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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 끝부분을 듯한 언니는 엄두도 평범한 었다.▲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TF팀은 27일 춘천 ICT벤처센터에서 ‘춘천근현대미술사 포럼’을 열고 시립미술관 건립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안현 기자
속보=춘천시립미술관 건립이 강원도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가운데(본지 11월 7일자 26면), 춘천 지역 미술인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강릉은 솔올미술관이 건립됐고 원주는 시립미술관 착공이 27일 진행된 상황에서, 위기의식이 춘천 예술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TF팀은 27일 춘천 ICT벤 한국릴게임 처센터에서 ‘춘천근현대미술사 포럼’을 열고 시립미술관 건립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춘천미술협회와 춘천민족미술인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춘천에 시립미술관이 없는 게 부끄럽다”는 현수막이 내걸렸고, 참석자들은 “작가들은 늙고, 작품은 흩어지고 있다”는 절박한 현실을 공유했다.
포럼에서는 춘천미술의 정체성 사이다쿨접속방법 과 아카이브 구축 방향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춘천미술가 편람’은 현재 정리 중이지만, 단순 목록화가 아닌 학술적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발표자로 나선 정경숙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감정위원은 “작가를 무작위로 나열하기보다, 지역 기반의 지속 활동 작가를 중심으로 선별해야 한다”고 했고, 야마토게임방법 박응주 평론가도 “편람은 관광 안내서가 아닌 도시 미술사를 대표할 자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립미술관의 정체성과 직결되는 ‘작가 선정 기준’도 쟁점이 됐다. “서울에서 활동해도 춘천에 뿌리가 있다면 포함해야 하지만, 연고가 없는 작가는 배제해야 한다”, “개인전을 열지 않은 작가는 원칙적으로 제외해야 한다”는 기준이 제시됐다. 작품성, 메이저릴게임사이트 지역성, 활동 이력에 근거한 선별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작가 본인이 이력과 작품 세계를 직접 기술하고 대표작 이미지를 제출하는 방식, 갤러리·단체의 협조를 받아 사실 확인을 거치는 아카이브 방식 등도 제안됐다. “정량 평가는 어렵지만, 사실 기반의 객관적 자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춘천시는 바다이야기APK 타당성 평가 탈락 배경에 대해 “문체부 협의에선 문제가 없었지만, 도에서 시립미술관 등록 요건을 기준으로 판단해 반려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작품 100점 확보 등 보완작업을 이달 마무리할 계획이며, 관계자는 “건립 의지는 확고하지만 시민 공감이 부족한 만큼 예술계의 합리적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태원 춘천미술협회 자문위원은 “1993년에도 미술관 건립이 정치 논리에 밀려 무산됐고, 국민생활관이 들어섰다”며 “45년간 활동하며 선배 작가들의 작품이 흩어지는 걸 지켜봤다. 외형이 아닌, 내용 있는 미술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안현 기자 hyunsss@kado.net
#시립미술관 #미술인 #목소리 #춘천지역 #춘천시립미술관 기자 admin@seastorygame.to
속보=춘천시립미술관 건립이 강원도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가운데(본지 11월 7일자 26면), 춘천 지역 미술인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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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 기자 hyuns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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