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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나를! 괜스레 있었다. 안 는 모습민주당 "양우식, 입에 담기 거북한 성희롱으로 기소...행감 강행" 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장 "어떤 이유로든 행감 거부할 수 없어" 경기일보 "'성희롱 피고인'이 '성희롱 피해 집단' 감사한다니"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사진=경기도의회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해 재판에 넘겨진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비례)이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으면서 지난 19~20일 경기도 공무원들이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행정사무감사(행감)를 거부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양 위원장을 비판하는 목소리와 옹호하는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다.
양 위원장은 지난 5월 성희롱 발언을 해 피해자에게 고소당했고 지난달 기소됐다. 양 위원장은 앞서 지난 2월 도의회 주요 소식을 다음날 지면 1면에 싣지 않으면 해당 신문사의 홍보비를 제한 바다신2 다운로드 하라는 발언을 한 이후 줄곧 경기도 안팎에서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
김연 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지난 20일 논평을 내고 “양우식 경기도의원은 도의회 직원에게 입에 담기도 거북한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상태”라고 전한 뒤 “그런데도 양 의원은 위원장직을 유지한 채 행정사무감사 주재를 강행하려 했다”며 “인권을 이해하지 못 바다이야기다운로드 하는 정당, 약자를 조롱하는 정당, 성희롱과 혐오 앞에서 입을 닫는 정당은 국민의 삶과 존엄을 책임질 최소한의 자격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권과 존엄이라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굳건히 지키며 책임 있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경기도의회 내 민주당에서는 양 위원장에 대한 비판 대신 행감을 야마토게임방법 거부한 경기도 집행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시흥3)은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은 단순한 이견이나 내부 갈등의 차원을 넘어, 지방의회의 감사권을 정면으로 부정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그 어떤 이유로도 법에 따른 행정사무감사를 개인 오리지널골드몽 에 대한 논란과 연계해 거부하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며 “감사 출석 거부는 지방의회의 기능을 훼손하는 중대한 일이며, 명백한 의회 경시”라고 주장했다.
장한별 도의회 운영위 부위원장(민주당·수원4)은 행감을 거부한 조혜진 경기지사 비서실장 사퇴를 주장했다. 장 부위원장은 지난 20일 행감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조 비서실장은) 책임 있는 공직자로서 경솔한 행동으로 도민의 대의 기관인 경기도의회를 무시하고 행정사무 감사라는 것 자체를 무력화시켰다”며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경기도의회 의장님의 성명에 따른 경기도지사의 진심 어린 사과와 공직자로서 신분을 망각한 조혜진 비서실장이 스스로 사퇴하여서 그 책임을 지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도의회 내에서 경기도 공무원들의 결정을 지지하는 의견도 있다. 유호준 도의원(민주당·남양주6)은 “(경기도 측 행감 거부의) 책임은 성희롱 가해자 양우식 위원장에게 있다”며 “그동안 양 위원장은 공무원 노조와 공직자, 이에 더해 언론을 대상으로 법적대응을 운운하는 등 2차 가해를 일삼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위원장을 비롯한 가해자들은 '의회 무시'라며 반발하지만 스스로 공직자들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기대를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양 위원장을 두둔하는 의원들도 비판했다.
조 비서실장 등 경기도 보좌진 6명은 지난 19일 행감에 불참하며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하기 위해 양우식 의원의 행정사무감사 주재나 참석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줄곧 견지했는데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경찰 조사 결과 양 의원이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은 엄연한 팩트로 밝혀졌고 검찰 기소까지 이뤄진 상황에서 도덕성이 요구되는 운영위원장을 내려놓고 재판에 임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경기도청 공무원노조도 이날 “앞서 국민의힘 경기도당 윤리위원회는 (양 위원장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을 처분하기도 했다”며 “오히려 경찰, 검찰의 혐의 인정으로 재판에 회부된 사람이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하는 것이야 말로 1450만 도민과 4000여 명의 경기도청 공직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 21일자 경기일보 사설
이런 가운데 지역언론에서도 양 위원장을 향한 비판이 나온다. 경기일보는 21일자 사설 <'성희롱 피고인'이 '성희롱 피해 집단' 감사한다니>에서 “'피고인' 양 의원 앞에 피해 집단이 서야 할 판”이라며 “부적절하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성 비위 사건이 갖고 있는 통념이 있다. 성 비위 가해자와 피해자의 격리”라며 “이 기준에도 안 맞는다”고 했다. 경기일보는 '경기지사 사과 요구'에 대해서도 “피감기관 본연의 의무를 거부한 것도 아니다. '피고인 교체'되면 성실히 (행감을) 받겠다고 약속하고 있다”며 “왜 도지사가 사과해야 하는지 확 와 닿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사진=경기도의회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해 재판에 넘겨진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비례)이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으면서 지난 19~20일 경기도 공무원들이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행정사무감사(행감)를 거부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양 위원장을 비판하는 목소리와 옹호하는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다.
양 위원장은 지난 5월 성희롱 발언을 해 피해자에게 고소당했고 지난달 기소됐다. 양 위원장은 앞서 지난 2월 도의회 주요 소식을 다음날 지면 1면에 싣지 않으면 해당 신문사의 홍보비를 제한 바다신2 다운로드 하라는 발언을 한 이후 줄곧 경기도 안팎에서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
김연 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지난 20일 논평을 내고 “양우식 경기도의원은 도의회 직원에게 입에 담기도 거북한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상태”라고 전한 뒤 “그런데도 양 의원은 위원장직을 유지한 채 행정사무감사 주재를 강행하려 했다”며 “인권을 이해하지 못 바다이야기다운로드 하는 정당, 약자를 조롱하는 정당, 성희롱과 혐오 앞에서 입을 닫는 정당은 국민의 삶과 존엄을 책임질 최소한의 자격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권과 존엄이라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굳건히 지키며 책임 있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경기도의회 내 민주당에서는 양 위원장에 대한 비판 대신 행감을 야마토게임방법 거부한 경기도 집행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시흥3)은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은 단순한 이견이나 내부 갈등의 차원을 넘어, 지방의회의 감사권을 정면으로 부정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그 어떤 이유로도 법에 따른 행정사무감사를 개인 오리지널골드몽 에 대한 논란과 연계해 거부하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며 “감사 출석 거부는 지방의회의 기능을 훼손하는 중대한 일이며, 명백한 의회 경시”라고 주장했다.
장한별 도의회 운영위 부위원장(민주당·수원4)은 행감을 거부한 조혜진 경기지사 비서실장 사퇴를 주장했다. 장 부위원장은 지난 20일 행감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조 비서실장은) 책임 있는 공직자로서 경솔한 행동으로 도민의 대의 기관인 경기도의회를 무시하고 행정사무 감사라는 것 자체를 무력화시켰다”며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경기도의회 의장님의 성명에 따른 경기도지사의 진심 어린 사과와 공직자로서 신분을 망각한 조혜진 비서실장이 스스로 사퇴하여서 그 책임을 지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도의회 내에서 경기도 공무원들의 결정을 지지하는 의견도 있다. 유호준 도의원(민주당·남양주6)은 “(경기도 측 행감 거부의) 책임은 성희롱 가해자 양우식 위원장에게 있다”며 “그동안 양 위원장은 공무원 노조와 공직자, 이에 더해 언론을 대상으로 법적대응을 운운하는 등 2차 가해를 일삼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위원장을 비롯한 가해자들은 '의회 무시'라며 반발하지만 스스로 공직자들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기대를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양 위원장을 두둔하는 의원들도 비판했다.
조 비서실장 등 경기도 보좌진 6명은 지난 19일 행감에 불참하며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하기 위해 양우식 의원의 행정사무감사 주재나 참석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줄곧 견지했는데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경찰 조사 결과 양 의원이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은 엄연한 팩트로 밝혀졌고 검찰 기소까지 이뤄진 상황에서 도덕성이 요구되는 운영위원장을 내려놓고 재판에 임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경기도청 공무원노조도 이날 “앞서 국민의힘 경기도당 윤리위원회는 (양 위원장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을 처분하기도 했다”며 “오히려 경찰, 검찰의 혐의 인정으로 재판에 회부된 사람이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하는 것이야 말로 1450만 도민과 4000여 명의 경기도청 공직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 21일자 경기일보 사설
이런 가운데 지역언론에서도 양 위원장을 향한 비판이 나온다. 경기일보는 21일자 사설 <'성희롱 피고인'이 '성희롱 피해 집단' 감사한다니>에서 “'피고인' 양 의원 앞에 피해 집단이 서야 할 판”이라며 “부적절하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성 비위 사건이 갖고 있는 통념이 있다. 성 비위 가해자와 피해자의 격리”라며 “이 기준에도 안 맞는다”고 했다. 경기일보는 '경기지사 사과 요구'에 대해서도 “피감기관 본연의 의무를 거부한 것도 아니다. '피고인 교체'되면 성실히 (행감을) 받겠다고 약속하고 있다”며 “왜 도지사가 사과해야 하는지 확 와 닿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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