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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 끝부분을 듯한 언니는 엄두도 평범한 었다.=======================================================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엔 본격 운영” 4차 누리호, 제대로 된 위성을 올려- 한화가 책임지고 직접 계약… 우주 발사 민간화 첫 전환점- 스페이스X는 올해만 150번 이상 쏴… 우리 로켓은 아직 ‘예술품’ 수준- 새 시대 로켓은 무조건 재사용… 전문가들이 빠졌던 ‘재사용 함정’ 경계-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우주 쓰레기? 스타링크는 스스로 떨어져 타는 시스템… 중국이 더 걱정■ 프로그램명 :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방송 시간 : 11월 28일(금) 09:05-10:53 KBS 1R FM 97.3MHz■ 진행 : 이대호■ 출연 : 김승조 서울대 명예교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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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최근에 많이 올라가서 좋은 거 딱 하나 있다면 누리호 아니겠습니까? 4차 발사가 멋지게 성공했죠. 특히 이번에는 처음 야간 비행이었고요. 민간 기업이 주도한 발사체의 완성이었습니다. 우리가 미국이나 중국 같은 강대국에는 뒤처져 있습니다만 열심히 따라가야죠. 야마토연타 우주 기술이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다 하고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지낸 서울대 김승조 명예교수와 함께 누리호의 성공 발사 그 이유까지 같이 한번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승조 명예교수님 안녕하세요.
◆김승조> 안녕하세요.
◇이대호>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4차 발사, 어떻게 긴장하면서 보셨나요?
릴게임무료 ◆김승조> 저는 잘할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대호> 잘될 것이다.
◆김승조> 그러니까 이번 네 번째고 첫 번째도 아주 자그마한 문제로 실패를 했고 두 번째 기본적인 성능들을 확실히 체크하면서 했고 세 번째는 실제로 인공위성을 궤도에 넣을 수 있는 정도를 봤고 이번에 본격적인 운영을 한 거죠. 제대로 된 인 검증완료릴게임 공위성을 올린 거죠.
◇이대호> 그런데 이번에 발사하기 직전까지 조금 마음을 졸였던 게 원래 예정된 거는 0시 55분이었는데 18분 늦어졌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발사 가능 시한 그것도 1분 남겨놓고 쐈다 하더라고요. 발산 가능 시한? 이게 무슨 유통기한도 아니고 이런 걸 두는 이유는 뭔가요?
◆김승조> 그러니까 여러 가지 면을 고려해서 하는 거죠. 제일 먼저는 인공위성이 발사체가 준비돼 있느냐 이런 것에서부터 그다음에는 상공 대기권의 여러 가지 상황, 전기를 띤 입자들이 많다든지 이런 것들도 미리 조사를 하는데 또 문제는 우리가 발사하게 되면 거기에 비행기가 가는 길이라든지 1단 2단인데 떨어지면 배도 소개해야 될 때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도 해서 무한정 시간으로 막 쏘게 할 수 없으니까 국제적으로 여러 가지 해서 우리 이 시간 안에 쏜다 이렇게 얘기하죠.
◇이대호> 무한정으로 시간을 하늘 바다 다 잡아놓을 수가 없으니까요.
◆김승조> 그럼요.
◇이대호> 그래서 그랬구나. 그러니까 뭔가 발사체에 문제가 있거나 이런 거는 아니고요.
◆김승조> 발사체가 문제가 있어서 저거 할 때도 있긴 한데요. 예를 들면 지금 자주 쏘는 스페이스 엑스 같은 경우도 어떨 때는 그래서 다음 날로 가기도 하고 그럽니다.
◇이대호> 그렇군요. 그러니까 시간 조절하는 거는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고요. 그런데 이번에 3차 발사 때보다 탑재하는 위성도 무거워졌고 수도 많아지고 했더라고요. 이번에 성패를 가를 수 있었던 가장 까다로웠던 포인트는 뭐였을까요?
◆김승조> 몇 가지가 있죠. 우리 일반 국민들께서는 일단 로켓과 위성을 잘 구별을 못하십니다. 즉 로켓의 입장에는 인공위성은 손님이에요. 그래서 버스로 치면 그 안에 승객이죠. 인공위성으로 보면 그게 실제로 일을 하기 위한 관측한다든지 여러 가지 장비가 올라가지 않습니까? 이번에 중형 위성처럼. 걔가 손님이에요. 그래서 로켓이 어떻게 보면 버스 자체고 인공위성은 승객이죠. 그래서 그걸 탑재체라고 합니다. 또 인공위성 입장에서는 자기가 버스예요. 그래서 우리가 실제로 인공위성 버스라고 그래요.
◇이대호> 인공위성이요?
◆김승조> 인공위성도 버스고 그 안에 탑재체가 있습니다.
◇이대호> 인공위성 안에.
◆김승조> 그렇죠.
◇이대호> 그걸 컴퓨터로 따지면 어떤 프로그램들을 실어주느냐 막 이런 거예요?
◆김승조> 컴퓨터가 인공위성 버스 안에는 컴퓨터가 있죠. 여러 가지 역할을 해 주는 게 있는데 예를 들면 카메라를 얹으면 카메라는 손님이잖아요. 관측 카메라라든지 이런 것들이 되죠. 그래서 여러 단계가 있는 건데 이번에는 제대로 된 걸 올렸죠. 우리 차세대 중형 위성 3호를 올렸는데 그게 한 600kg쯤 됩니다. 그래서 우리 인공위성이 소위 올리는 궤도를 뭐라고 하냐 하면 태양동기궤도라고 하고 있어요. 특히 밤에 쏜 이유는 아침하고 저녁을 이렇게 잘 하루 종일 햇볕을 볼 수 있는 궤도를 하다 보니까 그렇게 갔고 그 얘기는 다시 말하면 태양도 관측이 쉽고 여러 가지가 있죠. 그래서 밤에 쐈는데 그런 궤도를 올라가다 보니까 된 겁니다.
◇이대호> 그런데 해외 우주 발사 기업들 보면 2단 발사체 구조들이 요즘에 많아지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누리호는 여전히 3단 발사체 구조잖아요. 이거는 어떤 차이일까요?
◆김승조> 그것은 급수 차인 거죠. 옛날에는 3단 4단 이렇게 쐈습니다. 그때는 뭐냐 하면 아주 초기에는 로켓 엔진이 출력 조절이 안 됐어요. 우리 자동차로 말씀을 드리면 가속기 엑셀러레이터 같은 거죠. 쫙 밟으면 힘이 쫙 났다가 속도를 줄이고 가속도를 줄이고 높이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 엔진은 처음 만들어 본 것이라서 힘을 조절할 수가 없어요. 힘을 조절할 수 없으면 어떻게 되냐 하면 두 가지 문제가 있어요. 일단 로켓이 올라가면 대기압이 낮아지면서 로켓 출력이 늘어나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로켓이 올라가면서 연료를 많이 계속 소모를 하니까 통이 점점 비어서 가벼워져요.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뉴턴의 법칙에 의해서 가속도가 점점 빨라지잖아요. 그럼 일단은 좋죠. 가속도가 높아 가면. 그런데 가속도가 너무 높으면 예를 들면 4. 5나 5G 정도가 되면 로켓의 손님인 인공위성에 있는 장비들이 손상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빨리 잘라야 되는 거죠. 그래서 탁 자르고 가속도가 위험해지면 탁 자르니까 두 번 잘라서 이렇게 되는 겁니다.
◇이대호> 그러니까 출력이 센 놈은 지상에서부터 이륙할 때 그냥 빡 쓰고 그러니까 더 올라갈수록 조금 더 약한 추진체 2단 추진체로 올라가고 이런 식으로 구분을 두는 거네요.
◆김승조> 그렇죠. 그러니까 우리 같으면 1단은 엔진이 4개였고요. 2단은 엔진이 같은 엔진이 하나고 3단은 조금 더 출력이 약한 엔진이고 이렇게 단계별로 갑니다. 그래서 아까 제가 말씀드리는 기회를 놓쳤는데 그러니까 위험한 요소는 이번 발사에도 위험한 건 분리가 항상 위험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안정되게 하지만 우리가 나로호 2호 분리 이런 것들을 하면서 나로호는 두 번 실패했잖아요. 그때부터 분리가 문제였죠. 페어링도 분리가 있고 그리고 우리 같은 경우는 1단 분리 2단 분리 페어링 분리 이렇게 3개가 위험 요소고 그다음에는 궤도에 올라가서 적절한 위치에 위성을 던져줘야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차세대 중형 위성을 던져줘야 되고 한 600kg쯤 되고요. 그다음에 나머지 소형 위성들을 한꺼번에 던져주는데 그것이 과연 될지 안 될지 이렇게 탁탁 하나씩 튕겨내 줘야 되잖아요.
◇이대호> 사출한다고 하더라고요.
◆김승조> 사출한다고 그러죠. 그래서 그것들이 되느냐 안 되느냐 보는 것도 이번에 굉장히 큰 요소였죠. 우리 인공위성은 태양 동기 궤도 우리가 이번에 올린 600km 정도의 태양 동기 궤도에는 한 1. 5톤 정도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차세대 중형 위성이 한 600kg쯤 됐으니까 나머지 공간이 많이 비어 있잖아요. 그걸 라이드셰어라고 그럽니다. 동승하는 거죠. 동승으로 우리가 12개 아주 자그마한 위성들을 올려서. 그런데 거기에 다 기술적으로 처음 해 본 겁니다.
◇이대호> 신기합니다. 그러면 1단 2단 3단 추진체 분리할 때나 페어링 분리할 때나 아니면 인공위성을 우주 공간에서 사출할 때나 이게 미리 다 프로그래밍 되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냥 정해진 시간에 나가는 건가요? 아니면 어디 위치를 파악해서 나 여기 도착했어요. 그러면 분리하고 사출하는 건지 어떻게 되는 거예요?
◆김승조> 사실은 프로그램에도 어느 정도는 되어 있을 수 있는데 실제로는 현황을 여러 가지 센서를 통해서 파악한 다음에 이때 분리하면 되겠다 이렇게 해서 분리하는 거죠. 주로 폭약을 터뜨려서 분리하든지 여러 가지 뭘 풀어서 스프링으로 탁 튕겨낸다든지 여러 가지 방법을 쓰는데 단 분리는 더 복잡하죠. 페어링 분리나.
◇이대호> 신기합니다. 이번에는 야간 발사였는데 야간에 발사하는 것도 어떻게 기술적으로도 차이가 있나요?
◆김승조> 제가 보기에는 기술적으로 차이보다는 인적 문제겠죠. 우리가 자야 되는 시간에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올리는 위성들이 대부분 대한민국이 남북으로 길지 않습니까? 우리가 관측 위성들은 북한도 봐야 되니까 그러니까 길쭉하니까 남북으로 가는 궤도를 좋아해요.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극궤도를 많이 올리죠. 극궤도를 올리는 김에 특히 레이더 위성 같은 경우는 전기를 많이 써요. 그러면 항상 태양을 바라보면 좋잖아요.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가 밤에 올린 케이스가 있습니다. 특히 레이더 위성은 밤에 올렸고요. 예를 들면 아리랑 3호 같은 거 저희가 일본에서 올렸는데 아리랑 3호를 제가 원장 할 때 올렸었는데 그때는 한 1시 몇 분쯤 올렸습니다. 그래서 성공 기자회견을 새벽에 했죠.
◇이대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하실 때. 재밌습니다. 이번에 보니까 한국천문연구원, 한림대,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소가 각각 개발한 위성들 장비들도 같이 실렸다 하더라고요. 오로라를 관측하는 위성도 있다고 하고 또 대표적으로 어떤 인물들이 있었을까요?
◆김승조> 그러니까 아까 제가 설명 드렸듯이 세 가지 큰 그건 차세대 중형 위성에 손님으로 올라간 것들입니다. 장비들이죠. 그러니까 오로라 관측하는 것 그다음에 바이오 실험하는 것 그다음에 플라즈마 방사선 체크하는 것 이런 3개가 차세대 중형 위성에 올라가서 그게 한 1000억 원쯤 드는 위성입니다. 그게 손님으로 올라간 거고 그다음에 12개는 조그마한 개별 큐브 위성들이 올라간 게 되겠습니다.
◇이대호> 그거는 손님들이 우리는 우주 공간에서 이런 일을 할 거예요, 알아서 결정하는 거고요.
◆김승조> 알아서 결정하는데 대부분 100% 전부 정부에서 지원해서 한 거죠. 우리 누로호를 비싼 돈을 들여서 개발했으니까 지속적으로 활용해야 되니까 정부에서 지원금을 주고서 좋은 아이디어로 큐브위성 만들 사람 손 들어 그러면 이렇게 학교 교수들이 많죠. 그다음에는 차세대 중형 위성은 좀 더 제대로 일을 해야 되니까 센 임무를 부여받은 거죠.
◇이대호> 그것도 국가적으로 필요한 임무. 그러네요. 특히 이번 누리호 4차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민간 기업에게 기술 이전을 해 주고 민간 기업이 통합 체계까지 간 거잖아요. 그러면 주도권이 국가에서 기업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건데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김승조> 일단 한화에 계신 분들이 체계 통합이라고 하는데 체계 통합에서 가장 큰 차이는 예전에는 하청업체라든지 한화가 항공우주연구원한테 돈을 받았어요. 하청을 받아서. 지금은 일단 이번 로켓 발사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한화가 받아서 하청업체하고 직접 계약을 하는 거죠. 거기서 책임감이 이쪽으로 시프트 한 거죠. 그다음에는 한화가 자기들이 맡아서 이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거죠. 말씀드린 대로 차세대 중형 위성 1000억 원 정도짜리인데 잘못되면 국민 세금을 잘못 쓰면 원래 다 초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잘해야죠. 그래서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 거기에 있는 장비들 여러 가지 테스트를 더 하고 그다음에 소프트웨어도 많이 되돌아보고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원래 책임감이 있으면 훨씬 더 자세하게 봐야 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이번에도 발사장은 항공우주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거니까 발사하는 주된 일은 항공우주연구원이 했습니다. 그래서 1차적이고 앞으로 우리 민간 업체의 능력이 향상이 되고 여러 가지 여건이 좋아지면 미국의 스페이스 엑스처럼 미국의 스페이스 엑스는 지금 발사를 많이 하는 거 자기 발사장 말고 미 국방부 미 공군이 지금 우주군이죠. 미 우주군의 발사장 서부 동부 하나씩 쓰고 그다음에 나사 발사장이 세 개의 발사장을 씁니다. 일주일에 세 번쯤 발사하면.
◇이대호> 그러니까 민간 고속버스 회사인데 국가 터미널을 이용하는 거랑 비슷한 거죠.
◆김승조> 아닙니다. 이거는 확실하게 전체를 몇 년 계약해서 임대해 버립니다. 통째로 임대하고 우리가 필요한 건 다 고쳐서 쓰겠다 그러면 오케이 알아서 쓰십시오. 왜냐하면 나사나 미 공군이 옛날 소련하고 경쟁하던 시절과 달리 발사장이 다 놀고 있어요. 그래서 빌려줬죠. 그런데 우리나라도 저는 그렇게 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문제점은 말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 나로우주센터가 발사장으로서 아주 제한 조건이 많습니다. 발사 각도도 좁고 조금만 잘못 발사하면 다른 나라로 떨어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발사 각도도 정확하게 지켜야 되고 남쪽으로 밖에 창이 열려 있질 않아요. 각도 적은 데다가 남쪽으로 밖에. 실제로 인공위성을 발사할 때 에너지상으로 도움이 되는 거는 동쪽으로 발사해야 돼요. 왜 그렇겠습니까? 자정 에너지를 맥시멈 받으려면 동쪽으로 해야 돼요. 일본은 동쪽이 뚫려 있어서 동쪽으로 발사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지금 우리는 대부분의 위성들이 남북 이거 관측할 목적 이런 것 때문에 극궤도를 씁니다. 이번 같으면 한 98도 그걸 경사각이라고 그러는데 적도선에서 한 98도쯤 방향으로 인공위성이 올라가서 다시 이렇게 도는 이런 형태를 가져오는 거죠. 그래서 쏘긴 밑으로 쐈지만 돌고 나면 올라가는 쪽이 생기니까.
◇이대호> 신기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궁금한 게 스페이스 엑스 같은 경우에는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잖아요. 전 세계에서 우리 위성 쏴주세요 막 하고 있고. 그러면 이번에 4차 발사 처음으로 민간 주도로 갔는데 그럼 민간 기업들도 어떻게 수익이 됩니까?
◆김승조> 우리나라?
◇이대호> 아니면 민간 기업들도 투자 개념으로 하는 건지요.
◆김승조> 지금은 투자 개념은 아닙니다. 장기적으로 봐야 되고 차세대 로켓을 그래서 저는 계속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이제는 우리도 수익 상업 발사를 할 수 있는 수준은 가야 된다 그러는데 그게 발사 횟수하고도 연관이 돼 있는데 스페이스 엑스 같은 경우는 벌써 올해만 아마 152번째 내지 153번째 발사할 겁니다. 그러니까 전 세계 발사를 완전히 독식하고 있죠.
◇이대호> 올해만요?
◆김승조> 올해만 150 몇 번 발사했습니다. 그런데 스페이스 팔콘 라인 로켓이 우리 로켓의 10배 이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요.
◇이대호> 성능이요?
◆김승조> 걔들은 우리가 같이 올린 극궤도로 태양 동기 궤도로 한 15톤, 16톤, 17톤도 올려요. 그런데 우리는 1. 5톤이잖아요.
◇이대호> 무게 중량이?
◆김승조> 올릴 수 있는 인공위성 숫자가. 그러니까 한 번에 지금 걔들이 자기네 스타링크 위성을 올릴 때는 850kg짜리 28개의 위성을 한 번에 싣고 가서 확 뿌려버립니다.
◇이대호> 우리는 포터인데 거긴 덤프트럭이에요?
◆김승조> 그렇죠. 그러니까 일론 머스크를 얘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이 양반은.
◇이대호> 일론 머스크보다 원장님이 연세 더 많으시니까요.
◆김승조> 훨씬 두 띠동갑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여간 이 양반은 공산품으로 하거든요. 인공위성도 공산품, 대량 생산, 엔진도 대량 생산, 로켓도 대량 생산, 발사도 대량 생산을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일론 머스크에 의해서 전 세계의 모든 발사체 기관들이 파괴당하고 있어요.
◇이대호> 파괴당한다?
◆김승조> 그래서 저는 파괴적 혁신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파괴적 혁신이 대표적인 게 포드 자동차의 모델T가 마차 산업을 파괴했잖아요. 파괴적 혁신은 기존 산업을 파괴해야 되는데 그래서 발사 산업계에서 굉장히 1등을 했던 유럽의 아리안 로켓이 지금 거의 파괴 당하고 있고요. 물론 국가가 더 위니까 망하지는 않겠지만 일본도 아리안하고 똑같은 신세입니다. 인도도 싸게 한다고 많이 박수 받았는데 스페이스 엑스에 비하면 게임이 안 돼요. 중국도 많이 발사하고 있죠. 발사는 많이 하는데 작년 같은 경우에 예를 들면 전 세계에서 궤도를 올린 걸 업매스라 그래요. 올린 질량 토탈 질량. 궤도에 올렸으니까 위로 올린 거죠. 궤도는 총질량의 84%를 중국 다 포함해서 일론 머스크가 혼자 올렸습니다.
◇이대호> 물론 혼자는 아닙니다. 스페이스 엑스다 기업이.
◆김승조> 스페이스 엑스죠. 그러니까 제 얘기는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 엑스니까 그 회사가 혼자 올렸죠.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 이 발사 서비스 상업 발사 시장의 파괴적 혁신이 온 거다.
◇이대호> 올해 들어서만 150차례 넘게 로켓을 쏠 정도로 그러니까 스페이스 엑스가 로켓 쏘는 건 이제 뉴스도 안 되잖아요.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우리나라 위성도 그쪽 실려서 많이들 올라간다고는 하는데 물론 우리도 따라가야죠. 그런데 이번이 4차 발사고 5차 6차 발사를 내년에 한다 하더라고요. 이번에는 3차 발사 이후에 2년 반이 걸렸어요. 그런데 5차 발사는 내년 한 6월쯤 한다고 하더라고요. 2년 반 걸리다가 다시 한 7개월 만에 쓰고 이거는 어떤 텀이에요?
◆김승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2년 반 동안 여러 가지 하드웨어적으로 소프트웨어적으로 손을 많이 봤죠. 100% 성공을 해야 되니까요. 우리 지금 입장은 그렇잖아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그러지만 실패하면 혼납니다. 특히 국민 세금을 써서 실패하면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책임자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가 세금으로 개발하는 거는 값이 10배 100배 비싸요. 전 세계가 똑같습니다. 나사나 미 국방부나 똑같아요. 왜 나사나 미국 국방부나 유럽이나 일본이 개발한 것들이 다 너무 비싸냐. 비싸서 지금 파괴될 입장이거든요. 우리도 같이 배웠으니까 지금은.
◇이대호> 역설적이네요.
◆김승조>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 굉장히 좋은 그러니까 비용도 많이 들고 사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로켓 사업본부는 적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흑자가 돼야 되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게 기술적으로 그렇게 된 것도 있고 또 하나는 기술료 문제 때문에 티격태격했어요. 법적으로. 그러니까 항공우주연구원이 기술을 넘겨주니까 기술료를 내시오. 우리나라에 기술료라는 법이 있습니다.
◇이대호> 기업한테서 받는.
◆김승조> 기업이 국가 돈으로 개발한 기술에 대해서 기술료를 받아서 그 개발에 참가한 연구원들한테 나눠주는 이런 형태입니다. 제일 많이 그걸 하고 있는 곳이 최근에 들어서는 국방과학연구소 k9이니 k2 탱크니 이거 다 국방과학연구소가 기본 만들어서 물건이 돼서 일단 네가 다니면서 팔아라 그러면 회사가 가져가지 않습니까? 우리 로켓도 그런 방법으로 가야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해서 하는 게 이번 첫 번 단계죠. 그래서 한화가 기술료 갖고 딜을 하는데 그것 때문에 이 기술료의 특허권을 누가 가지느냐 그다음에 그 기술료는 꼭 이번 거하고는 아주 직접 연결이 안 됩니다. 앞으로 할 차세대 로켓의 기술료 이런 것들도 얽혀서 티격태격해서 저는 그것도 영향이 있었지 싶습니다.
◇이대호> 그래요. 그러면 우리가 앞으로 어찌 됐든 간에 민간 기업의 참여도 많이 늘려야 기술도 확산이 되고 투자도 더 많이 일어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궁극적으로 우리나라도 그러니까 미국도 나사에서 민간 기업으로 넘어간 것처럼 우리나라도 그럼 국가 주도해서 결국에는 민간 주도의 우주 산업으로 이렇게 가야겠죠.
◆김승조> 그렇게 가야 되겠죠.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가 미국에 비해 형편없이 작지 않습니까? 캘리포니아 주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작은 상태니까요.
◇이대호> 형편도 있습니다만.
◆김승조> 그래서 순전히 미국처럼 민간한테만 의지해서 예를 들면 스페이스 엑스는 미국 정부에서는 아무런 신경도 안 썼던, 신경 쓸 리가 없잖아요. 일론 머스크는 프로그래밍하던 회사 차려서 했던 사람이에요. 돈도 번 게. 그러니까 초기에는 관심이 없었죠. 그런데 어느 날 훅 발사 성공하면서 튀어나오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미국에는 있을 수 있는데 우리는 어렵다고 보고 이번처럼 우주청, 항공우주연구원, 산업체 이렇게 모두 합심했어야 되고 민간화를 하지만 지속적인 정부 지원이 없이는 발전이 쉽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이대호> 물론 우리나라에도 발사체 만드는 스타트업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증시 상장을 통해서 자본도 마련해서 재사용 로켓도 만들어 보겠다는 민간 기업들이 있는데 얘기 들어보면 쉽지 않더라고요. 기술 자체도 그런 데다가 자본도 그렇고.
◆김승조> 그러니까 정부가 도와줘도 하물며 엄청난 기술이 미국 유럽과 일본 나사도 스페이스 엑스한테 막 밀리는 판에 지금 우리 기업이 우리나라에 있는 기업이 자기 돈으로 해서는 게임이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정부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겠죠.
◇이대호> 생각해 보면 앞에 저희가 1부에서 자본시장 비교를 할 때도 사실 우리가 그냥 눈으로는 미국하고 많이 비교합니다만 덩치나 질적으로는 격차가 너무 크고 생각해 보니까 미국의 우주항공청이라고 했던 나사마저도 스페이스 엑스한테 밀려서 국가 자본 손 떼고 민간한테 싸게 넘기자고 해서 그렇게 이루어지고 있는 건데 우리의 민간 기업들도 스페이스 엑스랑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게 정말 어렵겠네요.
◆김승조> 그렇죠. 그래서 미국의 제일 잘 나가는 미국이 전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거죠. 미국 내에서도 스페이스 엑스한테 아직은 다들 파괴당하다시피 하고 있으니까 거기를 상대로 해서 우리가 목표로 하기는 어렵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저는 스페이스 엑스는 현재 어마어마하게 전 세계를 도미네이트 하는 로켓조차도 조만간에 은퇴시키고 새롭게 스타십을 하려고 그러거든요.
◇이대호> 더 큰 거.
◆김승조> 스타십은 지금 것보다 한 10배쯤 능력이 더 좋습니다. 100% 보셨잖아요. 일단 로켓이 딱 발사대 위에 올라가서 달랑 젓가락 위에 올라앉는.
◇이대호> 발사대로 다시 돌아오는. 공중에서 포획하는.
◆김승조> 그걸 실제로 찹스틱이라고 그래요. 걔들이 찹스틱 이름을 붙인. 젓가락처럼 탁 잡는다고 해서.
◇이대호> 너무 엄청나죠. 재사용 발사체 이야기를 했잖아요. 스페이스 엑스. 일론 머스크의 아이디어 하나가 설마 그게 되겠어라고 했는데 쐈던 로켓 다시 돌아와서 충전해서 다시 금방 지가 날아가고 공중에서 이른바 젓가락처럼 생긴 발사대에서 공중에서 더 낚아채기도 하고 이거를요. 우리도 이거를 결국은 해야 하지 않습니까?
◆김승조> 해야 됩니다. 저는 절대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유럽이 지금 파괴가 됐다고 제가 말씀드렸는데 제가 하는 말이니까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겠죠. 유럽과 일본이 파괴된 결정적인 이유가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서 다음 세대의 로켓을 얘기하는데 넘버1, 걔들은 일론 머스크를 우습게 봤고 일론 머스크를 쟤는 엉터리야 뻥이야 이렇게 생각했고 스페이스 셔틀 재사용 로켓이었는데 돈이 더 들었어요. 만드는 것보다.
◇이대호> 예전에 우주 비행선? 우주 비행선이라 부르던 하얀 비행기.
◆김승조> 쫙 가서 비행장에 이렇게 내리는 우주선이 있었잖아요. 그럼 엄청나게 싣고 갔다가 나머지 다 바다에 버리고 자기만 언제 셔틀 조그마한 것만 내려왔는데 바다에 버린 걸 건져서 다 수리해서 다시 사용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돈이 너무 들어서 그래서 사람들이 재사용은 허구다. 이거는 나사가 너무 낙관적으로 얘기한 거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모여서 재사용을 안 하는 방향으로 차세대 로켓을 양국이 똑같이 다 정했어요. 양국 로켓이 성능이 굉장히 비슷하고 여러 가지 비슷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거를 전문가의 함정이라고 얘기합니다. 저는 책이나 여기저기 이건 전문가의 함정이다. 전문가들이 모여서 자기들끼리 잘못 얘기하면 함정에 빠질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우리나라도 저는 그런 함정에 빠질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얘기하는데 아마 우주 위원회에서 차세대 발사체는 재사용으로 하는 걸로 아마 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대호> 곽정대님이 우주 왕복선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때 우주 왕복선이라고 했는데.
◆김승조> 그게 영어로 스페이스 셔틀입니다.
◇이대호> 그러니까 비행체처럼 생긴 비행기처럼 생긴 그것만 왕복해서 오는 거고 밑에 있었던 로켓 발사체는 재사용이 안 됐던 것이고.
◆김승조> 재사용이 됐죠. 바다에서 건져서 재사용을 하는데 건지는 비용에서부터 가져와서 씻고 내부 다시 청소하고 막 다시 다 만들고 안전 테스트하고 그래서 다들 이거 새로 만드는 것이 더 쉽고 돈이 덜 든다 이랬었죠.
◇이대호> 그래서 그냥 일회용 발사체로 쭉 갔던 거고. 그런데 그 사이에 일론 머스크는.
◆김승조> 그거는 계속했는데 결국 여러 가지로 이 문제가 나중에는 막 돈이 어마어마하게 드니까 스페이스 셔틀 우주 왕복선은 그냥 은퇴를 시키고 다음 로켓을 개발하는 중에 일론 머스크가 나와서 이상한 걸 만든 거죠.
◇이대호> 그런데 그 이상한 게 통했다는 거.
◆김승조> 통했죠.
◇이대호> 그걸 실현한 것만 해도 대단한 거죠.
◆김승조> 사실 저도 2010년인가 2009년에 KBS에서 황수경 아나운서가 1시간짜리 미래 이런 프로가 있었어요. 그걸 거기서 우주 프로라서 제가 했는데 거기서 저도 재사용을 일론 머스크가 한다고 그랬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이렇게 얘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대호> 몇 년 전이라고요?
◆김승조> 2010년인가 2009년.
◇이대호> 그러면 16년 전이니까. 그때는 만화 속 공상 과학.
◆김승조> 제가 그때 스페이스 엑스를 그때 이미 자료를 받아서 그때부터 일론 머스크는 재사용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재사용 성공한 게 2014년 15년?
◇이대호> 거기도 오래 걸린 거죠. 하루아침에 된 건 아니고요.
◆김승조> 일론 머스크는 실패를 통해서 하는 거니까.
◇이대호> 왜 요즘 유행하는 말로 짤이라고도 하는데 일론 머스크가 부서진 로켓 잔해를 보면서 쪼그려 앉아서 망연자실하게 보던 그 사진이 지금도 되게 유명하게 남아 있더라고요. 실패를 통해서 원인을 찾아가고 성공을 만들어 간 거고요. 우리도 그렇게 가야 하는데. 이게 오래 걸리겠죠, 우리나라도 당연히.
◆김승조> 우리나라 로켓은 제가 보기에는 일단 우리가 지금 차세대 로켓이 앞으로 한 대략 10년 정도 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개발 끝나는데.
◇이대호> 차세대 로켓의 10년이요? 그 차세대란.
◆김승조> 누리호 다음 거요.
◇이대호> 그게 재사용이 가능한 거예요?
◆김승조> 그러니까 원래는 재사용 가능한 것 아닌 상태로 위원회를 통과했는데 새로 우주청이 생기면서 전 세계가 전부 재사용 로켓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지금 새로 만들고 있는 로켓 랩의 중형 로켓도 재사용을 하고 중국은 한 대여섯 개 회사가 재사용 로켓을 개발하고 있어요. 전 세계가 다 유럽도 이제는 안 되겠다. 재사용 아니고 방법이 없다. 스페이스 엑스하고 붙어야 되니까. 그다음에 세계 두 번째 세 번째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도 블루오리진 회사에서 뉴글렌이라는 로켓이 이번에 성공했죠. 재사용해서 바지선에 내렸잖아요. 그래서 이제는 무조건 새로운 로켓을 개발하면 재사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게 나아요. 아무런 경쟁력이 없으니까. 그래서 우리는 이미 우리 자체의 로켓 기술을 보유했잖아요. 그럼 그걸 토대로 해서 한화가 지금 하면서 기술적으로 지난 2년간 많은 개선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걸 토대로 해서 재생으로 가면 못 할 이유가 없었는데 대한민국이 저기 우주 기술의 주변 산업이 세계 다 톱 넘버 클래스 아닙니까? 톱 클래스입니다. 그런데 왜 우주 기술은 그렇게 안 되겠어요? 저는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대호> 그런데 제가 성격이 급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차세대를 그럼 만들 때 재사용 로켓 개발을 한편에서 하고 있을 거고 그사이에 누리호 5차 6차 진짜로 이후도 계속 돼야 된다면서요. 검증을 하면서.
◆김승조> 5차 6차가 될지는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그게 점점점 앞으로 새 로켓이 나올 것 같으면 거기에 필요한 부품 이런 거 만드는 회사들이 쉽지는 않잖아요. 그다음에 1년에 한 번씩 쏘면 이게 예술품이에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일론 머스크는 공산품을 하잖아요. 지금 대부분의 상업 발사 시장에 들어가는 애들은 다 공산품화를 하지 않으면 경쟁 자체가 안 됩니다. 그럼 부품 1년에 한 번 만들면 직원들 유지는 어떻게 합니까? 지금 산업체들 무지하게 어렵습니다.
◇이대호> 그래서 우리도 공산품처럼 가야 된다는 말씀이에요?
◆김승조> 그렇죠. 그러니까 설계할 때부터. 설계할 때부터 박사들이 설계한다고 하는 것보다 제가 과격하게 말씀드리면 정말로 현장성 있는 기술자들이 설계해서 만드는 가격이 싸고 일단 만드는 가격이 싼 물건을 설계해 줘야 되죠. 그다음에 양산성 있는 물건을 만들어야 되죠. 이런 여러 가지 고려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될 수 있다고 봐요. 우리는 그런 거 잘하는 나라잖아요.
◇이대호> 역설적으로 우주 발사체를 너무 예술품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산업성까지 보면서 공산품처럼 가야 된다. 그러니까 조금 더 과감하게 도전해야 된다는 말씀이네요?
◆김승조> 그러니까 제가 이 말씀을 드려야 됩니다. 뭐냐 하면 저기 미국의 일론 머스크 베조스 회사들 빼고 몇 개 회사 빼고는 전 세계가 다 예술품으로 만들어요. 나사 아르테미스의 SLS라는 로켓은 50조 원 쏘고 한 번밖에 발사 안 했어요. 어떻게 보면 제가 보기에는 난맥성입니다. 그런데 미국은 걱정이 없잖아요. 생각지도 않은 민간인들이 알아서 막 지들끼리 둘이서 막 경쟁적으로 둘이 엄청난 경쟁심이 있거든요.
◇이대호> 제프 베이조스랑 일론 머스크랑.
◆김승조> 그럼요. 발사장 가지는 것 가지고 둘이 티격태격 서로 고소 고발하고 이랬어요. 그런데 그게 옆에서 바라보는 사람은 얼마나 즐거워요. 그래 너희들 잘해 봐라. 엄청난 혁신가죠.
◇이대호> 그러게요. 우리도 해야 할 일이 참 많은데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엑스가 그렇게 발사체를 자주 발사하면서 올리고 있는 게 스타링크 같은 인공위성 아닙니까? 저궤도 위성. 정말로 궤도를 촘촘하게 채울 정도인데 이것도 전 세계들이 그렇게 가더라고요. 중국도 이거 한다고 하고요.
◆김승조> 그렇죠. 현재 일론 머스크를 따라서 절대로 양보를 안 하죠. 제프 베이조스가 하죠. 베이조스는 아마존 웹 서비스라고 엄청난 데이터센터 시설을 갖고 있잖아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면서. 그러니까 이 사람은 그냥 그걸 인공위성만 올리면 일론 머스크보다 훨씬 더 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는 사람이잖아요. 인터넷 팡팡 내려줄 수 있는 중계 안테나들도 다 있고 전 세계적으로. 그러니까 두 회사가 막강한 걸 가지고 있고 일론 머스크는 이미 1만 개 이상의 인공위성을 올렸습니다. 올해만 3000 몇 개 올렸습니다. 올해 일론 머스크가 발사한 로켓의 3분의 2 이상이 자기 인공위성을 올렸어요.
◇이대호> 전 세계에서 올린 거의 3분의 2가 스페이스 엑스 통해서.
◆김승조> 아니요. 전 세계는 올해는 90% 이상.
◇이대호> 90%요?
◆김승조> 일론 머스크가 올린 물량의 3분의 2를 스타링크 위성이라는 거죠.
◇이대호> 자체 위성. 손님 위성이 아니라.
◆김승조> 그러니까 중국은 일론 머스크 하는 거 그대로 따라 합니다. 하다못해 스타십까지 따라 하거든요. 그대로 설계도 똑같이 해서 문제가 없어요. 거기는 카피라이트 이런 거 없으니까. 그래서 지금 스타링크도 하면서 일론 머스크 1만 2천 개 올리면 우리는 1만 5천 개 이렇게 해놨죠. 그런데 그게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저궤도로 올리면 500kg 정도에 올라가면 수명이 길어야 5년 6년입니다. 그러면 1만 5천 개가 5년 하면 한 해에 3천 개씩 올려야 돼요. 중국이 로켓을 많이 발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아주 작은 로켓이에요. 큰 것들을 요새는 하고 있지만 이때까지 몇백 개 위성도 올려본 적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한 해에 3천 개? 모르겠어요.
◇이대호> 금방 속도를 높이겠죠. 중국에서도 재사용 로켓 우주 어떤 공간까지 갔다가 다시 혼자 내려와서 기립하는 세워서 땅에 멈추는 것까지도 하고 있더라고요. 우리도 그걸 따라가야 되는데.
◆김승조> 그래서 중국 재사용 로켓이요. 재사용이 가장 쉬운 것이 액체 메탄가스를 쓰는 건데 현재 누리호나 옛날 팔콘 나인 로켓은 케로신이라는 석유를 쓰는데 석유는 재사용이 어렵습니다. 기술적으로 잘해야 되는데 베이조스는 메탄을 쓰고요. 이미 성공했고 중국도 메탄을 써서 성공한 회사가 있습니다. 발사에. 재사용까지는 아직 안 갔지만.
◇이대호> 이것도 하나 여쭤보고 싶은데 최근에 AI 때문에 데이터센터가 모자라서 난리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 데이터센터를 우주에다가 짓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요. 그런데 상식적으로 이 데이터센터가 부동산으로 봐도 웬만한 공장 거의 아파트보다 더 큰 데이터센터인데 그걸 어떻게 우주에다 짓는다는 건가요?
◆김승조> 그러니까 지금 지상에 있는 데이터센터들 대부분 하이퍼 스케일 사이즈 큰 것들은 한 100메가와트 전력 정도 쓰는 것들을 하이퍼 스케일이라고 하는데 그런 것도 한 1조 원쯤 듭니다. 여러 가지 다 합쳐서. 지금은 더 드는 것도 하고 있죠. 그런데 우주에 올라가면 사실은 우주에 올리겠다는 일각 중에 저도 하나입니다. 저도 그건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회사도 차리고 했는데 우주 데이터센터는 그렇게 클 필요는 없다고 저는 생각해요. 왜냐하면 지상에는 공기를 통해서 대류를 통하고 여러 가지 냉각 시스템이 지상에 맞는 냉각 시스템인데 우주는 공기가 없으니까 그런 것들을 할 필요가 없어요.
◇이대호> 사실상 데이터센터 상당 공간이 냉각 시스템 때문에 차지되는 거니까.
◆김승조> 그것도 있고 컴퓨터 자체도 크잖아요. 서버가 이만하잖아요. 그런데 이거는 밀착을 잘한 다음에 열 빼내는 시스템을 잘해야죠. 그다음에 우주는 방사선 효과 때문에 컴퓨터가 망가질 수도 있으니까 그런 어려움도 챌린징도 많은데 저는 해결될 거라고 보고 있고 거기 가면 전력은 공짜잖아요. 태양광 발전을 하면 되고 물론 태양광 패널이 커야 되지만. 그다음에 냉각은 심우주로 그냥 식히면 됩니다. 그래서 방열판을 물론 방열판도 많이 필요하지만.
◇이대호> 우주는 추우니까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데이터센터를 두기에 우주 공간이 더 적합할 수도 있다는 거고.
◆김승조> 더 적합할 수도 있죠.
◇이대호> 우리가 생각하는 큰 규모의 서버에 그렇게 지을 필요도 없고 오히려 더 작게 올릴 수도 있다는 것.
◆김승조> 그런데 어떤 분은 그러면 정비를 어떻게 하느냐 그러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지만 컴퓨터 발전 속도가 빨라서 3년 4년 5년 돌아가면 계속 유지 못합니다. 새거 넣어야 되니까 교체하니까 우리도 그렇게 교체하면 되고요. 여러 가지 관점에서 좋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발사비가 싸야 됩니다. 지금 일론 머스크의 로켓 발사비로도 어려워요. 그건 뭐냐 하면 일론 머스크 지금 개발하고 있는 스페이스 엑스가 개발하고 있는 스타십이면 되는 거죠.
◇이대호> 대량으로 더 많이.
◆김승조> 스타십은 크게 하는데 완전 100% 재사용이니까 값이 무지하게 쌀 거라고 얘기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그렇게 얘기해 놓고 실제로는 돈을 더 받는 수도 있어서 걱정은 되는데.
◇이대호> 나중에 독점이 될 수도 있고. 거의 우리는 포터 수준인데 아까 미국은 덤프트럭 수준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제는 거의 기차로 옮기는 것 같은 그런 차이가 날 수도 있겠네요. 이거 하나만 간단히 마지막에 여쭤봐야겠네요. 아주 먼 미래의 걱정이겠습니다만 최근에도 보면 스타링크 너무 많이 쏴서 별자리가 안 보일 정도라고 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지금 우리 청취자분들도 우주 쓰레기 이런 거 걱정들 하시거든요. 특히 데이터센터 우주 시대가 되면 또.
◆김승조> 지금 사실은 제가 조심스럽습니다만 우주 쓰레기는 미국이나 스페이스 엑스보다는 중국 쪽이 더 걱정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로켓도 아직은 재사용하는 게 없으니까 로켓에서 다 떨어져 나가서 생기고 미국은 스타링크 위성은 자체적으로 수명이 다했을 때 끌어내려서 우주 공간에서 태울 수 있는 기능을 다 갖추고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미국 정부에서 허가를 안 해줍니다. 그래서 우주 쓰레기에 대비하는 건 많이 하고 있죠. 그런데 문제는 자기 게 1만 개가 넘으니까 못 쓰는 쓰레기가 아니라 진짜 위성이 1만 개가 넘지 않습니까? 자기들끼리도 부딪힐 수 있고 다른 위성하고도 부딪힐 수 있죠. 그다음에 저기 천문학자들 관측을 방해하는 건 사실 이게 위성이 막아서 하는 게 아니라 발사를 금방 하면 줄 지어서 궤도를 찾아 올라갈 때 줄 지어서 갑니다. 트레인이라고 그러는데 그거 생전 처음 보는 거예요, 사람들이.
◇이대호> 벌써 시간이 다 갔습니다. 역시 우주 얘기는 너무나 재미있고 또 우리가 가야 할 미래이고 서울대 김승조 명예교수 통해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승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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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자 admin@slotmega.inf
바다이야기고래출현
◇이대호> 최근에 많이 올라가서 좋은 거 딱 하나 있다면 누리호 아니겠습니까? 4차 발사가 멋지게 성공했죠. 특히 이번에는 처음 야간 비행이었고요. 민간 기업이 주도한 발사체의 완성이었습니다. 우리가 미국이나 중국 같은 강대국에는 뒤처져 있습니다만 열심히 따라가야죠. 야마토연타 우주 기술이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다 하고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지낸 서울대 김승조 명예교수와 함께 누리호의 성공 발사 그 이유까지 같이 한번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승조 명예교수님 안녕하세요.
◆김승조> 안녕하세요.
◇이대호>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4차 발사, 어떻게 긴장하면서 보셨나요?
릴게임무료 ◆김승조> 저는 잘할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대호> 잘될 것이다.
◆김승조> 그러니까 이번 네 번째고 첫 번째도 아주 자그마한 문제로 실패를 했고 두 번째 기본적인 성능들을 확실히 체크하면서 했고 세 번째는 실제로 인공위성을 궤도에 넣을 수 있는 정도를 봤고 이번에 본격적인 운영을 한 거죠. 제대로 된 인 검증완료릴게임 공위성을 올린 거죠.
◇이대호> 그런데 이번에 발사하기 직전까지 조금 마음을 졸였던 게 원래 예정된 거는 0시 55분이었는데 18분 늦어졌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발사 가능 시한 그것도 1분 남겨놓고 쐈다 하더라고요. 발산 가능 시한? 이게 무슨 유통기한도 아니고 이런 걸 두는 이유는 뭔가요?
◆김승조> 그러니까 여러 가지 면을 고려해서 하는 거죠. 제일 먼저는 인공위성이 발사체가 준비돼 있느냐 이런 것에서부터 그다음에는 상공 대기권의 여러 가지 상황, 전기를 띤 입자들이 많다든지 이런 것들도 미리 조사를 하는데 또 문제는 우리가 발사하게 되면 거기에 비행기가 가는 길이라든지 1단 2단인데 떨어지면 배도 소개해야 될 때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도 해서 무한정 시간으로 막 쏘게 할 수 없으니까 국제적으로 여러 가지 해서 우리 이 시간 안에 쏜다 이렇게 얘기하죠.
◇이대호> 무한정으로 시간을 하늘 바다 다 잡아놓을 수가 없으니까요.
◆김승조> 그럼요.
◇이대호> 그래서 그랬구나. 그러니까 뭔가 발사체에 문제가 있거나 이런 거는 아니고요.
◆김승조> 발사체가 문제가 있어서 저거 할 때도 있긴 한데요. 예를 들면 지금 자주 쏘는 스페이스 엑스 같은 경우도 어떨 때는 그래서 다음 날로 가기도 하고 그럽니다.
◇이대호> 그렇군요. 그러니까 시간 조절하는 거는 언제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고요. 그런데 이번에 3차 발사 때보다 탑재하는 위성도 무거워졌고 수도 많아지고 했더라고요. 이번에 성패를 가를 수 있었던 가장 까다로웠던 포인트는 뭐였을까요?
◆김승조> 몇 가지가 있죠. 우리 일반 국민들께서는 일단 로켓과 위성을 잘 구별을 못하십니다. 즉 로켓의 입장에는 인공위성은 손님이에요. 그래서 버스로 치면 그 안에 승객이죠. 인공위성으로 보면 그게 실제로 일을 하기 위한 관측한다든지 여러 가지 장비가 올라가지 않습니까? 이번에 중형 위성처럼. 걔가 손님이에요. 그래서 로켓이 어떻게 보면 버스 자체고 인공위성은 승객이죠. 그래서 그걸 탑재체라고 합니다. 또 인공위성 입장에서는 자기가 버스예요. 그래서 우리가 실제로 인공위성 버스라고 그래요.
◇이대호> 인공위성이요?
◆김승조> 인공위성도 버스고 그 안에 탑재체가 있습니다.
◇이대호> 인공위성 안에.
◆김승조> 그렇죠.
◇이대호> 그걸 컴퓨터로 따지면 어떤 프로그램들을 실어주느냐 막 이런 거예요?
◆김승조> 컴퓨터가 인공위성 버스 안에는 컴퓨터가 있죠. 여러 가지 역할을 해 주는 게 있는데 예를 들면 카메라를 얹으면 카메라는 손님이잖아요. 관측 카메라라든지 이런 것들이 되죠. 그래서 여러 단계가 있는 건데 이번에는 제대로 된 걸 올렸죠. 우리 차세대 중형 위성 3호를 올렸는데 그게 한 600kg쯤 됩니다. 그래서 우리 인공위성이 소위 올리는 궤도를 뭐라고 하냐 하면 태양동기궤도라고 하고 있어요. 특히 밤에 쏜 이유는 아침하고 저녁을 이렇게 잘 하루 종일 햇볕을 볼 수 있는 궤도를 하다 보니까 그렇게 갔고 그 얘기는 다시 말하면 태양도 관측이 쉽고 여러 가지가 있죠. 그래서 밤에 쐈는데 그런 궤도를 올라가다 보니까 된 겁니다.
◇이대호> 그런데 해외 우주 발사 기업들 보면 2단 발사체 구조들이 요즘에 많아지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누리호는 여전히 3단 발사체 구조잖아요. 이거는 어떤 차이일까요?
◆김승조> 그것은 급수 차인 거죠. 옛날에는 3단 4단 이렇게 쐈습니다. 그때는 뭐냐 하면 아주 초기에는 로켓 엔진이 출력 조절이 안 됐어요. 우리 자동차로 말씀을 드리면 가속기 엑셀러레이터 같은 거죠. 쫙 밟으면 힘이 쫙 났다가 속도를 줄이고 가속도를 줄이고 높이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 엔진은 처음 만들어 본 것이라서 힘을 조절할 수가 없어요. 힘을 조절할 수 없으면 어떻게 되냐 하면 두 가지 문제가 있어요. 일단 로켓이 올라가면 대기압이 낮아지면서 로켓 출력이 늘어나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로켓이 올라가면서 연료를 많이 계속 소모를 하니까 통이 점점 비어서 가벼워져요.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뉴턴의 법칙에 의해서 가속도가 점점 빨라지잖아요. 그럼 일단은 좋죠. 가속도가 높아 가면. 그런데 가속도가 너무 높으면 예를 들면 4. 5나 5G 정도가 되면 로켓의 손님인 인공위성에 있는 장비들이 손상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빨리 잘라야 되는 거죠. 그래서 탁 자르고 가속도가 위험해지면 탁 자르니까 두 번 잘라서 이렇게 되는 겁니다.
◇이대호> 그러니까 출력이 센 놈은 지상에서부터 이륙할 때 그냥 빡 쓰고 그러니까 더 올라갈수록 조금 더 약한 추진체 2단 추진체로 올라가고 이런 식으로 구분을 두는 거네요.
◆김승조> 그렇죠. 그러니까 우리 같으면 1단은 엔진이 4개였고요. 2단은 엔진이 같은 엔진이 하나고 3단은 조금 더 출력이 약한 엔진이고 이렇게 단계별로 갑니다. 그래서 아까 제가 말씀드리는 기회를 놓쳤는데 그러니까 위험한 요소는 이번 발사에도 위험한 건 분리가 항상 위험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안정되게 하지만 우리가 나로호 2호 분리 이런 것들을 하면서 나로호는 두 번 실패했잖아요. 그때부터 분리가 문제였죠. 페어링도 분리가 있고 그리고 우리 같은 경우는 1단 분리 2단 분리 페어링 분리 이렇게 3개가 위험 요소고 그다음에는 궤도에 올라가서 적절한 위치에 위성을 던져줘야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차세대 중형 위성을 던져줘야 되고 한 600kg쯤 되고요. 그다음에 나머지 소형 위성들을 한꺼번에 던져주는데 그것이 과연 될지 안 될지 이렇게 탁탁 하나씩 튕겨내 줘야 되잖아요.
◇이대호> 사출한다고 하더라고요.
◆김승조> 사출한다고 그러죠. 그래서 그것들이 되느냐 안 되느냐 보는 것도 이번에 굉장히 큰 요소였죠. 우리 인공위성은 태양 동기 궤도 우리가 이번에 올린 600km 정도의 태양 동기 궤도에는 한 1. 5톤 정도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차세대 중형 위성이 한 600kg쯤 됐으니까 나머지 공간이 많이 비어 있잖아요. 그걸 라이드셰어라고 그럽니다. 동승하는 거죠. 동승으로 우리가 12개 아주 자그마한 위성들을 올려서. 그런데 거기에 다 기술적으로 처음 해 본 겁니다.
◇이대호> 신기합니다. 그러면 1단 2단 3단 추진체 분리할 때나 페어링 분리할 때나 아니면 인공위성을 우주 공간에서 사출할 때나 이게 미리 다 프로그래밍 되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냥 정해진 시간에 나가는 건가요? 아니면 어디 위치를 파악해서 나 여기 도착했어요. 그러면 분리하고 사출하는 건지 어떻게 되는 거예요?
◆김승조> 사실은 프로그램에도 어느 정도는 되어 있을 수 있는데 실제로는 현황을 여러 가지 센서를 통해서 파악한 다음에 이때 분리하면 되겠다 이렇게 해서 분리하는 거죠. 주로 폭약을 터뜨려서 분리하든지 여러 가지 뭘 풀어서 스프링으로 탁 튕겨낸다든지 여러 가지 방법을 쓰는데 단 분리는 더 복잡하죠. 페어링 분리나.
◇이대호> 신기합니다. 이번에는 야간 발사였는데 야간에 발사하는 것도 어떻게 기술적으로도 차이가 있나요?
◆김승조> 제가 보기에는 기술적으로 차이보다는 인적 문제겠죠. 우리가 자야 되는 시간에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올리는 위성들이 대부분 대한민국이 남북으로 길지 않습니까? 우리가 관측 위성들은 북한도 봐야 되니까 그러니까 길쭉하니까 남북으로 가는 궤도를 좋아해요.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극궤도를 많이 올리죠. 극궤도를 올리는 김에 특히 레이더 위성 같은 경우는 전기를 많이 써요. 그러면 항상 태양을 바라보면 좋잖아요.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가 밤에 올린 케이스가 있습니다. 특히 레이더 위성은 밤에 올렸고요. 예를 들면 아리랑 3호 같은 거 저희가 일본에서 올렸는데 아리랑 3호를 제가 원장 할 때 올렸었는데 그때는 한 1시 몇 분쯤 올렸습니다. 그래서 성공 기자회견을 새벽에 했죠.
◇이대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하실 때. 재밌습니다. 이번에 보니까 한국천문연구원, 한림대,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소가 각각 개발한 위성들 장비들도 같이 실렸다 하더라고요. 오로라를 관측하는 위성도 있다고 하고 또 대표적으로 어떤 인물들이 있었을까요?
◆김승조> 그러니까 아까 제가 설명 드렸듯이 세 가지 큰 그건 차세대 중형 위성에 손님으로 올라간 것들입니다. 장비들이죠. 그러니까 오로라 관측하는 것 그다음에 바이오 실험하는 것 그다음에 플라즈마 방사선 체크하는 것 이런 3개가 차세대 중형 위성에 올라가서 그게 한 1000억 원쯤 드는 위성입니다. 그게 손님으로 올라간 거고 그다음에 12개는 조그마한 개별 큐브 위성들이 올라간 게 되겠습니다.
◇이대호> 그거는 손님들이 우리는 우주 공간에서 이런 일을 할 거예요, 알아서 결정하는 거고요.
◆김승조> 알아서 결정하는데 대부분 100% 전부 정부에서 지원해서 한 거죠. 우리 누로호를 비싼 돈을 들여서 개발했으니까 지속적으로 활용해야 되니까 정부에서 지원금을 주고서 좋은 아이디어로 큐브위성 만들 사람 손 들어 그러면 이렇게 학교 교수들이 많죠. 그다음에는 차세대 중형 위성은 좀 더 제대로 일을 해야 되니까 센 임무를 부여받은 거죠.
◇이대호> 그것도 국가적으로 필요한 임무. 그러네요. 특히 이번 누리호 4차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민간 기업에게 기술 이전을 해 주고 민간 기업이 통합 체계까지 간 거잖아요. 그러면 주도권이 국가에서 기업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건데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김승조> 일단 한화에 계신 분들이 체계 통합이라고 하는데 체계 통합에서 가장 큰 차이는 예전에는 하청업체라든지 한화가 항공우주연구원한테 돈을 받았어요. 하청을 받아서. 지금은 일단 이번 로켓 발사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한화가 받아서 하청업체하고 직접 계약을 하는 거죠. 거기서 책임감이 이쪽으로 시프트 한 거죠. 그다음에는 한화가 자기들이 맡아서 이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거죠. 말씀드린 대로 차세대 중형 위성 1000억 원 정도짜리인데 잘못되면 국민 세금을 잘못 쓰면 원래 다 초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잘해야죠. 그래서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 거기에 있는 장비들 여러 가지 테스트를 더 하고 그다음에 소프트웨어도 많이 되돌아보고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원래 책임감이 있으면 훨씬 더 자세하게 봐야 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이번에도 발사장은 항공우주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거니까 발사하는 주된 일은 항공우주연구원이 했습니다. 그래서 1차적이고 앞으로 우리 민간 업체의 능력이 향상이 되고 여러 가지 여건이 좋아지면 미국의 스페이스 엑스처럼 미국의 스페이스 엑스는 지금 발사를 많이 하는 거 자기 발사장 말고 미 국방부 미 공군이 지금 우주군이죠. 미 우주군의 발사장 서부 동부 하나씩 쓰고 그다음에 나사 발사장이 세 개의 발사장을 씁니다. 일주일에 세 번쯤 발사하면.
◇이대호> 그러니까 민간 고속버스 회사인데 국가 터미널을 이용하는 거랑 비슷한 거죠.
◆김승조> 아닙니다. 이거는 확실하게 전체를 몇 년 계약해서 임대해 버립니다. 통째로 임대하고 우리가 필요한 건 다 고쳐서 쓰겠다 그러면 오케이 알아서 쓰십시오. 왜냐하면 나사나 미 공군이 옛날 소련하고 경쟁하던 시절과 달리 발사장이 다 놀고 있어요. 그래서 빌려줬죠. 그런데 우리나라도 저는 그렇게 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문제점은 말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 나로우주센터가 발사장으로서 아주 제한 조건이 많습니다. 발사 각도도 좁고 조금만 잘못 발사하면 다른 나라로 떨어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발사 각도도 정확하게 지켜야 되고 남쪽으로 밖에 창이 열려 있질 않아요. 각도 적은 데다가 남쪽으로 밖에. 실제로 인공위성을 발사할 때 에너지상으로 도움이 되는 거는 동쪽으로 발사해야 돼요. 왜 그렇겠습니까? 자정 에너지를 맥시멈 받으려면 동쪽으로 해야 돼요. 일본은 동쪽이 뚫려 있어서 동쪽으로 발사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지금 우리는 대부분의 위성들이 남북 이거 관측할 목적 이런 것 때문에 극궤도를 씁니다. 이번 같으면 한 98도 그걸 경사각이라고 그러는데 적도선에서 한 98도쯤 방향으로 인공위성이 올라가서 다시 이렇게 도는 이런 형태를 가져오는 거죠. 그래서 쏘긴 밑으로 쐈지만 돌고 나면 올라가는 쪽이 생기니까.
◇이대호> 신기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궁금한 게 스페이스 엑스 같은 경우에는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잖아요. 전 세계에서 우리 위성 쏴주세요 막 하고 있고. 그러면 이번에 4차 발사 처음으로 민간 주도로 갔는데 그럼 민간 기업들도 어떻게 수익이 됩니까?
◆김승조> 우리나라?
◇이대호> 아니면 민간 기업들도 투자 개념으로 하는 건지요.
◆김승조> 지금은 투자 개념은 아닙니다. 장기적으로 봐야 되고 차세대 로켓을 그래서 저는 계속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이제는 우리도 수익 상업 발사를 할 수 있는 수준은 가야 된다 그러는데 그게 발사 횟수하고도 연관이 돼 있는데 스페이스 엑스 같은 경우는 벌써 올해만 아마 152번째 내지 153번째 발사할 겁니다. 그러니까 전 세계 발사를 완전히 독식하고 있죠.
◇이대호> 올해만요?
◆김승조> 올해만 150 몇 번 발사했습니다. 그런데 스페이스 팔콘 라인 로켓이 우리 로켓의 10배 이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요.
◇이대호> 성능이요?
◆김승조> 걔들은 우리가 같이 올린 극궤도로 태양 동기 궤도로 한 15톤, 16톤, 17톤도 올려요. 그런데 우리는 1. 5톤이잖아요.
◇이대호> 무게 중량이?
◆김승조> 올릴 수 있는 인공위성 숫자가. 그러니까 한 번에 지금 걔들이 자기네 스타링크 위성을 올릴 때는 850kg짜리 28개의 위성을 한 번에 싣고 가서 확 뿌려버립니다.
◇이대호> 우리는 포터인데 거긴 덤프트럭이에요?
◆김승조> 그렇죠. 그러니까 일론 머스크를 얘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이 양반은.
◇이대호> 일론 머스크보다 원장님이 연세 더 많으시니까요.
◆김승조> 훨씬 두 띠동갑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여간 이 양반은 공산품으로 하거든요. 인공위성도 공산품, 대량 생산, 엔진도 대량 생산, 로켓도 대량 생산, 발사도 대량 생산을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일론 머스크에 의해서 전 세계의 모든 발사체 기관들이 파괴당하고 있어요.
◇이대호> 파괴당한다?
◆김승조> 그래서 저는 파괴적 혁신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파괴적 혁신이 대표적인 게 포드 자동차의 모델T가 마차 산업을 파괴했잖아요. 파괴적 혁신은 기존 산업을 파괴해야 되는데 그래서 발사 산업계에서 굉장히 1등을 했던 유럽의 아리안 로켓이 지금 거의 파괴 당하고 있고요. 물론 국가가 더 위니까 망하지는 않겠지만 일본도 아리안하고 똑같은 신세입니다. 인도도 싸게 한다고 많이 박수 받았는데 스페이스 엑스에 비하면 게임이 안 돼요. 중국도 많이 발사하고 있죠. 발사는 많이 하는데 작년 같은 경우에 예를 들면 전 세계에서 궤도를 올린 걸 업매스라 그래요. 올린 질량 토탈 질량. 궤도에 올렸으니까 위로 올린 거죠. 궤도는 총질량의 84%를 중국 다 포함해서 일론 머스크가 혼자 올렸습니다.
◇이대호> 물론 혼자는 아닙니다. 스페이스 엑스다 기업이.
◆김승조> 스페이스 엑스죠. 그러니까 제 얘기는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 엑스니까 그 회사가 혼자 올렸죠.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 이 발사 서비스 상업 발사 시장의 파괴적 혁신이 온 거다.
◇이대호> 올해 들어서만 150차례 넘게 로켓을 쏠 정도로 그러니까 스페이스 엑스가 로켓 쏘는 건 이제 뉴스도 안 되잖아요.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우리나라 위성도 그쪽 실려서 많이들 올라간다고는 하는데 물론 우리도 따라가야죠. 그런데 이번이 4차 발사고 5차 6차 발사를 내년에 한다 하더라고요. 이번에는 3차 발사 이후에 2년 반이 걸렸어요. 그런데 5차 발사는 내년 한 6월쯤 한다고 하더라고요. 2년 반 걸리다가 다시 한 7개월 만에 쓰고 이거는 어떤 텀이에요?
◆김승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2년 반 동안 여러 가지 하드웨어적으로 소프트웨어적으로 손을 많이 봤죠. 100% 성공을 해야 되니까요. 우리 지금 입장은 그렇잖아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그러지만 실패하면 혼납니다. 특히 국민 세금을 써서 실패하면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책임자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가 세금으로 개발하는 거는 값이 10배 100배 비싸요. 전 세계가 똑같습니다. 나사나 미 국방부나 똑같아요. 왜 나사나 미국 국방부나 유럽이나 일본이 개발한 것들이 다 너무 비싸냐. 비싸서 지금 파괴될 입장이거든요. 우리도 같이 배웠으니까 지금은.
◇이대호> 역설적이네요.
◆김승조>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 굉장히 좋은 그러니까 비용도 많이 들고 사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로켓 사업본부는 적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흑자가 돼야 되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게 기술적으로 그렇게 된 것도 있고 또 하나는 기술료 문제 때문에 티격태격했어요. 법적으로. 그러니까 항공우주연구원이 기술을 넘겨주니까 기술료를 내시오. 우리나라에 기술료라는 법이 있습니다.
◇이대호> 기업한테서 받는.
◆김승조> 기업이 국가 돈으로 개발한 기술에 대해서 기술료를 받아서 그 개발에 참가한 연구원들한테 나눠주는 이런 형태입니다. 제일 많이 그걸 하고 있는 곳이 최근에 들어서는 국방과학연구소 k9이니 k2 탱크니 이거 다 국방과학연구소가 기본 만들어서 물건이 돼서 일단 네가 다니면서 팔아라 그러면 회사가 가져가지 않습니까? 우리 로켓도 그런 방법으로 가야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해서 하는 게 이번 첫 번 단계죠. 그래서 한화가 기술료 갖고 딜을 하는데 그것 때문에 이 기술료의 특허권을 누가 가지느냐 그다음에 그 기술료는 꼭 이번 거하고는 아주 직접 연결이 안 됩니다. 앞으로 할 차세대 로켓의 기술료 이런 것들도 얽혀서 티격태격해서 저는 그것도 영향이 있었지 싶습니다.
◇이대호> 그래요. 그러면 우리가 앞으로 어찌 됐든 간에 민간 기업의 참여도 많이 늘려야 기술도 확산이 되고 투자도 더 많이 일어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궁극적으로 우리나라도 그러니까 미국도 나사에서 민간 기업으로 넘어간 것처럼 우리나라도 그럼 국가 주도해서 결국에는 민간 주도의 우주 산업으로 이렇게 가야겠죠.
◆김승조> 그렇게 가야 되겠죠.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가 미국에 비해 형편없이 작지 않습니까? 캘리포니아 주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작은 상태니까요.
◇이대호> 형편도 있습니다만.
◆김승조> 그래서 순전히 미국처럼 민간한테만 의지해서 예를 들면 스페이스 엑스는 미국 정부에서는 아무런 신경도 안 썼던, 신경 쓸 리가 없잖아요. 일론 머스크는 프로그래밍하던 회사 차려서 했던 사람이에요. 돈도 번 게. 그러니까 초기에는 관심이 없었죠. 그런데 어느 날 훅 발사 성공하면서 튀어나오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미국에는 있을 수 있는데 우리는 어렵다고 보고 이번처럼 우주청, 항공우주연구원, 산업체 이렇게 모두 합심했어야 되고 민간화를 하지만 지속적인 정부 지원이 없이는 발전이 쉽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이대호> 물론 우리나라에도 발사체 만드는 스타트업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증시 상장을 통해서 자본도 마련해서 재사용 로켓도 만들어 보겠다는 민간 기업들이 있는데 얘기 들어보면 쉽지 않더라고요. 기술 자체도 그런 데다가 자본도 그렇고.
◆김승조> 그러니까 정부가 도와줘도 하물며 엄청난 기술이 미국 유럽과 일본 나사도 스페이스 엑스한테 막 밀리는 판에 지금 우리 기업이 우리나라에 있는 기업이 자기 돈으로 해서는 게임이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정부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겠죠.
◇이대호> 생각해 보면 앞에 저희가 1부에서 자본시장 비교를 할 때도 사실 우리가 그냥 눈으로는 미국하고 많이 비교합니다만 덩치나 질적으로는 격차가 너무 크고 생각해 보니까 미국의 우주항공청이라고 했던 나사마저도 스페이스 엑스한테 밀려서 국가 자본 손 떼고 민간한테 싸게 넘기자고 해서 그렇게 이루어지고 있는 건데 우리의 민간 기업들도 스페이스 엑스랑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게 정말 어렵겠네요.
◆김승조> 그렇죠. 그래서 미국의 제일 잘 나가는 미국이 전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가는 거죠. 미국 내에서도 스페이스 엑스한테 아직은 다들 파괴당하다시피 하고 있으니까 거기를 상대로 해서 우리가 목표로 하기는 어렵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저는 스페이스 엑스는 현재 어마어마하게 전 세계를 도미네이트 하는 로켓조차도 조만간에 은퇴시키고 새롭게 스타십을 하려고 그러거든요.
◇이대호> 더 큰 거.
◆김승조> 스타십은 지금 것보다 한 10배쯤 능력이 더 좋습니다. 100% 보셨잖아요. 일단 로켓이 딱 발사대 위에 올라가서 달랑 젓가락 위에 올라앉는.
◇이대호> 발사대로 다시 돌아오는. 공중에서 포획하는.
◆김승조> 그걸 실제로 찹스틱이라고 그래요. 걔들이 찹스틱 이름을 붙인. 젓가락처럼 탁 잡는다고 해서.
◇이대호> 너무 엄청나죠. 재사용 발사체 이야기를 했잖아요. 스페이스 엑스. 일론 머스크의 아이디어 하나가 설마 그게 되겠어라고 했는데 쐈던 로켓 다시 돌아와서 충전해서 다시 금방 지가 날아가고 공중에서 이른바 젓가락처럼 생긴 발사대에서 공중에서 더 낚아채기도 하고 이거를요. 우리도 이거를 결국은 해야 하지 않습니까?
◆김승조> 해야 됩니다. 저는 절대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유럽이 지금 파괴가 됐다고 제가 말씀드렸는데 제가 하는 말이니까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겠죠. 유럽과 일본이 파괴된 결정적인 이유가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서 다음 세대의 로켓을 얘기하는데 넘버1, 걔들은 일론 머스크를 우습게 봤고 일론 머스크를 쟤는 엉터리야 뻥이야 이렇게 생각했고 스페이스 셔틀 재사용 로켓이었는데 돈이 더 들었어요. 만드는 것보다.
◇이대호> 예전에 우주 비행선? 우주 비행선이라 부르던 하얀 비행기.
◆김승조> 쫙 가서 비행장에 이렇게 내리는 우주선이 있었잖아요. 그럼 엄청나게 싣고 갔다가 나머지 다 바다에 버리고 자기만 언제 셔틀 조그마한 것만 내려왔는데 바다에 버린 걸 건져서 다 수리해서 다시 사용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돈이 너무 들어서 그래서 사람들이 재사용은 허구다. 이거는 나사가 너무 낙관적으로 얘기한 거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모여서 재사용을 안 하는 방향으로 차세대 로켓을 양국이 똑같이 다 정했어요. 양국 로켓이 성능이 굉장히 비슷하고 여러 가지 비슷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거를 전문가의 함정이라고 얘기합니다. 저는 책이나 여기저기 이건 전문가의 함정이다. 전문가들이 모여서 자기들끼리 잘못 얘기하면 함정에 빠질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우리나라도 저는 그런 함정에 빠질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얘기하는데 아마 우주 위원회에서 차세대 발사체는 재사용으로 하는 걸로 아마 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대호> 곽정대님이 우주 왕복선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때 우주 왕복선이라고 했는데.
◆김승조> 그게 영어로 스페이스 셔틀입니다.
◇이대호> 그러니까 비행체처럼 생긴 비행기처럼 생긴 그것만 왕복해서 오는 거고 밑에 있었던 로켓 발사체는 재사용이 안 됐던 것이고.
◆김승조> 재사용이 됐죠. 바다에서 건져서 재사용을 하는데 건지는 비용에서부터 가져와서 씻고 내부 다시 청소하고 막 다시 다 만들고 안전 테스트하고 그래서 다들 이거 새로 만드는 것이 더 쉽고 돈이 덜 든다 이랬었죠.
◇이대호> 그래서 그냥 일회용 발사체로 쭉 갔던 거고. 그런데 그 사이에 일론 머스크는.
◆김승조> 그거는 계속했는데 결국 여러 가지로 이 문제가 나중에는 막 돈이 어마어마하게 드니까 스페이스 셔틀 우주 왕복선은 그냥 은퇴를 시키고 다음 로켓을 개발하는 중에 일론 머스크가 나와서 이상한 걸 만든 거죠.
◇이대호> 그런데 그 이상한 게 통했다는 거.
◆김승조> 통했죠.
◇이대호> 그걸 실현한 것만 해도 대단한 거죠.
◆김승조> 사실 저도 2010년인가 2009년에 KBS에서 황수경 아나운서가 1시간짜리 미래 이런 프로가 있었어요. 그걸 거기서 우주 프로라서 제가 했는데 거기서 저도 재사용을 일론 머스크가 한다고 그랬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이렇게 얘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대호> 몇 년 전이라고요?
◆김승조> 2010년인가 2009년.
◇이대호> 그러면 16년 전이니까. 그때는 만화 속 공상 과학.
◆김승조> 제가 그때 스페이스 엑스를 그때 이미 자료를 받아서 그때부터 일론 머스크는 재사용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재사용 성공한 게 2014년 15년?
◇이대호> 거기도 오래 걸린 거죠. 하루아침에 된 건 아니고요.
◆김승조> 일론 머스크는 실패를 통해서 하는 거니까.
◇이대호> 왜 요즘 유행하는 말로 짤이라고도 하는데 일론 머스크가 부서진 로켓 잔해를 보면서 쪼그려 앉아서 망연자실하게 보던 그 사진이 지금도 되게 유명하게 남아 있더라고요. 실패를 통해서 원인을 찾아가고 성공을 만들어 간 거고요. 우리도 그렇게 가야 하는데. 이게 오래 걸리겠죠, 우리나라도 당연히.
◆김승조> 우리나라 로켓은 제가 보기에는 일단 우리가 지금 차세대 로켓이 앞으로 한 대략 10년 정도 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개발 끝나는데.
◇이대호> 차세대 로켓의 10년이요? 그 차세대란.
◆김승조> 누리호 다음 거요.
◇이대호> 그게 재사용이 가능한 거예요?
◆김승조> 그러니까 원래는 재사용 가능한 것 아닌 상태로 위원회를 통과했는데 새로 우주청이 생기면서 전 세계가 전부 재사용 로켓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지금 새로 만들고 있는 로켓 랩의 중형 로켓도 재사용을 하고 중국은 한 대여섯 개 회사가 재사용 로켓을 개발하고 있어요. 전 세계가 다 유럽도 이제는 안 되겠다. 재사용 아니고 방법이 없다. 스페이스 엑스하고 붙어야 되니까. 그다음에 세계 두 번째 세 번째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도 블루오리진 회사에서 뉴글렌이라는 로켓이 이번에 성공했죠. 재사용해서 바지선에 내렸잖아요. 그래서 이제는 무조건 새로운 로켓을 개발하면 재사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게 나아요. 아무런 경쟁력이 없으니까. 그래서 우리는 이미 우리 자체의 로켓 기술을 보유했잖아요. 그럼 그걸 토대로 해서 한화가 지금 하면서 기술적으로 지난 2년간 많은 개선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걸 토대로 해서 재생으로 가면 못 할 이유가 없었는데 대한민국이 저기 우주 기술의 주변 산업이 세계 다 톱 넘버 클래스 아닙니까? 톱 클래스입니다. 그런데 왜 우주 기술은 그렇게 안 되겠어요? 저는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대호> 그런데 제가 성격이 급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차세대를 그럼 만들 때 재사용 로켓 개발을 한편에서 하고 있을 거고 그사이에 누리호 5차 6차 진짜로 이후도 계속 돼야 된다면서요. 검증을 하면서.
◆김승조> 5차 6차가 될지는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그게 점점점 앞으로 새 로켓이 나올 것 같으면 거기에 필요한 부품 이런 거 만드는 회사들이 쉽지는 않잖아요. 그다음에 1년에 한 번씩 쏘면 이게 예술품이에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일론 머스크는 공산품을 하잖아요. 지금 대부분의 상업 발사 시장에 들어가는 애들은 다 공산품화를 하지 않으면 경쟁 자체가 안 됩니다. 그럼 부품 1년에 한 번 만들면 직원들 유지는 어떻게 합니까? 지금 산업체들 무지하게 어렵습니다.
◇이대호> 그래서 우리도 공산품처럼 가야 된다는 말씀이에요?
◆김승조> 그렇죠. 그러니까 설계할 때부터. 설계할 때부터 박사들이 설계한다고 하는 것보다 제가 과격하게 말씀드리면 정말로 현장성 있는 기술자들이 설계해서 만드는 가격이 싸고 일단 만드는 가격이 싼 물건을 설계해 줘야 되죠. 그다음에 양산성 있는 물건을 만들어야 되죠. 이런 여러 가지 고려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될 수 있다고 봐요. 우리는 그런 거 잘하는 나라잖아요.
◇이대호> 역설적으로 우주 발사체를 너무 예술품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산업성까지 보면서 공산품처럼 가야 된다. 그러니까 조금 더 과감하게 도전해야 된다는 말씀이네요?
◆김승조> 그러니까 제가 이 말씀을 드려야 됩니다. 뭐냐 하면 저기 미국의 일론 머스크 베조스 회사들 빼고 몇 개 회사 빼고는 전 세계가 다 예술품으로 만들어요. 나사 아르테미스의 SLS라는 로켓은 50조 원 쏘고 한 번밖에 발사 안 했어요. 어떻게 보면 제가 보기에는 난맥성입니다. 그런데 미국은 걱정이 없잖아요. 생각지도 않은 민간인들이 알아서 막 지들끼리 둘이서 막 경쟁적으로 둘이 엄청난 경쟁심이 있거든요.
◇이대호> 제프 베이조스랑 일론 머스크랑.
◆김승조> 그럼요. 발사장 가지는 것 가지고 둘이 티격태격 서로 고소 고발하고 이랬어요. 그런데 그게 옆에서 바라보는 사람은 얼마나 즐거워요. 그래 너희들 잘해 봐라. 엄청난 혁신가죠.
◇이대호> 그러게요. 우리도 해야 할 일이 참 많은데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엑스가 그렇게 발사체를 자주 발사하면서 올리고 있는 게 스타링크 같은 인공위성 아닙니까? 저궤도 위성. 정말로 궤도를 촘촘하게 채울 정도인데 이것도 전 세계들이 그렇게 가더라고요. 중국도 이거 한다고 하고요.
◆김승조> 그렇죠. 현재 일론 머스크를 따라서 절대로 양보를 안 하죠. 제프 베이조스가 하죠. 베이조스는 아마존 웹 서비스라고 엄청난 데이터센터 시설을 갖고 있잖아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면서. 그러니까 이 사람은 그냥 그걸 인공위성만 올리면 일론 머스크보다 훨씬 더 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는 사람이잖아요. 인터넷 팡팡 내려줄 수 있는 중계 안테나들도 다 있고 전 세계적으로. 그러니까 두 회사가 막강한 걸 가지고 있고 일론 머스크는 이미 1만 개 이상의 인공위성을 올렸습니다. 올해만 3000 몇 개 올렸습니다. 올해 일론 머스크가 발사한 로켓의 3분의 2 이상이 자기 인공위성을 올렸어요.
◇이대호> 전 세계에서 올린 거의 3분의 2가 스페이스 엑스 통해서.
◆김승조> 아니요. 전 세계는 올해는 90% 이상.
◇이대호> 90%요?
◆김승조> 일론 머스크가 올린 물량의 3분의 2를 스타링크 위성이라는 거죠.
◇이대호> 자체 위성. 손님 위성이 아니라.
◆김승조> 그러니까 중국은 일론 머스크 하는 거 그대로 따라 합니다. 하다못해 스타십까지 따라 하거든요. 그대로 설계도 똑같이 해서 문제가 없어요. 거기는 카피라이트 이런 거 없으니까. 그래서 지금 스타링크도 하면서 일론 머스크 1만 2천 개 올리면 우리는 1만 5천 개 이렇게 해놨죠. 그런데 그게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저궤도로 올리면 500kg 정도에 올라가면 수명이 길어야 5년 6년입니다. 그러면 1만 5천 개가 5년 하면 한 해에 3천 개씩 올려야 돼요. 중국이 로켓을 많이 발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아주 작은 로켓이에요. 큰 것들을 요새는 하고 있지만 이때까지 몇백 개 위성도 올려본 적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한 해에 3천 개? 모르겠어요.
◇이대호> 금방 속도를 높이겠죠. 중국에서도 재사용 로켓 우주 어떤 공간까지 갔다가 다시 혼자 내려와서 기립하는 세워서 땅에 멈추는 것까지도 하고 있더라고요. 우리도 그걸 따라가야 되는데.
◆김승조> 그래서 중국 재사용 로켓이요. 재사용이 가장 쉬운 것이 액체 메탄가스를 쓰는 건데 현재 누리호나 옛날 팔콘 나인 로켓은 케로신이라는 석유를 쓰는데 석유는 재사용이 어렵습니다. 기술적으로 잘해야 되는데 베이조스는 메탄을 쓰고요. 이미 성공했고 중국도 메탄을 써서 성공한 회사가 있습니다. 발사에. 재사용까지는 아직 안 갔지만.
◇이대호> 이것도 하나 여쭤보고 싶은데 최근에 AI 때문에 데이터센터가 모자라서 난리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 데이터센터를 우주에다가 짓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요. 그런데 상식적으로 이 데이터센터가 부동산으로 봐도 웬만한 공장 거의 아파트보다 더 큰 데이터센터인데 그걸 어떻게 우주에다 짓는다는 건가요?
◆김승조> 그러니까 지금 지상에 있는 데이터센터들 대부분 하이퍼 스케일 사이즈 큰 것들은 한 100메가와트 전력 정도 쓰는 것들을 하이퍼 스케일이라고 하는데 그런 것도 한 1조 원쯤 듭니다. 여러 가지 다 합쳐서. 지금은 더 드는 것도 하고 있죠. 그런데 우주에 올라가면 사실은 우주에 올리겠다는 일각 중에 저도 하나입니다. 저도 그건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회사도 차리고 했는데 우주 데이터센터는 그렇게 클 필요는 없다고 저는 생각해요. 왜냐하면 지상에는 공기를 통해서 대류를 통하고 여러 가지 냉각 시스템이 지상에 맞는 냉각 시스템인데 우주는 공기가 없으니까 그런 것들을 할 필요가 없어요.
◇이대호> 사실상 데이터센터 상당 공간이 냉각 시스템 때문에 차지되는 거니까.
◆김승조> 그것도 있고 컴퓨터 자체도 크잖아요. 서버가 이만하잖아요. 그런데 이거는 밀착을 잘한 다음에 열 빼내는 시스템을 잘해야죠. 그다음에 우주는 방사선 효과 때문에 컴퓨터가 망가질 수도 있으니까 그런 어려움도 챌린징도 많은데 저는 해결될 거라고 보고 있고 거기 가면 전력은 공짜잖아요. 태양광 발전을 하면 되고 물론 태양광 패널이 커야 되지만. 그다음에 냉각은 심우주로 그냥 식히면 됩니다. 그래서 방열판을 물론 방열판도 많이 필요하지만.
◇이대호> 우주는 추우니까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데이터센터를 두기에 우주 공간이 더 적합할 수도 있다는 거고.
◆김승조> 더 적합할 수도 있죠.
◇이대호> 우리가 생각하는 큰 규모의 서버에 그렇게 지을 필요도 없고 오히려 더 작게 올릴 수도 있다는 것.
◆김승조> 그런데 어떤 분은 그러면 정비를 어떻게 하느냐 그러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지만 컴퓨터 발전 속도가 빨라서 3년 4년 5년 돌아가면 계속 유지 못합니다. 새거 넣어야 되니까 교체하니까 우리도 그렇게 교체하면 되고요. 여러 가지 관점에서 좋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발사비가 싸야 됩니다. 지금 일론 머스크의 로켓 발사비로도 어려워요. 그건 뭐냐 하면 일론 머스크 지금 개발하고 있는 스페이스 엑스가 개발하고 있는 스타십이면 되는 거죠.
◇이대호> 대량으로 더 많이.
◆김승조> 스타십은 크게 하는데 완전 100% 재사용이니까 값이 무지하게 쌀 거라고 얘기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그렇게 얘기해 놓고 실제로는 돈을 더 받는 수도 있어서 걱정은 되는데.
◇이대호> 나중에 독점이 될 수도 있고. 거의 우리는 포터 수준인데 아까 미국은 덤프트럭 수준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제는 거의 기차로 옮기는 것 같은 그런 차이가 날 수도 있겠네요. 이거 하나만 간단히 마지막에 여쭤봐야겠네요. 아주 먼 미래의 걱정이겠습니다만 최근에도 보면 스타링크 너무 많이 쏴서 별자리가 안 보일 정도라고 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지금 우리 청취자분들도 우주 쓰레기 이런 거 걱정들 하시거든요. 특히 데이터센터 우주 시대가 되면 또.
◆김승조> 지금 사실은 제가 조심스럽습니다만 우주 쓰레기는 미국이나 스페이스 엑스보다는 중국 쪽이 더 걱정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로켓도 아직은 재사용하는 게 없으니까 로켓에서 다 떨어져 나가서 생기고 미국은 스타링크 위성은 자체적으로 수명이 다했을 때 끌어내려서 우주 공간에서 태울 수 있는 기능을 다 갖추고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미국 정부에서 허가를 안 해줍니다. 그래서 우주 쓰레기에 대비하는 건 많이 하고 있죠. 그런데 문제는 자기 게 1만 개가 넘으니까 못 쓰는 쓰레기가 아니라 진짜 위성이 1만 개가 넘지 않습니까? 자기들끼리도 부딪힐 수 있고 다른 위성하고도 부딪힐 수 있죠. 그다음에 저기 천문학자들 관측을 방해하는 건 사실 이게 위성이 막아서 하는 게 아니라 발사를 금방 하면 줄 지어서 궤도를 찾아 올라갈 때 줄 지어서 갑니다. 트레인이라고 그러는데 그거 생전 처음 보는 거예요, 사람들이.
◇이대호> 벌써 시간이 다 갔습니다. 역시 우주 얘기는 너무나 재미있고 또 우리가 가야 할 미래이고 서울대 김승조 명예교수 통해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승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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