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구좌읍 김보령 통신원입니다.
바람이 점점 차가워지는 12월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지난 토요일, 동녘도서관에서 구좌어린이합창단 제11회 정기연주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공연의 주제는 '세대를 잇는 해녀의 숨결, 기억으로 피어나는 제주 4·3의 노래'인데요.
아이들의 맑고 힘 있는 목소리가 해녀의 삶과 제주 4·3의 의미, 그리고 희망을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바다이야기꽁머니이번 연주회엔 국내 유일의 현직 해녀 합창단인 하도해녀합창단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고요.
2부는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만든 그림책 '우리 할머니 순자의 해녀 일기'를 바탕으로, 창작 뮤지컬을 선보였습니다.
끝으로, 두 합창단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세대를 잇는 무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두 번째 소식입니다.
다가오는 연말, 구좌읍에서는 따뜻한 자리가 하나 더 준비되어 있는데요.
바로 '2025 다문화가족 송년의 밤'입니다.
이 행사는 매년 열리는 구좌읍의 대표적인 연말 행사인데요.
다문화 가족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주민들도 함께 모여 말 그대로 '한 가족'처럼 어 릴게임뜻 울리는 자리입니다.
올해 일정은 오는 12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구좌읍 다목적문화센터에서 열리고요.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나누고, 올 한 해 있었던 일들도 이야기하며 편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예년처럼 올해도 많은 가족이 함께 모여 연말을 함께 보낼 계획이니, 구좌읍에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살고 있는 다문화 가족과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구좌읍을 대표하는 주민주도형 플리마켓 '모모장'이 이달에도 계속 열립니다.
모모장은 보통 12월에는 잠시 쉬어갔는데요.
올해는 12월에도 세화오일장에 맞춰 0일과 5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특히 한국릴게임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지역 셀러들의 작품들, 겨울 간식, 여기에 각종 공연까지 더해져 마을에서 즐기는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지금까지 구좌읍에서 김보령 통신원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기자 admin@119sh.in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