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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고산업 현장은 지금 거센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다. 미디어 환경은 모바일과 콘텐츠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고 지역 광고시장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중화 속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시기에 지난 17일 ㈔부산광고산업협회 이사장에 선출된 양진일(54) ‘참콤’ 대표의 어깨는 무겁다. 그는 “지역 광고업계의 수준이 서울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시기”라며 “회원사들의 생존과 후배 세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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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일 이사장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협회 주요업무 구상 등을 밝히고 있다.
협회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사단법인 등록할 당시 자본금 5000만 원으로 출발한 협회는 외부의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회원사 간 단합과 협력으로 지금껏 자생력을 키웠다. 바다이야기무료 양 이사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광고환경이 너무 빠르게 바뀌고 있다. 경기 침체, 미디어 구조 변화, 인재 유출까지 겹쳐 있다”며 “회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모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회를 만들고 싶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양 이사장은 현재를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라고 판단한다 바다이야기무료 . 위기를 돌파하고 기회를 잡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첫 번째 복안은 지역 광고인재 양성과 업계의 질적 향상이다. 부산지역 광고업계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가장 기본인 방법은 인재양성이라고 믿는다. 지역 대학에서 매년 배출되는 400~500명의 광고 관련 인재들이 부산에서도 가능성을 찾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인재가 카카오야마토 지역에 머물고 성장하면 광고업계 수준은 자연히 올라갈 것이라는 판단이다.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학생이나 시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 교육, 선진 사례 공유 프로그램도 그 일환이다.
두 번째는 각종 지역사업에 업계가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양 이사장은 “광고시장이 수도권 중심으로 재편된 상황에서 지방자치단 야마토게임방법 체나 의회, 그리고 대형 고객사가 지역 업체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자체 경쟁력 못지않게 정책적인 지원과 배려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와 시의회,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가는 것에 집중할 생각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한 최소한의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그는 광고업무와 무관한 해양생물학을 전공했다. 지역 시민사회 분야에서 일했고, 다큐멘터리 영화 작업에 참여하는 등의 계기로 광고업계에 발을 들였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 광고회사에서 현장업무를 익혔다. 이후 2009년 ‘참콤’을 부산에서 설립했다. 현재 직원 13명의 소규모 회사지만 광고기획 디자인 영상 신문광고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부산 건설 분양광고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모델하우스 분양 광고에 콘텐츠 개념을 접목한 시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입주 전 아파트의 공간과 조망을 실제처럼 체험하도록 파사드와 영상 콘텐츠를 구성했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오감으로 느끼는 광고’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협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지역 언론사 등과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이어왔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방송광고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업체나 소상공인들이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양 이사장은 그 문턱을 더 낮추는 작업을 임기 내내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
“재원을 확보하는 것과 지속성을 갖고 추진할 수 있느냐는 큰 숙제지만 광고를 하고 싶어도 엄두를 못 내던 분들이 매출이 늘어 웃을 수 있도록 열성을 다하고 싶다.”
광고업계 후배들과 청년, 동료에게도 희망을 주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참된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담은 자신의 법인이름 ‘참콤’처럼 진실한 마음으로 소통하고 대화하고 제품을 만들면 결국 성공의 빛을 볼 수 있다고 믿는다. ‘광고는 화려한 포장보다 진실을 전달하는 일’이라는 그는 광고주를 포함한 모든 관계도 신뢰가 바탕이 돼야 오래 간다는 신념으로 묵묵히 가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부산 광고산업 현장은 지금 거센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다. 미디어 환경은 모바일과 콘텐츠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고 지역 광고시장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중화 속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시기에 지난 17일 ㈔부산광고산업협회 이사장에 선출된 양진일(54) ‘참콤’ 대표의 어깨는 무겁다. 그는 “지역 광고업계의 수준이 서울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시기”라며 “회원사들의 생존과 후배 세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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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광고환경이 너무 빠르게 바뀌고 있다. 경기 침체, 미디어 구조 변화, 인재 유출까지 겹쳐 있다”며 “회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모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회를 만들고 싶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양 이사장은 현재를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라고 판단한다 바다이야기무료 . 위기를 돌파하고 기회를 잡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첫 번째 복안은 지역 광고인재 양성과 업계의 질적 향상이다. 부산지역 광고업계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가장 기본인 방법은 인재양성이라고 믿는다. 지역 대학에서 매년 배출되는 400~500명의 광고 관련 인재들이 부산에서도 가능성을 찾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인재가 카카오야마토 지역에 머물고 성장하면 광고업계 수준은 자연히 올라갈 것이라는 판단이다.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학생이나 시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 교육, 선진 사례 공유 프로그램도 그 일환이다.
두 번째는 각종 지역사업에 업계가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양 이사장은 “광고시장이 수도권 중심으로 재편된 상황에서 지방자치단 야마토게임방법 체나 의회, 그리고 대형 고객사가 지역 업체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자체 경쟁력 못지않게 정책적인 지원과 배려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와 시의회,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가는 것에 집중할 생각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한 최소한의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그는 광고업무와 무관한 해양생물학을 전공했다. 지역 시민사회 분야에서 일했고, 다큐멘터리 영화 작업에 참여하는 등의 계기로 광고업계에 발을 들였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 광고회사에서 현장업무를 익혔다. 이후 2009년 ‘참콤’을 부산에서 설립했다. 현재 직원 13명의 소규모 회사지만 광고기획 디자인 영상 신문광고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부산 건설 분양광고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모델하우스 분양 광고에 콘텐츠 개념을 접목한 시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입주 전 아파트의 공간과 조망을 실제처럼 체험하도록 파사드와 영상 콘텐츠를 구성했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오감으로 느끼는 광고’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협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지역 언론사 등과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이어왔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방송광고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업체나 소상공인들이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양 이사장은 그 문턱을 더 낮추는 작업을 임기 내내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
“재원을 확보하는 것과 지속성을 갖고 추진할 수 있느냐는 큰 숙제지만 광고를 하고 싶어도 엄두를 못 내던 분들이 매출이 늘어 웃을 수 있도록 열성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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