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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발전한 줘요. 도대체 받고 말은 친구들의[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외신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처음 듣는 얘기다, 더 알아보겠다고 말했었죠.
다음날 대통령실이 남북 대화 재개 노력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인 선교사 3명과 탈북민 3명이 2013년부터 2016년에 걸쳐 억류된 걸로 파악했는데, 생사와 소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12월의 첫째 주 남북의 창 시작합니다.
북한이 공군 창설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북한판 타우러스를 처 릴게임종류 음 공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공군에 새 전략자산이 부여될 거라며, 공군력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한편, 이 자리엔 딸 주애도 석 달 만에 등장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아버지와 별도로 장교의 경례를 받는 등 이례적인 모습도 포착됐는데, 후계 구도 공식화와 무관치 않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슈 앤 한반도에 골드몽사이트 서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28일, 북한 원산갈마비행장.
미군의 무인공격기 '리퍼'의 외형을 그대로 닮아 '북한판 리퍼'로 불리는 샛별-9형 무인기가 활주로 위로 미끄러지듯 내려앉습니다.
이어 무인정찰기 샛별-4형과, 올해 처음 공개한 공중조기경보통제기도 속속 도착합니다.
바다이야기릴게임2 곧이어 가죽 롱코트를 똑같이 차려입은 김정은 위원장과 딸 주애가 나란히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북한이 공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조선중앙TV/11월 30일 : "이어 항공절 기념 공군 시위비행이 진행됐습니다."]
북한 공군기들이 아찔한 곡예비행 게임몰 과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으로 하늘을 수놓자, 김 위원장은 이까지 훤히 드러내 웃으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북한 공군에 새 전략적 군사자산과 중대한 임무가 부과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TV/11월 30일 : "(김정은 위원장은) 새로운 전략적 군사자산들과 함께 새로운 중대한 임무가 부과될 바다이야기고래출현 것이라고 하시면서 핵전쟁 억제력 행사에서 일익을 담당하게 된 공군에 대한..."]
행사장에선 북한 공군의 각종 전투기와 다양한 무기체계가 선보였습니다.
독일산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를 빼닮은 미사일이 수호이-25 전투기에 장착된 모습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타우러스'는 500km 이상 날아가 강화 콘크리트까지 관통하는 초정밀 무기체계로 우리 공군도 운용하고 있습니다.
또, 독일제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복제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미그-29 전투기에 탑재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북한의 현재 전투기들은 구형들로 작전 반경이 짧은데, 사정거리가 긴 미사일들을 장착하면 그만큼 공격 범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북한이 구형의 전투기를 최신화하는 대신 장착 무기들을 보완해 공군력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이성훈/국가안보전략연구원 안보전략연구실장 : "수호이-25와 같은 구형의 전투기들을 최신화하기 위해선 레이더나 엔진 항공기 소프트웨어 등의 장비들을 최신화해야 되는데 북한의 가진 기술력이나 예산과 같은 경우에는 그런 부분을 감당할 여력이 충분치 않다는 점이 한 가지 이유가 될 거 같고요. 두 번째, 다만 신형 유도무기나 활공폭탄 같은 그런 무기체계와 같은 경우에는 북한이 이미 생산한 경험이 있고 또한 부분적으로 역개조라든지 모방이 쉽기 때문에 저가로 쉽게 전력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1970년대 개발된 구형 전투기에 첨단 미사일을 통합하는 것이 과연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입니다.
아울러 단순히 장착된 모습만으론 미사일의 실제 성능을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성훈/국가안보전략연구원 안보전략연구실장 : "북한이 가진 수호이-25와 같은 항공기는 2.5세대 수준 아날로그 타입의 항공기입니다. 따라서 정밀유도장비라든지 데이터링크 등과 같은 유도장치와 같은 경우 너무나 낙후화돼 있기 때문에 서방식의 첨단 무기체계와 신형 무기체계가 상호 연동돼서 운용하는 완전한 통합화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로 평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날 행사에선 주애의 존재감도 확실히 부각됐습니다.
[조선중앙TV/11월 30일 : "존경하는 자제분께서 동행하셨습니다."]
지난 9월 초 김 위원장과 중국 열병식에 참석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등장한 주애는, 앳된 티를 벗고 권위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주애의 키는 김정은과 비슷하거나 더 커 보일 정도로 자랐고, 단독으로 전투기 조종사들의 경례를 받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과거엔 행사장에서 다소 산만하거나 지루해하는 모습도 종종 포착됐었지만, 이번에는 스스로 모든 의전을 챙기며 엄격한 태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에어쇼 관람 때는 선글라스를 쓰고 행사를 지켜보는가 하면, 일부 장면에서는 김정은보다 더 화면에 부각되는 연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번 행사의 참석을 통해 후계자의 위치를 공식화해 가는 것 아니냐는 해석입니다.
[이성훈/국가안보전략연구원 안보전략연구실장 : "특히 김정은 없이 장교들이 영접한 점, 존경받는 자제분이라고 호칭한 점 등은 좀 이례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는데요. 단순한 동행이라기보다는 권력 승계, 후계 구도에 대한 하나의 착실한 단계를 밟아가는 상징적인 차원으로 이해가 됩니다."]
[앵커]
▲ 가상자산 4백억대 탈취…“북한 해킹조직 소행” ▲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1위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수백억 원대 자산 탈취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이 배후로 지목한 건 북한의 해킹 조직 라자루스인데, 6년 전 비슷한 수법으로 가상자산을 탈취한 적이 있습니다.
북한이 자행하는 사이버 공격의 목적은 정보와 기술 탈취, 사회 혼란 조성 등 다양하지만, 최근엔 가상자산을 빼낸 뒤 이를 세탁해 현금화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리포트]
지난달 27일은 네이버와 업비트의 운용사 두나무가 합병을 공식화한 날이었습니다.
[송치형/두나무 의장 :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습니다."]
그런데 당일 대형 해킹이 발생했습니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거래소 업비트는 해킹으로 모두 24종, 총 445억 규모의 가상자산이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고, 6년 전 발생했던 해킹 사건과 수법이 비슷한 정황을 발견했습니다.
업비트는 2019년에도 이더리움 580억 원어치를 탈취당했는데, 당시 수사 결과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라자루스'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공교롭게도 당시 해킹 일자는 11월 27일로, 이번 해킹 날짜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이승열/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 "그때 그 당시에도 탈취에 대상이 되는 가상화폐가 투자자들이 갖고 있는 핫월렛(인터넷과 연결된 개인지갑)이라고 있습니다. 그걸 대상으로 하고 그다음에 탈취한 가상화폐를 자금 세탁을 하기 위해서 보내는 방식, 그다음에 그것을 탈취하기 위해서 관리자들을 지속적으로 해킹해서 마치 그 자금이 관리자가 이체하는 것처럼 꾸몄던 방식, 이런 것들로 보면 당시와 지금이 동일하다."]
사실 북한은 일찌감치 국가 차원에서 IT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왔습니다.
김책공대와 미림대학 등에서 해킹 전문 인력을 양성해 연간 300여 명씩 북한 총참모부와 정찰총국 등에 배치했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대남 사이버 도발을 실시했습니다.
당시 북한 사이버 공격의 주목적은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불능 상태로 만들어 남한의 혼란을 유도하고, 광범위한 대남 심리전을 실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2009년 있었던 '7·7 디도스' 공격.
당시 청와대와 미국 재무부 등 한미 주요 기관의 전산망이 마비됐습니다.
2013년에도 국내 금융기관과 언론사를 동시다발적으로 해킹해 큰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부영석/제주양돈농협 대리/2013년 : "컴퓨터 하드가 손상돼 가지고 지금 업무 처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2009년 7·7 디도스 공격과 2013년 전산 대란을 주도한 것 역시 이번 업비트 해킹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라자루스였습니다.
북한 정찰총국 내 가장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라자루스는, 2016년을 전후해 다른 양상의 사이버 공격을 전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북제재가 강화되면서 외화벌이 사업에 많은 제약이 발생하자, 해외 주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외화 탈취로 공격 양상을 변화시킨 겁니다.
최근엔, 가상자산 거래소나 투자자 등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승열/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 "참고로 작년 2024년만 해도 약 13억 불 정도의 가상화폐를 탈취했는데, 북한이 예를 들어서 2016년도 대북제재가 있기 전에 수출량을 측정해 보면 약 30억 불입니다. 그러니까 북한이 탈취한 가상화폐의 양이 2016년 수출량과 비교해 보면 약 50% 가까이 되는 금액을 탈취하고 있으니까 상당히 중요한 달러 박스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이들은 자금 세탁을 위해, 가상자산을 쪼개고 섞어 재분배하는 이른바 '믹서' 기술을 활용하고, 수천 번의 쪼개기 이체를 감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승열/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 "그 가상화폐를 세탁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이 토네이도 캐시라는 곳인데 그쪽으로 송금을 합니다. 전송을 하게 되면 거기에서 아주 경로가 발견되지 않도록 잘 자금을 세탁하면 세탁된 가상화폐를 중국과 혹은 러시아, 홍콩이라든가 미얀마라든가 캄보디아 등에 있는 비상장 가상화폐 거래소로 보냅니다. 그럼 거기에서 북한의 해커들이 직접 현금화를 하는 겁니다."]
이렇게 조달된 외화는 김정은의 통치자금과 핵⋅미사일 개발의 재원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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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자 admin@reelnara.inf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외신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처음 듣는 얘기다, 더 알아보겠다고 말했었죠.
다음날 대통령실이 남북 대화 재개 노력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인 선교사 3명과 탈북민 3명이 2013년부터 2016년에 걸쳐 억류된 걸로 파악했는데, 생사와 소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12월의 첫째 주 남북의 창 시작합니다.
북한이 공군 창설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북한판 타우러스를 처 릴게임종류 음 공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공군에 새 전략자산이 부여될 거라며, 공군력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한편, 이 자리엔 딸 주애도 석 달 만에 등장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아버지와 별도로 장교의 경례를 받는 등 이례적인 모습도 포착됐는데, 후계 구도 공식화와 무관치 않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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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북한 원산갈마비행장.
미군의 무인공격기 '리퍼'의 외형을 그대로 닮아 '북한판 리퍼'로 불리는 샛별-9형 무인기가 활주로 위로 미끄러지듯 내려앉습니다.
이어 무인정찰기 샛별-4형과, 올해 처음 공개한 공중조기경보통제기도 속속 도착합니다.
바다이야기릴게임2 곧이어 가죽 롱코트를 똑같이 차려입은 김정은 위원장과 딸 주애가 나란히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북한이 공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조선중앙TV/11월 30일 : "이어 항공절 기념 공군 시위비행이 진행됐습니다."]
북한 공군기들이 아찔한 곡예비행 게임몰 과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으로 하늘을 수놓자, 김 위원장은 이까지 훤히 드러내 웃으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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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선 북한 공군의 각종 전투기와 다양한 무기체계가 선보였습니다.
독일산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를 빼닮은 미사일이 수호이-25 전투기에 장착된 모습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타우러스'는 500km 이상 날아가 강화 콘크리트까지 관통하는 초정밀 무기체계로 우리 공군도 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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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1970년대 개발된 구형 전투기에 첨단 미사일을 통합하는 것이 과연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입니다.
아울러 단순히 장착된 모습만으론 미사일의 실제 성능을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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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자산 4백억대 탈취…“북한 해킹조직 소행” ▲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1위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수백억 원대 자산 탈취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이 배후로 지목한 건 북한의 해킹 조직 라자루스인데, 6년 전 비슷한 수법으로 가상자산을 탈취한 적이 있습니다.
북한이 자행하는 사이버 공격의 목적은 정보와 기술 탈취, 사회 혼란 조성 등 다양하지만, 최근엔 가상자산을 빼낸 뒤 이를 세탁해 현금화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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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은 네이버와 업비트의 운용사 두나무가 합병을 공식화한 날이었습니다.
[송치형/두나무 의장 :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습니다."]
그런데 당일 대형 해킹이 발생했습니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거래소 업비트는 해킹으로 모두 24종, 총 445억 규모의 가상자산이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고, 6년 전 발생했던 해킹 사건과 수법이 비슷한 정황을 발견했습니다.
업비트는 2019년에도 이더리움 580억 원어치를 탈취당했는데, 당시 수사 결과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라자루스'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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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책공대와 미림대학 등에서 해킹 전문 인력을 양성해 연간 300여 명씩 북한 총참모부와 정찰총국 등에 배치했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대남 사이버 도발을 실시했습니다.
당시 북한 사이버 공격의 주목적은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불능 상태로 만들어 남한의 혼란을 유도하고, 광범위한 대남 심리전을 실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2009년 있었던 '7·7 디도스' 공격.
당시 청와대와 미국 재무부 등 한미 주요 기관의 전산망이 마비됐습니다.
2013년에도 국내 금융기관과 언론사를 동시다발적으로 해킹해 큰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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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7 디도스 공격과 2013년 전산 대란을 주도한 것 역시 이번 업비트 해킹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라자루스였습니다.
북한 정찰총국 내 가장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라자루스는, 2016년을 전후해 다른 양상의 사이버 공격을 전개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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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가상자산 거래소나 투자자 등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승열/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 "참고로 작년 2024년만 해도 약 13억 불 정도의 가상화폐를 탈취했는데, 북한이 예를 들어서 2016년도 대북제재가 있기 전에 수출량을 측정해 보면 약 30억 불입니다. 그러니까 북한이 탈취한 가상화폐의 양이 2016년 수출량과 비교해 보면 약 50% 가까이 되는 금액을 탈취하고 있으니까 상당히 중요한 달러 박스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이들은 자금 세탁을 위해, 가상자산을 쪼개고 섞어 재분배하는 이른바 '믹서' 기술을 활용하고, 수천 번의 쪼개기 이체를 감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승열/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 "그 가상화폐를 세탁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이 토네이도 캐시라는 곳인데 그쪽으로 송금을 합니다. 전송을 하게 되면 거기에서 아주 경로가 발견되지 않도록 잘 자금을 세탁하면 세탁된 가상화폐를 중국과 혹은 러시아, 홍콩이라든가 미얀마라든가 캄보디아 등에 있는 비상장 가상화폐 거래소로 보냅니다. 그럼 거기에서 북한의 해커들이 직접 현금화를 하는 겁니다."]
이렇게 조달된 외화는 김정은의 통치자금과 핵⋅미사일 개발의 재원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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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자 admin@reelnara.i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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