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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고 눈을 아니면 는 장구도 하는 파내는■ 방송 시간 : 12월 12일(금) 16:00~17:00 KBS1■ 진행 : 김용준 기자■ 출연 : 지승현 / 배우
https://youtu.be/hLQBFHOsnRo
◎김용준: KBS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 하면 몇 가지가 떠오르죠. 물론 저희가 다루는 시사도 있지만 역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그렇습니다. 특히 '고려-거란 전쟁' 같은 정통 대하사극도 그렇고. 그런데 그동안 뭔가 채워지지 않은 듯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릴게임뜻 KBS 역사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면 바로 이 프로그램의 조회 수가 몇백만 회를 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TV를 통해서 더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보는 역사에서 경험하는 역사라는 콘셉트로 현대에서 삼국시대 다시 고려에서 조선으로. 사사건건 금요일의 코너 이주의 사람, 오늘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시간 여행자를 모셨습니다. 4년 만에 부활한 '역사스페셜 바다이야기고래출현 -시간여행자'의 프리젠터 배우 지승현 씨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승현: 네, 안녕하세요. 배우 지승현입니다.
◎김용준: 반갑습니다. 이번 주는 어느 시대를 여행하고 오셨나 싶습니다.
▼지승현: 네, 지난주 고구려에 이어서 이번에는 저에게 좀 친숙한 고려 시대에 다녀왔어요.
◎김용준: 사이다릴게임 아, 고려시대에 양장을 입고 다녀오셨나 본데 시공간을 지금 넘나들고 있는 시간 여행자십니다. 혹시 뭐 시차 적응이랄지 부작용은 없으신지?
▼지승현: 아무래도 뭐 시차가 한 1,000년, 1,500년 나다 보니까...
◎김용준: 그렇죠.
▼지승현: 조금 피곤한 것 같습니다.
◎김용준: 바다이야기룰 잠을 뭐 오래 주무신다든가.
▼지승현: 네.
◎김용준: 알겠습니다. 요새 또 부캐가 유행이다 보니까 시간 여행자 콘셉트에서 한번 여쭤봤고요. 이제 다시 현재 지승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저희 KBS의 진정한 아들이 되신 것 같습니다. 또 걸개도 크게 걸려 있던데 지난 일요일에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야마토게임다운로드 가 첫 방송이 됐습니다. 혹시 첫 회의 평가 그리고 주변에서 어떤 반응을 듣고 계신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지승현: 글쎄요, 아무래도 KBS의 상징적인 그런 그 프로그램이 다시 시작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반겨주시는 것 같고요. 또 제가 시간 여행자라는 콘셉트로 시청자분들을 과거 속으로 함께 여행 가이드 역할을 하다 보니까 어 좀 더 현실감 있어 하시는 것 같고 굉장히 새로운 다큐를 보는 것 같다, 이런 반응들 많이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김용준: 지금 이렇게 담담하게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지난주에 제작 발표도 있었고 이게 지금 뭐 다른 프로그램도 아니라 이제 마니아층이 엄청 탄탄한 KBS의 간판 역사 프로그램이란 말이죠. 거기다가 지금 4년 만에 부활을 했고 또 메인 프리젠터라는 막중한 직책을 받으셨는데 제안을 처음 받았을 때 어떤 마음이셨는지 좀 궁금해요.
▼지승현: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런 역사 스페셜이 부활한다는 것이 굉장히 반가웠었고요. 아무래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신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그 사실 부담이 됐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게 또 KBS 상징적인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또 그 뭐랄까, 공영방송으로서의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앞서 또 간략히 언급했습니다마는 뭐 리부트라고 표현할까요? 이번에 새롭게 돌아온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는 어떤 방식으로 시청자분들께서 좀 보시면서 이렇게 즐기시면 좋겠다. 메인 프리젠터로서 한번 소개해 주신다면요?
▼지승현: 글쎄요. 기본적인 다큐의 틀에 시간 여행자라는 컨셉을 더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AI, XR 기술을 적극 최대한 활용해서요. 정말 과거에 가 있는 것처럼 저희가 배경 속에서 제가 이렇게 현장에 있는 것처럼 안내를 드리고...
◎김용준: 어, 지금 나오고 있네요.
▼지승현: 아, 네. 그런 부분들을 즐겨주시면, 제가 저의 가이드에 잘 따라오시면 시간 여행을 하듯이 우리 과거 역사를 다큐로 만나보실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김용준: 그렇죠. 지금 뭐 보시는 것처럼 저는 뭐 본 방송을 봤습니다만 물론 이게 단순히 연기를 하시는 재현하는 게 아니라 그 캐릭터 속에 녹아들어서 그 상황을 또 설명해 주시니까 상당히 이색적으로 좀 와닿았습니다.
▼지승현: 네, 감사합니다.
◎김용준: 또 방송 전에 제가 그 매니저분과 잠깐 말씀을 좀 나눠봤더니 이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이 상당하시다고 들었어요. 그러니까 그것도 그럴 것이 지금 뭐 1인 3역이신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현재에서 역사의 한 부분을 소개하는 프리젠터. 그리고 그 역사의 한 부분을 또 목소리로 또 연기를 하는 내레이터 역할. 무엇보다 역사 속으로 들어가서 연기하는 또 연기자. 이게 지금 영화나 드라마 뭐 여러 가지 찍으셨겠습니다마는 역사 스페셜 시간 여행지에서 하는 연기, 그리고 평소에는 연기, 좀 다르게, 좀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어떤 걸 좀 신경 쓰세요?
▼지승현: 글쎄요. 배우로서 프리젠터에 참여를 해서 이런 그 어떻게 보면 과거에 있었음직한 일을 연기로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굉장히 또 이 프로그램의 장점으로 작용을 할 수 있어서 되게 좋은 것 같고요. 아무래도 프리젠터 역할에 가장 충실해야 하지 않나 시청자분들이 보실 때 쉽게 이해하고 또 재미있게 보실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김용준 기자님처럼 깔끔하게 진행을 하려고, 잘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아이고. 또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제가 또 확 와 닿습니다. 그렇게 하시는구나라고. 그리고 이번 역사스페셜이 단기간 시즌제 이렇게 뭐 하는 게 아니라 매주 일요일 밤 9시 반에 하는 정규 편성이란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긴 호흡으로 이 프로그램을 맡으실 텐데 지난 첫 방송은 이제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이 다뤄졌었고 이번 주는 그리고 또 앞으로는 시간 여행을 어떻게 펼쳐 나가실지 조금만 예고성으로 좀 말씀해 주신다면요?
▼지승현: 네. 이미 예고가 나갔듯이 이번에는 고려로 갑니다. 고려-거란 전쟁. 이번 일요일 9시 30분에 여행하실 곳은 고려, 고려시대고요. 제가 그 고려 거란 전쟁에서 연기했던 양규 장군님의 복장을 그대로. 양규 장군으로 등장을 하지는 않지만
◎김용준: 아, 그래요?
▼지승현: 네. 그 귀주대첩을 설명해 주는 어떤 그 장군 역할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용준: 이번 주는 양규 장군은 아니지만 그 시대로 돌아가서 귀주대첩을 다루고...
▼지승현: 네. 일단은 전쟁 3부작으로 그 3회까지는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거고요. 그 외에 저희가 모르고 있던 역사 속에 어떤 문화 교류들, 과거의 K-한류 뭐 이런 것들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준비돼 있으니까 아마 시청자분들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용준: 이번 주는 그 참 오랜만에 어떻게 보면 본캐와 비슷한 양규 장군과 흡사한 그런 복장을 하신다고 하고, 그다음은 또 K 한류의 과거는 어땠을까 하는 시점 굉장히 다양한 예고가 될 것 같습니다. 촬영 장소 이것도 좀 상당하다고 들었는데, 지금 이게 KBS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AI나 XR 같은 기술로 재현된 어떤 공간 속, 아 지금 자료 화면 나오네요. 저런 공간 속에서 촬영하신다고 들었는데, 이게 모르겠어요. 저 같은 뭐 경험해 보지 않은 분들은 저게 뭐 어떤 몰입이 가능할까,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이런 환경에서 촬영은 또 어떤 느낌일까 궁금합니다.
▼지승현: 네. 사실, 저희가 영화 드라마를 할 때도 크로마키라고 해서 이렇게 블루 스크린을 대놓고, 연기를 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고는 이제 후반 작업으로 거기에 예를 들어서 뭐 제가 그냥 손을 휘둘렀는데 칼이 잡혀있다던가 뭐, 이런 것들을 구현하기도 하는데요. 예 저희 역사 스페셜은 조금 다르게 어 XR, AI로 미리 배경을 작업을 합니다. 많이 그래서 뭐, 제가 몰입을 하는 데는 더 좋은 것이 모니터를 봤을 때 실제로 저, 제 앞에 뭐가 있지는 않지만, 창이 놓여 있어요. 그래서 "아 이렇게 그림이 나오는구나" 이렇게 해서 몰입해서 좀 연기를 할 수가 있고 아무래도 XR가 증강현실, 이거를 이번에 적극 활용해서 시청자분들이 보실 때도 굉장히 현실감 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용준: 그러니까. 이게 지금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 AI와 XR이 접목된 이 역사 스페셜 시간여행자의 기술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편인 것 같습니다. 특히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AI 기술이 이런 연기적인 측면에서도 빠르게 도입이 되고 그리고 역사 스페셜 시간 여행자가 이 분야에서는 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걸로 좀 보이는데, AI와 촬영 현장에서의 이런 접목, 배우 입장에서는 이게 향후에는 이렇게 좀 발전되지 않을까, 어떤 효과를 발휘할 것 같으세요?
▼지승현: 아무래도 지금 일단은 현실감을 가장 줄 수 있다는 것이 지금의 어떤 그 장점이라면, 이게 더 발전을 할수록 사실 촬영 비용을 더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어디 현장을 가지 않아도, 그쪽에 있는 그 배경들을 미리 이렇게 XR로 가져왔으면 그 거기서 연기만 하면 될 수 있게 뭐, 이런 것들이 있을 것 같고, AI와 XR 기술이 지금 사실 완벽하지 않거든요. 굉장히 피디님들이 만드시는데 굉장히 고생을 하시고 있는 걸로 아는데, 그런 부분들이 발전을 했을 때는, 뭐 좀 이런 얘기는 슬픈 얘기지만 배우들도 필요 없어지는 시대가 곧 오지 않을까, 장점과 단점 혹은 우려되는 부분도 있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활용은 정말 굉장히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김용준: 지승현 배우께서는 대체 불가한 배우로 AI가 따라갈 수 없는 어떤 그런 실핏줄까지 연기를 좀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지승현: 감사합니다. 알겠습니다.
◎김용준: 역사 스페셜 시간 여행자 이번 주는 지 배우의 또 다른 부캐라고 할 수 있는 양규 장군과 비슷한 역할로 돌아가서 귀주대첩을 다룬다고 하니까, 많은 시청 부탁드리고요. 혹시 역사 스페셜 시간여행자 시청률 몇 퍼센티지 나오면 뭘 하겠다. 이런 공약 한번 걸어주실 수 있을까요?
▼지승현: 사실 뭐 이런 얘기를 했을 때 저는 행운의 7이 좋아서 7%를 생각했는데 그때 마침 또 CP님 PD님들이 회의를 하고 계셨어요. 그래서 뭐, 현실적으로 5%, 5% 정도면 공약을 실천해도 되지 않겠냐?"라는 얘기를 해주셨는데 5%가 넘어가면, 제가 양규 장군님의 그 복장을 그대로 하고, 예. 글쎄요…. 역사 마니아 분들과 한 번 미팅을 여기 KBS에서 한 번 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하고….
◎김용준: 공약하셨습니다. 5% 되면 양규 장군 옷 입고, 을지로에 가서 냉면 한 사발 하면서 같이 이제 역사 현장을 답사할 수 있는 그런 영광을 누릴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자 이번에는 배우 지승현, 인간 지승현에 대한 얘기도 잠깐 나눠보겠습니다. 부캐가 아니라 실제로도 시간 여행을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요새 뭐 동남아로 활동 영역을 넓혀서 한국 왔다. 외국 갔다. 이렇게 자주 넓히신다고 들었어요. 좀 소개해 주실까요?
▼지승현: 네. 감사하게도 지난 11월 28일에 그 한국 영화입니다. 갱스터 벨렌이라는 베트남어로 깡패가 마을로 왔다라는 코믹 액션 영화가 베트남에서 먼저 개봉을 했어요.
◎김용준: 아. 선개봉을 했어요?
▼지승현: 그래서 인사를 드리고, 프로모션도 하고 기자분들 인터뷰도 많이 하고 왔고요. 한국에서도 아마 곧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 지난달에 영덕에서 이제 촬영을 마쳤는데, 청어라는 '블루피시'라는 영화를 촬영을 마쳤어요. 근데 이거는 한국,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 합작이에요. 제가 이상훈 감독님께서 연출을 하시고 제, 저랑 그 홍콩에 '세실리아 초이'라는 배우가 여자 주인공으로 또 뭐 스타워즈나 이런 좋은 위에서도 굉장히 활발하게 액션을 보여주셨던 인도네시아 '야얀 루이안'이라는 배우님도 같이 촬영을 해서 마쳤거든요. 아마 내년에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용준: 아. 이렇게 선 개봉도 하고 합작도 하고, 이 동남아에서 지승현 배우님뿐만 아니라 우리 예술계가 호응받는 이유는 뭐라고 짐작하세요?
▼지승현: 글쎄요. 아무래도 뭐 당연한 거겠지만 질의 우세라고 봅니다. 네 뭐 한류의 원동력이 됐던 드라마, K팝들이, 굉장히 질적으로 또 재미적으로 콘텐츠가 많이 수출이 되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이제 그쪽 분들이 사실 연기적인 것도 그렇고, 기술 파트 같은 것도 그렇고 배우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또 합작이 되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용준: 그렇군요. 햇수로 또 20년 차 배우이십니다. 이거 뭐 남성 팬들이라면 한 번 본 사람은 없을 거라는 비공식 천만 영화 '바람'에서 지금 나오고 있네요. 강렬한 고등학생 캐릭터와 지금 제가 방송에서 말할 수 없는 유행어를 시작으로 해서 태양의 후예에서 북한군, 또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양규 장군. 그리고 또 최근에는 장나라 씨 남편인 국민 불륜남으로 욕도 많이 먹으셨고요. 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셨는데 어떤 배역에 대한 제의가 들어왔을 때 그 배역을 받아들일지 말지 혹시 기준이 있으실까요?
▼지승현: 그래서 사실 뭐 배우라는 직업이 선택을 받아야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이라 사실 뭐, 불러주시면 다 가겠습니다. 근데 좀 일을 하면서 드는 생각이 아무래도 시청자분들께 재미와 감동을 드리기 위해서는 좋은 시나리오와 좋은 글이 우선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주제나 어떤 감동과 또, 시청자분들이 그 현실에서 좀 벗어나서 몰입을 하실 수 있는 그런 이야기면 어떨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그 많은 작품 중에서도 무엇보다 KBS 연기대상 2관왕의 영광을 안겨줬던 고려 거란 전쟁이라는 이 작품은 참 애착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 일단 인생에 있어서 이 작품은 어떤 작품입니까?
▼지승현: 제가 연기 생활하고 18년 만에 처음 상을 받았어요. 근데 두 개 우수상과 인기상을. 그것도 인기상은 보통 또 이제 정말 잘생기시고 어리신 분들이 받는데, 양규 장군님의 인기에 힘입어서 제가 인기상까지 받아서 또 개인적으로는 또 양규 장군님을 잘 몰랐는데, 또 시청자분들도 많이 모르셨는데, 그분을 알릴 수 있어서 굉장히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고. 평생 양규 장군 홍보대사로 일하게 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작품입니다.
◎김용준: 수많은 명장면이 있었잖아요. 그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장면 잠깐 말씀해 주실까요?
▼지승현: 그 양규 장군이 그 고려 거란군들이, 고려 백성들을 앞세워서 이렇게 성을 넘어오려고 합니다. 그럴 때 어쩔 수 없이 백성들이 희생하면서까지 그들에게 활을 쏴야 했던 장면인데요. 6화 엔딩인데, 개인적으로 연기적으로도 굉장히 몰입을 했었던 장면이고 연출도 너무 훌륭하게 해 주셔서 너무 기억에 남는 장면입니다.
◎김용준: 공교롭게 저희가 딱 그 장면이 준비가 돼 있다고 합니다. 잠깐 그 장면이 뭔지 보고 또 넘어가겠습니다.
<고려거란전쟁> 6화
◎김용준: 지금 저거 나가는데 지금 눈빛이 다시 장군으로 돌아가셔 가지고 제가 말을 못 보는데 정말 빠져나오십시오.
▼지승현: 정말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김용준: 자. 이렇게 그 명연기를 펼치는 배우이신데, 물론 전공의 직업을 결정하는 건 아닙니다마는 경희대 영문과를 나오셨어요. 그러니까 아나운서도 지원을 하셨다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지금 배우는 그럼 갑자기 왜 하시게 된 건지 궁금합니다.
▼지승현: 사실 뭐 어릴 때부터 KBS 토요 명화, MBC 주말의 명화, 뭐 이런 거 보면서 막연하게 제가 정말 이렇게 의자를 갖다 놓고 앉아서 봤었어요. 그만큼 영화를 좋아했었는데, 탑건이라는 영화가 90년대 KBS에서 방영을 했었거든요. 이제 극장에서 보지 못했고, 그걸 보면서 ‘야 저게 실제가 아니라 만든 거라고? 저거 진짜 나 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영어로 연기를 그때는 뭐 더빙이었지만, 외국 사람들이 영어 할리우드 시장이라는 게 가장 큰 시장이니까, 영어를 배우고 싶어서 영어를 전공했고요. 네 그 집에서 아버지께서는 반대를 하셨어요. 연기를. 그래서 뭐, 이제 방송에 관심이 있다면 아나운서나 용준 기자님처럼 기자를 한번 준비해 보는 게 어떻겠냐, 그래서 아나운서 학원을 다녔습니다. 보내주십시오. 해서 연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래서 배워서 뭐 이렇게 했었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까 어느 순간 이제 제가 꿈꾸던 일을 조금씩 조금씩 해나가고 있는 네 그런 것 같습니다.
◎김용준: 할리우드에 진출할 생각으로 이제 영문과를 가셨다고 저는 이해를 하겠습니다.
▼지승현: 어린 마음에...
◎김용준: 요즘에 그 연기뿐만 아니라 지금 예능도 종종 나오시던데 트로트 음원도 나오셨었는데 혹시 연기 외적인 분야도 목표가 있으세요?
▼지승현: 어. 글쎄요 그 연기를 하다가 어느 순간에 직업의식이라고 할까요? 예. 그런 게 생겼는데, 결과적으로 저는 관객과 시청자분들께 카타르시스와 감동 즐거움의 가치를 잘 전달하는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근데 연기라는 것 외에도 관련된 분야에서 조금 이렇게 영역을 넓혀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좀 넓혀보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뭐 베트남에서 개봉한 영화도 그렇고 아까 말씀드렸던 청어라는 영화도 그렇고 OST를 제가 직접 녹음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아직 한국에는 음원이 안 나와서 들려드릴 수는 없는데, 다음에 또 영화와 음악을 같이 한번 또 들려드릴 수 있는 계기도 만들고 싶고, 그래서 좀 넓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팬들 입장에서는 되게 반가운 소식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주의 사람 공식 질문입니다. 내 삶의 한 장면 등등인데요. 지승현 배우께서는 소설 연금술사 중에서. 아, 이 문구네요. 자네가 무언가를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이것을 골라주신 이유 마지막으로 들어보겠습니다.
▼지승현: 네. 제가 2005년에 이 책을 처음 읽었어요. 20년째 이 책을 항상 책상 옆에 두고 있고, 여행을 할 때도 그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몇 페이지씩 읽습니다. 이 자기의 꿈, 자기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소년의 이야기인데요. 제가 연기 생활을 하고 준비하고 해와 가면서, 제 꿈을 쫓아가면서, 굉장히 힘이 됐었던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온 우주가 날 도와주고 있다라고 이렇게 굉장히 힘이 됐었던 구절이라서 늘 기억하고 읊조리는 구절입니다. 네. 뭐, 시청자분들도 용준 기자님도 자기가 소망하시는 일들이 다들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골라봤습니다.
◎김용준: 연말에 또, 딱 맞는 적절한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사사건건 금요일의 코너 이주의 사람 오늘은 역사 스페셜 시간 여행자의 프리젠터 배우 지승현 씨와 함께 말씀 나눴습니다.
▼지승현: 감사합니다.
◎김용준: 12월 12일 금요일 사사건건은 여기까지입니다. 주말 사이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 있다고 하니까 이동하실 때 주의하시길 바라고요. 모레 일요일 밤 9시 반에는 역사 스페셜 시간 여행자와 함께해 주십시오. 사사건건은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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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자 admin@119sh.i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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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KBS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 하면 몇 가지가 떠오르죠. 물론 저희가 다루는 시사도 있지만 역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그렇습니다. 특히 '고려-거란 전쟁' 같은 정통 대하사극도 그렇고. 그런데 그동안 뭔가 채워지지 않은 듯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릴게임뜻 KBS 역사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면 바로 이 프로그램의 조회 수가 몇백만 회를 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TV를 통해서 더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보는 역사에서 경험하는 역사라는 콘셉트로 현대에서 삼국시대 다시 고려에서 조선으로. 사사건건 금요일의 코너 이주의 사람, 오늘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시간 여행자를 모셨습니다. 4년 만에 부활한 '역사스페셜 바다이야기고래출현 -시간여행자'의 프리젠터 배우 지승현 씨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승현: 네, 안녕하세요. 배우 지승현입니다.
◎김용준: 반갑습니다. 이번 주는 어느 시대를 여행하고 오셨나 싶습니다.
▼지승현: 네, 지난주 고구려에 이어서 이번에는 저에게 좀 친숙한 고려 시대에 다녀왔어요.
◎김용준: 사이다릴게임 아, 고려시대에 양장을 입고 다녀오셨나 본데 시공간을 지금 넘나들고 있는 시간 여행자십니다. 혹시 뭐 시차 적응이랄지 부작용은 없으신지?
▼지승현: 아무래도 뭐 시차가 한 1,000년, 1,500년 나다 보니까...
◎김용준: 그렇죠.
▼지승현: 조금 피곤한 것 같습니다.
◎김용준: 바다이야기룰 잠을 뭐 오래 주무신다든가.
▼지승현: 네.
◎김용준: 알겠습니다. 요새 또 부캐가 유행이다 보니까 시간 여행자 콘셉트에서 한번 여쭤봤고요. 이제 다시 현재 지승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저희 KBS의 진정한 아들이 되신 것 같습니다. 또 걸개도 크게 걸려 있던데 지난 일요일에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야마토게임다운로드 가 첫 방송이 됐습니다. 혹시 첫 회의 평가 그리고 주변에서 어떤 반응을 듣고 계신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지승현: 글쎄요, 아무래도 KBS의 상징적인 그런 그 프로그램이 다시 시작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반겨주시는 것 같고요. 또 제가 시간 여행자라는 콘셉트로 시청자분들을 과거 속으로 함께 여행 가이드 역할을 하다 보니까 어 좀 더 현실감 있어 하시는 것 같고 굉장히 새로운 다큐를 보는 것 같다, 이런 반응들 많이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김용준: 지금 이렇게 담담하게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지난주에 제작 발표도 있었고 이게 지금 뭐 다른 프로그램도 아니라 이제 마니아층이 엄청 탄탄한 KBS의 간판 역사 프로그램이란 말이죠. 거기다가 지금 4년 만에 부활을 했고 또 메인 프리젠터라는 막중한 직책을 받으셨는데 제안을 처음 받았을 때 어떤 마음이셨는지 좀 궁금해요.
▼지승현: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런 역사 스페셜이 부활한다는 것이 굉장히 반가웠었고요. 아무래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신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그 사실 부담이 됐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게 또 KBS 상징적인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또 그 뭐랄까, 공영방송으로서의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앞서 또 간략히 언급했습니다마는 뭐 리부트라고 표현할까요? 이번에 새롭게 돌아온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는 어떤 방식으로 시청자분들께서 좀 보시면서 이렇게 즐기시면 좋겠다. 메인 프리젠터로서 한번 소개해 주신다면요?
▼지승현: 글쎄요. 기본적인 다큐의 틀에 시간 여행자라는 컨셉을 더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AI, XR 기술을 적극 최대한 활용해서요. 정말 과거에 가 있는 것처럼 저희가 배경 속에서 제가 이렇게 현장에 있는 것처럼 안내를 드리고...
◎김용준: 어, 지금 나오고 있네요.
▼지승현: 아, 네. 그런 부분들을 즐겨주시면, 제가 저의 가이드에 잘 따라오시면 시간 여행을 하듯이 우리 과거 역사를 다큐로 만나보실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김용준: 그렇죠. 지금 뭐 보시는 것처럼 저는 뭐 본 방송을 봤습니다만 물론 이게 단순히 연기를 하시는 재현하는 게 아니라 그 캐릭터 속에 녹아들어서 그 상황을 또 설명해 주시니까 상당히 이색적으로 좀 와닿았습니다.
▼지승현: 네, 감사합니다.
◎김용준: 또 방송 전에 제가 그 매니저분과 잠깐 말씀을 좀 나눠봤더니 이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이 상당하시다고 들었어요. 그러니까 그것도 그럴 것이 지금 뭐 1인 3역이신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현재에서 역사의 한 부분을 소개하는 프리젠터. 그리고 그 역사의 한 부분을 또 목소리로 또 연기를 하는 내레이터 역할. 무엇보다 역사 속으로 들어가서 연기하는 또 연기자. 이게 지금 영화나 드라마 뭐 여러 가지 찍으셨겠습니다마는 역사 스페셜 시간 여행지에서 하는 연기, 그리고 평소에는 연기, 좀 다르게, 좀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어떤 걸 좀 신경 쓰세요?
▼지승현: 글쎄요. 배우로서 프리젠터에 참여를 해서 이런 그 어떻게 보면 과거에 있었음직한 일을 연기로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굉장히 또 이 프로그램의 장점으로 작용을 할 수 있어서 되게 좋은 것 같고요. 아무래도 프리젠터 역할에 가장 충실해야 하지 않나 시청자분들이 보실 때 쉽게 이해하고 또 재미있게 보실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김용준 기자님처럼 깔끔하게 진행을 하려고, 잘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아이고. 또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제가 또 확 와 닿습니다. 그렇게 하시는구나라고. 그리고 이번 역사스페셜이 단기간 시즌제 이렇게 뭐 하는 게 아니라 매주 일요일 밤 9시 반에 하는 정규 편성이란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긴 호흡으로 이 프로그램을 맡으실 텐데 지난 첫 방송은 이제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이 다뤄졌었고 이번 주는 그리고 또 앞으로는 시간 여행을 어떻게 펼쳐 나가실지 조금만 예고성으로 좀 말씀해 주신다면요?
▼지승현: 네. 이미 예고가 나갔듯이 이번에는 고려로 갑니다. 고려-거란 전쟁. 이번 일요일 9시 30분에 여행하실 곳은 고려, 고려시대고요. 제가 그 고려 거란 전쟁에서 연기했던 양규 장군님의 복장을 그대로. 양규 장군으로 등장을 하지는 않지만
◎김용준: 아, 그래요?
▼지승현: 네. 그 귀주대첩을 설명해 주는 어떤 그 장군 역할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용준: 이번 주는 양규 장군은 아니지만 그 시대로 돌아가서 귀주대첩을 다루고...
▼지승현: 네. 일단은 전쟁 3부작으로 그 3회까지는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거고요. 그 외에 저희가 모르고 있던 역사 속에 어떤 문화 교류들, 과거의 K-한류 뭐 이런 것들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준비돼 있으니까 아마 시청자분들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용준: 이번 주는 그 참 오랜만에 어떻게 보면 본캐와 비슷한 양규 장군과 흡사한 그런 복장을 하신다고 하고, 그다음은 또 K 한류의 과거는 어땠을까 하는 시점 굉장히 다양한 예고가 될 것 같습니다. 촬영 장소 이것도 좀 상당하다고 들었는데, 지금 이게 KBS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AI나 XR 같은 기술로 재현된 어떤 공간 속, 아 지금 자료 화면 나오네요. 저런 공간 속에서 촬영하신다고 들었는데, 이게 모르겠어요. 저 같은 뭐 경험해 보지 않은 분들은 저게 뭐 어떤 몰입이 가능할까,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이런 환경에서 촬영은 또 어떤 느낌일까 궁금합니다.
▼지승현: 네. 사실, 저희가 영화 드라마를 할 때도 크로마키라고 해서 이렇게 블루 스크린을 대놓고, 연기를 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고는 이제 후반 작업으로 거기에 예를 들어서 뭐 제가 그냥 손을 휘둘렀는데 칼이 잡혀있다던가 뭐, 이런 것들을 구현하기도 하는데요. 예 저희 역사 스페셜은 조금 다르게 어 XR, AI로 미리 배경을 작업을 합니다. 많이 그래서 뭐, 제가 몰입을 하는 데는 더 좋은 것이 모니터를 봤을 때 실제로 저, 제 앞에 뭐가 있지는 않지만, 창이 놓여 있어요. 그래서 "아 이렇게 그림이 나오는구나" 이렇게 해서 몰입해서 좀 연기를 할 수가 있고 아무래도 XR가 증강현실, 이거를 이번에 적극 활용해서 시청자분들이 보실 때도 굉장히 현실감 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용준: 그러니까. 이게 지금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 AI와 XR이 접목된 이 역사 스페셜 시간여행자의 기술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편인 것 같습니다. 특히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AI 기술이 이런 연기적인 측면에서도 빠르게 도입이 되고 그리고 역사 스페셜 시간 여행자가 이 분야에서는 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걸로 좀 보이는데, AI와 촬영 현장에서의 이런 접목, 배우 입장에서는 이게 향후에는 이렇게 좀 발전되지 않을까, 어떤 효과를 발휘할 것 같으세요?
▼지승현: 아무래도 지금 일단은 현실감을 가장 줄 수 있다는 것이 지금의 어떤 그 장점이라면, 이게 더 발전을 할수록 사실 촬영 비용을 더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어디 현장을 가지 않아도, 그쪽에 있는 그 배경들을 미리 이렇게 XR로 가져왔으면 그 거기서 연기만 하면 될 수 있게 뭐, 이런 것들이 있을 것 같고, AI와 XR 기술이 지금 사실 완벽하지 않거든요. 굉장히 피디님들이 만드시는데 굉장히 고생을 하시고 있는 걸로 아는데, 그런 부분들이 발전을 했을 때는, 뭐 좀 이런 얘기는 슬픈 얘기지만 배우들도 필요 없어지는 시대가 곧 오지 않을까, 장점과 단점 혹은 우려되는 부분도 있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활용은 정말 굉장히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김용준: 지승현 배우께서는 대체 불가한 배우로 AI가 따라갈 수 없는 어떤 그런 실핏줄까지 연기를 좀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지승현: 감사합니다. 알겠습니다.
◎김용준: 역사 스페셜 시간 여행자 이번 주는 지 배우의 또 다른 부캐라고 할 수 있는 양규 장군과 비슷한 역할로 돌아가서 귀주대첩을 다룬다고 하니까, 많은 시청 부탁드리고요. 혹시 역사 스페셜 시간여행자 시청률 몇 퍼센티지 나오면 뭘 하겠다. 이런 공약 한번 걸어주실 수 있을까요?
▼지승현: 사실 뭐 이런 얘기를 했을 때 저는 행운의 7이 좋아서 7%를 생각했는데 그때 마침 또 CP님 PD님들이 회의를 하고 계셨어요. 그래서 뭐, 현실적으로 5%, 5% 정도면 공약을 실천해도 되지 않겠냐?"라는 얘기를 해주셨는데 5%가 넘어가면, 제가 양규 장군님의 그 복장을 그대로 하고, 예. 글쎄요…. 역사 마니아 분들과 한 번 미팅을 여기 KBS에서 한 번 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하고….
◎김용준: 공약하셨습니다. 5% 되면 양규 장군 옷 입고, 을지로에 가서 냉면 한 사발 하면서 같이 이제 역사 현장을 답사할 수 있는 그런 영광을 누릴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자 이번에는 배우 지승현, 인간 지승현에 대한 얘기도 잠깐 나눠보겠습니다. 부캐가 아니라 실제로도 시간 여행을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요새 뭐 동남아로 활동 영역을 넓혀서 한국 왔다. 외국 갔다. 이렇게 자주 넓히신다고 들었어요. 좀 소개해 주실까요?
▼지승현: 네. 감사하게도 지난 11월 28일에 그 한국 영화입니다. 갱스터 벨렌이라는 베트남어로 깡패가 마을로 왔다라는 코믹 액션 영화가 베트남에서 먼저 개봉을 했어요.
◎김용준: 아. 선개봉을 했어요?
▼지승현: 그래서 인사를 드리고, 프로모션도 하고 기자분들 인터뷰도 많이 하고 왔고요. 한국에서도 아마 곧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 지난달에 영덕에서 이제 촬영을 마쳤는데, 청어라는 '블루피시'라는 영화를 촬영을 마쳤어요. 근데 이거는 한국,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 합작이에요. 제가 이상훈 감독님께서 연출을 하시고 제, 저랑 그 홍콩에 '세실리아 초이'라는 배우가 여자 주인공으로 또 뭐 스타워즈나 이런 좋은 위에서도 굉장히 활발하게 액션을 보여주셨던 인도네시아 '야얀 루이안'이라는 배우님도 같이 촬영을 해서 마쳤거든요. 아마 내년에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용준: 아. 이렇게 선 개봉도 하고 합작도 하고, 이 동남아에서 지승현 배우님뿐만 아니라 우리 예술계가 호응받는 이유는 뭐라고 짐작하세요?
▼지승현: 글쎄요. 아무래도 뭐 당연한 거겠지만 질의 우세라고 봅니다. 네 뭐 한류의 원동력이 됐던 드라마, K팝들이, 굉장히 질적으로 또 재미적으로 콘텐츠가 많이 수출이 되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이제 그쪽 분들이 사실 연기적인 것도 그렇고, 기술 파트 같은 것도 그렇고 배우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또 합작이 되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용준: 그렇군요. 햇수로 또 20년 차 배우이십니다. 이거 뭐 남성 팬들이라면 한 번 본 사람은 없을 거라는 비공식 천만 영화 '바람'에서 지금 나오고 있네요. 강렬한 고등학생 캐릭터와 지금 제가 방송에서 말할 수 없는 유행어를 시작으로 해서 태양의 후예에서 북한군, 또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양규 장군. 그리고 또 최근에는 장나라 씨 남편인 국민 불륜남으로 욕도 많이 먹으셨고요. 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셨는데 어떤 배역에 대한 제의가 들어왔을 때 그 배역을 받아들일지 말지 혹시 기준이 있으실까요?
▼지승현: 그래서 사실 뭐 배우라는 직업이 선택을 받아야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이라 사실 뭐, 불러주시면 다 가겠습니다. 근데 좀 일을 하면서 드는 생각이 아무래도 시청자분들께 재미와 감동을 드리기 위해서는 좋은 시나리오와 좋은 글이 우선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주제나 어떤 감동과 또, 시청자분들이 그 현실에서 좀 벗어나서 몰입을 하실 수 있는 그런 이야기면 어떨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그 많은 작품 중에서도 무엇보다 KBS 연기대상 2관왕의 영광을 안겨줬던 고려 거란 전쟁이라는 이 작품은 참 애착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 일단 인생에 있어서 이 작품은 어떤 작품입니까?
▼지승현: 제가 연기 생활하고 18년 만에 처음 상을 받았어요. 근데 두 개 우수상과 인기상을. 그것도 인기상은 보통 또 이제 정말 잘생기시고 어리신 분들이 받는데, 양규 장군님의 인기에 힘입어서 제가 인기상까지 받아서 또 개인적으로는 또 양규 장군님을 잘 몰랐는데, 또 시청자분들도 많이 모르셨는데, 그분을 알릴 수 있어서 굉장히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고. 평생 양규 장군 홍보대사로 일하게 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작품입니다.
◎김용준: 수많은 명장면이 있었잖아요. 그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장면 잠깐 말씀해 주실까요?
▼지승현: 그 양규 장군이 그 고려 거란군들이, 고려 백성들을 앞세워서 이렇게 성을 넘어오려고 합니다. 그럴 때 어쩔 수 없이 백성들이 희생하면서까지 그들에게 활을 쏴야 했던 장면인데요. 6화 엔딩인데, 개인적으로 연기적으로도 굉장히 몰입을 했었던 장면이고 연출도 너무 훌륭하게 해 주셔서 너무 기억에 남는 장면입니다.
◎김용준: 공교롭게 저희가 딱 그 장면이 준비가 돼 있다고 합니다. 잠깐 그 장면이 뭔지 보고 또 넘어가겠습니다.
<고려거란전쟁> 6화
◎김용준: 지금 저거 나가는데 지금 눈빛이 다시 장군으로 돌아가셔 가지고 제가 말을 못 보는데 정말 빠져나오십시오.
▼지승현: 정말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김용준: 자. 이렇게 그 명연기를 펼치는 배우이신데, 물론 전공의 직업을 결정하는 건 아닙니다마는 경희대 영문과를 나오셨어요. 그러니까 아나운서도 지원을 하셨다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지금 배우는 그럼 갑자기 왜 하시게 된 건지 궁금합니다.
▼지승현: 사실 뭐 어릴 때부터 KBS 토요 명화, MBC 주말의 명화, 뭐 이런 거 보면서 막연하게 제가 정말 이렇게 의자를 갖다 놓고 앉아서 봤었어요. 그만큼 영화를 좋아했었는데, 탑건이라는 영화가 90년대 KBS에서 방영을 했었거든요. 이제 극장에서 보지 못했고, 그걸 보면서 ‘야 저게 실제가 아니라 만든 거라고? 저거 진짜 나 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영어로 연기를 그때는 뭐 더빙이었지만, 외국 사람들이 영어 할리우드 시장이라는 게 가장 큰 시장이니까, 영어를 배우고 싶어서 영어를 전공했고요. 네 그 집에서 아버지께서는 반대를 하셨어요. 연기를. 그래서 뭐, 이제 방송에 관심이 있다면 아나운서나 용준 기자님처럼 기자를 한번 준비해 보는 게 어떻겠냐, 그래서 아나운서 학원을 다녔습니다. 보내주십시오. 해서 연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래서 배워서 뭐 이렇게 했었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까 어느 순간 이제 제가 꿈꾸던 일을 조금씩 조금씩 해나가고 있는 네 그런 것 같습니다.
◎김용준: 할리우드에 진출할 생각으로 이제 영문과를 가셨다고 저는 이해를 하겠습니다.
▼지승현: 어린 마음에...
◎김용준: 요즘에 그 연기뿐만 아니라 지금 예능도 종종 나오시던데 트로트 음원도 나오셨었는데 혹시 연기 외적인 분야도 목표가 있으세요?
▼지승현: 어. 글쎄요 그 연기를 하다가 어느 순간에 직업의식이라고 할까요? 예. 그런 게 생겼는데, 결과적으로 저는 관객과 시청자분들께 카타르시스와 감동 즐거움의 가치를 잘 전달하는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근데 연기라는 것 외에도 관련된 분야에서 조금 이렇게 영역을 넓혀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좀 넓혀보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뭐 베트남에서 개봉한 영화도 그렇고 아까 말씀드렸던 청어라는 영화도 그렇고 OST를 제가 직접 녹음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아직 한국에는 음원이 안 나와서 들려드릴 수는 없는데, 다음에 또 영화와 음악을 같이 한번 또 들려드릴 수 있는 계기도 만들고 싶고, 그래서 좀 넓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팬들 입장에서는 되게 반가운 소식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주의 사람 공식 질문입니다. 내 삶의 한 장면 등등인데요. 지승현 배우께서는 소설 연금술사 중에서. 아, 이 문구네요. 자네가 무언가를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이것을 골라주신 이유 마지막으로 들어보겠습니다.
▼지승현: 네. 제가 2005년에 이 책을 처음 읽었어요. 20년째 이 책을 항상 책상 옆에 두고 있고, 여행을 할 때도 그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몇 페이지씩 읽습니다. 이 자기의 꿈, 자기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소년의 이야기인데요. 제가 연기 생활을 하고 준비하고 해와 가면서, 제 꿈을 쫓아가면서, 굉장히 힘이 됐었던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온 우주가 날 도와주고 있다라고 이렇게 굉장히 힘이 됐었던 구절이라서 늘 기억하고 읊조리는 구절입니다. 네. 뭐, 시청자분들도 용준 기자님도 자기가 소망하시는 일들이 다들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골라봤습니다.
◎김용준: 연말에 또, 딱 맞는 적절한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사사건건 금요일의 코너 이주의 사람 오늘은 역사 스페셜 시간 여행자의 프리젠터 배우 지승현 씨와 함께 말씀 나눴습니다.
▼지승현: 감사합니다.
◎김용준: 12월 12일 금요일 사사건건은 여기까지입니다. 주말 사이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 있다고 하니까 이동하실 때 주의하시길 바라고요. 모레 일요일 밤 9시 반에는 역사 스페셜 시간 여행자와 함께해 주십시오. 사사건건은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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