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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장구 책상과 그 줘.[EBS 뉴스]
서현아 앵커
청소년 경제 체력 기르기 프로젝트, 오늘은 연금에 대해 알아봅니다.
행복한 노후 준비에 꼭 필요한 연금, 은퇴는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간과하기 쉬운데요.
청소년 때부터 시작하는 슬기로운 연금 준비, 오늘은 손희애 경제 크리에이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우선 연금이라고 하면 다들 한번씩 들어봤지만 정확한 의미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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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요?
손희애 / 경제 크리에이터
타임캡슐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의 소중한 물건을 미래의 나를 위해 땅에 묻어두는 건데요.
연금은 바로 '돈으로 만드는 타임캡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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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평생 일할 수는 없잖아요? 나이가 들어서 은퇴하면 더 이상 월급이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노후를 맞이해도 여전히 밥도 먹어야 하고, 병원도 가야 하니 돈 쓸 곳은 여전하죠.
이때를 대비해서, 젊고 힘이 있어 돈을 벌 수 있을 때 릴게임무료 소득의 일부를 떼어 타임캡슐에 차곡차곡 모아두는 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나이가 들어 일을 못 하게 됐을 때, 그 타임캡슐을 열어서 매달 월급처럼 꺼내 쓰는 거죠.
즉, 연금은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월급'이기 때문에 우리 생존을 위해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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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연금도 종류가 여러개입니다.
대표적으로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으로 구분해볼 수 있는데, 각각 어떻게 다른가요?
손희애 / 경제 크리에이터
보통 이 3가지,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릴게임방법 개인연금 3가지를 3층구조라고 얘기하는데요.
우리 청소년들도 이해하기 쉬우시도록 밥, 반찬, 디저트로 비유해볼게요.
첫째, '국민연금'은 '하얀 쌀밥'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밥심'이잖아요?
나라에서 국민들이 최소한의 생활은 할 수 있도록 강제로 가입하게 만드는 가장 기초라고 보시면 되고요.
둘째, '퇴직연금'은 '메인 반찬'입니다.
취업을 해서 회사를 다니면 회사에서 여러분의 노후를 위해 퇴직금을 별도 통장에 쌓아주는 건데요.
밥(국민연금)만 먹으면 맛도 없고, 상대적으로 배가 고프니까 반찬(퇴직연금)도 같이 먹어야 든든하겠죠?
국민연금에 퇴직연금을 얹어야 조금 더 풍요로운 노후가 되는 거고요.
셋째, '개인연금'은 '맛있는 디저트'입니다.
우리 '밥 배 따로 디저트 배 따로'라는 얘기도 있잖아요.
메인 밥과 반찬으로도 허전하고, 조금 더 풍성한 식사 마무리까지 하고 싶다면 디저트를 먹는데요.
이것처럼 내가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따로 상품을 가입하여 노후를 준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현아 앵커
국민연금을 연금계의 하얀 쌀밥이라고 비유해 주셨는데요.
국민이라는 글자가 붙은 만큼 가장 대중적인 연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국민연금은 누가, 어떻게 내고 받는 건가요?
손희애 / 경제 크리에이터
국민연금은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민 중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 대상이 됩니다.
직장인이라면 월급의 9%를 내야 하는데, 다행히 내가 다 내는 건 아니고 '내가 절반(4.5%), 회사가 절반(4.5%)'을 내줍니다.
이렇게 차곡차곡 낸 돈은 나중에 나이가 들어 만 65세가 되면 그때부터 평생 동안 매달 연금으로 돌려받게 됩니다.
일찍, 그리고 많이 낼수록 나중에 돌려받는 돈도 많아지는 구조입니다.
서현아 앵커
그런데 경제뉴스를 보다 보면 국민연금이 자산에 투자해서 수익률이 어땠다는 기사를 보곤 합니다.
국민연금이 '투자한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요?
손희애 / 경제 크리에이터
우리가 낸 돈을 국민연금공단이 금고에 그냥 넣어만 두면 아깝잖아요?
그래서 이 돈을 '눈덩이 굴리듯' 불립니다. 국민연금에는 '기금운용본부'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가 우리나라 금융의 '큰 손' 중 하나입니다.
국민들이 낸 연금 보험료로 삼성전자나 애플 같은 국내외 주식도 사고, 채권도 사고, 심지어 부동산도 삽니다.
이렇게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면, 우리가 낸 원금보다 더 많은 돈을 나중에 연금으로 돌려줄 수 있게 되는 거죠.
서현아 앵커
국민연금과 함께 등장하는 표현이 바로 연금 고갈 논란입니다.
"우리 젊은 세대가 연금을 내고도 못 돌려받을 수도 있다", "아니다, 연금 고갈 문제 없다" 이렇게 논쟁이 일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손희애 / 경제 크리에이터
네, 우선 "2055년에 기금이 바닥난다"는 건 정부 추계상 사실입니다.
현행 제도대로라면 2041년 적자를 시작으로 2055년엔 쌓아둔 돈이 모두 소진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기금이 없으면 연금을 못 받는다"는 건 오해입니다.
기금이 떨어지면 그해 걷은 돈으로 그해 연금을 주는 '부과 방식'으로 전환하면 되거든요.
독일이나 영국 등 많은 선진국이 이미 이 방식을 쓰고 있고, 특히 올해(2025년) 3월 "국가가 지급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법에 명문화되면서 지급 중단 우려는 법적으로 해소되었습니다.
진짜 문제는 '못 받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의 부담'입니다.
기금 없이 부과 방식으로 가면, 우리 자녀 세대가 내야 할 보험료가 지금보다 2~3배 폭등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연금개혁'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겁니다.
서현아 앵커
국민연금 가입 조건은 18세 이상에 소득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겐 먼 미래의 일처럼 느껴지기 쉽습니다.
또 퇴직까지는 50년 정도 남아서 까마득한 일인 게 사실이죠.
청소년에게 국민연금을 어떻게 연결 지어서 설명하면 좋을까요.
손희애 / 경제 크리에이터
난 아직 만 18세가 안 돼서 가입 대상이 아닌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이라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월 60시간 이상 일하고 본인이 원한다면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더 크게 보면, 지금 어른들이 내는 돈으로 현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연금을 드리고 있듯이, 나중에 여러분이 어른이 되어 내는 돈이 부모님 세대의 연금이 되고, 또 먼 훗날 여러분의 자녀들이 내는 돈이 여러분의 연금이 됩니다.
즉, 국민연금은 '세대 간의 약속이자 이어달리기'인 셈이죠.
서현아 앵커
그렇다면 경제교육 측면에서 청소년이 지금 알아야 할 연금 핵심 원리는 무엇인가요?
손희애 / 경제 크리에이터
바로 '복리의 마법'입니다.
연금은 '시간'이 무기라는 말이 있어요. 똑같은 돈을 모아도 20살 때부터 모으는 것과 40살 때부터 모으는 것은 나중에 결과가 엄청나게 다릅니다.
일찍 시작하면 그 돈에 이자가 붙고, 그 이자에 또 이자가 붙는 '복리 효과' 덕분에 돈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거든요.
그러니 "연금은 늙어서 생각해야지"가 아니라, "사회생활을 시작하자마자 가장 먼저 챙겨야 할 1순위"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서현아 앵커
청소년들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첫 연금 준비'는 무엇인가요?
손희애 / 경제 크리에이터
지금 당장 국민연금에 가입할 순 없지만,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만들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집 사는 통장이 왜 연금이야?" 싶겠지만, 이 통장은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우면서 동시에 오랫동안 꾸준히 돈을 넣는 연습을 하게 해줍니다.
특히 미성년자 때 납입한 기간도 최대 5년까지 인정 해주기로 혜택이 늘어났거든요.
부모님께 말씀드려 내 이름으로 된 청약 통장을 만들고, 한 달에 단돈 2만 원이라도 내 용돈을 떼어 저축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이 작은 습관이 나중에 여러분을 '준비된 부자'로 만들어줄 겁니다.
서현아 앵커
연금은 결코 먼 얘기가 아니라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약속이라는 설명 해주셨는데요.
지금의 작은 준비가 청소년 여러분의 삶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는 사실,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작가님 말씀 고맙습니다. 기자 admin@gamemong.inf
서현아 앵커
청소년 경제 체력 기르기 프로젝트, 오늘은 연금에 대해 알아봅니다.
행복한 노후 준비에 꼭 필요한 연금, 은퇴는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간과하기 쉬운데요.
청소년 때부터 시작하는 슬기로운 연금 준비, 오늘은 손희애 경제 크리에이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우선 연금이라고 하면 다들 한번씩 들어봤지만 정확한 의미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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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요?
손희애 / 경제 크리에이터
타임캡슐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의 소중한 물건을 미래의 나를 위해 땅에 묻어두는 건데요.
연금은 바로 '돈으로 만드는 타임캡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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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후를 맞이해도 여전히 밥도 먹어야 하고, 병원도 가야 하니 돈 쓸 곳은 여전하죠.
이때를 대비해서, 젊고 힘이 있어 돈을 벌 수 있을 때 릴게임무료 소득의 일부를 떼어 타임캡슐에 차곡차곡 모아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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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연금도 종류가 여러개입니다.
대표적으로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으로 구분해볼 수 있는데, 각각 어떻게 다른가요?
손희애 / 경제 크리에이터
보통 이 3가지,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릴게임방법 개인연금 3가지를 3층구조라고 얘기하는데요.
우리 청소년들도 이해하기 쉬우시도록 밥, 반찬, 디저트로 비유해볼게요.
첫째, '국민연금'은 '하얀 쌀밥'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밥심'이잖아요?
나라에서 국민들이 최소한의 생활은 할 수 있도록 강제로 가입하게 만드는 가장 기초라고 보시면 되고요.
둘째, '퇴직연금'은 '메인 반찬'입니다.
취업을 해서 회사를 다니면 회사에서 여러분의 노후를 위해 퇴직금을 별도 통장에 쌓아주는 건데요.
밥(국민연금)만 먹으면 맛도 없고, 상대적으로 배가 고프니까 반찬(퇴직연금)도 같이 먹어야 든든하겠죠?
국민연금에 퇴직연금을 얹어야 조금 더 풍요로운 노후가 되는 거고요.
셋째, '개인연금'은 '맛있는 디저트'입니다.
우리 '밥 배 따로 디저트 배 따로'라는 얘기도 있잖아요.
메인 밥과 반찬으로도 허전하고, 조금 더 풍성한 식사 마무리까지 하고 싶다면 디저트를 먹는데요.
이것처럼 내가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따로 상품을 가입하여 노후를 준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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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을 연금계의 하얀 쌀밥이라고 비유해 주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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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국민연금은 누가, 어떻게 내고 받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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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민 중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 대상이 됩니다.
직장인이라면 월급의 9%를 내야 하는데, 다행히 내가 다 내는 건 아니고 '내가 절반(4.5%), 회사가 절반(4.5%)'을 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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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면, 우리가 낸 원금보다 더 많은 돈을 나중에 연금으로 돌려줄 수 있게 되는 거죠.
서현아 앵커
국민연금과 함께 등장하는 표현이 바로 연금 고갈 논란입니다.
"우리 젊은 세대가 연금을 내고도 못 돌려받을 수도 있다", "아니다, 연금 고갈 문제 없다" 이렇게 논쟁이 일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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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없이 부과 방식으로 가면, 우리 자녀 세대가 내야 할 보험료가 지금보다 2~3배 폭등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연금개혁'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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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가입 조건은 18세 이상에 소득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겐 먼 미래의 일처럼 느껴지기 쉽습니다.
또 퇴직까지는 50년 정도 남아서 까마득한 일인 게 사실이죠.
청소년에게 국민연금을 어떻게 연결 지어서 설명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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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만 18세가 안 돼서 가입 대상이 아닌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이라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월 60시간 이상 일하고 본인이 원한다면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더 크게 보면, 지금 어른들이 내는 돈으로 현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연금을 드리고 있듯이, 나중에 여러분이 어른이 되어 내는 돈이 부모님 세대의 연금이 되고, 또 먼 훗날 여러분의 자녀들이 내는 돈이 여러분의 연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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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은 '시간'이 무기라는 말이 있어요. 똑같은 돈을 모아도 20살 때부터 모으는 것과 40살 때부터 모으는 것은 나중에 결과가 엄청나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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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연금은 늙어서 생각해야지"가 아니라, "사회생활을 시작하자마자 가장 먼저 챙겨야 할 1순위"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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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첫 연금 준비'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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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국민연금에 가입할 순 없지만,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만들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집 사는 통장이 왜 연금이야?" 싶겠지만, 이 통장은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우면서 동시에 오랫동안 꾸준히 돈을 넣는 연습을 하게 해줍니다.
특히 미성년자 때 납입한 기간도 최대 5년까지 인정 해주기로 혜택이 늘어났거든요.
부모님께 말씀드려 내 이름으로 된 청약 통장을 만들고, 한 달에 단돈 2만 원이라도 내 용돈을 떼어 저축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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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작은 준비가 청소년 여러분의 삶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는 사실,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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