 어떻게 설명하시겠어요? 그리고 이런 말도 있잖아요. '밥 한 번 먹자.' 이 인사가 진짜 약속일지 아니면 정겨바다이야기배당
    운 인삿말일지 설명하려면 꽤 어려우실 겁니다. 케이팝과 K-영화, K-드라마를 넘어서 김밥 떡볶이.. 심지어는요, 식당에서 주는 앞치마까지 전 세계가 우리의 일상과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서 다채로운 한국의 문화를 한데 모아 정리한 아주 특별한 사전이 국내 최초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오늘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한 분 모셨습니다. 한릴게임설치
    류 문화 사전의 편찬을 이끈 분이신데요. 국립민속박물관에 백민영 전문위원 모시고 한류 문화 사전과 그 안에 담긴 재미있는 뒷이야기들 들어보겠습니다. 위원님 어서 오시죠.
    ◇백민영: 안녕하세요.
    ◆김영민: 반갑습니다. 저희 청취자분들께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릴게요.
    ◇백민영: 안녕하세요. 저는 국올스
    립민속박물관에서 한국민속대백과사전 편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백민영입니다. 저희 박물관에서는 2004년부터 매년 민속을 주제로 민속 문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서 사전을 발간하고 있는데요. 저는 업무의 기획 및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김영민: 그러셨군요. 정말 실무자이자 담당자이셨네요. 오늘 들어볼 얘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조선관련주
    사실 저는 '사전' 하면 참 재미없고 참 읽기 싫은 그런 것이다 이런 생각이 좀 들어요. 누군가는 또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런데 이 사전은 너무 궁금해서 제가 바로 읽어봤잖아요. 한류 문화 사전이라고 하면 우리의 K-컬처를 설명하는 사전이 아닐까 싶은데요. 국내 최초의 한류 문화 사전 편찬을 이끄셨어요? 도대체 어떤 사전인지 청취자분들이 많이 궁금온라인릴게임먹튀검증
    해하실 것 같네요.
    ◇백민영: 그렇죠. 저희 박물관에서도 이번 사전은 특별판으로 진행을 하게 됐습니다.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한국의 의식주부터 큰 파급력을 끼쳤던 K-pop이라든지 드라마 영화 웹툰 등이 주목 요인이라든지 형성 배경 등을 저희가 사전에 담았는데요. 총 453개의 표제어와 800개 800여 장의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고요. 저희 전문 연구자뿐만 아니라 대중문화 평론가 또는 그리고 요리 전문가 등 129명이 참여한 최초의 한류 전문 백과 사전이라고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김영민: 한류 전문 백과사전이라고 하니 이 사전을 접하는 외국인 분들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도도대체 한류를 어떻게 설명했을까 하면서 보게 될 것 같아요. 근데 민속박물관이 왜 한류 사전을 하는 이런 반응도 있을 것 같아요. 그냥 검색하면 알 수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하다가 기획을 하게 되셨어요?
    ◇백민영: 저희 박물관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 일상 문화를 주로 다루고 있는데요.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한류는 사실 그동안 우리가 차곡차곡 쌓아온 일상들이 모여 만들어진 문화적인 현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명확한 해설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 사전 편찬을 통해서 국내 사람들에게 좀 제대로 된 한류 문화를 전달하고자 사전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김영민: 검색하는 것과 사전을 통해서 접하는 그 정보의 질이 다를 거고 깊이도 다를 거니까요. 기존의 민속 사전들과는 어떤 점이 가장 다른가요?
    ◇백민영: 저희 기존 사전은 조금 학술적인 측면에서 지필이 되었다라고 하면은 이번 사전은 우리가 현재 먹고 있고 즐기는 이런 일상 문화가 어떻게 주목받게 됐는지 그리고 대중 미디어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문화 현상을 함께 설명을 했는데요. 예를 들면 지금 한참 주목받고 있는 저승사자의 경우 저승사자는 사실 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매개자이잖아요. 일생의례사전에서는 상장 내에서 이 저승사자가 어떻게 형상화되고 그리고 한국인의 죽음과 어떻게 연관이 되어 있는지를 설명을 했다라고 하면 이번 한류 사전에서는 예전에 몇 년 전 인기리에 반영되었던 판타지물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이 저승사자가 등장을 하잖아요. 그때 등장한 이 인물도 함께 연계해서 좀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또 K-푸드로 지금 각광받고 있는 떡볶이의 경우에도 이 떡볶이의 주재료는 가래떡인데요. 가래떡은 사실 잘 알다시피 설에 저희가 먹는 세시 음식입니다. 그런데 가래떡은 떡볶이뿐만 아니라 저희   소떡소떡 내지는 떡꼬치 등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 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여러 변화 과정도 함께 설명을 해서 이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다양한 현상에서 이 한류의 음식들이 탄생되었다라는 것들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김영민: 저승사자라는 이 표제어가 요즘 다시 뜨는 이유가 아무래도 K-pop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그렇죠?
    ◇백민영: 맞습니다. 그래서 실제 경복궁에 요즘 아시다시피 경복궁에는 다양한 한복을 입고 체험하는 것들이 많잖아요. 근데 요즘에는 검은 갓 쓰고 검은 장포로 입은 외국인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사실 처음에 이게 만약에 케데헌을 보지 않았다라면 의아한거죠. 저희 문화에서는 사실 저승사자는 아주 무서운 존재잖아요. 죽음을 상징한 죽음을 데리러 오는 망자를 데려오는 역할이라 저렇게 무서운 복장을 하고 다니는데 그런데 그 뒤로 엄청 활짝 웃으면서 그 옷들을 입고 경복궁을 활보하고 있는 것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김영민: 한류 문화라는 것이 이렇게 다채롭습니다. 사실 망자를 안내하는 저승사자가 지금은 약간 아이돌의 느낌을 내고 있기도 하니 외국인들이 굉장히 흥미롭게 받아들일 것 같은데 그런데 이 저승사자에 대한 설명에 K-pop 데몬 헌터스 사자보이즈 얘기는 그러면은 없겠네요.
    ◇백민영: 아쉽게도 저희가 표제화 선정과 내용 기준은 2024년 9월로 정해져 있어요. 왜냐하면 작년에 저희가 기획되고 발간이 된 부분이라서 그 내용들이 조금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사실 케데헌에서 다루었던 여러 가지 한국 음식이라든지 장소들은 저희 한류 사전에 다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그 영화를 보면서 되게 뿌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김영민: 그렇군요. 그것도 있어요. 호랑이와 까치 이런거요. 
    ◇백민영: 까치, 호랑이 있습니다. 
    ◆김영민: 정말요? 표지어 선정을 정말 섬세하게 하셨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예견하신 것처럼 키워드들이 다 들어가 있다고 하니 얘기를 계속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그 어떤 표제어들이 들어가 있나에 대한 얘기를 계속하고 있었는데 이 표제어 선정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었을 것 같아요. 어떤 점이 어려우셨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선정을 하셨어요?
    ◇백민영: 기존에 저희가 발간되었던 주제들은 여러 가지 연구 성과들을 토대로 만들었다라고 하면은 지금 아시다시피 한류에 수록되어 있는 대중 문화라든지 저희의 지금 일상 문화들은 사실 고증 자료라든지 연구 성과가 있는 주제가 아니었어요. 그래서 이것을 표준어를 선정을 하고 범주화하는 체계화하는 과정들이 상당히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또 워낙 세계에서 주목받는 분야도 다양하다 보니 저희가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수록해야 되는지 고민이 많았어요. 국내외 흥행되는 현상이라든지 그리고 해외 수상된 내역들 그리고 빌보드 차트 그리고 또 해외 한류 문화 실태조사 자료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서 표지어를 선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상 문화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자랑하고 소개하고 싶은 것들이 아니라 외부에서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런 것들을 조사하기 위해서 해외 유튜버라든지 아니면 유학생 그리고 해외에서 오래 살았던 그런 분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해서 표지를 좀 선정을 하고 체계화를 좀 시켰습니다.
    ◆김영민: 그렇군요. 이 표제어 선정에 도움을 주신 분들 어떤 분들이 있으세요?
    ◇백민영: 당연히 저희 한국의 문화를 기반으로 한 사전이다 보니까 민속학 인류학자들은 당연히 저희 사전에 도움을 주셨고요. 근데 그 외 다른 점들은 국내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요즘 흑백 요리사에도 등장한 파브리라는 세프님 계세요. 이렇게 요리 연구자라든지 저의   널리 알려진 독도 홍보자이신 서경덕 선생님도 저희 표제어 선정에 참 도움을 주셨고요. 그리고 대중문화 평론가 그리고 음악, 영화 분야의 전공 다양한 전공자들이 의견을 폭넓게 반영을 해서 대중이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저희가 표지화 영역을 좀 넓혔습니다.
    ◆김영민: 보통 사전을 만들면 당연히 학자들이 만든다 이렇게 생각을 할 텐데 그 외에도 한류 문화를 선도하고 만들어가는 다양한 분들이 사전 제작에 참여하셨다고 하니 굉장히 반갑습니다. 그런데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뭔가 되게 의외였다거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혹시 있으세요?
    ◇백민영: 의외라기보다는 저희는 익숙한 부분이다 보니까 그냥 쉽게 넘어가거나 그건 당연한 건 아니야라고 했던 부분들인데요. 앞서 말씀해 주신 밥 한 번 먹자라는 표현들은 사실 외국인이라든지 유학생 들이 늘 이 표현이 가장 너무 생소하고 어렵다. 실제 그 진짜 식사 약속으로 믿고 기다리거나 언제 이 친구가 역사에 연락을 주지하고 한참을 기다린 경우도 있대요. 그래서 되게 실망을 했었다라는 그런 에피소드들을 되게 자주 접했었어요. 그래서 그때마다 저희가 한국은 이게 밥이 식사라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 다음에 얼굴 좀 보자 안부를 묻는 거다. 그게 우리 한국 사람들의 정의라든지 사랑이 담긴 의미인데 네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이해가 없어서 속상했겠구나. 근데 그런 부분들을 그럼 우리가 사전에 이런 이렇게 어떤 의미인지를 수록을 하겠다라고 이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어요.
    ◆김영민: 지금 제가 사전에서 이 부분은 못 봤는데 그럼 사전에는 정감이 담긴 인사말이다 이렇게 설명이 돼 있나요?
    ◇백민영: 정감이 담긴 인사말이자 그리고 얼굴 좀 보고 살자.
    ◆김영민: 그렇게 표현이 돼 있군요. 근데 저도 헷갈릴 때가 있거든요. 이 정도 관계면 밥 한번 먹자는 게 진짜 밥을 먹자는 건가 아닌가 저도 헷갈릴 때가 있어요. 한국인이지만 그래서 저는 어떻게 생각하냐면 밥 한번 먹자 지금 바로 날 잡지 하면 그건 진짜 밥 약속이고 아 나를 안 잡네 그럼 언젠가 보자는 말이구나. 이렇게 저는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정말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만드는데 고생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기획하고 완성하는 데까지 얼마나 걸리셨어요?
    ◇백민영: 저희가 기획하고 표지를 추출을 하고 이런 자문회의를 통해서 표제어를 구축하는 것도 시간이 걸렸는데요. 저희가 표제어 선정뿐만 아니라 원고 집필 의뢰를 하고 받은 원고를   수정하고 감수하고 그리고 사진 선정까지 저희 팀에서 다 모두 하고 있는 일입니다. 근데 이게 시간이 많지 않다 보니 사실 이 부분이 저도 아쉬운 부분인데요. 이렇게 숨 가쁘게 저희는 1년 동안 만든 딱 1월 그러니까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요.
    ◆김영민: 너무 고생 많으셨겠어요. 이게 1년 만에 한다고 해서 절대 알차지 않다는 뜻이 아니고 그 1년 동안 얼마나 열심히 집중력 있게 일을 하셨겠어요? 고생 많으셨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대중들이 볼 수 있는 상태잖아요. 저는 사실 바로 검색해서 다운 받아서 봤거든요. 근데 청취자분들께 어떻게 볼 수 있는지를 소개해 주시겠어요?
    ◇백민영: 저희 백과사전은 우선 국문판으로 구축이 되고요. 국문판은 다시 다국어로 번역을 해서 웹 서비스로도 지금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가장 쉽게 접속할 수 있는 방법은 저희 네이버나 구글 등 포털 사이트에서 한국 민속대백 백과사전이라고 치면 바로 저희 백과사전 누리집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저희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거기에도 한국민속대백과 사전이라는 링크가 지금 걸려 있는데요. 2004년부터 지금까지 발간된 모든 사전들을 PDF 원문으로 다운 받아서 볼 수도 있으시고요. 원하는 표지어를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관련된 내용과 사진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영민: 실물 사전은 볼 수가 없는 건가요?
    ◇백민영: 실문 사전은 저희가 천 부 한정으로 발간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사전은 그 비밀품이라서요. 도서관이라든지 공공 박물관 그래서 공적인 공간에서는 저희가 배포를 하고 있는데요. 아쉽게 개인 배포는 지금 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민: 그렇군요. PDF 파일로 내려받아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번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YTN 라디오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 오늘은 한류 문화 사전의 편찬을 이끈 국립민속박물관의 백민영 전문위원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국문판으로 만들어지고 그게 다른 언어로도 번역이 되었다고 제가 들었던 것 같은데 다른 나라 언어로도 번역이 된 건가요?
    ◇백민영: 우선 한류 문화 사전은 작년에 저희가 발간이 되어서 올해 이 영문판 제작을 진행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올해 12월 말을 목표로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김영민: 제작 중인 거군요.
    ◇백민영: 맞습니다.
    ◆김영민: 영문판이 나오는 거죠?
    ◇백민영: 원래는 영문판을 제작을 하고 그리고 중국어판 그리고 스페인어판으로도 제작을 해요. 그래서 올해는 영문판을 시작으로 해서 연차적으로 중국어 스페인어 판 이렇게 확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영민: 빨리는 안 될까요? 
    ◇백민영: 안 그래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이 부분도 상당히 조금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 작업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김영민: 번역되는 과정에서 원래의 의미가 잘 전달이 돼야 하니까 이 부분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실 것 같은데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표제어가 수백 가지예요. 근데   하나하나 검색해서 볼 수가 있는 것 같은데 지금 가장 사랑받고 있는 표제어는 뭐예요?
    ◇백민영: 저희가 아무래도 민속 주제로 주제의 사전이다 보니까 사람들이 세시풍속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이게 한류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추석, 설, 춘분, 입춘 추분들이 늘 지금 10위권 안에 지금 들어가 있는데요. 근데 어느 날부터 도깨비 가래떡 떡볶이 등도 간혹 이렇게 10위권 안에서 왔다 갔다 하던데요. 순위를 보면서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절기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또 새삼 알게 되었어요.
    ◆김영민: 그렇군요. 사실 영문판 이렇게 외국판이 나오면 요즘 한류 문화와 관련된 표제어들이 더 떠오를 것 같기도 해요. 왜냐하면 사실 외국에서는 K-pop 스타들이나 우리의 드라마 영화를 통해서 문화가 알려지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제가 듣기로는 BTS 멤버가 즐겨 먹는다고 해서 간장 계란밥이 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런 얘기도 들었거든요. 저는 뭐 그냥 집에 엄마 안 계실 때 먹는 게 간장 계란밥이었는데 이런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K-pop 스타들의 작은 움직임이 전 세계를 휩쓸 때요.
    ◇백민영: 저도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간장계란밥은 사실 아빠가 만들어 드셨던 거라서요. 
    ◆김영민: 그렇군요. 저는 제가 만들어 먹었어요. 
    ◇백민영: 간단하고 간편하지만 그래도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음식으로 저희도 알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간장 계란밥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음식들이 있는데요. 한류가 정말 대단하고 무섭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먼저 그런데 이게 단순히 특정 유명인이 음식을 먹고 유행된 것이 아니라 사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의 추억이 있는 음식들 그리고 이게 1980년 90년대 도시화가 되고 핵가족화 그리고 맞벌이 부부가 등장하면서 만들어진 음식이거든요. 그래서 외국에서 주목받는 우리의 일상 문화들이 사실 수많은 세월 동안 단단히 쌓여왔다는 것이 것을 느낄 수 있고요. 그리고 이걸 저희 사전을 만들면서 새  애국자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사소한 것들이 이런 의미랑 가치들이 다 있었던 거구나 그러네요. 근데 저절로 만들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어 없다라는 말처럼 저희 문화가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게 적절하게 쌓여서 좋은 시대를 만나서 더 빛나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김영민: 맞습니다. 간장계란밥 했을 때 저희 둘 다 집에 부모님 안 계실 때 아빠가 간단하게 이런 얘기했잖아요. 근데 실제로 핵가족화가 간장계란밥을 만들어냈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제가 진짜 문화 속에 녹아 있었구나 이런 걸 느끼게 됐어요. 정말 재미난 지금 한류 문화에 대한 얘기를 좀 하고 있는데 얘기를 많이 했으니까 위원님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해요. 언제 입사하셨어요?
    ◇백민영: 저는 대학에서 민속학을 전공을 하고요. 처음 직장은 서울 역사박물관이었습니다.그 리고 나서 2011년에 국립민속박물관에 사전 편찬 업무로 들어왔는데요.
    ◆김영민: 벌써 10 몇 년째 계셨군요?
    ◇백민영: 근데 사전만 한 건 아니고요. 중간에 고려인 조사도 하기도 하고 그리고   부산에 있는 가덕도 지역의 민속 문화들을 조사하고 책을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다시 이 자리에 온 지가 지금 3년이 조금 넘었거든요.
    ◆김영민: 다양한 일도 중간에 해보시고 다시 사전으로 돌아오셨는데 역시 이게 이 맛이지 하는 사전 만들기에 매력이 있을까요?
    ◇백민영: 이게 아시다시피 이렇게 민속의 범주는 상당히 넓어요. 그래서 이게 자료가 엄청 방대한데 이 자료들을 집대성해서 이게 지식 체계를 구축한다라는 게 사전의 묘미이거든요. 그리고 또 민속은 오래되고 낡고 재미없는 전통 문화고 어렵다라고 생각들을 많이 하시잖아요. 근데 저희는 이 자료들을 좀 대중들이 조금 더 쉽게 이해하게 사진도 다양하게 수록을 하고 삽화라든지 그림 등을 통해서 이해력을 높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학생이라든지 연구자라든지 그리고 문화 콘텐츠 제작자들에게서 많이 연락이 와요. 그런 점에서 정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영민: 그렇군요. 그러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사전을 만드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이세요? 왜냐하면 이 일에 관심이 있으신 청취자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요.
    ◇백민영: 저희 지금 사전팀은 저를 포함해서 총 6명이고요. 저는 민속학을 전공을 했고 민속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사학 전공자 그리고 국문학 그다음에 인류학 전공자들로 구성이 되어 미술사까지 구성되어서 지금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영민: 그러면 민속 박물관에서 정말 이 분야의 전문가 분들이 만든 사전이 다양하게 있을 텐데 한류 문화 사전에 대해서 저희가 얘기를 하고 있지만 이 사전만 있는 건 아닐 거 아니에요? 어떤 사전들이 있어요?
    ◇백민영: 지금 저희가 지금까지 총 30개 주제의 사전을 만들었는데요. 세시풍속 사전이라고 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정월까지 해서 그렇게 있고요. 그리고 그리고 일생을 출산부터 시작해서 죽음까지 여러 가지 문화 현상들을 담은 사전도 있고 민속 놀이 그리고 민속극 이렇게 등등 사실은 너무 많아서 말하기 좀 어렵지만 그게 총 30가지의 주제 사전들이 지금 발간이 되었습니다.
    ◆김영민: 그렇군요.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기록되지 않으면 사라진다는 말이 있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각자의 삶 속에서 남한의 민속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서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까요?
    ◇백민영: 개인의 기억이라든지 추억이 한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자산이 된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내 인생의 과정 또는 아니면 관심 있는 것들을 함부러 여기지 말고 기억하고 기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누린 일상들이 그 차곡차곡 쌓인 것들을 민속이라고 말씀드렸었잖아요. 그런데 이런 일상 문화가 사실 삼국시대라든지 고려시대 국보나 보물들과 견주어도 그게 가벼운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가까운 유물일수록 그것을 사용한 사람들의 사연을 잘 담고 있어서 가치가 커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영민: 제 주변의 것들을 더 소중히 관찰하고 보존하고 소중히 여기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오늘은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편찬된 한류 문화 사전을 기획하신 분 모셨죠? 백민영 민속박물관 전문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위원님 오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백민영: 감사합니다.
    ◆김영민: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YTN 라디오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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